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9:15:42

코이즈미 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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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 인물. 왼쪽은 여동생 리나.

1. 개요2. 특징3. 작중 행적4. 기타

小泉梨香

1. 개요

오빠의 아내와 살고 있습니다의 등장인물.

2. 특징

배구부 매니저인 1학년 여학생. 키시베 시노도 배구부에 소속되어 있었지만 1학년 때 그만뒀기 때문에 코이즈미와 동시에 소속되어 있던 적은 없다. 양갈래 머리와[1] 기가 세 보이는 눈매가 특징. 평소에는 무뚝뚝하고 기가 세 보이지만, 자신이 잘 따르는 선배인 미나토 앞에서는 은근히 밝은 얼굴도 보인다.

본래 레귤러 선수였지만, 부모님이 이혼하자 동생들 돌봐야 해서 매니저로 옮겼다. 중학생 때 선수로서 실력은 굉장했는지 시노는 매니저인 것을 몰랐을 때 코이즈미가 배구부에 들어온 것을 알고 대회는 문제 없겠다고 말했다.

여동생은 노조미가 담임인 반의 위원장인 코이즈미 리나. 동생 이름은 아주 일찍부터 나왔는데 정작 비중이 훨씬 높은 이쪽 이름은 오랫동안 안 나오다가 85화에서야 나왔다. 현재 성은 어머니의 원래 성으로, 부모님이 이혼하기 전의 성은 '하마'였다.

굉장히 직설적인 성격으로 시노 앞에서 "선배 같은 사람 싫어요."라고 하거나 동생에게 "넌 제대로 하는 게 왜 하나도 없니." 같은 말을 거침없이 해댄다. 쿨한 시노는 왜 그렇게 자기를 싫어하나 신경 쓰는 정도지만, 동생은 이로 인해 상당히 스트레스 받는 듯. 하지만 시노가 다치자 상처를 치료해준다던가, 항상 동생에 대해 불평하지만 그래도 운동회에도 도시락을 갖고 보러와주며 잘 챙겨준다. 즉 독설가인 것뿐이지 인성이 나쁜 것이 아니다.

주장인 미나토를 잘 따르지만, 키시베 시노에게는 오랫동안 적대적인 태도를 취했다. 사실은 중학생 때 시노를 굉장히 동경했는데, 실력도 실력이지만 선수 시절의 시노가 아픈 기색 없이 묵묵히 상처를 치료하는 모습을 보고 반해서 동경하게 되었으며 현재의 고등학교도 시노가 있어서 들어왔다. 그러나 본편에서 시노와 처음 이야기를 나눴을 때, 부활동을 그만둔 이유를 '그냥'이라고 말하는 바람에 정말로 이유 없이 그만둔 줄 알고 실망해서 경멸하게 되었다. 그러나 후일 문화제 준비 중에 시노가 사실 가정사정 때문에 그만둔 것을 알고 조금씩 태도가 바뀌게 된다.

3. 작중 행적

12화에서 첫 등장.[2] 부실에서 대회 영상을 정리하고 있는데 미나토와 시노가 들어와 마주치게 된다. 시노를 대회에서 봐서 알고 있다고 말하는데, 시노 쪽도 코이즈미의 실력을 보고 기억하고 있었다고 말하며 자기 학교 레귤러로 들어왔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그걸 듣고 부모님의 이혼 때문에 레귤러는 못 되고 매니저로 들어왔다고 담담히 말한다. 그리고 시노에게 왜 그만뒀느냐고 묻는데, 대답이 곤란해진 시노가 '그냥'이라고 말하자 실망하여 "저, 선배 같은 사람 싫어요."라고 대놓고 말한다. 그러나 미나토가 떨어트린 상자에 시노가 맞고 깨진 케이스에 손을 다치자, 급히 구급상자를 꺼내 치료해준다.[3] 그리고 시노가 "싫어한다면서 치료는 해 주네."라고 말하자 얼굴이 빨개져서는 "사람으로서 어쩔 수 없이 싫은 거고 싫은 건 싫은 거에요!"라고 츤데레처럼 소리친다. 미나토와 시노와 나갈 때까지도 미나토에게는 정겹게 인사하는데 시노에게는 다시 오지 말라고 소리친다.

