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9:13:24

카치 시로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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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카치 시로쿠사 (소꿉친구가 절대로 지지 않는 러브 코미디).png
可知白草 - 성우: 사쿠라 아야네
1. 개요2. 특징3. 작중 행적
3.1. 1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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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소꿉친구가 절대로 지지 않는 러브 코미디메인 히로인.

2. 특징

마루 스에하루첫사랑 상대. 소설가로 활동하고 있다. 스에하루에게 마음이 있는 것처럼 행동했으나 사실은 그녀도 스에하루의 소꿉친구다. 다만 스에하루는 당시 그녀를 '시로'라는 이름의 남자애로 알고 있었기 때문에 시로쿠사를 못 알아보고 있을 뿐이다. 아베 미츠루와 카치 시로쿠사도 서로가 소꿉친구 관계라는 것. 10년 넘게 남주만을 짝사랑해온 순애보라고 할 수 있다. 그녀를 알아보지 못하자 충격에 빠져 쿠로하와 협력해 복수를 시도하는 계기를 제공한다.

집안이 상당한 금수저이다. 아빠가 드라마 스폰서 기업 사장이다. 대저택에 살고 있으며 집안에 전용 운전기사까지 소유하고 있다.

미소녀지만 3명의 히로인연애 방면으로 무능하고 굴러온 기회조차 스스로 걷어찰 정도로 머리가 안돌아가서 다른 2명으로부터 대놓고 무시당한다(...).

3. 작중 행적

3.1. 1권

스에하루가 제방으로 간 시로쿠사에게 말을 건다. 시로쿠사는 마루 스에하루군을 알고 있어 "G반의 마루군이었던가?"라고 대답을 한다. 무슨일이냐는 질문에 스에하루가 시로쿠사의 소설을 읽었다는 말에 감상을 들려줄 수 없냐는 말에 스에하루는 감상을 말했고 시로쿠사는 눈물이 고였고 이를 기뻐했다. 그리고 지금까지 노력해서 다행이라고 말을 한다. 스에하루와 테츠히코가 말장난을 하는 동안 테츠히코가 "카치"라고 부르지만 스에하루는 두 번 연속으로 속지 않는다 말에 카치 시로쿠사는 나에게 무슨 용건이라도 있냐는 질문을 한다. 남자애들이 시로쿠사가 나온 잡지에 실린 수영복 모습을 보고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것을 테치히코가 알아채면서 말을 했고 시로쿠사는 이를 움찔 떨으면서 다가가서 잡지를 뺏고 "나는 외설적인 사람은 싫어해" 남자애들에게 선택권을 주었다. 명예를 위해 이대로 창문을 뛰어내릴 것인지 아니면 성희롱으로 경찰에게 붙잡힐 것인지. 차가운 시선으로 모두를 압도하고 남자애들은 사과를 하면서 두 가지는 다 참아주셨으면 좋겠다는 말을 한다. 시로쿠사는 섹시 화보를 몰수하고 선생님에게 맡길 테니 방과 후에 찾아가라고 한다. 남자애들은 선생님 만큼은 말하지 말라고 말하려고 했지만 도끼눈으로 시로쿠사가 불만 있냐는 말에 입을 다문다. 시로쿠사 친구인 미네 메이코가 시로쿠사가 기분을 언짢은 걸 알아 이를 물었고 시로쿠사는 "남자란 절멸되는 편이 좋지 않을까"라고 생각을 한다고 말을 한다.[1] 아베 미츠루에게 고백을 했다고 미네 메이코에게 얘기한다. 미네 메이코가 어디서 고백을 했냐는 말에 바다라고 말하며 미네 메이코는 "와아, 로맨스이네요." 라고 대답한다. 이를 조금이라도 들리고 있었기 때문에 이걸 들은 스에하루는 절망을 빠지고 그대로 교실을 나가게 된다.[2]

