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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external/vignette3.wikia.nocookie.net/Mass_Effect_-_Andromeda_Kett.jpg

1. 개요

켓(Kett)은 게임 매스 이펙트 안드로메다에 등장하는 가상의 안드로메다 은하의 외계 종족이다.

주인공이 제일 처음 조우하는 외계인이며, 게임의 주 적성세력이다.
헬리우스 성단을 약 80년 전 침공해 게임상 시점까지 앙가라들과 전쟁 중이며, 압도적인 화력과 전술로 타 종족들에게 공포의 대상이자 분노의 대상이다.

고대 유적인 렘넌트를 연구하고 있으며, 앙가라 또는 다른 외계 종족들을 보이는 족족 공격하거나 알수 없는 이유로 납치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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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헬리우스에 있는 켓 한정으로) 이들 중 다수가 켓에게 잡혀 강제로 변화된 앙가란이다. 이들은 지휘자의 유전자적 특성과 여러 외계인들의 유전자들을 흡수하여 강해진 존재들로, 자신들의 유전자를 주입시킴으로서 타 외계인을 으로 변화시킨다. [1]

이 변화 과정은 이들에게 Exaltation, 직역하면 "항진", "(고귀한 것으로의)승진" 등으로 번역되는 일종의 신성한 의식으로 여겨진다.[2]
이 의식으로 피해자의 유전정보를 켓의 풀에 추가되고, 그 과정에 켓의 유전자를 피해자에게 덮어씌워 혼합시켜서 변화과정을 마친 개체는 이전 종족과 유적적으로 거의 관계가 없는 상태가 된다.

외계인들에게서 필요한 유전자적 정보만 실험을 통해 얻어낸 뒤 켓으로 변화시키기 위해 앙가라인들을 납치하고, 우리 은하 외계인들을 연구한 것.
후반부에 가서는 크로건을 변화시키는데 성공하며,[3] 이미 아사리,인간,투리안, 샐러리안 등을 변화시키는데 필요한 연구를 충분히 축적시킨 것으로 보인다. 단, 샐러리안 패스파인더를 구하는 대신 크로건 실험을 방해하면 크로건 켓은 등장하지 않는다. 게임 내에서 3,4번 정도 등장하고 상대하기 어렵지는 않기 때문에 성향에 따라 선택하면 된다.

신체적인 특징으로는 갑옷까지 일종의 뼈로 구성되어있으며, 계급에 따라 모습과 역할이 다르다.
주로 하급 병사들인 초즌(Chosen)과 어노인티드(Anointed)는 앙가란을 본체로 만들어지며, 나머지 지휘계층에 속하는 고급병종은 다른 알 수 없는 종족에서 기원한 것으로 보인다.
그 외에 안드로메다의 야생동물들을 변화시켜 병기화한 개체도 존재한다.

퀘스트를 진행하다보면 헬리우스 성단 뿐이 아닌 안드로메다 은하에서 수많은 외계인을 접해왔으며, 거대한 제국을 구성하고 있다 한다. -본격 안드로메다 은하제국- 따지자면 프로디언이랑 비슷한 사고와 문화를 가지고 있는 종족이다. 굳이 차이점을 두자면 프로디언은 물질적인 조공을 요구하지만 켓은 "생물학적 완벽성"을 추구하는 종족이여서 말 그대로의 인신조공을 요구하는것. 다른 종의 유전 정보를 흡수해서 종족의 생물학적인 완벽함을 추구하는 점만 보면 의외로 저그와고도 비슷하다.

비상식적인 야만인이라기 보다는 생물학 중심의 과학숭배적 문명이다. 크로건을 (강한 번신력과 생존력의 시너지로 호전적이고 명예중심적인 사회를 이어나간다. 우리은하 내에서는 매우 이례적으로 보며, 타 종족들과 계속적인 마찰을 빚는다.) 제외한 대부분의 우리은하 문명들은 자아와 "영혼"을 중시하는 문명들이였지만, (모딘 솔러스는 문화와 예술의 발전을 그 근거로 보며, 또다른 증거로는 대다수 문명이 종교가 있고 외계문명과 조우한 이후에도 명맥을 잇는다) 켓의 경우 정신과 마음의 자유와 행복보다 육체의 완벽성을 더 중시하며, 육체를 발전시킬수 있다면 기존의 자아를 (즉 영혼) 말살하는것에 거리낌이 없다. 켓의 입장에서는 개인과 기계 모두 대의를 위한 도구이며, 결국 남는것은 육신이기 때문에 켓이 아닌 생명은 유전정보를 바꿔 최대한 완벽으로 만들어서 구원하겠다는 것이다.

