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카카오페이지
1. 개요
카카오페이지의 시스템을 다룬 문서.카카오페이지는 모바일 앱 기반의 플랫폼이며, 웹소설, 웹툰을 제공한다.
2. PC 버전
본디 모바일 앱 기반의 플랫폼이었고 PC 버전을 아예 지원하지도 않았다.PC 페이지 추가 이후에도 한동안 로그인, 검색을 비롯한 필수적인 기능이 누락되어 있어서 PC판 사용자들에게 지탄을 받기도 했다. 이 부실한 PC 페이지는 추가 이래로 별다른 기능 업데이트 없이 몇년 동안 방치되어 있기도 했는데, 현재는 기능 추가로 로그인 및 검색 기능을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현재도 PC 버전은 가독성이나 편의성 면에서 타 플랫폼에 비해 많이 부족한 편이다. 기본적인 폰트 조절이 안된다는 것부터 시작해서 작품을 본 후 댓글도 달 수가 없다. 말그대로 구색맞추기용
PC버전에선 아래와 같은 차이점이 있다.
- 이용권 랜덤 뽑기가 불가능 하다.
- 모바일에 비해 UI가 매우 불편하다. 애초에 PC버전을 고려하지 않고 만든 걸로 보인다.
- 일부 작품의 경우 PC로 열람이 불가능하다.[1]
- [ 2022년 9월 개편 이전 ]
- * 이용권을 받을 수 없다.
- 댓글을 사용할 수 없다. 그런데 2020-05-27-9:39에 PC버전 웹사이트에서 댓글이 발견되었다. 2020년 8월 25일 확인 결과 매화 댓글을 보고 평점을 매길 수 있다. 다만 댓글을 다는 건 여전히 불가능.
- 자정과 정오마다 충전되는 기다리면 무료 플러스 이용권을 사용할 수 없다.
3. 이용 관련
3.1. 캐시 관련
캐시는 콘텐츠를 구매하기 위해 사용되는 카카오페이지 시스템 내부의 가상 재화로, 이벤트캐시와 유상캐시로 구분된다.
- 유상캐시
유상캐시의 경우 실제 결제를 통해 구매한 캐시를 말한다. 상사채권과 비슷한 규정을 적용하는지 유상으로 구매한 캐시의 경우 5년의 소멸시효를 가진다. 해당 사항은 구매 페이지에서 하단에 깨알 같은 글씨로 공지하는데, 백화점 상품권 등의 소멸시효는 잘 알려져 있으나, 디지털 콘텐츠 플랫폼 등에 사용되는 가상재화도 적용될 수 있음은 대부분 소비자가 간과하기 쉬운 부분이다. 이런 사항은 네이버페이포인트, 카카오페이머니 등의 유사 화폐에도 적용되는 경우가 많다(카카오페이머니의 경우 증권계좌로 바꾸지 않으면 소멸시효는 10년이다). 카카오페이지는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주기적으로 충전하거나, 다량의 금액을 충전하면 보너스 캐시를 더해주는 혜택을 주는데, 보너스 캐시를 목적으로 카카오페이지에서 평소에 쓰지 않는 큰 금액을 충전한다면 앞으로 5년 내에 전부 소비할 예정인지 먼저 고민해보고 충전했다면 잊지 말고 5년 이내에 쓰자.
- 이벤트캐시
이벤트캐시는 VIP 충전, 각종 카카오페이지 이벤트 등을 통해 받은 캐시, 캐시프랜즈 등을 이용한 광고시청을 통해 무상으로 얻은 캐시를 말한다. 유상캐시에 비해 소멸시효가 매우 짧으며 이용권 구매 시 캐시 유효기간이 짧은 순으로 소비된다.
- 이용권을 환불할 경우
사용하지 않은 이용권을 환불하면 이용권 구매에 사용된 캐시를 돌려받는데, 이때 이용권 구매에 사용했던 캐시가 유효기간이 지났을 경우 소멸한다. 즉, 캐시의 유효기간은 이미 사용한 것이라도 여전히 적용되므로 유효기간이 임박한 캐시를 안 쓰는 이용권 등으로 교환하여 대피시켰다가 필요할 때 환불하여 사용하는 꼼수 등은 불가능하다. 예를 들어 이용권 10장을 총 2,000캐시를 사용하여 6월 5일에 구매했다고 하자. 이때 사용된 캐시는 다음과 같다고 보자.1. 유상캐시 10001. 유효기간이 6월 20일 까지인 이벤트캐시 5001. 유효기간이 6월 10일 까지인 이벤트캐시 500
이렇게 구매한 이용권을 사용하지 않고 15일에 환불하면 유상캐시 1,000캐시와 유효기간이 5일 남은 이벤트캐시 500을 돌려받으며 유효기간이 지난 3번 캐시는 기간 만료로 그대로 소멸하게 된다. - 캐시 구매시 팁
가능하면 PC를 사용하자. 캐시를 인앱으로 구매하면 꽤 높은 수수료가 별도 부과된다. 이는 문피아 등의 다른 콘텐츠 플랫폼도 마찬가지이다.