17화에서 동생 리나가 안 돌아와서 찾다가 시노와 같이 있는 것을 본다. 시노에게 여전히 날이 서 있어서 보자마자 동생에게 "왜 이런 사람이랑 같이 있어!"하고 소리친다. 그리고 시노가 리나가 잃어버린 열쇠를 같이 찾아줬다는 것을 알고 다른 사람에게까지 폐를 끼친다고 동생에게 투덜거리며 돌아가는데, 시노가 리나를 두고 변호해주자 말다툼을 벌이다가, 시노에게 형제가 있느냐고 묻는다. 시노가 오빠가 한 명 있다고 말하자 "그래서 손윗형제의 마음은 모르는 거네요."라고 쏘아붙이고 동생을 데리고 간다. 그러다가 문득 생각났다는 듯이 열쇠를 찾아준 것을 고개까지 숙이며 정중하게 감사를 표한다.

31화에서 오랜만에 재등장. 문화제 준비로 비품을 사러 왔다가 시노, 미나토와 마주친다. 미나토에게는 반갑게 인사하다가 시노를 보고는 싸해지는 여전한 모습을 보여준다. 시노가 집사람에게 전화한다고 하니까 미나토에게 누구냐고 물어서 새언니라고 알게 된다. 오빠와 새언니에게 사랑받아서 그렇게 어리광쟁이인 거냐고 투덜대다가 결국 미나토에게서 시노에게는 이제 새언니밖에 없다는 말을 듣는다. 그 동안 심한 말을 했던 것에 죄책감도 들고, 애초에 왜 설명을 안 했는지 이해를 못해 충격을 받다가, 시노를 처음 봤을 때 아픈 것을 꾹 참고 상처를 치료하는 것을 보고 반해서 동경했던 것을 떠올리고는 시노가 그런 사람이라고 다시 이해한다. 사정을 알고는 전에 심한 말 한 것을 사과하고 "그런 점은 존경하지만 좋아하진 않아요!"라고 소리치고는 부끄러워서 도망쳤다. 한편 시노는 상황을 이해 못해서 어리둥절.

39화에서 미나토를 찾아다니는데, 이때 시노가 미나토에게 상담하고 있어서 또 만난다. 하도 시노와 자주 만나니 이제 미나토가 "시노가 있을 때만 오네. 그렇게 시노가 좋냐."라고 놀려댈 지경이 되었다. 미나토가 방송으로 불려서 대신 시노의 상담 상대를 떠맡게 되는데, 시노가 지난번에 연락을 안 하고 늦게 들어온 이야기를 하니 문답무용으로 시노 잘못으로 결론을 내린다. 쓸데없는 배려를 한다고 연락을 안 하면 속을 알 수 없어서 손윗형제는 짜증이 난다는 대답이다. 시노가 좋은 애처럼 보였다고 하니 타인이라 모르는 거라고 반박하고, 그럼 시노가 여동생 달라고 하니까 준다고 대답한다. 그래서 시노가 동생이 싫으냐고 하니, 답답해 하면서 싫은 것도 아니지만 아주 좋다고도 말 못한다며, 그래도 걱정되고 귀엽다고 생각되는 면도 있다고 부끄러워 하면서 말한다. 그리고 이번에는 시노에게 언니를 달라고 아까 한 말을 되돌려주니, 시노에게 싫다는 대답을 들어서 더 짜증이 나고 끝난다.

40화에서 동생의 체육대회를 보러 온다. 항상 동생에 대해 투정하던 것과 달리, 늦어서 전력질주 해서 달려오거나 도시락을 직접 만들어 오거나 동생의 사진을 찍고는 흔들린 것을 보고 입술을 삐죽이는 등, 좋은 언니의 모습을 보여준다.[4] 이때 동생의 담임인 키시베 노조미하고도 만나 인사한다. 해당 에피소드에서는 안 나왔지만 나중에 나온 바로는 노조미가 시노의 새언니라는 것도 들었다고 한다.

52화에서 시노가 노조미하고 싸우고 방황할 때 우연히 만났다. 같이 편의점에서 커피 마시고 이야기하면서, 지난번에 동생의 체육대회에서 노조미를 만났다고 말하며 굉장히 상냥하고 이상적인 언니면서 선생님이었다고 감상을 말하는데, 지난번 만남 때는 언니 자랑을 늘어놓았던 시노가 갑자기 엄청 고집쟁이고 귀찮다고 험담을 늘어놓자 당황하다가, 문득 "싸움이라도 했나요."라고 묻는다. 자매 싸움이 처음인 시노에게 그런 건 누구나 하는 일이라고 말하며 빨리 사과하는 것만이 정답이라고 조언한다. 그리고 자꾸 "평범한 자매는 그런 거 안 해!"라고 말하는 시노에게 그런 것은 그만하라며 "키시베 씨네는 충분히 평범해요."라고 말한다.[5] 코이즈미의 조언에 시노가 감탄하자, 남의 일이라 쉽게 말할 수 있는 것이며 자기 일이라면 이러지 못한다고 자책하듯이 말한다.