스에하루가 연기로 나가기를 결심을 했을 때 테츠히코가 각본을 쓸 인재가 필요하다고 스에하루에게 카치 시로쿠사한테 가서 각본을 써달라는 얘기를 하지만 스에하루는 네가 가라고 말하며 테츠히코가 여자애들 돌고 카치 시로쿠사에 겁도 없는 건지 아니면 멘탈 수준이 괴물인지 가슴 만져도 되냐는 개드립을 치는데 당연히 시로쿠사는 절멸당하고 싶냐는 말을 한다.[3] 스에하루는 태클을 걸었고 시로쿠사에게 무슨 절멸? 인류가 멸망하는 거냐는 말을 한다. 테츠히코가 안되자 스에하루는 시다 쿠로하에게 부탁했지만 바로 거절당하면서 쿠로하가 여기서 쿠로하와 스에하루랑 사귀고 있다는 것을 선언을 한다.[4] 스에하루가 오한을 느꼈는지 시로쿠사와 눈이 마주쳤고 귀신이라도 본 것처럼 귀신 단어를 생각한다.[5] 용건을 물어보기 위해 대화를 시도하지만 시로쿠사 말이 위험하게 느꼈는지 등 뒤돌아서서 테츠히코에게 도움을 청하지만 이를 거절당하고 시로쿠사가 말을 걸어놓고 등을 돌리는 건 실례가 생각하지 않냐는 말에 카치 시로쿠가 화났다는 증거이기도 했다. 스에하루는 전부 잘못을 했다며 엎드려 빈다. 엎드려 비는 것이 부끄러운지 시로쿠사는 "전부라니 혹시" 그렇게 작게 중얼거렸지만 아무것도 아니라고 대답을 한다.

할 이야기 있으면 대답해보라고 하는데 스에하루는 재미있는 연극을 하게 되어서 각본을 찾고 있다는 것과 호응이 좋았으면 해서 시로쿠사에게 협력을 부탁한다. 시로쿠사는 "유명해진 뒤에 느닷없이 치켜세우며 뭔가 해달라는 부탁을 해오는 건 꽤 곤란하지 생각하지 않아?"라고 말을 하고 스에하루는 이상한 소리를 했다고 사과하고 시무룩하게 돌아가려고 했지만 시로쿠사는 도전하려는 사람은 응원해주고 싶다고 말한다. 시로쿠사는 연기자를 하는거에 말에 스에하루는 일단은 그럴 생각이라고 말을 하지만 시로쿠사가 "...일단은?" 말을 하며 스에하루는 말을 고쳐쓰고 반드시 할거라고 말을 한다. 시로쿠사는 각본을 써주는 것을 고려해 줄 수 있다고 말을하고 보수에 따라 다르다고 말을 한다. 스에하루는 노력해 볼 테니까 부탁을 하지만 시로쿠사는 어쩔 수 없다는 듯이 연락처를 교환하고 어떠한 각본을 원하는지 물어봐야 한다니까 말을 하고 각본 써주는 것을 수락을 하였다. 스에하루는 설정과 줄거리를 바로 정리해서 보낸다고 말을 하였고 시로쿠사는 참고 하겠다고 답을 한다. 예비종이 울리자 쿠로하가 스에하루를 끌고 갔고 이때 쿠로하와 시로쿠사가 무시한 눈초리로 서로를 노려보았다.

스에하루가 집에서 메시지를 카치 시로쿠사에게 보내고 시간이 지나자 시로쿠사가 스에하루에게 전화를 건다. 답장하는 것보다 직접 이야기하는 편이 빠르겠다는 생각으로 전화를 걸었다고 하며 스에하루는 집에서 느긋하게 시간 보내는 중이었다고 말을 한다. 시로쿠사는 다행이라고 말을 하고 스에하루는 시로쿠사가 전화할 줄은 생각 못했다고 말을 하지만 시로쿠사는 "각본을 쓰겠다고 정한 건 아니지만 내용이라고 할까, 어떤 것을 생각하는지 궁금했거든, 빨리 알고 싶어서" 스에하루는 연극 내용을 설명하려고 할 때 쿠로하가 큰 목소리로 "하루야~ 청소기 놔 둘게~"[6] 스에하루는 타이밍이 최악이라고 생각하고 있을 때 시로쿠사가 "....흐음 그런 거였어?" 스에하루는 즉각 항의를 하면서 착각하고 있다고 말을 한다. 시로쿠사가 착각이라니 자세히 말해 주지 않겠냐는 말에 스에하루는 쿠로는 자신의 소꿉친구이고 부모님끼리도 친구 사이라고 말을 하고 스에하루가 혼자 살고 있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일주일에 한번 청소하러 와주는 거라고 말을 한다. 시로쿠사는 사귀고 처음으로 집에서 하는 데이트니까 방해하지 말라는 말에 스에하루는 그게 아니라고 말을 한다. 시로쿠사는 스에하루의 반응이 재미있어서 살짝 장난을 쳤다고 말을 하고 시다 쿠로하와 어떤 관계인지는 전부터 알고 있었다고 대답을 한다. 스에하루는 카치 시로쿠사보고 그런 성격이었나는 말에 시로쿠사는 몰랐어? 라고 말을 한다. 하지만 스에하루는 반에서 남자를 싫어한다고 알려 있고 기본적으로 쿨하다는 말에 시로쿠사는 그게 전부 다 스에하루 때문이었다고 말을 한다. 쿠로하 목소리가 계속 들리자 시로쿠사는 이대로 계속 이야기를 나누면 방해를 받을 것 같다면서 내일 방과 후에 둘이서 느긋하게 이야기를 나누자고 제안을 한다. 스에하루는 괜찮다고 대답하며 시로쿠사가 도서준비실을 확보해 둔다는 말을 하고 각본에 넣어줬으면 하는 부분이라거나 테마 같은 걸 메시지에게다가 보내달라고 하고 내일 상의하기 전까지 간단한 플롯은 작성 해둔다고 말을 한다. 스에하루가 소설 쪽은 괜찮냐는 질문에 편집자가 읽고 있는 단계에서 당분간 괜찮다고 하고 그렇게 전화가 끊긴다.

