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워해머 판타지의 툼 킹의 레어 슬롯 모델.도굴꾼이나 툼 킹에게 덤빈 이들의 영혼을 가둬 두는 성물함으로, 내부의 영혼을 풀어 놓는 방식으로 공격하는 특이한 워 머신으로 취급된다.
2. 미니어처 게임에서
과거에는 매우 복잡한 운용 및 배치 방식[1]과 그걸 다 감수하고 배치해서 굴릴 만한 화력을 냈다면, 화력 / 운용 / 배치 모두 간소화된 대신에 포인트를 깎고 보너스 효과를 변경해서. 개정의 변화에도 여전히 툼 킹을 상징하는 모델로 남게 되었다. 모티브는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 1편의 성궤.사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캐스킷 자체는 성물함 수호자(Keeper of Casket) 혼자서 운용이 가능하며, 앞쪽의 둘은 수호자와 성물함을 지키는 경호원이다. 구판에서는 툼킹의 엘리트 보병인 툼 가드였으나 개정되면서 능력치가 스켈레톤 급으로 약화되었다. 다만 여전히 킬링 블로우와 그레이트 웨폰이 남아 있어서 최강의 워머신 크루임은 변화 없다.
2.1. 운용
"죽음의 빛"(Light of Death)라는 주문을 통해 내부의 원혼을 방출하는 공격을 하며, 이 공격을 받은 대상 모델 / 부대는 리더쉽 테스트를 하여 실패한 숫자만큼 죽어 나간다. 산 자와 죽은 자 모두를 가리지 않는 공격이라서, 마법 시전시 디스펠하거나 리더쉽 테스트를 통과하는 것으로만 발동을 막을 수 있다. 인근 적 부대에 일정 확률로 튕기는 효과가 제공되므로, 리더쉽이 전체적으로 낮은 아미[2]를 상대로 효율성이 올라간다. 힘 수치가 정해지지 않고 다이렉트 대미지로 들어가는 데다가 위력도 구판에 비해서 크게 강화되어 몬스터나 중기병에 치명적이다. 과거에는 캐스킷을 보면 맞아야 하던 맵병기 형식의 공격이었으나, 특정 부대를 지정하는 공격 형태로 바뀌면서 복잡하던 룰이 삭제되고 높던 포인트가 싸졌다. 캐릭터 합류룰과 수량 제한까지 삭제되면서 부담은 절반 이하로 떨어졌다.게임에서 캐스킷은 다른 워머신들이 포격하듯이, 매턴 죽음의 빛을 시전하면서 그냥 세워만 둬도 파워 다이스(Power Dice)를 추가 제공한다는 점을 통해서 아군 마법사의 마법 시전을 용이하게 하여 게임을 이끌어 나가는 모델이다. 특히 양쪽 파워 다이스 / 디스펠 다이스가 부족하게 나오는 상황에서 빛을 발하는 보너스.
캐스킷이 파괴되었을 때는 반경 12인치 이내를 초토화시키는 언리쉬드 소울이라는 특수룰이 발동된다.[3] 피아 구별이 없이 4+의 확률로 S6 - D6이란 마법 공격을 퍼붓는다.
[1] 하이어러펀트(Hierophant) 룰, 전차의 슬롯 변경 룰과 함께 과거 툼 킹 캐릭터진의 경직성을 만드는 원흉이었다. 일단 하이어러펀트로 리치 사제나 고위 사제 하나, 제너럴은 툼 킹, 그리고 성물함 수호자로 리치 사제 하나를 넣어야 하는데 그러고 나면 더 넣을 여유가 남나 의심스러운 수준이었다.[2] 문제는 리더쉽 낮은 아미 계열의 대표격이 툼 킹과 뱀파이어 카운트다. 하지만 툼 킹은 엘리트 병과가 좀 더 많고 캐릭터의 리더쉽은 양쪽 다 낮지 않은 편에 속하지만, 일단 제너럴이 죽어버리는 쪽은...[3] 다만 때려부수기가 좀 난감한 것이 T수치가 10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