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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의 오토메 게임 메이커. 주식회사 아트무브(株式会社アートムーヴ)의 산하 브랜드. 통칭 퀸로제. Queen이 아닌 Quin이니 유의하자.본사 소개글에는 여자 주인공을 내세운 여성향 판타지 게임을 주로 개발한다고 소개되어있다. 실제 발매 게임들 전부 판타지 세계관을 내세웠으며 '퀸로제 언더가든(QuinRose UnderGarden)'은 동화나 고전 소설, 메르헨 풍 판타지 풍의 오토메 게임으로 특화되어있다.
2005년 설립된 이후 PC 게임을 주로 제작하였으며, 콘솔 이식은 타 회사(프로토타입)에 맡기고 있었다. 그러나 2010년부터 콘솔 게임의 이식을 자사에서 담당하기 시작한 이후 신작 게임의 기종을 PSP로 바꾸고 타사 게임의 이식도 맡는 등 콘솔 게임 회사로 방향을 바꾸었다. 2015년부터는 PS Vita로 재차 기종전환. 그에 맞춰 신장판들이 줄줄이 나오고 있다.
2012년부터
여성층을 겨냥한 게임을 만드는 메이커 중에서도 상당한 인지도를 자랑하며, 선발주자들에도 밀리지 않고 자리를 굳혔다. 오토메 게임 오브 더 이어 2011의 기대 메이커 랭킹에서는 7위를 기록했다. 초기에는 PC 게임 회사였기에 PC 게임 유저가 많은 한국에서는 일본보다 조금 더 메이저한 경향이 있고, 대중적인 브랜드라기보다는 꾸준한 고정팬을 거느린 매니악 브랜드로 평가되고 있다.
히트작으로는 아라비안즈 로스트, 하트나라의 앨리스로 시작된 앨리스 시리즈, 크림슨 엠파이어 등이 있다.
한국에서 많이 부르는 약칭은 로제, 여왕장미. 애증이 담긴 별명은 돈로제.[1] 이유는 관련 상품 항목 참조.
2015년 12월 18일에 사업정지를 발표하여 브랜드가 해산되었다. 홈페이지는 남아 있으나 2016년 2월~3월 내에 사이트도 폐쇄될 것이라는 공지가 발표된 상황.
2016년 2월 8일, 오토메이트로 유명한 아이디어 팩토리에서 '퀸로제'라는 이름의 브랜드를 출원하여 아이디어 팩토리에서 퀸로제를 인수한 것이 아니냐는 말이 나왔었다. 그러나 이후 이는 과거 퀸로제에서 활동하던 작곡가가 QuinRose라는 명의로 아이디어 팩토리에서 일하게 되면서 나온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오토메이트에서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QuinRose 사와는 관계가 없다고 발표하였다.
그런데... 2019년 6월에 열린 2019 오토메이트 파티에서 'QuinRose reborn'이라는 이름의 서브브랜드로 스페이드 나라의 앨리스 2부작을 발표하면서 관짝에서 부활했다!! 정확한 내부사정은 알 수 없으나 원화, 음악, 시나리오라이터까지 그대로인 것을 보아 오토메이트에서 정말로 인수하는데 성공한 듯 하다.
2. 특징
2.1. 현실적인 면
스토리 장르는 판타지지만 게임 시나리오는 현실적인 분위기 그대로이다. 오토메 게임 특유의 대책없는 로맨스가 존재하지 않는다. 예를 들어 크림슨 엠파이어에서는 주인공이 메이드이지만 신데렐라 엔딩은 그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는다. 엔딩에서조차 주인에게 바치는 충성심은 여전하다. 가끔은 주인공에게 꿈을 좀 가지라고 소리치게 될 정도.기존 메이커들이 만드는 게임이 남성향 게임들의 패턴을 그대로 답습하거나 여성 게이머들의 성향을 잘 파악하지 못하고 지리멸렬하는 틈을 타서 과감하게 게임의 난이도를 잘 조절하고 간략화한 면이 장점으로 꼽힌다.
