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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실존했던 티거 에이스, 미하엘 비트만이 활약했던 빌레르보카쥬 전투를 모티브로 한 캠페인이다. 막시밀리안 보스 대위와 그의 티거 승무원들이 등장하며 미군 캠페인에서 연합군을 신나게 관광 태웠던 티거 에이스인 요제프 귄터 슐츠는 이 때는 포수로 등장한다.
다른 테일즈 오브 밸러 캠페인들과 마찬가지로 적을 물리치면 뮤니션을 소량 제공한다.
진영을 갖춘게 아니라 티거 전차 단 한대로 임무를 진행하는 구조이며, 게임의 밸런스상 일반 티거로는 절대 진행을 할 수가 없으니(...) 따로 만들어진 특수유닛 티거를 사용한다. 지휘 점수로는 탱크를 강화시키는 업그레이드를 하게 되는데 최종 완료가 되면 초당 1.5발 수준으로(...) 기관포 쏘듯 주포를 쏘는것도 모자라서 선회속도가 엄청나게 빨라지고 온갖 기술[1]과 패시브 효과를 가진 3.5세대 시가전용 주력전차가 탄생한다. 3번째 임무에서 같이 제공되는 일반 티거와 비교하면 엄청난 성능 차이를 보인다.
해당 전차의 특성이 꽤나 인기있었는지, 멀티플레이전용 게임 모드(전차전)도 지원되며 유저 제작 모드들 중에서도 주포조작이 가능한 전차 유닛을 사용할 수 있는 경우가 꽤 있었다. 아예 이 캠페인에서 등장하는 티거를 뽑아서 쓸 수 있게 해놓은 모드도 있을 정도. 특히 NHC 모드가 대표적인데, 물론 뽑자마자 모든 능력을 사용할 순 없고, 킬 수가 누적됨에 따라 잠긴 스킬이 하나씩 해금되며 자동으로 업그레이드된다. 일단 직접 사격과 연막탄, 자가 수리가 기본으로 주어지고 철갑탄/고폭탄 전환, 이동속도 증가, 발사속도 증가와 쿨타임 감소 및 정밀 사격(75탄약을 소비하여 슐츠의 사격에 따른 적 기갑의 엔진 손상 또는 궤도 파괴 유도), 대보병 지뢰살포, 돌진, 포탑 회전속도 증가 순으로 업그레이드되며 업그레이드가 다 된 티거는 적을 발견하면 여느 아군 유닛처럼 자동으로 공격을 하기 때문에 플레이어의 명령 없이는 먼저 공격을 하지 않는 캠페인의 티거보다 동시간대 살상능력이 우수하다
2. 임무 일람
2.1. 빌레르-보카주 : 전설의 탄생 (Villers-Bocage: Birth of a Legend)
- 주요 목표 : 수송대를 저지하라, 모든 적 전차를 파괴하라, 셔먼 파이어플라이를 파괴하라
- 훈장 목표 : 대전차포를 파괴하라
시작하자마자 몇 대의 스태그하운드를 포함한 수송대를 조우하게 된다. 어차피 변변한 대전차화기도 없으니 중간에 나타나는 크롬웰만 주의하며 잡아주자. 잠시 엔진이 나가서 움직일 수 없게 되는데 지금은 딱히 위험한 상대는 없으므로 신나게 주포를 쏴주면 된다. 수송대를 처리하면 적 전차를 파괴하라는 임무를 하달받는데, 중앙의 대로로 내달리면 4정의 대전차포와 수많은 전차들의 환영을 받으므로 고난이도에서는 낫질 하듯이 빙 돌면서 적들의 후방을 노려야 한다.
미션 목표대로 적 기갑 유닛만을 처리해도 되지만 간혹 PIAT을 들고 있는 보병들도 있으니 지휘 점수도 얻을 겸 고폭탄으로 짬짬히 처리해주자.
참고로 일부 공병이 게임 상에서는 들려줄 수 없는 보이스 대전차 소총을 들고 있다.
시작 지점 근처를 제외하고도 도시 동쪽, 서쪽에 각각 엔진이 먹통이 되어 행동이 봉인되는 지점이 있는데 체력도 갑자기 감소한 상태가 되며 적 전차들이 몰려드므로 이때만 주의해주면 된다. 서쪽 지점은 사방이 트여 있고 적도 더 많이 등장하므로 승무원 업그레이드가 덜 된 초반에는 피하는 것이 좋다.
크롬웰을 모두 처리하면 북쪽에서 셔먼 파이어플라이 두 대와 소수의 보병이 등장하는데 이들까지 잡아주면 임무 완수. 이후 티거가 적 대전차포에 당해 연막탄을 뿌리고 승무원들이 탈출한다.