다음 날 체육관 무대에서 스에하루가 연기하는 것을 지켜보려고 아베 미츠루와 같이 와 있었다. 하지만 스에하루가 연기를 할 때 떨림이 멈추지 않았고 결국 무릎을 짓고 쓰러졌다. 스에하루가 양호실에 눈을 떴을 때 옆에 카치 시로쿠사가 있었다. 체육관에서 쓰러져서 카이와 미츠루 선배가 양호실 까지 옮겼다고 말을 한다. 스에하루가 테츠히코와 아베 선배는 그리고 카치가 어째서 양호실에 있는 말에 시로쿠사는 미츠루 선배는 스에하루를 양호실에 옮기고 볼일이 있다고 돌아갔다. 테츠히코는 스에하루 짐을 가지러 갔다고 말을 하고 시로쿠사가 양호실에 있던 이유는 플롯을 건네주기 위한 것이었다. 스에하루의 희망에 따른 플롯이 적혀있고 "축제에서 눈에 띄고 싶다고 했으니 기존의 체육관 사용 시간대가 아니어도 괜찮다고 생각했잖아. 아니지, 거기서 벗어난 쪽이 분명 더 재미있을 것 같았거든."[7] 스에하루는 플롯을 잠시 읽어보기 위해 첫 장을 훑어 보았고 첫 장에는 전체 개요가 적혀있었는데 테츠히코와 스에하루 이름으로 사람들이 모이는 고백제를 이용하자는 내용이었다. 시로쿠사는 눈에 띄고 싶다면 우선 무대가 달라야한다고 설명을 하였고 축제에서 매년 가장 호응을 많이 받는 건 고백제 이용하자는 거고 그리고 고백제 폐회식은 전교생이 반드시 본다고 말을 하며 더욱 고백제를 이용하지 않을 수가 없다. 고백제에서 주역이 되는 것과 눈에 띄고 싶다면 이게 최선이라고 설명을 한다. 카치 시로쿠사가 쓴 플롯은 스에하루와 테츠히코가 고백제를 뒤흔들어서 고백제 자체를 자신들의 공연을 만드는 것이다. 스에하루는 흥분한 나머지 고맙다며 시로쿠사 손을 잡고 최고의 아이디어라고 대답을 한다. 시로쿠사는 헤실거렸고 내 플롯은이니까 당연하다고 말을 한다. 스에하루는 역시 프로라고 테츠히코였다면 절대로 떠올리지 못할 생각이었다. 시로쿠사는 치켜세울 필요가 없다며 프로니까 당연하다고 말을 한다. 스에하루가 두 번째 장 플롯을 읽고 세 번째 장 플롯을 읽고 다음 장을 넘기려고 할 때 시로쿠사 거기까지 말하며 종이를 뺏는다. 스에하루는 좋은 부분이었다고 항의 하자 시로쿠사가 잊은거 였냐는 말에 스에하루는 기억하지 못하자 시로쿠사가 보수라고 말을 한다. 스에하루가 보수를 요구했던 것을 기억하고 자신의 집에 아버지가 자주 없다며 자유롭게 쓸 수 있는 돈이 있지 않냐는 시선을 받을 때가 곧잘 있다고 말을 한다. 아버지가 없을 때는 쿠로의 부모님이 자신의 부모님이나 다름 없다고 그래서 돈도 용돈 정도 밖에 가지고 있지 않다고 설명한다. 시로쿠사는 자신이 바라는 보수는 말을 하려고 했을 때 스에하루가 또다시 이어서 말을 하고 자신이 출세해서 갚을테니까 부탁해달라고 침대 위에서 엎드려 빌었다. 시로쿠가 얼음 같은 눈초리로 스에하루를 내려다 보았고 그런 행동을 하지 말라고 말을 한다. "마루군이 그런 행동을 하는 건 오히려 자기 자신에게 자신감이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고 말을 하며 바보 취급을 당해도, 깔보는 시선을 받아도 자신은 문제없이 살아 갈 수 있다고 생각하니까. 그래서 비웃음을 사도 괜찮고 비굴하게 굴 수 있는 거잖아?" "나는 마루 군의 그런 모습은 보고 싶지 않아." 스에하루가 옛날에 내 팬이었나는 말을 하고 시로쿠사는 그건 부정할 수 없다고 말을 한다. 스에하루는 팬으로 있어줘서 고맙다고 말을 하고 그 시절의 나는 이제 어디도 없다고 말을 한다. 시로쿠사가 스에하루가 연기자를 포기한 이유를 알고싶어 했고 보수가 그만 둔 이유를 가르쳐 달라는 거였다. 누구에게도 말하지 않을 테니까 들려달라고 말을 한다. 스에하루는 간결하게 이야기를 했고 시로쿠사는 관계자들이 아무도 말하지 않았던 이유를 이제 알게 되었고 사로쿠사는 눈물을 흘렸다. 보수를 받았으니까 스에하루에게 빼앗은 플롯을 다시 돌려주고 출구로 걷음을 옮겼다.