2.2. 캐릭터성
기존 여성향 게임에서 보이던 연약하고 수동적이고 둔감한 여성상을 버리고 행동력이 있고 현실적인 면을 지닌 여성을 여주인공으로 내세웠다는 점이 특징이자 장점으로 꼽히고 있다. 오죽하면 퀸로제의 여주인공에 익숙해지면 보통 오토메 게임의 여주인공이 전부 답답하게 느껴진다는 평가도 있다.예를 들면 공략 캐릭터가 느닷없이 사랑을 속삭였을 때, 일반적인 여주인공이라면 홍조가 들며 달달한 분위기로 들어가겠지만 퀸로제의 여주인공은 "이 자식이 무슨 꿍꿍이일까"라는 독백부터 먼저 나온다. 이러면서도 연애하는 기분이 들게 만드는 시나리오의 흡입력만큼은 유저들도 높게 쳐주는 부분.
심지어 퀸로제에서 여타 오토메 게임풍의 평범하고 개성없는 여주인공을 내세운 게임을 발매하자 안 팔렸다.
공략 캐릭터들도 각자 개성이 뛰어나고 나름대로의 매력을 갖춘 편이라 다양한 취향의 유저를 아우를 수 있다. 다만 대체로 모든 공략캐들이 악당, 얀데레, 광기 속성을 갖추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100% 순수하게 착한 캐릭터를 찾기가 참 힘들다(...). 한 예로 라일 스루만 역의 카츠 안리가 2008년 퀸로제 믹스 이벤트에서 발언하기를, "저 냉혹한 역할이었는데 이 안에 있으니 굉장히 일반인 같아요.:
2.3. 아슬아슬한 수위
게임을 플레이해 본 사람들이라면 믿기 힘들겠지만, 지금까지 발매한 PC 게임의 등급은 전부 전연령, 즉 전체이용가다. 텍스트의 표현이나 상황묘사는 에로게로 치면 H신 돌입 직전까지 가버리는 수준.대놓고 보여주지는 않지만 유저들의 상상의 날개를 펼치게 하는 대사나 상황이 심히 많다. 플레이하다 보면 공략 캐릭터와 여주인공이 선을 넘었다는 사실이 장본인들의 입으로 대놓고 언급된다. 소위 말하는 아침 짹짹[2]풍을 추천해달라는 사람들에게 문답무용으로 제일 먼저 나오는 회사. 그냥 제작사의 모든 게임이 다 이렇다.
H씬을 절대 보여주지 않지만 보는 사람이 아무리 눈치가 낮아도 뭘 했는지 알 수 있을 정도의 수위 전개를 좋아하는 사람은 좋아하지만 싫어하는 사람은 이것조차도 너무 대놓고 한다며 꺼린다.
게다가 여성향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제작진이 은근한 밀리터리, 그 중에서도 총덕후 성향을 가진지라 총기나 무기가 나올 수 있는 상황에선 꼭 등장시킨다. 등장만 하는 게 아니라 작품 내에서 확실히 써먹기 때문에 아무렇지도 않게 총기를 꺼내서 민간인을 쏴죽이거나 심심하다고 핼버드로 행인을 습격&학살해 대거나 정치, 암살, 고문, 세력간 항쟁 같은 꽤나 어두운 뒷세계 묘사를 담고 있다. 물론 기본 베이스는 여성향 노멀 게임이기 때문에 고어한 장면의 자세한 묘사는 생략하고 CG에서도 피만 예쁘게(?) 튀지만...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이 모든 묘사가 들어있는데도 전체이용가다. 미국이나 한국 심의였다면 이미 총기와 피 묘사 하나로 15세 이용가였을 것이다.
이 기막힌 수위 때문에 성인판이나 성인판 패치 등을 발매하지 않을까 하는 추측도 있었으나, 제작사에 따르면 노골적인 성인향 게임을 만들 계획은 없다고 한다. 단, 보통 책이나 영화에 나올 법한 수위 묘사는 얼마든지 나올 거라고. 관련 Q&A (Q3 참고). 아주 대놓고 순수하진 않다고 말하고 있다.