다음 임무와 맵을 공유하므로 다음 임무에서 알보병 신세로 맵을 해메고 싶지 않다면 미리 전차로 수풀을 깔아뭉개놔서 길을 개척해놓는것도 좋다. 몇몇 건물들은 다음 임무에선 저격수가 안에 들어앉으니 미리 다 부숴버리자.
2.2. 빌레르-보카주에서의 퇴각 (Retreat from Villers-Bocage)
- 주요 목표 : 빌레르-보카쥬를 탈출하라!
- 훈장 목표 : 영국의 대전차 진지를 파괴하라
이전 미션에서 탈출한 티거 승무원들로 임무가 진행된다. 각각 2명, 3명으로 구성된 2개 분대가 주어지는데, 어느 한 분대라도 전멸하면 임무 실패. 하지만 분대원이 사망하더라도 되살릴 수 있는 '응급 치료' 스킬이 있어 조심히 진행하면 크게 어렵지 않다.
분명 탈출 임무인데 분대원들이[3] 기사철십자장 수훈자들 뺨칠정도로 강하기 때문에 기관총만 주의하면 무쌍을 찍을 수 있다.
버려저 있는 무장을 들수도 있는데, 버리는 기능이 있어 필요하지 않으면 버리고 가자.
훈장 목표는 대전차 진지 격파. 중반에 얻는 포격 지원을 꽂아준 다음 달려들면 쉽게 파괴할 수 있다. 어차피 놔두고 가면 다음 미션에서 상대해야되기 때문에 미리 없애놓는 편이 속 편하다.
목적지에 도달하면 철조망과 처칠 전차가 길을 막고 있다. 전투를 피하기 위해 다른 길로 탈출해도 되고 그냥 포격지원 또는 정면돌파로 뚫고 나가도 상관없다.
2.3. 에이스 부활 (An Ace Reborn)
- 주요 목표 : 접근하는 영국 전차들을 파괴하라, 빌레르-보카쥬를 점령하라
- 부가 목표 : 도로를 방어중인 기관총 진지를 파괴하라
- 훈장 목표 : 주어진 시간 안에 마을을 점령하라[4]
새로 지급된 티거를 타고 컴퓨터와 함께 빌레르보카주로 귀환. 그런데 현대화(?)된 티거를 받은건지 안그래도 빠르던 공격속도가 오스트빈트급으로 빨라진다. 이미 지휘 점수로 업그레이드를 덕지덕지 발랐을테니 대전차 진지든 뭐든 쉽게 격파할 수 있다.
훈장을 따기 위해서는 보병을 얼마나 잘 살리느냐가 관건이다. 먼저 뚫고 나가면서 적 보병만 잘 잡아주고, 기다리기 싫다고 먼저 쌩하니 가버리지 말고 승리거점을 점령할 때까지만 호위해주면 된다. 공군이 폭격 할때도 잘 호위하면 병사들이 대공포를 배치한다.
거점을 전부 점령하면 영국군이 다시 공격을 해오는데, 마지막이니 속사포로 갈아마셔주면 임무가 끝난다.
보스 대위의 소대는 이 이후로 갈라지게 되고 이때 포수 슐츠는 1944년 8월 9일에 자신이 따로 502 티거 전투단을 지휘하게되고 전 상관 보스 대위와 같은 티거 에이스가 되어 연합군을 막다 전사하였다. 오리지날에서의 적 티거 에이스 슐츠 대위는 이 사람이었던 것. 보스 대위는 이후 공적 덕인지 소장으로 진급하였고, 레어 전투단의 지휘관이 되어 네덜란드에 배치된다. 오퍼징 프론트의 마켓 가든 작전 캠페인에서 등장하는 포스 소장이 바로 이 사람이다. 최후에는 상급 지휘부는 갈 길을 잃었고 조국 역시 그랬다는 보스 대위의 독백과 함께 캠페인이 완료된다. 보상은 실제로 모티브가 된 인물인 미하엘 비트만이 받았던 곡엽검 기사 철십자 훈장.
[1] 원거리 포격지원부터 철갑탄/고폭탄 전환(철갑탄은 전차류에 매우 강하고 고폭탄은 건물 안에 있는 보병류에게 강하다.), 연막탄, 대보병 지뢰살포, 돌진(적을 사기저하시키고 건물을 부순다), 이동속도 증가(잠시동안 최대 속도로 이동한다.), 수리(행동이 불가능해진 대신 체력을 풀로 회복한다. 단, 고난이도에서는 이 스킬이 없으므로 더욱 신중하게 조작해야 한다.) 등을 가지게 된다.[2] 한글자막은 "멍청한 보병놈들"이라고 하는데 실제로 말하는 단어는 "불쌍한"(...)이다.[3] 종종 "내가 보병 뺑이치게게 될 줄 몰랐는데!" 같은 하소연을 들을 수 있다(...)[4] 쉬움부터 전문가까지 각각 25,20,18,15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