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ruby(黒沐死, ruby=くろうるし)]나는, 쇠 맛이, 좋아.
주술회전의 등장인물. 켄자쿠가 사멸회유를 위해 주령조술의 지배에서 빼낸 바퀴벌레 주령. 등급은 특급이며 소지 포인트는 54점.2. 작중 행적
173화에 등장한 [ruby(영자, ruby=플레이어)]. 바퀴벌레 주령이자 도르브 라크다와라의 술식에 불리함을 느끼고 휴면 상태에 들어가 있었다.[1]시부야 4강 중 한 명으로 도르브 라크다와라가 죽은 걸 알게 되자 잠에서 깨어나 본격적으로 바퀴벌레를 풀어 옷코츠와 함께 있던 일반인들을 공격하다가 난생도라는 마검까지 꺼내들며 자신을 막아선 옷코츠를 잡아먹고 배를 채우기로 결심한다.
그리고 스스로 여러 제약[2]을 건 옷코츠와의 첫 전투에서 처음에는 몰아붙이다가 결국 정보를 밝혀지더라도 어떻게든 이겨야 했던 옷코츠가 무려 키스를 통해 정의 에너지를 주입하면서 그대로 폭사해 사망 및 탈락 처리된다. 그러나 플레이어로서는 사망했을 뿐 단위생식으로 낳았던 새끼가 일본 전체에 만연한 바퀴벌레에 대한 공포와 혐오을 통해 힘을 모아 본체를 그대로 승계하여 우로, 이시고리, 옷코츠의 삼파전에 난입한 탓에 영역이 붕괴된다. 이후 본능적으로 자신이 제일 유리한 우로를 공격해 팔을 뜯어버리지만 이시고리의 블래스트에 직격당해 신체 절반이 날아가고 옷코츠에게 제령당하며 완벽하게 소멸한다.
3. 강함
옷코츠의 고출력 반전 술식 가능이라는 변수로 인해 굉장히 손쉽게 퇴장당해 별 거 아닌 것처럼 보이지만 사천왕 중에서는 보여준 기술도 제일 많으며, 압도적인 주력량에 기반한 방어력으로 인해 사멸회유 최고출력을 자랑하는 이시고리조차 어떻게 못 해본 그 옷코츠를 정타 한방에 반죽음까지 몰아넣은 마검 난생도를 보유하고 있으며, 제령되어도 거기서 끝이 아니라 단위생식으로 다음 개체가 등장한다는 점까지 생각한다면 그야말로 주령계 최강자에 가까운 포지션. 괜히 이시고리 류와 동급이라 언급된 게 아닌 듯. 게다가 옷코츠의 근접전 전투 능력은 이타도리마저도 미처 대처하지 못할 만큼 뛰어나다. 다만 특급 주령 4인과의 우열은 불명.4. 능력 및 기술
- 난생도 - 생과 사가 뒤섞인 마검으로, 날에서 살을 뜯어먹는 새끼바퀴 주령이 튀어나온다. 새끼바퀴를 탄환처럼 발사하거나 타격과 동시에 바퀴를 쑤셔넣어 즉사에 가까운 공격을 날릴 수 있는 강력한 주구.
- 토충연정 - 하반신이 이상하게 부풀어오른 쿠로우루시의 식신.
- 바퀴벌레 강화 - 수 많은 바퀴벌레를 주력으로 강화하여 식인벌레 떼로 부린다.
5. 여담
- 벌레 주령이라는 점에서 이타도리 유지가 시부야 사변에서 쓰러뜨린 메뚜기 GUY의 상위 호환이라는 느낌인데, 팬북에 실린 메뚜기 GUY 관련 Q&A에 따르면 바퀴벌레 주령은 꼭 해야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다른 좋은 소재가 없나 생각하다가 나온 게 황해, 즉 메뚜기였다고 한다. 메뚜기 GUY는 쿠로우루시를 너무 빨리 소모하지 않기 위해 나온 땜빵이었던 셈.
[1] 도르브의 술식은 초대형 식신의 궤적을 영역으로 만드는 것인데 이것이 자신의 바퀴벌레들을 학살할 수 있기에 불리하다 여긴 것으로 보인다.[2] 리카는 사람들을 호위해야하니 대동할 수 없음, 자신을 감시하고 있는 인물들이 있으니 정보를 아끼고자 반전 술식을 쓰지 않음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