이러다 보니 일본에서는 PC 게임에 비해서 등급 책정이 엄격한 편인 휴대용 콘솔(PS2, PSP 등)로 발매할 때에는 여지없이 15금 크리. 예외로 마더 구스, 클로아리, 조커아리 PSP판은 12금이다.
2012년에는 결국 CERO D(17세 이상 이용가)를 받은 게임들까지 나왔다. 법률상 구입시 신분 확인이 필요한 등급은 아니고 PSP 게임인 이상 직접적인 성행위 묘사 등은 없지만, 그래도 CERO 자체 분류상 성인용 맞다. 심지어 2013년 중반 이후에는 오히러 CERO D 쪽이 줄줄이 이어서 나왔다. 오죽하면 2014년에 새로 발표된 게임이 CERO C 등급을 받자 수위가 낮아진 거냐며 경악하는 반응이 있었을 정도.
3. 단점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제작사로, KOTY 여성향 게임 랭킹에도 2007년부터 2009년까지 쭉 자사 작품이 대상에 뽑히는 굴욕을 얻었다. 2ch 쪽에서는 어째 평판이 심하게 안 좋은 회사. 오죽하면 이 회사의 문제점을 모은 위키가 존재했을까(...).3.1. 버그
게임에 버그가 많다는 점이 지적되고 있다. 게임 실행이 되지 않거나 회상 이벤트가 한 캐릭터의 회상 이벤트로 전부 바뀐다거나 심지어 블루스크린을 띄우는 사건까지 있었다. 오죽하면 게임 중 하나인 클로버나라의 앨리스의 별명은 버그아리.게다가 이에 대한 대처도 미비한 편이다. 한 예로 클로아리는 패치를 적용해도 오류가 남아있는 편이며, 게임 오류로 인해 컴퓨터가 망가진 경우에도 사죄하는 말이 거의 없었다.
다행히 게임을 발매할수록 조금씩 나아져 조커나라의 앨리스부터는 패치가 필요하지 않게 되었으며, 콘솔 게임 회사로 전환한 이후에는 큰 문제가 터지지는 않았다. 그러나 아직도 버그가 심한 회사라는 인식이 박혀 있는 편.
3.2. 매너리즘
시나리오의 완성도는 여성향 노멀 게임 중에서는 뛰어난 편이지만, 후기작으로 갈수록 게임 내용이 어두운 분위기 일변도에 어떤 캐릭터를 공략하더라도 내용이 비슷해진다.게임의 등장인물은 각자가 개성이 뛰어나고 나름대로의 매력을 갖추었으나, 정작 개별 공략 루트에 들어가면 어떤 캐릭터라도 하나같이 여주인공에게 집착하고 다른 남자를 경계하며 독점욕을 보이는 얀데레적 성향을 보인다. 즉, 캐릭터 자체의 매력과 개성은 뛰어나고 세계관 설정도 좋은데도 공략 루트에 들어섰을 때 두 사람이 사귀는 과정이 차별화되지 못했기에 그 장점이 살려지지 못한다는 이야기. 연애물을 보는 입장에서는 이것도 중요한 평가 포인트에 해당되는 만큼 좀 더 신경을 써주길 원하는 목소리가 높다.
3.3. 외국 유저에게 불친절?
외국의 팬층이나 유저에 불친절하다는 의혹이 있다. 상당한 가격의 게임을 특전을 위해 선착순 예약까지 했으나 외국이라는 이유만으로 취소되었다든가 하는 경험담도 퍼져 있다. 외국에서는 아무래도 불법 공유가 많기 마련이라 그쪽으로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3.4. 인증제의 불편함
앨리스 시리즈의 3편 조커나라의 앨리스부터는 인터넷 인증제를 도입했는데, 이 인증제의 시행으로 어처구니 없게도 게임의 중고 판매가 불가능하게 되었다. 게다가 회사는 이 중고 판매를 범죄라고 정의했다.[3]더구나 게임을 실행한 컴퓨터가 한 번 포맷이라도 하면 그 이후로는 인증서가 지워져서 게임을 더 이상 플레이할 수 없게 된다. 인증이 잘못될 경우 접수 수단은 이메일도 아닌 우편. 게다가 이 인증/실행파일을 바이러스로 인식한 백신 프로그램이 지워버리는 경우도 있는데, 이 경우에도 얄짤없이 우편으로 재발급받아야 한다. 이러한 횡포로 인해 학을 뗀 유저도 상당수 있다.