3.2. 무료 연재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웹소설, 웹툰 연재분. 무료 연재분 표기는 두 종류가 있으며, 종류에 따라 무료 연재분 공개 방식이 다르다.- 첫편부터 O 편 무료
열려있는 편수가 첫편부터 특정 편까지로 고정되어있다 - 남은 무료 O 편
몇번째 편이든간에 처음 클릭한 O 편들을 무료로 읽을 수 있다.
3.3. 유료 이용권
말그대로 유료결제 상품을 이용할 수 있는 결제상품.유료, 혹은 '기다리면 무료'라도 시간이 아직 안 됐거나, 너무 최신편이라 시간이 다 돼도 안 보여주는 편을 이용할 수 있다. 이용권 한장당 한편씩 볼 수 있으며, 캐시로 구매하거나 '선물하면 무료'를 활용해 얻는다.
- 대여권: 사용시 일정기간(대개 3일) 열람이 가능하다.
- 소장권: 사실상 3년 대여권이라 논란이 되고 있다. 카카오페이지/문제점 항목 참고.
대여권이 없을 경우 작품 이용 클릭시 별도의 메시지 없이 바로 사용되므로 주의,
모바일이 아닌 PC버전을 이용하는 경우 소장권 사용이 불가능했었다. 소장권을 소지하고 있는 상태로 유료회차를 눌러도 계속 소장권이 부족하다는 메시지와 함께 소장권 결제 페이지로만 이동되며, 당연히 거기서 소장권을 천장이고 만장이고 구매해도 무용지물. PC버전을 애용하는 사용자들에게 원성을 듣고 있었으나 업데이트로 인해 이는 해결되었다.
3.4. 기다리면 무료
속칭 기무 혹은 기다무. 열람 후 일정 시간을 기다리면 한 편을 무료로 볼 수 있는 시스템이다. 3시간, 8시간, 12시간, 1일, 2일, 3일, 7일마다 무료로 구성되어 있다. 모든 이용자들이 좋아하는 작품을 기다리면 무료로 보고 싶어하기 때문에 댓글창에서도 기다리면 무료로 전환해달라는 댓글을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다.현재는 절반 이상의 웹툰들이 기다리면 무료로 변경되어었다! 이 리뉴얼 때문에 많은 이용자가 댓글에 울분을 토하고 있다.
현재는 2,000개가 넘는 작품을 기다리면 무료로 배포해 업계의 주목을 받았고, 다른 웹툰 및 웹소설 플랫폼이 이 시스템의
기다리면 무료의 의미를 풀어보면 아래와 같다.
첫편부터 10편 무료+남은 무료 12편 | ||
1일마다 무료 | ||
400 전체 | 0 내 열람 | 20 충전 보유 이용권 |
- 총 편수는 400화
- 1~10화는 자유열람 가능
- 11~400화 중 최초로 클릭하는 12편[4]은 기다림 없이 즉시 볼 수 있다. 한편씩 볼 때마다 '남은 무료 X편'의 X에 들어가는 숫자가 줄어든다. 단, 이것이 대여(3일)인지 소장(이라는 이름의 3년 대여)인지는 좀 복잡한 방법[5]으로 알 수 있었는데 최근 리뉴얼로 원래 대여로 볼 수 있었던 웹툰뿐만 아니라 대부분 소장으로 주어졌던 소설탭에 있는 웹소설까지 대여권으로 바뀌며 많은 이용자들의 공분을 사고있다.
- 남은 무료 15편을 다 보고도 11~390화 중 한 편을 더 열람하는 순간 24시간 카운트다운이 시작된다.
- 24시간 후 다른 편을 열람하면 무료로 감상하며 또 다시 24시간의 카운트다운이 시작되지만, 시간이 아직 채워지 않은 상태에서 열람하면 이용권이 소모된거나 또는 이용권 충전탭으로 이동한다.
- 최신 10편(391~400화)은 '남은 무료 X편' 또는 유료 이용권 또는 선물하기 탭에서 선물받은 이용권으로만 볼 수 있다. 위의 예의 경우, 20장이나 되는 이용권을 391화 이전까지 다 써버렸다면 마지막 10편을 보기 위해 이용권을 10장 더 구매하여 열람해야한다.