63화에서 시노에게 미나토는 '이전부터' 인기 있었냐고 묻고, 이에 당황한 시노에게 미나토가 전날 1학년 남학생에게 고백받았다는 것을 알려준다. 코이즈미가 말했다는 걸 들은 미나토는 나중에 설교 해야겠다고 말했다.

77화에서 DVD 렌탈샵에 2시간 넘게 멍때리고 서 있는데, 그곳이 시노가 알바하는 곳이라서 시노에게 발견되고 같이 돌아가게 된다. 이유인즉 그날 오후에 아버지를 만났는데, 본래 어머니와 사이가 안 좋고 일만 하며 아이들에게 관심이 없고 이혼하는 날에도 아무 말 없다가 갑자기 "이혼하게 됐어."라고만 했던 사람이라, 아이 같은 것은 아무렇지 않게 버리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거기서 이야기는 끊기고, 갑자기 시노에게 지난번에는 잘난 척 해댄 것을 사과하고는 시노가 새언니와 제대로 마주하는 것이 대단하다고 말하고 헤어진다.

85화에서 배구부에 놀러온 시노가 잠깐 매니저 일을 같이 하게 되는 바람에 같이 앉아 이야기를 나눈다. 지난번에 하다 만 아버지 이야기를 이어하는데, 사실 아버지가 자신들을 배려해서 자기 쪽에서 집을 나갔다는 것을 듣고, 자신이 생각 이상으로 아버지를 오해하고 있었다고 깨닫는다. 아버지는 자식들을 전혀 생각하지 않는 사람으로 알고 있었으나, 지금 돌이켜 보면 아버지 덕분에 이때까지 돈으로 걱정한 적 없었고 행사에 안 온 것도 다 자기가 오지 말라고 한 탓이었음을 떠올리고, 사실은 자기 머릿속에서 아버지를 지나치게 악역으로 만들고 있었다고 깨닫는다. 이 일을 계기로 좀 더 솔직해지기로 마음 먹은 그녀는 시노에게 좋아했었다고 말한다.고백 시노가 진짜 고백으로 알아듣고 곤란하다고 말하니 '배구 이야기거든요.'라고 정정한다.진짜로?

4. 기타

등장은 많지 않지만 나올 때마다 중요한 역할로 나오며, 주인공인 시노와 노조미 못지 않게 복잡한 가정사를 지녔고, 시노와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입체적인 관계로 있어서 중요한 인물이다. 그리고 가정사정이 시노와 매우 대조적이라서 시노 집안의 문제를 거울처럼 비춰주며 객관적으로 볼 수 있게 해주는 역할이기도 하다. 시노와 노조미는 '본래 화목한 집안이 불행한 사고로 인해 붕괴된 상황에서, 혈연 관계는 없지만 화목하면서도 좀처럼 거리를 좁히지 못하는 자매'로서 지내지만, 리카와 리나는 '본래부터 안고 있던 불화로 인해 파탄난 집안에서, 친자매면서도 삐걱대지만 결국은 끈끈하게 이어진 자매'라는 점에서 하나부터 열까지 전부 대조를 이룬다.


[1] 77, 85화에서는 머리 푼 모습이 나오는데 평소와 분위기가 많이 다르다.[2] 이 첫 등장 컷은 단행본에서 새로 그려졌다. 연재본에서는 앉아 있는 컷이었는데 단행본에서는 리모컨을 누르느라 바닥을 짚고 엎드린 컷이다.[3] 이때 "다 컸으니까 똑바로 좀 해요."라고 말해서 시노가 '다 컸다고...?'라고 표현을 희한하게 여기는데, 아마 동생에게 평소 하던 말버릇이 그대로 튀어나온 듯하다.[4] 그래서 노조미는 리카를 '다정한 언니'로 기억하고 있었고, 그걸 들은 시노가 인식의 차이 때문에 당황한다.[5] 이 말은 시노에게 상당히 먹혀서, 시노는 이제껏 툭하면 노조미에게 말해대던 "평범한 자매는 그런 거 안 해!"를 더 이상 안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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