2012년 7월 20일을 기점으로 본사 홈페이지에서 인증제가 필요했던 게임인 조커나라의 앨리스, 애니버서리 나라의 앨리스, 마법사와 주인님 신판의 해지를 지원하게 되었다.
4. 사건사고
4.1. 머메이드 고식 에로게 서비스 사건
2015년에 CERO D(17세 이상 이용가)로 발매된 게임 머메이드 고식의 18금판이 DMM을 통해 서비스되었다. (스마트폰판으로, 한국에서는 구동 불가) 문제는 이것이 원화가의 동의를 전혀 거치지 않고 진행되었다는 것. 18금 CG는 원화가가 그린 그림 및 얼굴에 살색 CG를 덧그리는 방식으로 추가되었던 것으로 추측된다.당연히 원화가인 타이라 미야(平未夜)는 트위터를 통해 분노했으며, 변호사를 통해 DMM에 정식으로 항의하였다는 트윗을 올렸다. 이후 DMM에서 해당 게임은 서비스가 중지되었으며, 해당 사건을 언급한 트윗도 2015년 10월 2일 현재는 삭제되었다.
이 사건에 관해 QuinRose 측에서는 아무런 공지 및 언급도 내고 있지 않다.
4.2. 다이아 나라의 앨리스 등의 고스트 라이팅 의혹
2015년 10월 2일, 웹 소설가 겸 오토메 게임 시나리오 라이터인 나나세 미오(七瀬みお)가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앨리스 시리즈와 관련해 글을 게시했다. 일본어 원문글에 따르면 기존에 앨리스 시리즈의 메인 시나리오 라이터로 알려져 있던 사츠키 코우(오월공)는 퀸로제의 사장이 아니라 홍보용 공동 펜네임이라고 한다. 다이아리 이후의 시나리오 라이팅[4]은 전부 자신이 담당하였고, 다만 다이아리는 기존 시나리오 라이터가 있다가 퇴사하여 자신은 중간부터 시나리오를 이어받아 일부 집필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퀸로제는 앨리스 시리즈를 포함한 일련의 게임들의 시나리오 라이터가 전부 사장인 사츠키 코우의 작품이라고 발표하고 있었기에, 이 글이 발표된 이후 팬덤은 말 그대로 난리가 났다.
이후 해당 글에 퀸로제의 전 사원이라고 자신을 밝힌 한 인물이 이를 부정하는 코멘트를 남겼다. 해당 인물은 나나세 미오가 제출한 시나리오는 채택된 바 없음을 주장하며 나나세 미오의 행동을 잘못되었다고 지적하고 있다. 2ch에 남아있는 일본어 원문[5]
이 일련의 사태에 관하여 QuinRose 측에서는 어떠한 공식 대응도 내놓고 있지 않다.
5. 그 외
- 홈페이지 업데이트가 느릴 때가 많다. 이미 발매된 게임에 X월 X일 발매예정이라고 붙어 있거나 CG 공개란에 빈 공간이 있는 경우도 있다. 특히 BOOK & CD 항목(퀸로제 작품의 코믹스 및 드라마 CD 목록란)의 리스트는 갱신이 별로 되지 않으며, 몇 개월 단위로 한꺼번에 몰아서 업데이트할 때가 많다.
업데이트하기 귀찮냐?
