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7-14 02:18:11

캐슬 오브 일루전

세가에서 라이선스를 받아서 만든 미키 마우스가 주연인 게임 시리즈.

1. 캐슬 오브 일루전2. 월드 오브 일루전3. 랜드 오브 일루전4. 레전드 오브 일루전5. 파워 오브 일루전6. 디즈니 일루전 아일랜드

1. 캐슬 오브 일루전

메가 드라이브

세가 마스터 시스템


메가 드라이브 및 세가 마스터 시스템으로 발매. 미키 마우스를 주인공으로 하는 플랫포머 게임. 스토리는 단순하게 강력한 늙은 마녀 미즈라벨(Mizrabel)이 여친인 미니를 납치해가서 미키가 구하러 가는 내용이다.[1]

마리오처럼 점프로 적을 밟아죽이는 게임이지만 ↓를 누르지 않고 밟으면 오히려 미키가 당하게 된다. 반드시 일일이 ↓를 눌러서 적을 엉덩이로 찍어 죽여야 한다.

그외에도 횟수제한의 투척 아이템을 던져서 적을 공격하거나 파괴가능한 장애물을 부술 수 있다. 스테이지에서 투척 아이템을 먹어 갯수를 늘릴 수 있는데 황당하게도 하드로 하면 투척 아이템이 몇개를 제외하고 전부 보석으로 대체되어 버리기 때문에 투척 아이템을 거의 쓰지 못하게 된다.

일본에서는 '아이 러브 미키 마우스 이상한 성 대모험'(アイラブミッキーマウス ふしぎのお城大冒険) 이라는 제목으로 발매되었다.


메가 드라이브 미니에도 수록되어 있다. 2013년에 리메이크로 발매되었다.

2. 월드 오브 일루전


2인 플레이 영상.

메가 드라이브로 발매. 이번에는 미키 마우스에 2P로 도날드 덕이 추가되었다.

후속작이지만 스토리도 이어지지 않고, 조작 방식도 완전히 다르다.

적을 엉덩이로 밟아 죽이거나 사과를 던져 죽이던 전작과는 달리, 이번 작은 오로지 마법의 망토를 휘둘러, 적들을 꽃이나, 나비, 혹은 여러 물건이나 생물체로 바꿔서 죽인다. 그 때문에 적을 밟으려다가는 오히려 이쪽이 당하게 된다.

도날드 덕이 추가되면서 2인 동시 플레이도 가능해졌는데, 이럴 경우 몇몇 구간이 협력 플레이가 필요한 구간으로 바뀐다. 예를 들어 초반의 시소의 경우 1인 플레이 시는 반대쪽에 나무토막이 있어서 시소를 밟기만 하면 알아서 올라가지만, 2인 플레이 시에는 나무토막이 없어서 1명이 먼저 올라간 후에 A버튼으로 로프를 밑으로 내려서 나머지 1명을 끌어 올려줘야 한다. 1명을 발판으로 써서 높이 점프하는 곳도 있고, 도날드 덕이 좁은 통로에서 엉덩이가 끼면 미키가 앞에서 당겨주는 기믹도 있다. 이런 식으로 서로 협력해서 진행할 수 있게 스테이지 디자인을 한 것은 상당히 독특한 부분. 물론 상대방에게 망토를 휘둘러 온 몸을 꽈배기로 만들어 놓고는 시시덕 거리면서 조롱할 수도 있다.[2] 2명의 협력이 반드시 필요한 특성 상 한쪽이 HP가 0이 되면 잔기만 소모될 뿐 죽지 않고 체력이 완전히 회복되어 계속 진행하게 된다. 물론 잔기가 0이 되면 게임 오버.

1인 플레이의 경우는 미키와 도날드가 스테이지 중간 중간에 다른 루트로 가기 때문에, 어느 쪽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게임의 진행이 조금 달라진다. 2인 플레이의 경우는 양쪽 루트 다 진행해야 한다.

일본에서는 '아이 러브 미키 & 도날드 이상한 매직 박스'(アイラブミッキー&ドナルド ふしぎなマジックボックス)라는 제목으로 발매되었다.

3. 랜드 오브 일루전


게임 기어, 세가 마스터 시스템으로 발매.

캐슬 오브 일루전의 후속작이지만 시스템만 같을뿐 스토리는 별개다.

캐슬 오브 일루전에서 사과가 사라지고 대신에 슈퍼 마리오 USA처럼 물건을 집거나 던질 수 있게 되었다. 단순히 적을 향해 던지는것 뿐만 아니라 발판등을 던져서 스테이지 기믹을 푸는데 사용하기도 한다.

또한 스테이지를 클리어할때마다 이전 스테이지 구성이 바뀌거나 암벽타기, 작아지기등 새로운 능력을 얻는다는것이 특징이기도 하다.

수중 스테이지가 추가되었는데 물 속에 오래있으면 그대로 익사하기 때문에 신속하게 진행해서 물 바깥으로 나와야 한다.

4. 레전드 오브 일루전


랜드 오브 일루전의 후속작. 이쪽은 게임 기어로 발매되었고, 이후 브라질 테크토이에서 이 게임기어판을 세가 마스터 시스템으로 컨버전해서 발매했다.

5. 파워 오브 일루전

6. 디즈니 일루전 아일랜드

캐슬 오브 일루전의 정신적 후속작이라고 할 수 있는 플랫포머 게임.

[1] 다만 엔딩은 특이하게도 패배한 미즈라벨이 죄를 뉘우치고 무너지는 성에서 탈출시켜주고는 사과하고 훈훈하게 떠나는 내용이다.[2] 데미지는 없지만 한동안 무방비가 되므로 상당히 불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