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테도니아스 연합국의 대통령.
레스덴 공화국의 여당인 '공화개혁당'의 당수로 정치 성향은 극보수, 급진과격파. 군산복합체인 '트리니티'하고도 연줄이 있어 이를 빽으로 강력한 권력을 휘두르고 있다.
정치력도 뛰어나고 수완도 좋아서, 여러 정책 등을 자신의 뜻대로 통과시킨 적이 있다고 한다. 하지만 이런 밀어붙이기 정치력이 과도한 나머지 의회와의 관계는 좋지 못하다고 하며 그의 편을 들어주는 정치가도 몇 없다고 한다. 의외로 나라를 생각하는 청렴한 인물이다. 자기 나라만 생각한다는게 문제지.
한때 라 기아스의 8할을 장악했다고도 하며 지금도 강력한 영향력을 갖춘 신성 랑그란 왕국을 적시하고 있으며 언젠가는 자국 슈테도니아스의 미래에 랑그란이 악영향을 줄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결국 라세츠 노바스테와 짜고 테러리스트의 활동을 지원해 랑그란의 왕도 붕괴를 이끌었고 이후 랑그란에 대한 침공을 주도했다. 하지만 이는 슈퍼로봇대전 EX를 기점으로 실패로 끝나게 된다. 이후 다소 입지가 위험해졌지만 평화파로 성향을 돌려 다시 정치적 입지를 얻는데 성공한다. 그리고 이후 마장기신 2부에서 다시 라세츠 노바스테와 함께 랑그란을 위협하게 된다.
여기서 마장기신 2부의 게임 중 분기에 따라 그의 운명이나 라세츠하고의 관계는 크게 달라지게 된다.
사신 루트에서는 자신을 따르지 않던 정치가들과 의회의 배신으로 인해 대통령에서 실각해 권력을 잃게되며, 이에 따라 라세츠는 궁지에 몰리게 된다. 또한 새 대통령 후보로는 로드니 제스하가 입후보하게 된다. (당선됐는지는 불명) 이 루트의 경우 사망하지는 않는다.
라세츠 루트에서는 라세츠가 완전한 권력을 손에 넣기 위해 조라우살드를 살해하고 '랑그란의 마장기 조자들이 대통령을 암살했다' 라는 거짓 뉴스를 퍼뜨려 랑그란을 침공하고 모든 통치권을 쥐게된다. 여기서는 조라우살드가 군산복합체 기업을 등에 업고 전쟁을 획책해왔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튜디 루트에서는 라세츠와 조라우살드 둘이 같이 봉인되어 있던 초 마장기 에우리드를 발굴해내서 탑승해서 자신감에 가득차 랑그란을 공격할 계획을 세운다. 뒤쫓아온 마사키 일행과 대면해선 '라 기아스의 역사는 랑그란에 의한 지배의 역사. 랑그란의 침략사가 과거의 이야기일 뿐이란 너희들의 주장은 승자의 논리'라 반박하고, [1] '국가의 운명을 걸고 싸우는 이상 뒤로 숨지는 않겠다'며 직접 싸우길 자청하는데, 라세츠가 그를 다시 보게 만들만큼 당당한 모습이긴 했으나 결국 마사키 일행에게 격추당해 사망한다.[2] 이 루트에서는 라세츠는 조라우살드와 공동 계획을 펼 생각이었는지, 라세츠 루트와 달리 그가 살해당하자 오히려 곤혹스러워 하는 모습을 보인다.
셋 중에 어떤 루트가 공식이 될지는 불명이지만 어느쪽이든 사망한 듯.
[1] 그의 주장에도 일리가 있는 것이, 과거 세계의 80% 를 차지했던 강대국이 어느날 '세계 평화를 위해서'라는 믿기 힘든 명분을 내세워 압도적인 최신병기를 다수 배치한다면 주변국들로선 뻔한 거짓말이자 심각한 위협으로 느껴지는 것이 당연하다. 실제로 2부 시점의 랑그란 정부는 마장기신을 자유롭게 운용하지 못하는 데 큰 불만을 품고 보급도 제대로 해주지 않는 실정이라, 만약 마장기 조자들의 독립권과 올바른 마음이 없었다면 마장기신은 (슈퍼로봇대전 EX에서의 잠지드와 마찬가지로) 단순한 전쟁병기로 전락했을 수도 있다.[2] 탈출하려고 했으나 제대로 정비가 되어있지 않아서인지 탈출이 되지 않아 목숨을 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