- 초기 게임들은 단역 캐릭터의 눈을 그려주지 않았다(...) 비중 없는 캐릭터들은 아예 얼굴이 보이지 않는다는 설정을 붙인 게임도 있으나, 그런 거 없는 다른 게임에서도 서브캐로도 취급되지 않는 단역 캐릭터들은 CG나 스탠딩에서 눈이 그려져 있지 않았다.
그리기 귀찮았냐?그나마 후기작으로 올수록 점점 단역 캐릭터에도 신경을 써서 그리게 되었으며, 백귀야행 ~괴담 로맨스~ 등에서는 제대로 나온다.
6. 관련 상품 및 행사
이쪽 계열 제작사답게 여러가지 상품을 꾸준히 발매하고 있다. 우려먹기가 대단해서 붙은 별명이 돈로제.회사에서 직접 출시하는 것만 해도 초회한정판 특전, 드라마 CD 및 사운드트랙 CD, 앤솔로지 코믹 등이며, 자사 게임의 팬북, 소설판 및 코믹스판도 잔뜩 나와 있다. 특히 대표작인 앨리스 시리즈의 경우 하트아리 정발 코믹스 외에도 준동인 코믹스[6]까지 몇 달 간격으로 출시
콘솔 회사로 전환한 후에는 자사 게임의 리메이크 및 이식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초기작(2007년 이전)에 해당하는 마법사와 주인님, 아라비안즈 로스트, 하트나라의 앨리스는 전부 그림과 시스템을 갈아엎은 리메이크작이 출시되었다. 이후 작품인 클로버나라의 앨리스나 크림슨 엠파이어 역시 신장판 제작이 발표된 상황.
출연 성우 이벤트인 QuinRose Mix를 비주기적으로 개최하였다. 이후에는 굿즈 쪽으로 이벤트의 방향을 돌려 굿즈 페어를 비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6.1. 공식/비공식에 관하여
본업인 게임 외에도 퀸로제에서는 자사 게임에 관한 이런저런 미디어믹스를 진행하거나 관여하고 있지만, 이 작품들의 설정이 공식으로 취급받는지에 대해서는 말이 많다. 소설판이나 코믹스판 등에서 서로 설정이 충돌하기도 하며, 원작 게임에서는 언급되지 않는 설정이 나오기도 하는 편. 이에 퀸로제의 답변은 다음과 같다.弊社HP記載の制作物が弊社公認となります。
(본사 홈페이지에 기재된 제작물이 본사 공인입니다.)
その他につきましては、公式に許可を出しておりません。
(그 이외에 대해서는 공식적으로 허가를 내지 않고 있습니다.)
(본사 홈페이지에 기재된 제작물이 본사 공인입니다.)
その他につきましては、公式に許可を出しておりません。
(그 이외에 대해서는 공식적으로 허가를 내지 않고 있습니다.)
문제는 이것이 퀸로제에서 제작한 작품을 말하는지, 퀸로제 홈페이지에 등재된 작품을 말하는지가 애매하다는 것. 만약 제작한 작품만이 공식이라면 게임 이외의 공식 미디어믹스는 퀸로제 제작 드라마 CD와 하트나라의 앨리스 극장판[7]만 인정받게 되고, 등재된 작품까지 포함한다면 코믹스판 및 소설판도 공식작이 된다.
'제작물'이라고 언급되어 있어서 보통은 전자로 해석하는 경우가 많다. 사실 코믹스나 소설판들은 서로 캐릭터의 외관 설명에서 차이를 보이는 등 서로 설정충돌이 꽤 있는 편이다. 다만 이 경우 한국에 정발된 하트나라의 앨리스 코믹스는 공식작이 아니게 된다.
7. 제작 스탭 및 주 협력진
퇴사한 스탭은 ★표로 표시. 회사 전속은 아니지만 자주 제작에 관여하는 인물도 기술.- 사츠키 코우(五月攻)
QuinRose의 대표(사장), 프로듀서, 작사가 겸 주 시나리오 라이터. 한국에서는 한자를 그대로 읽어 오월공이라고 불리며, 오월公이라고 잘못 아는 유저도 있다 카더라. 여성이라고 한다.