여기서 카치 시로쿠사의 과거 이야기가 시작된다. 시로쿠사는 어렸을 때 무엇을 해도 서툴렸고 자신감이 없었다고 서술되어 있다. 그런 탓에 학교에서 따돌림을 당했고 언제부터인가 등교 거부를 하게 되었다. 낮 동안에는 집에서 혼자 있었고 이야기에 몰두했었다.[8] 시로쿠사는 책을 읽을 때 만큼은 외로움을 느끼지 않았고 저녁이 되면 시로쿠사가 매주 손꼽아 기다리는 드라마를 본다. 그 드라마에 나온 주역은 마루 스에하루였다. 아버지가 드라마의 스폰서를 맡은 기업의 사장이기 때문에 집에 틀어박힌 딸을 위해 선물로 마루 스에하루를 자신의 집에 식사를 초대해서 데리고 온 것이었다. 시로쿠사는 이를 크게 기뻐했고 사인과 촬영 현장 등을 견학을 해주었다. 시로쿠사가 이야기를 쓸 테니까 주역을 해달라고 말을 하였고 스에하루는 시로쿠사가 쓰는 이야기는 기다리겠다고 말을 한다. 이 약속으로 시로쿠사의 삶을 바꿔놓은 셈. 작품을 완성되었을 때 아버지에게 데리고 와달라는 말을 하였지만 스케줄이 바빠서 데리고 오지 못했다고 말을 하고 두번 세번 이어지자 한동안 데리고 올 수 없을 거라고 말을 듣자 무척 기대하고 있던 시로쿠사는 큰 충격을 받았다.[9] 머지않아 시로쿠사는 그 마음이 첫사랑이었다는 것을 깨달았고 스에하루에게 되갚아 주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강해져서, 예뻐져서, 유명해져서, 소년에게 되갚겠다고. 그렇게 된 뒤에도 뒤에 돌아보아도 이미 늦었다고 최고로 좋은 여자가 되어서 나를 만나러 오지 않은 것을 후회하게 해 주겠다고.[10]

