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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 노 시 타 링 고 | ||
쿠 사 카 베 유 카 |
木下林檎 (きのした りんご) / 草壁ゆか (くさかべ ゆ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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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라이트 노벨 농림의 메인 히로인. 신장은 162.4cm. 성우는 타무라 유카리[1][2]/제이드 색스턴.2. 특징
아이돌시절 쿠사카베 유카라는 예명으로 활동했다. 인기 절정의 아이돌이었고 주인공 하타 코사쿠도 유카의 열렬한 팬이었다.[3] 코사쿠의 말에 따르면 아이돌 활동 당시 신기하게도 안티팬이 하나도 없었다.3. 작중 행적
아이돌 활동을 하면서 도쿄에 있는 사립 후리코시 학원[4] 고등학교를 다니다가, 돌연 은퇴를 선언하고 알 수 없는 이유로 현립 타모 농림학교로 전학 온다. 그후 기숙사에서 친구들과 지내고 있다.
아이돌 시절의 밝은 모습과는 다르게 잘 웃지도 않고, 말수도 적지만 코사쿠에게만은 묘하게 친근하다. 왕게임을 하면서 코사쿠를 지목해 이름으로 부르라고 하고, 코사쿠를 놓고 나카자와 미노리와 대놓고 대립하면서 싸운다. 모내기하는 중에 진흙탕에서 캣파이트를 한 뒤 미노리와 조금은 친해졌다. 그래도 미노리와 투닥거리는 건 여전. 축제 때는 미노리와 대위진오점제패라는 타모농림 고등학교에 전해져 내려오는 목숨을 건 승부를 하며 둘 다 대차게 망가진다. 전 연예인 타이틀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엄청나게 망가지는데, 코에서 된장이 흐른다고 했다.
코사쿠가 링고가 웃지 않는 것을 깨닫고 링고를 웃게 만들려고 할 때 아이돌을 은퇴한 이유가 밝혀진다. 어느 날 갑자기 표정이 굳어지다가 웃지 못하게 되었다고 한다. 원인도 알 수 없고 병원도 약도 아무런 도움이 안되어서 결국 아이돌을 그만 둘 수 밖에 없게 되었다고 한다. 그러나 코사쿠의 제의로 클럽 프로젝트 장소로 갔을 때 희미한 미소를 지을 수 있었다.[5]
2권 마지막 부분(애니메이션 7화)에서 농림으로 전학 온 이유가 밝혀진다. 아이돌 활동에 지쳤을 때, 코사쿠가 보낸 과일을 먹고 생명의 맛을 느끼며 사랑에 빠졌다. 그 후로 코사쿠가 보내준 채소는 전부 먹고, 코사쿠와 편지를 주고 받았다.
그런데 사실 코사쿠는 편지를 보낸 적이 없었다. 링고에게는 익명으로 채소를 보냈던 것이다. 알고보니 그 편지는 미노리가 쓴 것이었다. 미노리는 코사쿠의 그런 모습이 안타까워서 채소를 보낼 때 몰래 자신이 쓴 편지도 같이 넣었다고 한다. 미노리의 편지를 주고 받으면서 링고는 코사쿠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었던 것이다.
그리고 자신과 편지를 주고받은 게 미노리라는 걸 알자 링고는 미노리에게 달라붙는다(!). 이제까지 코사쿠를 놓고 싸웠던 것은 처음부터 없었다는 듯이 사라지고, 미노리를 미노뿅[6]이라고 부르며 아주아주아주아주 친해졌다. 그리고 주인공은 듣보잡 취급 받는다(...).
하지만 3권에서는 바로 평소처럼 돌아와 코사쿠를 두고 싸움을 벌이게 된다. 애칭도 미노뿅에서 미노뚱으로 바꾸며 독설을 날리는 등의 행보를 보여준다. 참고로 미노리 역시 "키노시타 나한테 달라붙는거 보니 저거 분명 레즈비언이다. 저런 여자한테 마음 줘봤자 소용없으니 소꿉친구(나)를 선택해!"라며 코사쿠를 꼬시고 있었다. 미노리가 하악대며 코사쿠를 노리자 아이돌 복장으로 난입한 뒤 코사쿠를 자신의 개로 복종하게 만들어버렸다.[7]
이후 요시다 코쵸가 만든 현대동물 조교연구 동호회, 동조연에 가입해 소를 돌보게 되었고, 여러가지 농사일을 하면서 점점 반 친구들과도 친해졌는지, 7권에 와서는 같은 반 여자아이들도 상당히 친근하게 대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리고 7권에서 본인이 밝힌 바에 따르면 자신이 농업 고등학교에 왔다는 것은 7권 시점에서 알만한 매스컴은 다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자신이 소속되어 있던 소속사에서 전부 막아주고 있기에[8] 기사화 되지 않을 뿐이라고 한다.
