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선생 누베의 등장인물로, 누베의 반 학생 중 하나. 원작 기준 생년월일은 1986년 3월 12일. 담당 성우는 우라와 메구미, 실사 드라마 배우는 치넨 유리.
전대물을 좋아하는 바가지 머리의 키 작은 남자아이로, 또래보다 좀 어려 보이는 타입이다. 멜빵바지 디자인이나 커다란 사백안 스타일의 눈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쇼타콘 취향에 맞춰 디자인한 캐릭터.
심약하지만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씨 착한 소년으로 처음 등장했으며,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점점 성장해서 꽤나 용기 있는 아이가 된다. 마음씨가 착하기 때문인지, 선량한 요괴나 신과 만나는 경우가 많다. 그 외에는 시노자키 아이에게 연심을 품고 있어서 그녀와 같은 명문 사립 중학교에 진학하기 위해 공부에 힘을 쏟는 모습을 보였다.
본편 7년 후 시점인 후일담에선 사법시험을 패스해 8등신의 훤칠한 외모를 자랑하는 변호사가 되었고, 시노자키 아이와 결혼하는 등 인생의 승리자가 되어 있다.[1] 다만 어른이 되어서도 헤어 스타일은 여전히 바가지머리.
본편 10년 후 NEO에서는 일본에서 사법시험이 폐지되고 로스쿨 제도로 바뀌는 바람에 설정이 크게 변경되어, 로스쿨에 입학하지 못한 채[2] 사실상 백수 생활을 하는 다메닌겐 모드가 되어버렸다. 그래도 후배들하고 자주 놀아주고 신경도 잘 써 주는 착한 심성은 그대로였고, 결국 2018년 7월에 나온 그랜드 점프 2018년 16호에서 로스쿨 입학 시험에 합격해 법조인으로서의 꿈을 이어가게 되었다.수호령은 돌아가신 할머니인데, 누베가 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벌였던 수호령 간담회[3]에서 등장했으며 누베는 수호령에게 "너무 응석 다 받아주지 말기를"이라고 빌었다.
[1] 참고로 시노자키 아이와 맺어진 건 카지와라 잇키의 연재작 중 하나인 '아이와 마코토(愛と誠)'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2] 이 부분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이 문서를 참고할 것.[3] 학부모 모임처럼 자신이 맡은 학생들에게는 1년에 한 번 정기적으로 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