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23 17:23:00

크리스토퍼 발제라이드

[[실버리오 사가|{{{#000 실버리오 사가}}}]]
등장인물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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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bgcolor=#ffffff><rowbgcolor=Silver> 실버리오 벤데타 ||
주요 인물: 제퍼 콜레인 · 벤데타 · 밀리아르테 블랑셰 · 치토세 오보로 아마츠
제국군: 크리스토퍼 발제라이드 · 아오이 사자나미 아마츠 · 사야 키리가쿠레 · 신 란슬로
마성: 아르테미스 베타 · 제우스 감마 · 헤르메스 델타 · 마르스 엡실론 · 우라누스 제타 · 크로노스 에타 · 아프로디테 세타 · 카구츠치 1형
기타: 루시드 그랑세닉 · 이브 아가페 · 아수라 더 데드엔드 · 알버트 로데온 · 진 헤이젤 · 티나 쿠죠 & 티세 쿠죠 · 마이나 콜레인
실버리오 트리니티
주요 인물: 애슐리 호라이즌 · 레인 페르세포네 · 아야 키리가쿠레 · 미스텔 발렌타인
군사제국 아들러: 길베르트 하베스 · 바네사 빅토리아 · 쿠로 무라사메 · 그레이 하트베인 · 시즈루 우시오 아마츠
캔터베리 성교황국: 브라더 갤러해드 · 윌리엄 베르그슈라인
안탈리아 상업연합국: 앨리스 리들 밀러 · 린 미츠바 · 파프니르 다인슬라이프
기타: 케르베로스 · 헬리오스 · 케라우노스 · 아메노쿠라토
실버리오 라그나로크
주요 인물: 라그나 니드호그 · 미사키 쿠죠 · 세실 리베라티 · 안젤리카 폰 악틀레이테 · 제이스 더 오버드라이브
신조: 글렌파르트 폰 베라티르 · 스메라기 유야 · 이자나 폰 잔브레이브 · 오우카 오오토리 아마츠
캔터베리 성교황국: 루퍼스 잔브레이브 · 리처드 잔브레이브 · 윌리엄 베르그슈라인 · 슈우 케야키 아마츠 · 리나 키리가쿠레 · 파트리샤 폰 퀸글라스
기타: 쿠죠 미사키

크리스토퍼 발제라이드
Christopher Valzelide
クリストファー · ヴァルゼライド
파일:クリストファー ヴァルゼライド.jpg
이름 크리스토퍼 발제라이드
이명 살아 있는 전설, 영웅
성별 남성
직업 총통
소속 군사제국 아들러
세계관 실버리오 사가
등장 작품 실버리오 벤데타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엔도 다이치(미스터 델린저)

1. 개요2. 설명
2.1. 본성2.2. 인기
3. 작중 행적
3.1. 과거3.2. 실버리오 벤데타
3.2.1. 밀리 루트3.2.2. 치토세 루트3.2.3. 벤데타 루트
3.3. 실버리오 트리니티3.4. 실버리오 라그나로크3.5. 외전
4. 대인관계5. 능력
5.1. 스테이터스5.2. 아스테리즘: Gamma-ray Keraunos
6.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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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이기는」 자는 나다."
- 공식 프로필 첨부 대사

실버리오 사가》의 첫 번째 작품인 《실버리오 벤데타》의 등장인물.

2.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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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제국 아들러의 제 37대 총통. '살아있는 전설', '영웅'이라고 불리며 칭송받는다. 제국 최초이자 최강의 에스페란토이며, 마르스우라누스를 홀로 격파하여 대학살에 종지부를 찍었다. 이 일을 계기로 당시 대령이었던 그는 제국 최대의 권력자까지 지위가 상승하게 되었다.

당시 혈통주의가 강했던 제국에서 발제라이드는 빈민가 출신이라는 출생적 한계를 가지고 있으면서 바른 말만 하고 아부할 줄 모르는 곧은 성격을 지녔고, 본래 가지고 있었던 재능도 매우 부족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국의 총통 자리에까지 오를 수 있었던 이유는 경이로운 정신력과 상식을 넘어설 정도의 단련을 통해 익힌 전투력 덕분이었다.

현재도 제국의 황금시대를 지탱하기 위해 공명정대, 멸사봉공을 좌우명으로 삼아서 다른 누군가를 위해 계속 싸우고 있는 그의 모습은 다른 작품에서라면 누가 봐도 완벽한 주인공의 모습이지만... 실버리오 벤데타의 핵심은 영웅의 성공 스토리가 아니라 패배자의 역전 스토리이기 때문에 이 작품에서의 그는 주인공 보정을 받는 최종 보스이다.

