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1-09-03 07:26:38

쿠마쿠라 켄고

3월의 라이온의 등장인물. 성우는 타케우치 료타.

A급 9단. 발크기 295mm에 190을 넘는 거한으로 유도 유단자이며, 4년 연속으로 A급 리그 정상에 오를 정도의 실력자이다.

제 66기부터 69기까지 4연속으로 소야 토지에게 도전했고, 69기에서는 3:0까지 몰아붙였으나, 4연패로 명인 타이틀 획득에 실패했다. 패배 직후의 인터뷰에서는 쿨한 모습을 보여줬지만, 실제로는 장난 아니게 분했는지 숙소로 돌아와서는 밤에 여관벽을 주먹으로 쳐서 부숴놓았다. 그리고 연맹 앞으로 달아두고 새벽같이 튀었다. 이를 듣고 분노한 진구지 타카노리는 청구서는 물론 패널티도 듬뿍 언져주고, 땡볕의 야외 쇼기행사에 모조리 투입시킬거라며 이를 갈았다..

큰 덩치와 달리 의외로 케이크 같은 단 것을 무척 좋아하는 듯. 대국 중 간식으로 쇼트 케이크 3개를 순서대로 한 입에 집어삼키거나,[1] 케이크를 안주 삼아 고구마 소주를 한명 비운다는 언급이 있다. 그리고 작중에서 자판기의 캔 단팥죽을 모조리 먹어버렸다.

이후 기룡전 예선에서 잠깐 등장했다.


[1] 켄고가 워낙 덩치가 크다 보니 케이크 한 조각이 타르트보다 작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