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패션모델.
그냥 패션모델에서 플러스 사이즈 모델로 전향, 더 큰 성공을 이룬다. 얼마전에는 체중이 줄었는데, 그래서 또 부러움과 욕을 먹는중. 마치 더 마를수록 좋다는 패션계의 왜곡된 가치관에 굴복한 것 같다나.
1986년 플로리다 마이애미 출신으로, 가난에서 벗어날 유일한 길이 모델일이어서 어머니의 지원하에 모델일애 데뷔.
처음에 모델에이전시와 계약한 계기는 그녀의 독특한 마스크였다. 사실 체형은 모델기준 키를 아슬아슬하게 통과한 175센치였고,체중이 마르지않아(당시 키175센티에 65~70킬로),에이전시에서 무조건 최소 50파운드,대략 23킬로를 줄이라한다.단기간에 175센티에 43킬로까지 체중을 줄이는데 다들 예상할 수 있듯이 정상적인 상황은 아니었다,
거식증에 영양실조애 시달리다 결국 모델일을 포기하고,체중이 증가한다.미국사이즈 00(한국 44)에서 12(88/99)까지 커진다.
모델에이전시에서는 아무래도 안될 것 같아 플러스사이즈 모델로 전환하고... 그냥 플러스사이즈 모델중 한명으로 끝날 뻔 했던 경력에 대전환점이 생기니 바로
2006년 패션계의 이단아 쟝 폴 고티에의 프레타포르테 콜렉션에 12사이즈의 몸으로 피날레를 장식한다.
당시 패션계는 그냥 워낙 평소 충격적인 퍼포먼스와 패션으로 유명한 쟝 폴 고티에에 의한 일회성쇼정도로만 생각했지만[1],그녀는 플러스 사이즈 모델로 재기, 이전보다 더 큰 성공을 이룬다..[2]
너무 줄어든 몸으로 등장해 다시 한번 충격을 주었다. 소속사에서는 운동에 취미를 붙여서 그렇게 된거라 해명.
그녀의 모델생활은 2009년 출간된 자서전 hungry에 잘 나타난다.
플러스사이즈 라인의 브랜그 레인 브라이언트,토리도,에반스 등은 물론 쟝폴고티에, 지미추, 삭스애비뉴, 디스퀘어, 자크포센 등에도 등장. 오랫동안 모델스닷컴 선정 여성탑50에 랭크,2012년에도 38위를 유지했다,.
갈수록 체중이 많이 줄어 또다시 화제.
[1] 고티에 이 양반이 이렇게 기존의 정형화된 미를 비트는 일은 한두번이 아니었다[2] 사실 90년대 후반이후 아주 예외적인 경우를 제외하면 어지간한 탑모델들도 한 몇년 패션계에서만 명성이 있을 뿐, 대중적인 관심의 대상은 아니었다,크리스탈은 그냥 언제 어느 브랜드에 나온 여자정도로 인지되던 타 모델들과 달리,그녀의 이름으로 기억되었던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