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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07년에 개봉한 롭 슈나이더 감독 및 주연의 코미디 영화다. 원제는 빅 스탠.2. 줄거리
어릴적 불우한 인생을 보냈던 스탠 민튼은 저택과 고급 차, 미모의 아내인 민디를 둔 부유한 사업가가 되었지만 고객들에게 사기를 치는 바람에 최소 3년, 최대 5년의 징역을 살 위기에 처한다. 그것도 악명높기로 소문난 벌레인 교도소에 수감될 예정.[1]
게이바의 남자에게서 교도소에 가면 벌어질 사건에 겁먹은 스탠은 살아남기 위해 온갖 발버둥을 치게 되는데[2] 효험은 없고, 가라테 도장에서는 실력도 없이 시비거는 바람에 쫒겨나고 두들겨 맞기까지 한다. 겨우 일어난 스탠은 이를 지켜보던 노인에게서 범상치 않음을 간파해 제자로 입문해 험난한 수행 과정을 거친다.
아내에게 도움을 요청하려다 되려 겁을 주고 사이가 틀어진 스탠은 사부에게서 정식 지도를 받는다. 가라테, 쿵푸, 영춘권, 크라브 마가, 무에타이, 사바트, 지건 등. 그렇게 인간 흉기로 거듭난 스탠은 일전에 자신에게 굴욕을 준 가라테 사범에게 복수하는 것을 시작으로 모든 준비를 마쳤지만 교정 당국에서 스탠을 벌레인 교도소가 아닌 깡촌 느낌의 옥스버그 교도소로 보낸다.[3]
교도소에 입성한 스탠은 시작부터 간수들을 경악시키고, 숏다리 래리가 수감 동료가 된다. 다음날 래리에게 죄수들의 정보를 들은[4] 스탠은 빅 레이몬드부터 먼저 손봐주기로 하고 사람들을 끌어모으고는 먼저 덤벼드는 레이몬드를 제압해 손가락을 아작내고, 두번째로 인종차별을 일삼는 나치 패거리 두목에게 죽빵을 날렸고, 클레온과 그의 패거리를 작살낸다. 그렇게 교도소 일짱이 된 스탠은 교도소장의 부름을 받게 된다.
스탠이 옥스버그에 온 것은 교도소장의 수작. 그는 교도소를 철거하고 공동소유 콘도로 개조하고 싶어해 스탠에게 형량을 낮추는 조건을 걸어 도움을 빌리려 한다. 이에 스탠도 빨리 풀려나고 싶어 조언과 도움을 준다. 그런데 교도소 이사회 임원이 베트남 마피아임을 간파하고, 파퍼 변호사를 입에 올려 그만 파퍼 변호사가 봉변을 당한다.
한편 스탠은 허무감을 느끼고 수감 동료인 래리의 사연에 마음을 바꿔가기 시작한다. 아내에게 마음이 담긴 편지를 쓰고, 교도소내 죄수들에게 말빨을 구사해 개혁을 유도하고 서로에게 유대를 주자 저절로 그에게 사람들이 모여든다.[5]
하지만 이는 교도소장에게 되려 반감을 사게 되는데, 그는 스탠에게 폭동을 사주해 죄수들을 학살할 것이며, 자신을 도와주면 가석방 청문회에 나가게 해주겠다고 회유한다. 그렇게 스탠은 죄수들에게 험하게 대해 인망을 잃어가게 되고,[6] 점차 교도소 내에서 폭동의 기미가 보이게 된다. 그리고 폭동 예정일. 스탠은 가석방 청문회에 나가게 되지만 정든 죄수들을 버리지 못하고 험한 말로 청문회를 망쳐버린다.
일이 이렇게 꼬이는 와중에 면회를 온 민디와 사부를 본 스탠은 분노를 삭이지만 알고보니 사부는 골초로 인해 성기능이 없어진 것. 오해가 풀렸으니 거리낄게 없어진 스탠은 폭동을 막고 죄수들을 구하기 위해 달려간다. 그런데 하필 길을 막은 베트남 마피아가 사부의 제1제자라 스탠은 고전을 면치 못하지만 사부에게 배운 중지 기술과 변칙적 기술을 구사한 끝에 승리. 래리의 도움으로 폭동 저지에 성공한다.[7]
3년 후. 스탠의 석방날.[8] 교도소 친구들과 작별한 스탠은 밖에서 그를 기다리는 가족들, 사부와 함께 집으로 돌아간다.
3. 한국판 성우진(KBS)
- 김일 - 스탠(롭 슈나이더)
- 이완호 - 사부(데이비드 캐러딘)
- 차명화 - 민디(제니퍼 모리슨)
- 김규식 - 교도소장(스콧 윌슨)
- 황원 - 루(M. 에멧 월시)
- 김창주 - 차리(헨리 깁슨)
- 장승길 - 클레온(버디 루이스)
- 김영진 - 레이먼드(밥 샙)
- 원호섭 - 불록(케빈 게이지)
- 류다무현 - 후아니토(피터 마크 바스케즈)
- 안용욱 - 로비(잭슨 라스본)
- 변현우 - 패터슨(살바토르 수에렙)
- 임주현 - 포먼(샐리 커크랜드)
- 김대중 - 당(츠요시 아베)
[1] 변호사인 지인에게 도움을 청했지만 별 도움이 되지 않아 부패 변호사 류 파퍼를 고용해 그나마 줄인거다.[2] 문신도 해보고 스테로이드도 맞고 기타 범죄와 관련된 책도 읽는다.[3] 게이바에서 문신을 보여줄때 어머니를 새긴 문신을 보여줬는데, 교도소행 버스 안에서 '어머니 죽인 놈'을 덧씌웠다.[4] 흑인 갱단 다이아몬드 킹의 두목 클레온, 멕시코 갱단 두목 후아니토, 사이언톨로지 추종자들, 아리안 네이션 리더의 조카인 나치 패거리 두목 패터슨, 주변인이 근처도 안 가는 지폐 위조범 빅 레이몬드.[5] 알고보니 지폐 위조범 빅 레이몬드는 게이였다.[6] 아내가 사부와 바람피는 악몽을 꾼게 결정타였다.[7] 통수 맞아 날뛰던 교도소장은 민디가, 간수들은 사부가 처리해줬다. 스탠이 수감되어있던 6달간 민디는 사부에게 수련을 받은 것.[8] 교도소장은 결국 죄수가 되어 빅 레이몬드의 '친구'가 되었으며, 류 파퍼는 변호사 자격 박탈과 함께 교도소에 수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