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01-23 10:25:24

쿠우가(세기말 데빌)/작중 행적


파일:상위 문서 아이콘.svg   상위 문서: 쿠우가(세기말 데빌)

1. 황색교단에서의 하루2. 던전임무3. vs. 오즈& 란4. vs. 란5. vs. 란&마나
5.1. 과거
6. vs. 란& 마나(2)7. vs. 악마들의 왕

1. 황색교단에서의 하루

혼자 다니는 아이에게 괜찮냐 묻는다. 이후 아이가 어른들이 원래 악마와 싸우거나 지하에서 먹을 걸 기르거나 마을을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했는데 교단이 오고 난 뒤부터는 음식도 제공되고 악마들에게 싸울 필요가 없다는 말을 해 흥미로워한다. 그래서 어른들이 여유가 생겨 아무런 걱정도 보이지 않아 이상하다고 한다.

그에 다행이라 하지만 아이는 그런 모습들이 무서워서 피하게 된다고 한다.

이후 아이와 함께 찾아와 카투르에게 무녀의 행방을 묻는다.

아이에 대해 카투르가 묻자 길을 잃은 모양이라며 의식에 대해 아는 게 없다고 대답하자마자 카투르가 바로 그 아이를 죽여버린다. 오히려 아무도 없는 이 마을에서 혼자 살아갈 수 있겠냐면서 이게 자비라고 합리화를 시전한다.

2. 던전임무

지옥에 온 걸 환영한다...셸터 도시 헌터들.
이라며 오즈니알리 사이에 있던 다리를 끊어버린다.

3. vs. 오즈& 란

호오...
오즈와 에게 계속 공격받지만, 협공을 아무렇지도 않게 막고 보지도 않는데 공격을 피한다.


공격을 하지 않아 오즈가 시간을 끌 셈이냐고 중얼거리자, 그렇다며 무녀가 니알리를 보고 싶어해서 방해꾼은 필요없다고 한다. 그에 무녀의 정체에 대해 궁금해하자 한번 만나봤을 거라고 한다.

니알리에게 뭘 할 셈이냐고 오즈가 묻자, 니알리가 악마를 받아들인 인간 중에서 그렇게 순수한 막력의 빛을 띤 존재는 없다며, 무녀님이 눈독을 들일 만도 하다고 한다. 오즈가 이에 비키라고 하자, 시간낭비겠지만 자신을 쓰러뜨리고 가라고 한다.

란이 기습을 하며 쿠우가의 마도구의 능력을 읊자, 속으로 대체 뭐냐며 당황한다.

4. vs. 란

이후 오즈가 먼저 가버리자, 란에게 멍청하다며 평범한 인간의 몸으로 마도구를 다루는 자신을 이길 수 있다고 생각했냐며, 2대 1이었으면 승산이 있었을거라 한다.

란의 말을 듣고, 최선을 다했다는 말이 유언치고는 형편없다면서 마도구를 날린다.

최선을 다했다는 건 패배자들의 변명이라며 또 다른 마도구로 란을 내리쳐 땅에 좀 깊게 박힌다. 란에게 약하다며 금방 끝내주겠다며 또 다른 마도구로 공격하려고 하자 란은 자신이 약하긴 하지만 나름대로 살아가기 위해 어떤 짓이든지 한다며 폭탄을 던진다. 이에 좁은 곳에서 자폭할 셈이냐고 묻자, 란은 누가 바닥으로 깊게 처박아 주어서 괜찮다고 한다.

폭탄을 맞았는데 멀쩡히 서 있으며 일부러 빈틈을 보이고 공격을 유도한 뒤 폭탄을 던지는 것이 상대를 속이는, 즉 인간이 인간을 죽이기 위한 전략이라며 인간 사냥꾼이냐고 란에게 묻는다.

란이 헌터이기 이전에 좀 날렸던 현상금 사냥꾼이었다는 걸 밝히자, 웃으며 우리를 인간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아직 있었냐 한다.

지금까지 얕본 건 사과한다며 진심으로 상대하겠다고 하며 마도구 네 자루 모두를 다룬다. 이후 란이 다시 일어나자 아직도 일어서는 거냐며 묻자 란이 그게 폭탄 맞고도 멀쩡한 사람이 할 말이냐고 묻는다.