스에하루가 은퇴한 이유를 알게 되었을 때 자신은 바보라고 말을 하고 아무것도 몰랐으면서 어째서 좀 더 일찍 말해 주지 않은 거냐고 눈물을 흘렸다. 그리고 손안에 있는 직접 쓴 플롯이 떨어져 내렸고 거기서 시로쿠사는 조금 전부터 내용 일부를 수정하고 있었다. 그리고 광기인거마냥..."스짱, 좋아해"를 수없이 말을 하며 스에하루를 생각하는 것만 행복했지만 동시에 불안감도 느꼈다고 한다. 양호실에서 스에하루와 이야기를 끝나고 헤어져서 양호실 밖으로 나왔을 때 문 앞에서 스에하루 친구 테츠히코와 소꿉친구 쿠로하가 듣고 있었다는 것을 그리고 시다 쿠로하에게 위협을 했다. 시다 쿠로하에게 지지 않겠다고 말을 하고 그 자리에서 뒤로 했다.[11] 그리고 첫사랑은 저주 같다고 말을 하고 또다시 눈물을 흘린다.

축제날 당일 때 중성적인 미남자가 스에하루를 바라보고 전화를 걸었고 그리고 스에하루에게 전화가 울린다. 그리고 전화 너머에 스에하루 호칭인 스짱이라고 듣자 스에하루는 시로우 이냐고 묻는 말에 기쁘다고 말을 한다. 스에하루는 오랜만에 재회를 통해 기뻐했고 모처럼 왔으니까 자기 반에 오라고 하지만 시로우는 사람 많은 곳은 말고 가능하면 눈에 띄지 않는 곳에서 이야기 하고 싶다고 말을 한다. 그리고 스에하루는 3층 옥상에서 만나자고 한다. 장소에 도착했을 때 시로우 즉 시로쿠사가 있었고 이를 모르고 있던 스에하루는 다가가려고 했지만 제지당한다. 스에하루는 왜 그러냐는 말에 너무 오랜만이어서 긴장을 했다고 답을 한다. 스에하루는 잘 왔고 고맙고 기쁘다고 말을 하고 시로우는 그 말을 듣고 표정이 환해졌고 그렇게 말해줘서 다행이다고 한다. 어쩌면 자신을 잊었거나 방해된다고 할지도 모른다고 생각도 했었다고 한다. 스에하루는 그럴리가 없다고 했지만 시로우는 스에하루가 연기를 그만두고 자신을 만나러 와 주지도 않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하고 잊었거나 또는 자신이 싫어지게 된 것이 아닌가 생각도 하게 되었다고 한다. 스에하루는 딱히 너를 싫어한다거나 잊은 건 아니었다고 말을 한다. 그리고 자신이 어머니가 돌아가신 사고에 대해 알려준다. 시로쿠사는 작은 소리로 "약속을 기억해 주었구나...." 말을 하고 스에하루는 목소리가 작아서 이를 듣지 못하지만 어떻게 지냈냐는 말에 스에하루와 못 만나게 되고 얼마 지나지 않아 학교를 다시 나가게 되었다고 말을 한다. 따돌림 당하지 않았냐는 말에 당했다고 말을 하고 더는 지지 않는다고 말을 한다. 그리고 다음에 다시 만날 때까지 강해지겠다고 결심했다고 한다. 줄곧 스에하루를 따라잡고 싶어했다고 말을 한다. 그리고 자신이 시로우가 모자를 세차게 벗자 시로우가 시로쿠라는 것을 스에하루가 깨달았다. 스에하루에게 칭찬을 받고 싶어서 같은 학교에 온 것이지만 깨닫지 못했다.[12] 슬펐다는 말에 스에하루는 죄악감에 이기지 못하고 고개를 숙인다. 그리고 전혀 몰랐다고 말을 한다. 시로쿠사는 괜찮다고 말을 하고 자신을 '스짱'이라고 불러도 되는 말에 스에하루는 물론이라고 말을 한다. 스에하루는 시로쿠사를 뭐라고 부르면 되냐는 말에 시로쿠사는 '시로' 라고 답한다. 그리고 스에하루는 어째서 전부터 알고 있었으면서 말해주지 않냐는 말에 이런 타이밍에 말한 이유를 도무지 모르겠다고 말을 한다. 하지만 본인도 상당히 화가나 있다고 말을 한다. 자신을 깨닫지 못했기 때문. 소설을 읽고 그렇게 칭찬을 했으면서 교실에서 말을 걸어오지 않았으니 화가 났다고 하고 몇 번이나 절멸시켜 버릴까 생각도 했다고 한다. 그리고 아역을 그만둔 이유를 듣고 나서 많이 반성했다고 답을 한다. 그리고 기회가 있을 때 전부 말하려고 한게 오늘이었다. 시로우로 변장하지 않으면 설득력이 없으리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변장을 한거라고 말을한다. "아베 선배와 사귀고 있지?" 시로쿠사는 미간을 찌푸리고 "그렇다며 뭐?" 스에하루는 "기대하고 있으라고." 말을 한다. 그리고 네가 만든 풀롯과 연기가 더해지고 분위기를 최고로 만들어준다고 말을 한다.

