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대한민국 회사인 크레신에서 출시한 보급형 이어폰 제품군이다. 이 제품군의 제품은 크레신의 타 제품들과는 다르게 모델명이 'AXE'로 시작한다.2. 상세
이 이어폰이 처음 출시되었을 때는 그렇게 유명한 이어폰은 아니었지만 2002년 경부터 코원과 같은 여러 회사의 MP3 플레이어에 번들로 제공되기 시작하면서 인지도가 상승했고, 뛰어난 음질과 내구성으로 사용자들에게 인정받으면서 2004~2006년까지는 말 그대로 '도끼 이어폰'의 전성시대가 열렸다. 일부 인터넷 쇼핑몰에서는 아예 이어폰의 하위 카테고리로 '도끼형 이어폰'을 따로 만들었을 정도. 이 정도면 가히 국민 이어폰이다. 그러나 2006년 이후로는 젠하이저의 MX400[1]등의 경쟁모델이 많아지면서 전성기만큼의 인기는 얻지 못하고 있다.국민 이어폰인 만큼 짝퉁도 있다. MX400과 마찬가지로 벌크형을 가장한 짝퉁으로 판매된다.
3. 제품군
- 도끼1
도끼 시리즈 최초의 모델. 모델명은 AXE555 또는 AXE569. 2001년에 출시되었으며, 2011년 2월 기준으로 단종된 상태. 크레신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나오지 않는다. - 도끼2
도끼1의 후속작. 모델명은 AXE599. 2002년에 출시되었으며, 도끼 시리즈 중 최고의 히트작이다. 코원, 현원 등의 많은 MP3 플레이어 회사에서 번들로 채택하였으며, LG전자 싸이언에 번들되기도 했다. 2005년 기준 국내외 60만 개가 판매되었다. # 당시에는 1~2만원대의 가격에서 이만큼의 성능을 내어 주는 이어폰이 드물었기 때문에 주목받았던 모델이다. - 도끼3
모델명은 AXE600. 2005년에 출시되었다. 도끼2에 비해 많은 변화가 일어난 제품이다. 도끼보다는 망치에 가까웠던 디자인을 도끼처럼 바꾸었으며, 이어폰 유닛에 니켈도금 색상을 채택하면서[2] 고급스러워졌다. 이어폰선에 직조코드[3]를 사용해서 착용감도 향상되었다. 도끼2가 번들로 너무 많이 풀려서인지 도끼3가 출시될 당시에는 '번들로 풀지 않겠다'라고 말했지만 결국에는 몇몇 MP3 플레이어와 휴대전화 에 번들로 채택되었다. 도끼2에서 쌓은 인지도와 우수한 가격대 성능비로 인기를 끌었던 모델이다. 그러나 이때부터는 도끼와 같은 가격대에서도 도끼 못지 않은 성능을 내는 이어폰들이 많아지면서 도끼2처럼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지는 못하게 되었다. - 도끼4
모델명은 AXE4. 2008년 11월에 출시되었다. 그러나 도끼2~3만큼의 인기를 얻지는 못하고 있는 듯하다. - 도끼5
모델명은 AXE5(C415E). 2011년 9월에 출시. 다른 도끼시리즈와는 달리 커널형이다.
[1] MX400은 도끼 이어폰이 나올 때부터 있었던 이어폰이지만, 도끼2가 전성기일 당시까지는 MX400은 비싸서 마니아들만 쓰는 정도였다. 현재는 가성비 목록에 있을 정도.[2] 니켈 색상 한정. 실버는 도끼2와 마찬가지로 은색페인트 색상이다.[3] 이어폰선을 감싸는 피복이 천으로 되어 있는 코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