회사 설립 이후 발매된 모든 게임의 시나리오에 관여했으며, 2005년부터 2009년까지는 그 긴 시나리오를 혼자서 담당했다.수위 텍스트의 주범또한 마법사와 주인님을 제외한 모든 게임 주제곡의 작사도 담당했다.
이후 게임 발매 텀이 빨라지며 서브 시나리오 라이터를 고용하긴 했지만, 여전히 토대인 메인 시나리오는 사장님인 오월공의 작품....이라고 밝혀져 있었으나, 앨리스 시리즈에 참여하였다고 주장한 한 시나리오 라이터의 블로그 글로 인해 고스트 라이팅 의혹을 받았다. 상단의 사건사고 단락 참조.
- 마리 (鞠)
OST 작곡 및 편곡 담당.
- 히사노 (ヒサノ)
게임 오프닝 및 엔딩의 주 보컬 중 한 명. 일본 여성 노래 특유의 높고 큐티한 발성이 아닌 저음에 쭉쭉 시원하게 뻗어가는 창법이 특징. 제작사의 이벤트에서도 단골로 나오고 있다.
- 히메링고 (ひめりんご) ★
앨리스 시리즈(오토메 게임)의 원화가. 퀄리티로 인해 비판받기도 하지만 몇백에 달하는 엄청난 양의 CG를 전부 그려낼 정도로 속도는 빠르다. 참고로 채색은 담당하지 않는다.
클로버나라의 앨리스를 끝으로 퇴사했다.
- 후지마루 마메노스케 (藤丸豆ノ介)
본래는 앨리스 시리즈의 일부 준동인 코믹스의 작가였으나, 이후 원화가가 되어 과자 섬의 피터팬의 원화를 담당했다. 히메링고의 퇴사 후 퀸로제 내 스텝이 앨리스 시리즈를 그려오다 다이아나라의 앨리스부터 작화를 맡기 시작했다. 극장판 하트나라의 앨리스 캐릭터 디자인 역시 후지마루의 작품.
- 오키츠 시메이(沖津志明)
크림슨 엠파이어, 마법사와 주인님, 12시의 종과 신데렐라의 원화 담당. 마더 구스의 비밀의 관과 괴담 로맨스 시리즈의 캐릭터 디자인도 담당했다.
8. 도산
2015년 9월 25일, 모회사인 주식회사 아트무브가 사업을 정지했다.# 소속 원화가 후지마루 마메노스케의 개인 홈페이지 등을 통하여 언급되었으며, 이후 기사가 보도되면서 사실로 확정. 퀸로제 홈페이지는 2015년 9월 17일 이후 갱신이 정지된 상태였다.잡지 등을 통해 신작 게임도 발표했고 이전까지 아무런 언급도 없었던 터라 유저들은 공황상태에 빠졌다. 원화가의 공지에도 아무런 언급 없이 갑작스레 통보를 받아 당황스럽다는 말이 나올 정도이다.
그리고 12월 18일, 마침내 공식 홈페이지에 사업정지 공지가 올라왔다. 하트아리 뮤지컬은 공연확정으로 예정대로 진행되지만, 게임 제작 및 서포트와 다운로드 판매는 전부 중지한다고 한다. 시나리오에 대해서는 원작/권리자가 시나리오 전문을 공개할 예정이라며 티저 사이트가 올라왔다. 개인 사이트이기 때문에 퀸로제에 관련된 질문은 받지 않는다고 하며, 못다한 설정과 시나리오를 노벨 형식으로 풀 생각인 듯.[8]
9. 작품
해당 작품의 최초 발매일(이식작 미카운트) 순으로 기재, 팬디스크 및 시리즈의 경우 발매 순서에 관계 없이 본작 아래에 기재한다.9.1. 퀸로제 레이블
9.1.1. 후르크하펜 시리즈
가상의 대륙 '후르크하펜'에 존재하며 여신의 가호를 받는 25개 나라들을 배경으로 한 시리즈. '대륙 시리즈'라고도 부른다. 태초에 존재했던 여신이 외로움을 견디다 못 해 자살하고 그녀의 피에서 태어난 25명의 여신이 25개의 나라를 만들었다는 신화가 존재한다. 25명의 여신이 자살이라는 대죄를 범한 모체신의 죄를 갚기 위해 환생을 거듭하고 있다는 것이 대륙시리즈 메인설정. 연애에는 별다른 영향을 끼치지 않아서 몰라도 공략에는 지장이 없지만 꽤 흥미로운 설정이다.이 시리즈의 게임은 서로 세계관이 연동되며 비슷한 시기를 다루고 있기 때문에 한 게임에 등장했던 캐릭터가 다른 게임에도 등장하는 경우가 많다. 다만 전부 플레이하지 않아도 플레이에는 지장이 없다.
