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片原 滅堂켄간 아슈라의 등장인물. 성우는 시바타 히데카츠/임채헌.
2. 상세
대일본은행의 총재이며 아슈라 본편 시점의 권원회 회장. 곧 죽어도 이상할게 없을정도로 고령인 빼빼마른 노인으로, 무려 90세가 넘는 나이임에도 권원회의 우두머리로 군림해오고 있었다. 청년기 카미카제 부대로 자살공격을 감행했지만 요행히 비행기만 부숴지고 살아남은 뒤로 자신에게 강운이 있음을 믿게 되었다.이후 자신의 강운을 시험해보자는 심정으로 암시장에 흘러들어와 권원회원이 된 후 그를 죽이려던 쿠레 에리오에게서 살아남아[1] 그와 막역지우가 되었다. 그 후 쿠레 에리오를 초대 '메츠도의 송곳니'로 임명하고 둘이서 죽기 살기로 권원 시합을 치르며 세를 불려 마침내 권원회 회장 자리까지 올랐다.
압도적인 재력과 더불어 전속 투기자 군단인 '호위대'로 대표되는 무력을 동시에 갖추고 있다. 500명이 넘는 호위부대를 거느리고 있는데, 이들 중 부대장 급은 당장 권원 시합에 나가도 손색이 없을만큼 뛰어난 이들이다. 호위대는 갈 곳 없는 아이들을 모아서 어렸을 때부터 훈련시키는 식으로 육성하지만[2], 뛰어난 인물들을 외부에서 스카웃해오기도 한다. 이 호위대에서 가장 강한, 즉 메츠도의 최강의 대표 투기자는 '메츠도의 송곳니'로 불리며, 대대로 최강의 격투가로 이름을 떨쳐왔다.
얼핏 보면 격투가들은 도구네 뭐네 하면서 깔보는 대사를 내뱉은 등 단체의 수장으로서, 그리고 일류 기업인으로서 냉정함이 부각되었으나, 이후 은근슬적 인간적인 면모와 내면에는 유쾌한 면이 있다는것, 그리고 나름 다른 기업인들이 자신의 권력에 도전해오는 것을 바라고 있었다고 작품이 진행되며 드러나게 된다. 일단 젊었을적 투쟁을 거듭하며 최고의 부와 권력을 쌓았지만, 동시에 자신에게 도전할 도전자들이 사라져 허무한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고 한다.[3] 그러다 간만에 자신의 회장 자리를 위협하는 권원 토너먼트가 열렸고, 최종적으로 토너먼트에서 5대 송곳니였던 아기토가 패배함으로써 회장직에서 내려오지만, 하야미의 쿠테타를 방조하고 마창 쿠로키를 토너먼트에 끌어들인 장본인이 메츠도 회장이였음이 밝혀진다. 메츠도의 송곳니가 난공불락으로 여겨져 도전자조차 없을 정도라 너무 지루했기 때문에 권원회에 새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싶었던 것. 나름대로 그 과정과 결과에 대해서 만족하는 듯.
2부에서는 회장직에서 물러나 권원회 자문역으로써 활동 중이다. 다만 현 회장 노기는 메츠도만큼의 카리스마와 세력이 없기 때문에 권원협회는 불안정한 상태다. 노기와 벌레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과거 벌레는 몇번이나 권원회를 공격했으나 단합해서 저항하는 권원회를 점령하지 못했다고 한다. 하지만 이번 대항전의 시기에 발 맞추어 권원회와 연옥 양측에 깊게 스며들어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이번엔 수단을 바꾼 모양이라고 경고한다.
아내에 대한 언급은 나온 적 없지만, 친자식들은 애인들에게서 얻은 두 자식 카타하라 레츠도와 카타하라 사야카만 등장한다. 레츠도는 섬멸부대 대장이고 사야카는 권원회의 사회자.
3. 관련 항목
[1] 에리오의 고용자가 그에게 권원회원권을 넘긴 야쿠자 보스의 부하였고, 보스는 메츠도를 좋게 보고 있었기 때문에 부하를 공구리해버리고 그를 살려준다.[2] 그래서인지 호위대엔 메츠도에게 충성도가 높은 인물들이 많다. 대표적으로 카노우 아기토는 메츠도를 아버지처럼 여기고 있어서, 송곳니에서 사퇴해서 권원회에 관련될 생각이 없었으나 유미가하라 히카루가 메츠도의 이름을 더럽혔단 것에 빡쳐서 복귀할 정도.[3] 보통 권원회 회장 평균 임기 기간은 4~5년인데 카타하라 메츠도는 무려 50년동안 회장의 자리를 유지했다. 즉, 5대 송곳니인 카노우 아기토에 이르기까지 역대 메츠도의 송곳니 모두가 카타하라 메츠도의 자리를 지켜냈다는 것이며, 5대 송곳니인 카노우 아기토는 100번이 넘는 싸움에서 무패를 자랑해 절명 토너먼트에서도 오오쿠보의 실력을 믿은 이타미 히사시를 제외하면 송곳니와의 싸움을 기피하려 했을 정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