2. 주요 인물

  • 아콘(Archon)

파일:external/cdn0.vox-cdn.com/117_MEA.0.jpg

성우는 로버트 카진스키(Robert Kazinsky)

본작의 메인 빌런으로, 안드로메다 헬리우스 성단에서의 침략군 총 지휘권자. 렘넌트 유적에 상당한 관심을 지니고 있으며, 앙가라의 모샤이 셰파를 납치하여 지식을 얻어내고 렘넨트의 위치를 알아내고자 한다.

Habitat 7에서 자신이 5년동안 연구중이던 렘넌트 기술을 패스파인더가 단번에 풀어내는 것을 보고 관심을 가지며, 패스파인더를 추적해 방법을 빼내려고 한다. 하지만 과도한 렘넌트에 대한 집착으로 인해 켓 내부에서도 그를 비판하는 세력이 있으며, 나중에는 내부 파벌싸움으로 까지 번지게 된다.

결국 자신의 함선에 침투했던 주인공을 억류하고 기억을 뽑아내어 분석해서 렘넌트를 조작 가능하게 했던건 SAM 이라는 것을 알아내고, 탈출했던 주인공이 메리디안의 컨트롤 타워에 도달한 동안 하이페리온을 기습, 라이더의 쌍둥이[4]를 잡아서 SAM을 억지로 옮겨넣고 하이페리온채로 피랍해 메리디안 안으로 침투한다.

숨가쁜 추격전을 벌이는데도 불구하고 종국엔 메리디안과 연결하는데 성공하여 주인공과 싸우지만, 주인공 남매와 SAM의 협공으로 한도를 넘어서 에너지를 사용하게 되고 과전류 현상으로 감전사(......) 한다. 콘센트 전압 확인 필수 안전제일

여담으로 후반부부터 보스전까지 몰아가는 연출은 그럭저럭 볼만하지만 최종 보스 치고 너무 싱거워서 악평이 많은 편. 그리고 혼자 자아도취로 주절주절 떠들면서 결말은 싱겁다는 점이 전작의 하빈저를 연상시키기도 한다.

또한 외계생명체라 가려지는 점도 있긴 하지만 본편이 표정 애니메이팅이나 동작 연출로 욕먹는 것 치고 아콘만큼은 괜찮은 편이다.

과도하게 렘넌트에 집착해서 일부 켓들의 반감을 샀으며, 결국엔 적대행위도 일어난다. 아콘에 반대한 켓들은 렘넌트 기술로 권력을 취하려는 속샘이라고 하는데, 사실 전략적으로는 아콘의 시도가 바람직했다. (주인공에게 전술적으로 패배하여 망했지만) 외계은하에서 10만명 +@의 머릿수가 기존에 있던 앙가라에 추가되며, 이른 시점부터 이미 기술적인 시너지로 켓의 힘이 조금씩 부치고 있었다. 우리은하 종족을 흡수하면 전술, 전략적으로 이점을 볼는수 있지만, 켓의 입장에선 인명손실은 복구가 안되기 때문. (특정종을 통째로 잡아놓고 번식시키거나 복제 배양하지 않는 한 자체적인 번식이 불가능하다.) 메리디안으로 앙가라와 우리은하 외계인들을 항복시키면 비교적 적은 인명손실로 확실한 이익을 취할수 있었기 때문에 충분히 납득이 가는 행보였다. . -까비-



[1] 다만 발매전 공개된 초즌의 얼굴 클로즈업 모습이 앙가란과 워낙 닮아서 예상한 사람은 많았다. 어째 바이오웨어 악당들은 전부 재활용을 좋아한다 이벤트 중 자알이 알몸으로(.......) 돌아다니는 씬이 있는데, 겉모습으로 보이는 신체구조가 매우 흡사한 것을 볼 수 있다.[2] 또한 병사들의 클래스나 전체적인 계급 시스템들도 종교적 용어에서 따온 것이 많다.[3] 여기서도 이들은 크로건을 "모든것이 완벽한 전투를 위해 태어난 생체병기" 로 평가한다. 양 은하 모두가 인정하는 전투종족 게다가 연구를 통해 제노페이지로 생식능력이 크게 약화된 사실도 알아낸다. 어쩌면 추후 스토리에서 이것과 관련해 이야기가 나올지도 모른다.[4] 플레이어가 고른 반대 성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