가벼운 롤플레잉 요소를 집어넣어 발매되는 편이었으나, 아라비안즈 다우트 이후로는 선택지형 진행 방식을 택하고 있다. 초기 홈페이지에 대륙 지도와 몇몇 여신들의 설정들이 공개된 것으로 보아 전체적인 틀은 만들어져 있었던 것으로 보이나 리메이크와 이식 반복&다른 시리즈만 줄창 발매하다가 결국 더 나오지 못하고 끝나고 말았다(...).
초기 시절부터 발매예정에 항상 올라와 있던 대륙 시리즈가 있었는데, 제목은 '전장의 프린세스'. 밀리고 밀리다가 결국 나오지도 못하고 회사가 도산하면서 환상의 게임이 되고 말았다.
9.1.2. 그 외
- 괴담 로맨스 시리즈
- 봉마시 ~괴담 로맨스~
- 백귀야행 ~괴담 로맨스~
- 백물어 ~괴담 로맨스~
- 사신가업 ~괴담 로맨스~
- 사신소업 ~괴담 로맨스~
- 스쿨 워즈
- 스쿨 워즈 ~졸업전선~
- 다이쇼 귀담
- 다이쇼 귀담 ~언어의 벚꽃(言ノ葉櫻)~
- 사토미 팔견전 시리즈
- 사토미 팔견전 팔주지기
- 사토미 팔견전 하마지히메 이야기(浜路姫之記)
- 사토미 팔견전 무라사메마루 이야기(村雨丸之記)
- 마녀왕
- 겐지 코이에마키(源氏恋絵巻)
9.2. 퀸로제 언더 가든
퀸로제 언더 가든 레이블로 나오는 게임으로, 주로 동화 등 메르헨스러운 이야기를 모티브로 한 게임들이다. 이쪽 게임들은 정확히는 퀸로제와는 다른 레이블이나, 양쪽의 구분은 세계관의 차이를 빼면 별로 없는 편이고 오히려 이쪽 레이블의 게임 중 한 시리즈가 더 히트했다. 사실상 언더 가든 레이블에서 여러 가지 시도를 했지만 이걸 뛰어넘는 후속작을 발굴해내지 못했고, 오히려 하도 넘사벽으로 만든 나머지 자기네들이 만든 물건이 스스로 뛰어넘어야 할 장벽이 되었다. 제작사도 그걸 깨닫고 있는지 최대한 끝내지 않고 우려먹고 있다(...).퀸로제 언더 가든의 게임들은 서로 같은 시리즈가 아니면 세계관이 연동되지는 않는 것으로 보인다. 후르크하펜 시리즈와도 전혀 다른 세계관. 단 앨리스 시리즈에서는 후르크하펜 시리즈의 작품이 소설책, 연극 등 가상의 작품의 내용으로 언급된다.