란과의 대화 [ 펼치기 · 접기 ]
> 쿠우가: 그러고보니 답을 듣지 못했군...
란: 뭐가...
쿠우가: 아까 그 질문 말이다. 너희는 왜 살아가고 있지? 우리에게 있어, 이 세상은 지옥 아닌가? 만들어지길 불완전하게 만들어져서...우리는 굶주림과 고통에 괴로워하면서 살 수밖에 없지 않나?  그런데도 넌...대체 무엇 때문에 필사적인 거냐...
란: 그러게...나도 있지...이 세상이 지옥이라고 생각했는데...그런데 말야...그것뿐만은 아니더라고...[1] 악착같이 버티다보면 제법 살만하다고 느낄 때가 있거든. 그러니까...할 수 있는 데까지는 발버둥 쳐봐야지?


이후 란과 겨루다가 결국 이긴 뒤, 무녀님이 신났다는 걸 눈치채고 란을 죽이려 한다. 하지만 발버둥이라는 말에 망설인다.

호되게 당했다고 하자
하스티가 꼬마 애 하나만 들여보내달라고 했는데 뒤이어 들어온 헌터 때문에 당했다며 불만스러워한다. 그래서 성공했냐는 쿠우가의 물음에, 거절당했다고 한다.
처음이었어. 나한테 맞서서 싸우려는 사람...나를 보고도 무서워하거나 도망가지 않는 사람...그리고 이렇게 엉망진창 당한 것도 처음이야...
뭔가...새로운 자극이었어...
쿠우가, 내 아집 한번만 더 들어줄래?
나...한번 더 셸터 도시로 가서 그 헌터를 만나보고 싶어.
하스티

5. vs. 란&마나[2]

마나와 란이 자신의 조직에 용캐 잘 찾아왔다고 하며 경계태세를 취한다. 란이 전투능력이 무녀 이상이니 조심하라고 경고하자, 이에 웃기지도 않다며 무녀는 어머님의 총애를 받으신 특별한 분이라 자신과 비교할 가치가 없다고 한다. 무녀는 황색의 왕과 권능을 쉽게 다뤘지만 자신같은 사람에게 마력은 독이라며, 자신에게 마력을 다루면 어떻게 되는지 자신의 몸을 보면 알 거라고 한다.

그에 마나가 그런 몸상태가 되어서도 충성을 다할 필요가 있냐는 말에, 그저 카투르 주교의 놀음에 놀아줬을 뿐, 진심으로 섬기던 이는 무녀였다고 말한다.
그분을 위해서...나는 목숨까지도 바칠 수 있다.
라며 마도구를 4개나 들고 공격하기 시작한다.

싸우던 중, 마나는 밀려나자 걱정하는 란에게 문제가 없다고 한다. 하지만 계속해서 뭔가 위화감을 느끼고 있다며 독백한다.

그리고 싸우는 순간에 마나가 자신의 의도를 눈치챈다. 란이 피하라고 소리치자 란의 도움 덕분에가까스로 공격을 피한다. 이에 란이 정신 차리라며 화를 내자 마나는 미안하다며 마도구의 공격을 읊고 공수 밸런스도 좋고, 움직임을 읽는 마법에 성가시다고 한다.

그에 란이 철수할지 묻자 교단의 전투원과 조우한 이상 물러날 수없다고 한다. 이후 란에게 부탁이 있다고 하는데, 란은 맡기라고 하지만 오히려 싸움에 손을 대지 말아달라고 하자 당황한다.

이후 정면돌파를 하며, 역시 생각대로 너무 약하다며, 장비의 위력은 좋은데 쓰는 마력이 약하다며 약한 마력이 여러 무기들에 분할되었는지 위력이 제대로 없다고 한다.

이후 마나가 투항하라며 협조해준다면 목숨은 살려주겠다고 하자 이에 어설프다며 애초에 인간을 죽여봤냐며 어이없어한다. 마나는 교섭이 아니고, 인간으로 부를 수 없다는 말에 일어나서는 다음공격으로 끝내려 한다고 일어선다.
설마 너...죽을 생각이야?
의 말에 당황한다. 란이 뭘 하고 싶든지 상관하지 않겠지만 그건 민폐이니 톱 가드의 손을 더럽히지 말라 한다.
그날 이후로 난 무녀님을 위해 살아가겠다고 다짐했다. 주교든 교단이든 전부 다 상관없어.
난 오직 이분을 위해 내 모든 것을 바치리라.