8권에서는 전설로 남은 어둠의 프로그래머로 날렸던 과거가 살며시 드러났다. 위에서 말한 안티팬 문제도 정말로 안티팬이 없었던 것이 아니라 안티팬이 생기자 마자 역으로 털어버려서 사라진 것인 듯하다. 본인도 자기 몸을 지키기 위해서 익힌 기술이라고 설명했다.[9]
9권에서는 농고로 와도 전혀 증상이 호전되지 않았단 이유로 소속사 사장이 도로 데려가려고 하는 것을 온 힘을 다해서 거절하는 모습도 보여줬다.
이때 사장이 웃는 증상이 호전되지 않았다며 링고를 설득하려 하지만 농고에 있고 싶은 마음을 나타내려는 링고는 양손을 이용해 억지웃음을 만들어내는데, 보기 매우 안쓰럽다.[10]
11권에서 빈 액자[11]와 '고마워'라고 적힌 편지 한 통을 남기고 사라졌다. 그리고⋯⋯
13권에서 다시 아이돌로 복귀했다. 이때 링고의 심리를 보면 방송에서 대놓고 하타 코사쿠에게 고백할 모양인가 보다.
4. 여담
벌레를 그냥 맨손으로 잡고, 바퀴벌레도 아무런 표정 변화 없이 밟아 죽이며 독설도 퍼붓는다. 요리를 못해서 베키와의 요리대결에서 된장국을 끓일 때 실내화를 잘라서 집어넣기도 했다.해당 작품의 시리어스한 부분에도 관여하고 있는 캐릭터, 자신이 초반에 심었던 콩에 자기 나름대로의 애정을 담아 키웠지만, 매입처 실수로 오염된 토양이 들어와 작물이 백견병(白絹病)에 걸리게 되고, 그 영향이 주변의 밭에도 전염되어 밭 자체를 죽은 땅으로 만들어버리게 되자 그동안 콩에 공을 들였던만큼 마음에 큰 상처를 입게 되는 상황이 발생한다.[12] 실제로 예고편에 나오는 밭은 그녀가 키웠던 콩이 있던 위치 주변인데, 이 에피소드(7화) 이후 폐허가 되어버렸다고 한다.
[1] 작품에서도 링고한테서 유카리에 대한 성우드립이 종종 나온다. 잠시 머리 좀 식힐까라던가 우주에서 제일 귀여워!라던가 유카땅 왕국이라던가...그리고 농림 1화에서는 유카리왕국을 완벽하게 재현했다. 대신에 잠시 머리 좀 식힐까가 짤렸다(...).[2] 여담이지만 타무라 유카리는 농림이 방영될 때 이 키노시타 링고처럼 대단히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었다. 이 때의 라이브의 인간 선언 발언이나 이 싱글을 내면서 했던 인터뷰의 내용으로 보아 중증의 우울증을 앓았던 걸로 추정되며, 이 시기의 이 역할로 인해 자신과 주변인물들의 상황을 작품속에 투영시킨 바람에 자신의 멘탈을 극한까지 몰아간 것으로 보인다.[3] 그냥 열렬한 팬 정도가 아니라 진성 빠돌이. 장래 희망이 도쿄의 고등학교에 진학해서 유카땅을 만나러 가는 것일 정도. 자신이 현역 고등학생이라는 점은 사소한 문제다[4] 도쿄에 실제로 존재하는 단기과정 학교인 호리코시 학원의 패러디. 스케쥴에 쫓겨 학업을 제대로 마칠 수 없는 아이돌들이 주로 다니는 학교다. 그리고 근처에는 일본의 높으신 분들만 다닌다는 가쿠슈인이 있다.[5] 그런데 애니메이션에서는 웃지 못한다는 설정이 무색할 만큼 웃는 모습이 자주 나온다. 다만 5권에서 코사쿠가 '링고가 때때로 미소 짓는 것이 훨씬 좋다.'라는 말을 하는것으로 보아 시간이 흐르면서 증상이 호전되고 있는 것을 반영한 듯하다.[6] 원문은 미노포요(みのぽよ).[7] 여기서 코사쿠는 좋아 죽는다(...).[8] 이유는 활동경력이 꽤 되다보니 소속사의 비밀을 알고 있어, 묵인해주는 대가라고 한다.[9] 코사쿠는 매스컴은 회사에서 막을 수 있지만, 일반인이 퍼트리는 정보는 회사로도 다 막을 수 없기 때문이 아닐까라는 추측을 했다.[10] 이 부분에서 찡하다는 독자이 많다고 한다.[11] 코사쿠 일행과 같이 찍은 사진이 들어있었다. 사진만 가져간 모양이다.[12] 그녀가 콩에 정성을 들였던 이유는 아이돌이던 당시, 자신에게 항상 야채를 보내주던 코사쿠에게 자신이 직접 기른 콩을 먹이고 싶어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