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에덴(만화)에 등장하는 이족보행 전투로봇. 이름의 유래는 성경의 천사 케루빔.2. 작중행적
1화 엔노이아 발라드가 소년이던 시절 창고에서 발견하여 전원을 연결해 의식이 깨어나자 자신의 과거이야기를 해준다. 본래 클로저 바이러스에서 격리된 생활을 하고자 바이오스피어에 있던 로봇이었다. 그러나 클로저 바이러스로 인한 사망자의 지속적 증가는 세계 인구의 감소세로 이어지는 미증유의 위기로 다가오고 바이오스피어 내에 있던 한 미군장교의 가족들도 모두 사망하자, 그 장교는 신년 파티에서 바깥사람들은 계속 죽어가는데 여기있는 사람들은 파티를 즐긴다며 모두 위선자라고 난동을 부렸다. 그 후 착란에 빠진 그는 케르빔을 가동시켜 바이오스피어 내 사람들을 대량 학살하고 폐쇄환경을 부숴서 격리되었던 시설을 외부의 클로저 바이러스에 노출시킨뒤 자살해버렸다.엔노이아가 너에게 사람을 죽였다는 죄의식이 있느냐고 묻자 케르빔은 모르겠다고 대답한다. 이후 몸을 주겠다는 엔노이아 말을 따르게 된다. 이 시기 엔노이아와 하나를 구조하려고 바이오스피어로 찾아온 엔노이아의 아버지가 그들을 발견한다. 갓난아기시절 이후 재회한 아버지와 이해관계가 달랐던 엔노이아는, 케르빔에게 명령하여 자신의 아버지를 죽이게 한다.
2화부터 훗날시점으로 전환되어 그 아들인 엘리아의 명령을 따른다.
3. 여담
- 로봇이지만 기계적으로 명령을 하달받기에 로봇 3원칙을 따르지 않는 로봇이다. 케르빔의 의식은 인간을 본딴 것이지만 인간다움이 무엇인지는 생물학자도 철학자도 정확히 정의할 수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