란의 말에 너네가 뭘 아냐면서 두 개의 마력을 담은 검으로 진짜 힘을 보여준다고 한다.

5.1. 과거

과거, 종말 전 유적을 발판 삼아 사람이 사람을 도우면서 살아가는, 열악하지만 삶의 의욕으로 가득찬 생존자의 마을에 살았었다.

그 마을의 설비 관리자로 일했고, 환경에 맞지 않게 키가 커서 마을에서 유명인사였다고 한다. 그러던 어느 날 악마가 마을의 통로를 막아버려 물자조달과 식량 문제거 생기자 사냥해보겠다고 한다. 누군가 나서야 했고, 마을에서 제일 건장한 탓에 가능성이 있었기 때문이었다고 한다.

마을을 위해 오는 촉수들을 피하고 맞아가며 어디에 있는지 모를 악마의 핵을 찾아 계속해서 싸웠지만 장비도 기술도 열악한 탓에 오른팔을 잃었지만 기적적으로 숨이 붙어 있어 치료를 받을 수 잏었다고 한다.

그러나 오른팔이 재생해버려 자신이 피폭되었다는 걸 알고 마을 사람 한 명이 자신의 살덩이를 잘라줄 걸 부탁한다. 그 이후로 어딘가에 걷혀 계속 살덩이를 줄 뿐, 하루하루를 그냥 의미없이 버텨냈다.

그러던 중 누군가가 찾아와 그들이 악한 게 아니라 약하다고 한다. 그에 마을 사람들은 어떻게 되었냐고 묻자 그 사람은 여긴 악마밖에 없다고 한다. 그리고 그 사람은 피폭된 인육을 먹다가 구원받은 거라 여긴 아무도 없으니 걱정하지 말라고 한다.

이후 목적의식을 잃어버리자 그 사람은 괴로운 게 당연하다며, 우리가 약해 배고픔과 괴로움이 우릴 변하게 만들지만 우린 그 약함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자신에게 모든 사람을 구원받게 했으니 재능이 있다면서,
함께 가자.
내 이름은 하스티. 황색 교단의 무녀야.
하스티

라며 스카웃 제의를 한다.

6. vs. 란& 마나(2)

과거회상이 끝난 뒤,
무녀님...이 세상은 지옥이었지만, 당신만큼은 제 구원이었습니다.
당신을 따르게 되고, 당신에게 모든 것을 바쳐왔습니다. 제 모든 걸...당신의 염원을 위해서...!
쿠우가의 독백
라며 칼을 부딪힌 마나를 힘으로 누른다.

이후 란이 가세해,
역시 맘에 안 들거든...뭐 하나 제대로 지키지 못하고, 혼자만 편해지려는 그런 인간은...
이라고 말하자 당황한다.

이에 란이 무녀를 위해서 뭐든지 할 수 있는데 정작 스스로 무녀를 구하려 하지 않았다고 하자 악마화되었던 눈이 원래대로 돌아온다.

쿠우가의 독백 [ 펼치기 · 접기 ]
> 무녀님은 내게 구원이 되어주셨지만, 나로서는 무녀님께 구원이 될 수 없었다.
무녀님께 진정한 구원이란 악마에게 영혼을 바치는 것...하지만 그 염원이 이루어지는 것...그것은 곧 죽음을 의미한다.
계속 그분과 함께할 수 없다는 걸...알고 있었을 텐데...알고 있었으면서도...나는 그분을 막으려 하지 않았다.

계속 같이 있고 싶었는데...
라며 마나와 란의 공격을 받으며 정말 자신이 무엇을 했어야 되었냐며 독백한다.

7. vs. 악마들의 왕

구원이니 비원이니 그런 것 하나 와닿지 않는다.
나는 그저 눈앞에 닥친일에 일희일비하는 나약한 인간이기에.
지금은 그저..이 모든 감정을 쏟아내고 싶은 기분일 뿐이다.

이후 하이브에게 마력과 원자력을 합쳐서 하이브에게 공격을 한다.[3]
[1] 이 말을 하면서 헌터로써 오즈와 함께 했던 순간들을 생각한다.[2] 무녀 악마화 후[3] 한편 카투르는 자신의 말대로 움직이지 않고 헌터들을 돕는 행위에 극대노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