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나같이 고귀한 로문제국의 대귀족이 이런 수난을 겪어야 되는게냐? ..."
| 프로필 | |
| 이름 | Kahran |
| 사용 무기 | ?? |
| 나이 | 52 |
| 성우 | 타츠타 나오키/DC 더글러스 |
1. 캐릭터 특징
| 항상 거만하고, 명령조로 세이렌섬에 표류자들을 대하는 로문 제국의 대귀족. 이기적이고 세이렌 섬에서의 지위나 위치에 관계없이 귀족이라며 무례하게 굴어대 다른 표류자들을 곤란하게 한다. |
2. 행적
롬바르디아호에 탑승한 로문제국의 대귀족. 작위는 후작이다. 바다괴물 (오케아노스)의 공격에 의해 롬바르디아호가 침몰한후 세이렌섬에 킬고르와 함께 난파하게 된다. 아돌 일행이 세이렌섬 지도작성 탐색중 발견되나, 다리에 단순한 타박상을 입은거 가지고 라크샤에게 자신을 부축하라 하는 등 상당히 곤혹스럽게 행동[1] 하나, 갑자기 리틀 패로에 의해 나타난 도기의 도움(?)으로 인해서 스스로 표류촌에 걸어서 합류하게 된다. 허나 표류촌 합류후에도 그의 거만한 행동거지와 비협조[2]로 인해서 표류자들과 싸우기도 하고 심지어 카트린에게는 얼굴 따귀를 맞는다.
또한 후에는 무명의 살인마로 인해 표류촌의 표류자들이 (심지어 바로바로스 선장마저 당해서 입원중에) 두려움을 떨던때에 자기 자신 또한 공격을 받아 큰 상처를 입게된다. 후에 킬고르의 치료로 조금은 완쾌를 하나 표류촌의 생활과 무명의 살인마에 인한 공포로 인해 바로바로스 선장이 구조+해류 탐색 목적으로 만든 조각배를 훔쳐서 섬에서 탈주 시도를 하게된다. 허나 후에 롬바르디아 호를 침몰시킨 바다괴물 (오케아노스)의 재등장에 의해 공격 당해서 바다 아래로 수장된다. 중후반부에 조각배를 타고 갈 수 있는 작은 섬에서 수장당하지 않고 무사히 살아남았음이 드러난다. 아돌 일행에게 재구조된다. 이 아저씨가 살아남아서 아쉬움을 표한 유저들도 상당히 많은 듯.
이래저래 짜증을 유발하는 민폐 캐릭터지만, 재합류 후에는 선장이 죽은 걸 알자 혼자 있겠다면서 동굴로 들어가 생각에 잠기는 등 조금은 달라진 모습을 보여준다.[3] 인연 이벤트에서는 도기가 한참이나 고민하고 있던 표류촌 물자 보급 계획서를 보더니 비효율적이라고 화내면서 단숨에 완벽한 계획서로 고쳐내 감탄의 눈길을 받기도 한다. 어릴 때부터 아버지한테 배워서 이 정도는 당연하다. 성격 나쁘고 게으르긴 해도 귀족은 귀족인 모양이다. 상인인 디나도 훨씬 심한 녀석을 많이 봤다고 말했다. 연인 이벤트와 이 양반의 퀘스트를 클리어하면 알 수 있지만 자신의 부탁을 들어주면 보상은 반드시 해준다. 오히려 그 정도는 미덕으로 여기는듯.
따개비에 적은 소원은 앞으론 영지에서 나오지 않고 고생하지 않는것.
[1] 부축에 유리한 건장한 남자들 대신 유일한 여자캐릭터인 락샤에게 치근덕대는 모습으로 보여질 수도 있으나, 이후에 특별히 치근덕대는 모습은 보여지지 않고 귀족 특유의 거만함으로 일관하는 것으로 보아, 락샤가 자신보다 신분은 낮지만 귀족이기 때문에평민들과 엮이기 싫어서 지명했을 가능성이 높다.[2] 대표적으로 이스8에서는 길을 막는 자연물을 치우기 위해서는 일정인원의 표류자를 필요로 하는데, 커란이 포함된 인원이 자연물을 처음 치우러 간다면 '나는 이런것 못한다' 라면서 빠지는 이벤트가 발생한다. 만약 필요인원만큼의 표류자만 확보 된 경우, 최소인원에서 -1명이 되어 자연물을 치우지 못하는 결과가 나타난다. 그리고 후반 재등장 전까지는 아예 시스템적인 인력 계산에 고려되지 않는다.[3] 플레이 요소로도 확인할 수 있는 것이 맨 처음 합류 시의 요격전 지원 스킬은 '불손한 당황'으로 적 몬스터들의 공격력과 방어력을 높이는 스킬이지만, 재합류 시에는 '후작의 위엄'으로 변해 전과는 반대로 적들의 공방을 낮춰버린다. 배운 게 있기는 있었나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