헛소리 시리즈의 등장인물. 이짱이 단골(...)로 입원하는 병원에 근무하는 간호사이다.
목매다는 하이스쿨에서 처음으로 등장하였으며, 작품 맨 마지막에 이짱이 입원한 상황에서 등장해 스미유리 학원에서 있었던 밀실살인의 트릭을 추리해낸다.
본디 단순한 단역으로, 목매다는 하이스쿨에서 추리 장면이 사실상 없었던 것을 보충하기 위한 땜빵용 설명역 캐릭터였다. 그러나 이후 헛소리 시리즈에서 주인공 이짱이 병원신세를 지는 일이 많아지면서 자연히 등장이 많아졌으며, 그 비중도 알게모르게 늘어나게 된다. 결국 모든 것의 래디컬에서는 주인공에게 의지를 불어넣어주는 조력자 급으로 그 비중이 커지게 되었다.
추리물을 좋아하며, 추리하는 실력도 상당한 편. 위에서도 언급된 목매다는 하이스쿨에서의 트릭 뿐 아니라, 카니발 매지컬에서 니오우노미야 남매의 트릭에 대해서도 시원하다 못해 다소 허무해질 정도로 단번에 알아맞혔다.
꽤나 제멋대로이며 떠들기 좋아하는 성격으로 자기 말로는 환자나 그 보호자들이 조금이라도 더 기분을 풀길 바라면서 분위기를 만드는 거라고는 하지만 작중 모습을 보면 아무래도 그것과는 상관없는 천성이다. 하지만 이짱이 본래라면 금지되어 있을 야미구치 호우코의 면회를 은근슬쩍 하게 해 주거나, 이짱이 병원에서 빠져나가는 것을 못본척 해주는 등 이짱을 상당히 자주 도와주는 편이다.
사실 간호사가 간호원이라고 불리던 때부터 간호사 일을 해왔다는 베테랑으로 어째선지 이짱이 자신을 간호원이라고 지칭하는 것을 별로 달가워하질 않고 있다. 안경을 쓰고 있으며, 간호사복 치마가 상당히 짧은 편인 듯 하다.
이짱을 이-이-(いーいー)라고 부르는데 아마 이시나기 모에타가 이-형(いー兄, 이-니이)라고 부르는 걸 잘못 들은 것 같다.
참고로 이름인 라부미는 Love me의 일본식 발음에서 따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