- 앨리스 시리즈
- 하트나라의 앨리스
- 애니버서리 나라의 앨리스(리메이크+볼륨업)
- 신장판 하트나라의 앨리스 (리메이크)
- 하트나라의 앨리스 ~Wonderful Twin World~ (한정 속편격 팬디스크)
- 클로버나라의 앨리스
- 신장판 클로버나라의 앨리스
- 조커나라의 앨리스
- 장난감상자 나라의 앨리스(팬디스크)
- 다이아 나라의 앨리스
- 다이아 나라의 앨리스 ~Wonderful Mirror World~ (어나더 버전)
- 마더 구스의 비밀의 관
- 마더 구스의 비밀의 관 Blue Label (남성향 게임)
- 과자 섬의 피터팬
- 신데렐라 3부작
- 그림 더 바운티 헌터
- 로미오 vs 줄리엣
- 로미오 & 줄리엣
- 흑설공주 ~스노우 블랙~
- 흑설공주 ~스노우 매직~
- BLACK CODE
- 머메이드 고식
9.3. 타사 게임 이식
타 회사의 게임을 PSP판으로 이식하기도 했다. 어째 원판에서 전연령이었던 것도 죄다 15금을 먹었다. 이는 일본의 PC 게임 심사 기구와 콘솔 게임 심사 기구인 CERO와 기준이 달라서이다. PC 게임 심사 기구로 유명한 소프륜은 1살에서 12살까지는 일반, 12세에서 14세는 12세 이용가, 15세에서 17세까지는 15세 이용가, 그 이상은 성인용으로 나뉘어져있고 미디륜은 소프륜보다 더 널널해서 1살에서 14살까지는 일반, 15세에서 17세까지는 15세 이용가, 18세부터 성인용이다. 반면 CERO는 A(0~11), B(12~14), C(15~16), D(17), Z(18) 로 나뉘어져있는데 PC 게임에서 일반이나 12세로 나왔던 작품들이 콘솔에서 상향조정이 되는 것이다.10. 관련 링크
- QuinRose 공식 트위터 (도산 이후 운영 정지)
- QuinRose 공식 사이트 웨이백 아카이브 머신
[1] 일본 게이머들도 저렇게 부른다. 발음상 '킨-로제'라서 원래 회사명 발음 '쿠인-로제'와 상당히 비슷하다.[2] 밤에 두 사람이 농염한 분위기가 되면서 암전하고 아침에 새소리와 함께 일어나면 옆에서 상반신 탈의한 상대방이 곤히 자고 있다거나 먼저 깨어난 사람이 뭔가 흐뭇한 표정으로 '잘 잤어?'라고 묻는 그 클리셰.[3] 중고가 다 그렇지만 중고유통량이 아무리 많아도 제작사에는 한 푼도 들어오지 않는 게 원인인 듯. 한때 코에이 등이 이러한 문제 때문에 중고유통을 제한하려고 소송까지 냈었지만 패소했고, 현재 일본에서는 중고 거래를 위법으로 보지 않는다. 중고시장이 활성화되지 않은 한국인 입장에서는 이해하기 힘들지만 중고유통량이 많은 일본에서는 그리 쉬운 문제가 아니다.[4] 다이아리, 미러아리, 트윈아리, 신장판 하트아리 및 신장판 클로아리(추가 시나리오) 등.[5] 해당 코멘트는 비공개 처리되어 2ch 등에 복붙된 글만이 남아있다.[6] 이치진샤 등을 통해 출시하는 코믹스로 캐릭터 개별 오리지널 루트를 담고 있다.[7] 아사히 프로덕션에서 제작했으나 퀸로제 주소로 홈페이지가 있으며 퀸로제에서 제작에 참여.[8] 실제로는 타사에 게임 제작과 관련한 권리가 모두 넘어가서일 가능성이 크다. 실제로 발매 계획이었으나 도산과 함께 발매 자체가 불투명해졌던 스페이드 나라의 앨리스의 경우, 2022년 최종적으로 오토메이트에서 전, 후 편으로 나누어 제작되었으며, 그 외 많은 게임 시나리오와 관련된 내용들이 오토메이트로 넘어갔다고 한다. 퀸로제의 장기 시리즈 중 하나였던 앨리스 시리즈의 최종 작품이 발매됨에 따라 어쩌면 대륙 시리즈의 완결도 나는 날이 오지 않을까 기대하는 목소리도 실제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