- 프로그래머 적 관점으로 보았을 때 기다무 충전일을 기록하는 방식으로 구현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따라 이용자들 처지에선 예기지 못 한 상대적 손해를 보는 경우가 생기는데, 극단적인 예를 들어 7일 기무가 어느 날 한시한편 1주일 행사한다고 하자. 이때 기존의 충전일이 지난 이후에 행사가 적용이 되기 때문에 만약 사용자가 행사 바로 전날 23시 이후에 열람한 상태라면 무려 167개의 기다무 이용권을 놓치게 되는 상황이 된다(200원짜리 웹툰의 경우 무려 최대 3만 3천 원어치의 상대적 손해를 보게 되는 셈). 이런 행사는 어디까지나 홍보 목적에서 시행하는 카카오페이지 측의 배려로 볼 수 있으므로 문제는 없으나, 아무래도 당한 이용자로선 행사 형평성에 의문이 들 수밖에 없고, 상당한 박탈감을 느낄 수밖에 없다. 흔히 볼 수 있는 3일 기무 편당 200원짜리 웹툰의 경우 최대 71개(14,200원) 손해를 보는 경우도 간간이 생기므로 이용자로선 박탈감이 꽤 센 편이다.
3.5. 연재예정편 먼저보기
네이버 N스토어나 다음 웹툰의 일부 작품과 같은 방식. 자유열람 가능하되 최신 X편은 캐시결제해야 열리는 방식이다. 이용권으로도 최신화를 열 수 있다.한번에 전부 구입이 되지 않아 몰아보기를 설정해도 결제 페이지로 넘어가는 탓에 자꾸 소설의 흐름이 끊기는 것은 개선이 필요.
3.6. 선물하면 무료
일부 작품은 카톡친구 3명에게 대여권을 선물할 때마다 자신도 대여권 1장을 얻을 수 있었다. 대여권 선물가능 횟수는 각 작품마다 다르게 제한이 있고, 이는 매월 1일에 리셋되었었다. 한마디로, 친구에게 카카오페이지 관련 스팸톡을 보내면 이득이 주어진다는, 그야말로 카카오톡 연동 앱다운 방식. 댓글란에서 친구를 팔아(...) 책을 본다는 언급이 나오면 이 방식을 가리킨다.그러나 같은 작품의 대여권을 주고받으며 상부상조하는 건 불가능. A라는 작품을 열람하거나 대여권을 받아든 사람은 당분간[6] A를 선물받을 수 없다.[7]
카카오페이지 옵션중에 '야간에 선물메시지 받지 않기'라는 게 있는데, 이걸론 선물메시지 차단이 안된다. 어디까지나 앱에서 공지로 오는 선물만을, 그것도 밤에만 차단해주는 옵션이다. 즉, 이 옵션을 택해도 당신을 개인적으로 팔아서 책보는 친구놈의 메시지는 밤낮 상관없이 온다.
진짜로 유효한 차단법은 카카오페이지가 아니라 카카오톡 옵션을 고치는 것이다. 일단 카카오페이지를 깔고 카톡계정과 연결한 후 카톡에서 점 3개>톱니바퀴(옵션)>개인/보안>카카오계정>연결된 서비스 관리>재 로그인>카카오 서비스(전체보기)>카카오페이지>'이 서비스에서 보내는 메시지 수신' 체크박스 해제. 다 끝나면 카카오페이지 앱은 지워도 무방하다. 이렇게 차단하고 나면 심지어 이용권은 카카페 선물함에 멀쩡히 들어오는데 카톡 메시지는 안 온다! 그러므로 카카페를 활발히 보는 유저도 쓸 수 있는 방법...이었으나
2021년 3월 부로 종료, 4월 1일 이후 더 이상 선물하면 무료기능을 쓸 수가 없다. 문의 결과 '더 나은 서비스를 위해' 선물하면 무료기능을 종료했다고 한다. 캐쉬 이벤트의 횟수, 당첨금이 점차 줄어드는 것과 마찬가지로, 2020년 하반기 이후로 점진적, 지속적으로 결제를 유도하는 카카오페이지의 방향성을 보여주는 일례.
소리소문없이 혜택을 줄여가면서도 문의 시 어떠한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인지는 구체적으로 안내하지 않는 기만적 태도를 보여준다.
