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Postal 2 Штопор Жжот(시따빠르 즈쫏, 영역하면 Corkscrew Rules!)ポスタル2 ロシアより愛をこめて(포스탈 2 러시아로부터 사랑을 담아서)[1]
러시아에서 제작한 포스탈 시리즈의 확장팩. 제작사는 아발론 스타일 엔터테인먼트, 배급사는 이후 포스탈 III를 배급한 아켈라.
러시아와 일본에서만 발매했다. 한국에서는 러시아에서 만든거라 일명 러시안이라고 불렀다. 현재는 스팀 워크샵에서 플레이 가능하다.
2. 스토리
어느날 정신병원에서 눈을 든 시또파르는 기억상실증과 동시에 성 기능을 잃게 되었다. 그러다가 병원에서 쫒겨나게 되고, 자신이 포르노 배우라는 것을 기억해낸 시또파르는 자신의 성기를 찾기 위해 Мухосранск(무호스란스크) 시를 돌아 다니는데...3. 특징
- 게임의 배경이 파라다이스에서 러시아 무호스란스크(Мухосранск) 시[2]로 바뀌었다.
- 새총, 후라이팬, 양말 등 새로운 무기가 추가되었다.
- 이터널 댐네이션처럼 주인공이 포스탈 듀드가 아닌 다른 인물이다.
- 파이프 담배가 보드카로 바뀌거나 달러가 루블화로 바뀌는 등 현지화가 이루어졌다.
- 러시아 펑크 록 밴드가 대거 참여했다.
- 본편과 다르게 목요일까지만 진행한다. 대신 퀘스트는 상당히 많은 편. 목요일까지만 진행해서 러시아군 및 내무군은 나오지 않는다.
4. 공략
포스탈 2/요일 항목 참조.5. 무기 및 아이템
- 새총
초반 정신병원에서 얻을 수 있다. 데미지는 딱 발차기보다 좀 더 강한 수준(일반 NPC 기준으로 발차기로 14번 차야 죽는데 새총은 7번 쏴야 죽는다). 이걸로 경찰 앞에서 창문을 깨거나 시민을 죽여도 수배가 뜨지 않는다. 사정거리가 길어서 어그로 목적이면 쓸만하다. - 후라이팬
경찰봉과 별 차이 없다. 여러명이 있을 때 동시에 때리면 스플래시 데미지가 입는 경우가 있다. - 양말
집을 털다 보면 얻을 수 있다. 가위랑 별 차이는 없지만 냄새를 풍겨 데미지를 입게 만들 수 있다. - 토카레프
워크샵에서 추가된 무기. 본편의 데저트 이글 대체. 데저트 이글보다 연사력이 빨라 상위호환이다. - AK74
워크샵에서 추가된 무기. 본편의 M16 대체. - 보드카
파이프 마약의 대체품. 먹으면 취하면서 체력을 100으로 올려준다. 러시아답게 피자나 도넛보다 더 쉽게 구할 수 있다.
6. 등장인물 및 NPC
- 시또파르
주인공. 포스탈 듀드와는 다른 인물이다. 하지만 모델링은 듀드의 복붙. 고자가 된 영향으로 성격이 여성스러우며, 듀드와 달리 집은 있는데, 난장판이고 술에 쩔어사는 전형적인 고프닉. 더 포스탈 듀드나 ED의 존 머레이에 비하면 평이 좋지 않다. - FSB
본편의 경찰 포지션. 본편처럼 제복색으로 나뉘지 않으며 갈색 경찰 같이 불을 꺼트리거나 하지는 않아 비교적 약한 편. 그리고 수배가 떴을 때 돈을 던져주어 수배를 해제하는 방법이 안 먹힌다. 그냥 열심히 도망다니는 것 뿐. - 오몬
원래 OMON이 수행하는 역할답게 본편의 스와트 포지션. 본편과 다르게 월요일부터 나온다. - 스킨헤드
대체로 샷건을 들고 다닌다. 수요일에 레드 마피아로 등장한다. 공격하거나 집을 털지 않는 이상 적대적이진 않다. - 괴짜 집단[3]
월요일에 나오는 적대적인 팩션. 시또파르의 집 주변에서 시위를 하다 시또파르가 전직 포르노 배우라는 것을 알아내자 공격한다. 스마일이나 대마초가 그려진 티셔츠를 입고 다닌다. - 컬티스트[4]
화요일에 나오는 적대적인 팩션. 호모 에렉투스 종파분자들이며 그들의 성기를 숭배한다. 시또파르가 그들의 성기를 모욕한 것으로 여겨져 공격한다. - 동물 보호 단체[5]
수요일에 나오는 적대적인 팩션. 레드 마피아와의 마약 거래 현장에서 창고를 습격한다.[스포일러]
7. 평가
포스탈 시리즈의 광팬인 고전 FPS 유튜버 Civvie 11[7]의 리뷰 영상
평가는 좋지 않은 편. 유통사가 포스탈 3를 유통한 아켈라라 더 그러겠지만 포스탈 2 시리즈 중에서 가장 재미없다는 평을 받고 있다.
번역의 질은 진짜 최악이다. 영어 음성과 자막이 서로 싱크가 안 맞는 데다가 지명 번역도 오역이 난무한다.[8] 러시아어를 모르면 이런 막장 번역을 감수하면서 플레이할 수밖에 없다.
배경은 러시아지만, 듀드 모델링을 복붙했고, 무기들도 오리지널 그대로라서 상당히 어색하다.[9] 그리고 주인공이 포르노 배우라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오리지널보다 섹드립 요소가 더 강한 점이 호불호가 갈리는 원인이다. 그렇지만 비좁고 열악한 소련식 공용 아파트나 러시아 교도소를 체험할 수 있는 등 레벨 디자인은 괜찮은 편이다.
[1] 일본 정발명. 첩보영화 007 시리즈 중 하나인 "From Russia with Love(한국명 007 위기일발, 러시아로부터 사랑을 담아서)"의 오마쥬.[2] 러시아에서 깡촌을 의미하는 속어.[3] 원문은 빠단끼(подонки). 영어 버전에서는 Bastardz 혹은 Meme Kids라고 표시한다. 명칭 자체는 러시아 인터넷 커뮤니티 유저들이 스스로 자조적으로 부르는 명칭이라고 한다. 대략 앰창인생 정도의 늬앙스.[4] 원문은 섹딴띄(сектанты). 영어 버전은 이를 음역하다시피한 Sectarians.[5] 원문은 데띠 다브로띄(Дети доброты). 영어 버전은 Children of Kindness.[스포일러] 헤로인을 밀수하기 위해 헤로인을 코끼리 뱃속에 넣었기 때문이다.[7] 포스탈 4에도 본인 역으로 출연했다. 작중에서의 직업은 마약상.[8] 경찰서를 Militia라고 번역했다던가. 다만 러시아(구 소련권)쪽에선 최근까지 경찰을 밀리치야라고 불렀다.[9] 이 점은 스팀 워크샵에서 어느 정도 해결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