스에하루가 잠시 생각할 게 있다며 남아 있겠다고 말을하고 시로쿠사는 모자를 다시 깊게 눌러 쓰고 먼저 계단을 내려갔지만 쿠로하가 대기타고 있었다. 그리고 쿠로하는 자신의 정체를 눈치챘었다. 두 사람답게 서로 적대했고 두 사람의 분위기에 전율한 주위 사람들의 안색이 새파래졌다. 이윽고 동시에 고개를 돌리고 서로 반대 방향으로 걸어간다.

고백제 때 스에하루는 시로쿠사를 호명하고 좋아했었다고 말을 한다. 하지만 스에하루는 카치 시로쿠사 말고 시다 쿠로하에게 고백을 하게 된다.[13]

축제가 끝나고 테츠히코가 스에하루 고백제 영상을 위튜브에 올리자 전국으로 난리가 났고 시로쿠사가 "스짱.....이거 어떡할 거야....책임져" 말과 쿠로하의 말을 듣고 스에하루는 테츠히코 멱살을 잡는다. 그리고 모모사카 마리아가 등장하게 된다. 모모사카 마리아의 말에 붙을 더 붙이게 되었고 혼파망 스에하루가 이를 이기지 못하자 선생님이 개입했을 때 도망을 치게 된다. 이때 시로쿠사도 스에하루를 뒤쫓는다.


[1] 스에하루는 이를 우연이지 나보고 하는 소리 아니지라고 생각한다.[2] 남자친구인 아베 미츠루와는 거짓 연인 관계, 스에하루의 질투심을 유발하기 위해 서로 짜고 친 것이다. 아베와 시로쿠사는 남매 같은 관계로, 서로에게 전혀 연애 감정을 품고 있지 않다.[3] 저런 말을 하는 것 자체가 성희롱인데 안 잡혀간 것도 대단하다.[4] 시로쿠사에게 대미지를 입히려면 주변에 사귀고 있다고 퍼트려야 하기 때문이다.[5] 이때 시로쿠사가 자세히 보고 있던 책을 떨어져 있었다. 그만큼 충격을 받은 거[6] 쿠로하는 전화 걸은 사람이 누군인지 짐작을 했었기 때문에 일부로 그런 것이다.[7] 축제에서 체육관의 사용은 엄밀하게 스케줄이 짜여 있었기 때문에 이전에 학생회에 신청해서 시간을 잡아둬야 했고 이를 테츠히코가 잡았지만 시로쿠사는 다른 무대가 좋겠다는 말을 한 것이었다.[8] 아버지의 서가가 있었기 때문에 언제든지 책을 읽을 수 있었다.[9] 이때 시로쿠사는 착각이 심하다고 묘사되며 착각을 심했던 시로쿠사는 스에하루에게 미움을 받았다고 생각해서 스에하루를 크게 원망을 한다.[10] 스에하루가 못 알아 본 것도 어쩔 수 없는 이유가 너무 달라졌기에 그렇고 스에하루 옆에는 시다 쿠로하의 존재가 있었기 때문. 거기다 스에하루는 시로쿠사 이름을 잘못 알고 있었고 심지어 남자애라고 거하게(...) 착각을 했었기 때문이다.[11] 카치 시로쿠사가 스에하루를 알기 전부터 오랫동안 알고 지냈기 때문에 지고 싶지 않다는 것.[12] 이때 쿠로하의 존재가 있었기 때문에 정문에서 시로쿠사는 깨달아주기 바랬지만 그대로 옆을 지나치고 말았다.[13] 스에하루가 먼저 사랑한건 시로쿠사였다. 그러나 질투심 유발이라는 이유로 아베 미츠루와 사귀는 척을 했고 결국 스에하루가 시로쿠사에게 마음이 떠나는 계기가 됐고 결국 쿠로하에게 밀리는 형세가 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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