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칭 | 코나카 센토 |
일칭 | コナカ セント (故中千渡) |
1. 개요
프리 RPG 게임 인신매매 데스 게임의 등장인물.본선지역인 2단계 사막지역에서부터 등장한다. 세계 제일의 의사를 꿈꾸는 의사 지망생. 외모만 보면 코하루와 마찬가지로 어린 나이에 의사가 된 천재 어린이인 듯 보이지만, 사실은 엄청난 동안에 단신일 뿐이지 나이가 어리지는 않은 것 같다.
정식 의사는 아니지만 승부보다도 부상자의 치료를 우선하는 등 의사로써의 정신은 확실히 가지고 있다.
2. 작중 행적
2단계 사막지역의 오아시스 구역에서 쓰러진 타이치를 간호해주며 등장한다. 본인도 그다지 여유가 없는 편이지만, 타이치를 구하기 위해 비싼 값에 유카리에게 물을 구매한 듯 하다.밤이 되어 카지마와 코하루가 실려오자 둘을 진찰하고 수분보충을 해주지 않으면 탈수증상으로 죽을수도 있다고 진단을 내린다. 이후 자신의 능력인 물질분석능력을 이용해 미츠루의 오줌이 맹물이라는 증언을 해 주기도 한다.
다음날 아침 카지마가 죽은 걸 보고 다시금 선인장을 조사해보고 독이 있는 선인장이라는 사실을 확인한 뒤, 역시 선인장 독에 의한 사망일 가능성이 높다고 결론을 내린다.
2차 총회에서는 미츠루가 들고 온 선인장의 독성이 사라졌다는 사실을 능력을 이용해 증명하고 주가가 상승한다. 다른 인물들에게 적의도 사지 않고, 물질 분석 능력 외에도 의료기술까지 갖추고 있는 등 순조롭게 진행이 되고 있었지만, 타이치를 공격하는데 실패한 미타케가 센토는 자기 자신의 목숨을 돌볼 줄 모른다며 서바이벌이라는 과제면에서 실격이라는 점을 집요하게 파고들자 하락세를 보이다가 끝내는 꼴찌로 떨어지고 만다.
센토는 에비스에게 자기희생이 뭐가 나쁘냐며 따져들지만, 에비스는 오히려 희생없는 헌신만큼 큰 봉사는 없다라는 말을 인용하며 희생정신만 가지고는 서비스는 존속할 수 없고, 망할 게 뻔한 회사에 투자하는 투자가는 없다며 정면으로 센토의 의견을 논파한다.
결국 센토는 결과를 받아들이고, 자신의 정신은 의사로써 적절치 못하다고 자책까지 하지만, 타이치가 자신은 센토에게 구원받았다고 말해주자 타이치를 구하고 죽는 것 만으로 가치가 있다고 안심한다. 이후 자신의 신념을 헛되히 하지 말라고 타이치의 살고자 하는 의지를 강하게 만들어주고는 팔려간다.
팔려가자 차례차례 병실로 들어오는 환자에게 주사를 놔 주는데, 더 이상 환자들에게 주사해줄 약물이 없어지자 치료를 원하는 환자들에게 둘러싸여서 죽은 듯 하다.
3. 능력
능력은 물질분석능력으로, 본인은 메디컬 아이라고 부르고 있다. 액체나 물건 등의 성분을 한눈에 알아맞힐 수 있다 이 능력을 통해 미츠루의 능력을 통해 정화된 오줌이나 선인장을 간파하는 등 요긴하게 사용하며, 센토 본인의 꿈인 의사로써도 도움이 될 만한 능력이다.4. 총평
캐릭터 비중은 2층에서 나와서 2층에서 퇴장하는지라 상당히 미묘하다. 사실 작중 등장인물중에서도 손에 꼽을 정도의 인격자이지만 너무 자기 몸을 돌볼 줄 모른다는 명확한 한계가 존재하며, 작중에서 한계가 가장 명확하게 드러난 캐릭터이기도 하다. 등장인물들이 센토에게 도움받은 일을 말하면 말할수록 궁지에 빠지는 모습을 보면 안쓰러울 정도.센토가 없었으면 미츠루의 능력을 제대로 밝혀내는 건 어려운 일이었을 것이고, 그 전에 잘못하면 살인범으로 몰렸을지도 모를 일이기에 미츠루에게도 생명의 은인이다. 그래도 참가자들에게 가장 폭넓게 도움의 손길을 내민 인물로써 타이치가 자신의 트라우마를 극복할 때 언급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