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8-25 19:15:49

콘트레라스 기타

콘트레라스 기타
Guitarras Contreras
국적
[[스페인|]][[틀:국기|]][[틀:국기|]]
활동 1962년 ~
위치 C. de Segovia, 57, 28005 Madrid, 스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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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기타3. 공방4. 연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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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콘트레라스 기타는 클래식 기타 브랜드 및 공방이다.

2. 기타


콘트레라스 기타는 남성적이고 우렁찬 소리가 특징이다. 현재 2대 마누엘 콘트레라스에서 대가 끊겨 1대 마누엘 콘트레라스와 같이 작업했던 제작가의 조카가 공방을 이어받았다.

콘트레라스 1세는 울리는 후판 바깥에 울리지 않는 후판을 덧대는 더블백 방식을 최초로 개발했는데, 스스로는 이를 도블레 타파(Doble Tapa)라 불렀다. 영어로는 더블탑(Double Top)인데, 스페인에서는 기타를 만들 때 후판을 마지막에 붙이기 때문에 후판을 전판이라고 부르기 때문이다. 초기의 콘트라레스 더블백은 겉후판이 탈부착이 가능한 형태였으나, 내구성 문제 및 기타 연주자들이 겉후판을 떼어서 다른 기타에 붙이는 문제 때문에 탈부착이 불가능한 방식으로 바꾸었다.

아벨 칼레바로의 요청에 따라 일반적인 사운드홀이 없는 대신 전판 가장자리가 측판과 붙어있지 않고 전판과 측판 시이의 틈새가 사운드홀 역할을 하는 칼레바로 모델을 제작하기도 했다.

강하고 깊은 베이스, 강하지만 따뜻한 음색의 트레블, 베이스와 트레블 사이의 밸런스 등을 중점으로 제작하고 있다. 음색과 표현력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최대한의 볼륨과 원달성을 달성하는 게 목표라고 한다.[1]

2세 이후에는 전판에는 울림의 향상과 자연스러운 음색을 위해 프렌치 폴리싱으로 쉘락칠을 하고, 측후판은 폴리우레탄으로 칠하는 등 전판의 진동을 흡수하지 않는 방식으로 제작하고 있다. 법적인 문제로 인해 브라질리언 로즈우드로 기타를 제작하지 않으며 대신 마다가스카르 로즈우드, 코코볼로를 사용한다.

3. 공방

다수의 제작자들이 공방 주인의 지도를 받아 기타를 제작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 마누엘 콘트레라스 1세(Manuel Contreras I) : 본명은 마누엘 곤잘레스 콘트레라스(Manuel Gonzalez Contreras)다. 원래 가구 제작자였는데, 호세 라미레즈 3세 공방에서 기타를 2년간 만들다가 독립하여 기타 공방을 차렸다. 아들도 제작자의 길을 걸으며 한 공방에서 작업하다가 1994년에 사망했다.[2]
  • 마누엘 콘트레라스 2세(Manuel Contreras II) : 본명은 파블로 마누엘 콘트레라스(Pablo Manuel Contreras)다. 1989년부터 부친의 공방에서 같이 작업하다가 부친 사망 이후 공방을 물려받았다. 2011년 1월에 자식 없이 사망하여 콘트레라스 일가의 대가 끊겼다.
  • 호세 안토니오 라그나(José Antonio Lagunar) : 1984년 공방 매니저인 삼촌의 인맥을 통해 콘트레라스 공방에 입사했고, 1995년 삼촌이 은퇴한 후 매니저로 승진했다. 2011년 마누엘 콘트레라스 2세가 사망한 이후 콘트레라스 공방을 물려받았다. 공방 창업주의 직계 혈통이 아니다 보니 2011년 이후의 콘트레라스 기타의 정통성에 대해서 회의적인 사람들도 있다.
  • 빅토리아 벨라스코(Victoria Velasco) : 마드리드 왕립고등음악원 출신의 클래식 기타 교사다. 1980년대 후반부터 콘트레라스 공방의 제작가들에게 연주자로서 피드백을 주는 역할을 맡고 있다.

4. 연주자


[1] Classical Guitar Luthier Interview: Manuel Contreras (Spain) | Kazu Suwa | Classical Guitarist[2] Luthier Manuel Contreras | GS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