최근 수정 시각 : 2023-07-15 12:41:11

카지오 카츠미

울트라맨 가이아의 등장인물. 국내 성우는 류승곤.
eXpanded Interceptive Guardians. 통칭 XIG의 전투팀 팀 라이트닝 소속의 대장.
입대전에는 방위대의 전투기 파일럿이었으나 그의 재능을 파악한 XIG의 총대장의 눈에 띄어 팀 라이트닝 소속 대장으로 스카웃된다. 의외로 사람과의 교류가 서투른 타입. 그래서 초기에는 다른 사람과 항상 일정한 거리를 취하고 있으며, 임무 이외에 타인과 대화하는 것은 거의 없었다.

방위대 시절에는 뛰어난 실력의 탑건이었기에 높은 자부심을 가지고 조종에는 절대의 자신을 가지고 있지만, 처음에는 상당히 높은 엘리트 의식을 가지고 있었다. 그때문에 XIG에 자원입대한 타카야마 가무에 대해 상당한 적대심을 보였으며, 더욱이 알케미스타즈 소속인지라 너무 날뛴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기본적으로 성격 더러운 꼽창 선배 캐릭터를 맡고 있지만 가무에게 악감정이 있는 게 아니라 그냥 모든 사람들에게 잔소리를 아끼지 않고 할 말은 다 하는 타입. 이는 스스로에게 엄격하고 그러한 엄격함을 타인에게도 당연스레 기대하는 완벽주의자이기 때문이다. 타인에게 일단 할 말은 뱉고 보는 성격때문에 사안을 정확하게 파악하지 않고 잔소리부터 하는 경우도 많아 호불호가 갈리는 캐릭터.[1] 그래도 동료애가 매우 강하고 이후 아츠코의 언니와 만났을때 그녀에 대해 좋게 이야기해주는 등 아예 배려심이 없는건 아니다. 다만 감정표현이 서투를 뿐.

그래도 나중에는 가무에 대해서는 츤츤거리는등 츤데레 캐릭터가 되어가다가 믿음직한 동료로서 지낸다. 따지는 행동도 나중에는 츳코미로 순화되기도 한다.그리고 은근히 개그 캐릭터의 기질도 보인다. 가끔 붙잡힌 히로인이 되기도 한다(...).[2]

한 번 괴수에게 조종당해 멘탈이 깨진 사사키 아츠코를 챙겨주던 중에 미망인인 아츠코의 언니 사사키 리츠코와 안면을 트게되며 이후의 여러 전개를 통해서 서로 정식 교제하게 된다. 아츠코도 카츠미를 좋아했지만 언니 때문에 포기하게 된다.

전투기 조종실력은 탑클래스이지만 의외로 지상에서의 총기사격 실력은 엉망으로, 굉장히 처참한 명중률을 뽐낸다. 때문에 지상에서 추격하던 적을 굳이 XIG 파이터를 끌고 와서 공격한 적도 있다(...).


[1] 그 예로 오퍼레이션 크루 소속인 사사키 아츠코가 괴수의 영향으로 멍하니 있는 바람에 팀 라이트닝의 팀원 두명이 부상당한 상황에 대해서는 전혀 모르는 상황이었다고 하나 이게 오퍼레이터 탓이라고 화를 냈다. 다만 카지오 입장에선 오퍼레이터가 하는 말이 작전 중에 졸면서 잠꼬대하는 걸로 들릴 수 있기 때문에 화날만 하다.[2] 전투 중에 괴수에게 붙잡혀 잡아먹힐 뻔 했다. 때마침 가이아가 나타나 탈출에 성공하긴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