4. 댓글
카카오페이지의 가장 큰 특이점은 많은 작품 수 와 더불어 댓글 문화를 집을 수 있다.댓글이 보기 매우 편하게 되어있다. 베스트 댓글은 좋아요 수 10개가 넘으면 될 수 있는데, 이것들이 가장 먼저 댓글에 보이고, 자신의 댓글은 다른 댓글에 비해 밝은 배경을 가지고 있어 찾기도 쉽다. 덧글 기능도 있어서 댓글 작성자와 댓글에 대한 의견을 공유할 수 도 있다. 내가 남긴 댓글 칸에 들어가면 자신이 남긴 댓글을 모두 볼 수도 있다. 이것을 활용해 카카오페이지에 없는 기능인 책갈피를 댓글로 만들어놓는 경우도 있다.
다만 댓글 수준이 그렇게 좋지는 않다. 댓글이 얼마 달리지 않는 작품임에도 정치병 환자들의 유입이 많아 작품과 관계없이 특정 정당이나 정치인, 지지자들을 뜬금없이 비난하는 눈쌀을 찌푸리게 만드는 정치적인 댓글이 베댓으로 올라와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또한 악성 댓글 문제도 심각하다. 악성 댓글 문제는 카카오페이지/문제점 항목 참조.
4.1. 선발대
카카오페이지에는 선발대라는 댓글 문화[8]가 있는데, 이것은 1화 댓글에서 해당 작품의 재미 여부를 알려주는 것이다. 조아라에서 수입된 문화로 보이는데, 일부 독자들은 작품설명과 표지를 보고 들어와 1화를 읽지도 않고 먼저 댓글 창으로 들어가 선발대의 의견을 보는 경우도 있다. 그래서 1화 댓글에는 대부분 선발대인 댓글들이 베스트 댓글의 대부분을 차지한다.대부분은 소설에서 많이 있으며, 웹툰은 카카오페이지 특성 상 소설을 웹툰화 한 것들이 많아 선발대가 없는 작품도 몇몇개 있다. 아직 발매한 지 얼마 안된 소설, 웹툰 등에는 선발대가 없는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에는 '아직 선발대가 없네요. 그럼 제가 선발대 하겠습니다' 라는 댓글이 베스트 댓글이 되며, 설사 이 댓글마저 없다면 지지리도 접근성이 떨어지는 소설이라는 뜻이다.
선발대들은 적으면 10개 안팍, 많으면 수십개가 있기 때문에 몇 분만 소요하여 선발대 댓글을 모두 읽으면 그 작품에 대한 꽤 객관적이고 통계적인 평가를 내릴 수 있다는 일부의 의견도 있으나 당연하게도 선발대 댓글에 그런 순기능만 존재하지는 않는다. 카카오페이지/문제점에서 알 수 있는 것처럼 카카오페이지의 악성 댓글 문제는 꽤나 심각하고, 댓글을 통한 작가 테러, 작품 테러도 빈번하며 베댓 시스템의 고질적인 문제점 때문에 선발대 댓글은 결코 객관적이고 통계적인 평가라고 할 수 없다. 차라리 별점을 통해 파악하는 편이 훨씬 객관적이다. 장르소설 마이너 갤러리 등지에서는 아예 카카오페이지 댓글을 거르라는 의견이 대세가 될 정도로 심각하다.
[1] Web DRM 기술이 적용되지 않은 DRM 상품들. 특히 Video가 그렇다. 간혹 Webtoon도 안 되는 경우가 있다. 다만 Video의 경우 현재 동영상 트레일러 등에 실험적으로 Web DRM을 적용한 상품들이 나오면서 PC Web 버전에서도 열람할 수 있는 작품들이 늘어나고 있다.[2] 둘쨋줄의 '1일마다 무료'나 셋째줄의 '충전'을 클릭시[3] 예외로 최신 13편이나 15편을 무료로 볼 수 없는 작품도 있다. 많게는 20편까지...[4] 최신화도 볼 수 있고, 반드시 11화부터 차례대로일 필요도 없다.[5] 작품의 회차목록 오른쪽 상단부에 점 3개로 이루어져 있는 메뉴창이 있다. 여기 들어가서 맨 아래에 있는 '구매내역/취소' 메뉴를 누르면, 가장 아랫줄에 '신규고객혜택 소장권 또는 대여권'이라는 구매내역으로 알 수 있다.[6] 자세히 재보진 못했으나 한달은 확실히 넘어가는 장기간. 단, 상대가 대여권 수령을 안 눌렀을 경우 약 보름~한달로 기간이 단축된다.[7] 아예 선물상대 리스트에 나타나지 않는다.[8] 카카오페이지에만 있는 게 아니라 과거 조아라 노블레스에 존재하던 문화이다. 2010년대 이후에 들어서는 문피아와 네이버 시리즈에서도 가끔씩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