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09-15 20:21:58

콜로니얼 호텔 재미 한국인 자녀 살인 누명사건


주의. 사건·사고 관련 내용을 설명합니다.

사건 사고 관련 서술 규정을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1. 개요2. 상세3. 방송

1. 개요



1987년 5월 28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 콜로니얼 호텔 2층 295호에서 4살이었던 남자아이가 침대에서 숨진 채 발견된 사건.

2. 상세

당시 범인으로 아이의 모친인 재미 한국인 송종순(1960~2021)이 지목되어 조사를 받던 중 경찰에게 "내가 아이를 죽였다, 내 아이가 죽은 것은 내 잘못이다"라고 한탄하였는데 이는 아이를 돌볼 의무가 있는 부모로써 그러지 못한것에 대한 죄책감에 나온 발언이었지만 당시 경찰은 송씨가 아이를 죽였다고 자백한 것으로 착각하여 재판에서 징역 20년을 선고받았다가 1992년에 가석방되었다.

이 이야기는 1992년 9월 13일 그것이 알고싶다 23회에서 최후의 항소-재미교포 송 여인 아들 살해 사건이라는 이름으로 방영되어 세간에 알려지게 되었고 꼬꼬무 45화에서 이방인 엄마의 살인 고백 - 295호의 비밀이라는 이름으로 가석방 이후의 후일담까지 재방영되었다.

꼬꼬무에서 방송한 후일담에 의하면 송종순은 가석방된 후 딸과 만났으나 딸이 자신을 알아보지 못하고 언어도 통하지 않는 현실에 절망하였고 2006년 모국인 대한민국으로 추방된 후 쉼터를 전전하다 2021년 12월 21일 간암으로 세상을 떠났다고 한다.

3. 방송

SBS 그것이 알고싶다 60회차에서 재방영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