2.1. 본성

사실 영웅의 정체는 지독한 위선자이며 흉악한 빌런이었다는 극단적인 반전은 없다. 그는 분명 영웅이라 할 만한 존재가 맞지만, 본질적으로 '정의의 편'이라기보다는 '악의 적'에 가깝다. 그가 제국 최고의 권력자에까지 오른 것 또한, 힘 있는 악인들은 잘 사는 반면 선량한 대다수의 사람들은 고통받아야 하는 사회에 대한 분노가 동력원. 악의 적이라고 해서 악인들의 처벌에만 신경쓰는 건 아니고, 잘못된 사회구조에도 분노하기 때문에 구조를 뜯어고치는 것 또한 철저히 해낸다. 그리고 그 결과 제국은 황금기를 맞이했다.

이렇듯 그의 애국심과 정의감 자체는 진실된 것이라 볼 수 있지만, 때에 따라 그 애국심은 무고한 자를 잘라내 버리는 선택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그리고 그런 선택은 자신의 목표에 대한 회의감으로 이어지지 않으며, 오히려 '희생을 헛되게 할 수 없다.'는 감정으로 이어지기에 목표를 향한 동력원이 된다.

2.2. 인기

파일:mc_final_01.jpg

주인공의 적대 세력이지만, 작품 외적으로나 내적으로나 실버리오 사가 최고의 인기 캐릭터. 발제라이드 덕분에 실버리오 사가의 팬이 되었다는 사람들도 매우 많다. 작중에서 보여준 기합과 근성을 통해 일어서는 주인공스러운 활약, 동감할 만한 사상, 그리고 국가를 위해 헌신한다는 영웅적인 모습. 그리고 후속작에 나온 그와 동일한 빛의 망자임에도 여러모로 글러먹은 호모들[1] 덕분에 반면교사적인 느낌으로 인기가 반등.

하지만 무엇보다, 비중과 존재감이 압도적이다. 시리즈 3부작 전부가 그가 없으면 이야기가 시작되지 않았을 정도로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한다. 벤데타 주인공인 제퍼 콜레인도 후속작에 보이지 않는 곳에서 영향력을 끼치기는 하지만, 보이는 곳이라면 발제라이드의 영향이 없는 곳을 찾을 수 없다. 이후 후일담인 케라우노스로서의 부활과 활약, 그리고 라그나로크에서는 직접적인 등장은 없지만 라그나로크 최고 인기 캐릭인 제이스 더 오버드라이브에게 간접적인 도움을 주는 등, 시리즈 내내 직간접적으로 끊임없이 압도적 존재감을 보여준 덕분에 많은 사람들이 그의 팬이 되었으며, 벤데타 시절에 진행된 인기투표에서도 히로인들을 제치며 1등을 먹고, 라그나로크까지 발매되고서 진행된 실버리오 사가 통합 인기투표에서도 2위였던 제퍼득표율 11% 이상의 차이를 내며 득표율 중 20% 이상이 발제라이드에게 득표되며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시리즈 부동의 1위의 인기를 자랑한다.

3. 작중 행적

3.1. 과거

어렸을 때부터 빈민가에서 자라면서, 일상적으로 벌어지는 막장행각들을 실시간으로 지켜보며 힘 있는 악당들은 잘 살고 선량한 대다수의 사람들은 고통받는 사회 구조에 분노하고 있었다. 그러다가 군대에서는 뭔가 다르지 않을까 싶어서 소꿉친구인 알버트 로데온과 함께 입대했지만, 군대 역시 사람들이 모여 사는 집단인지라 다를 바가 없었다. 혈통파 귀족들이 실권을 잡은 군대에서 이들의 차별과 견제에도 불구하고 발제라이드는 노력과 근성으로 각종 전장에서 승리하면서 점차 명성을 쌓아 갔고, 혈통파는 처음에는 발제라이드를 위험한 전장으로 내보내서 제거하려고 했지만 전장에 갈 때마다 공을 세우는 그를 보다못해 결국 센트럴에 불러서 곁에 두고 견제하기로 했다.

그러다가 자신의 계획을 도울 대행자를 찾던 카구츠치의 눈에 띄게 되고, 센트럴에 숨겨진 지하 시설에 불려가서 카구츠치와 대화하고 그의 계획에 협력하게 된다. 하지만 아마테라스를 지상으로 소환한 후의 방침에 대해서는 카구츠치와 의견이 달랐고,[2] 결국 아마테라스를 소환한 후에, 소유권을 놓고 발제라이드와 카구츠치가 겨루기로 약속한다. 작중에서는 이를 '성전'이라고 부른다.

이후 계획을 실행하기 위해 고뇌 끝에 성전과 아무 관련 없는 한 소녀, 마이나 콜레인을 희생해서 마성 아르테미스를 만들고,[3] 언젠가 있을 카구츠치와의 싸움에 대비하여 스스로 재강화수술을 받아서 마성이 되었고, 대가로 수명을 많이 깎아먹었다. 그의 마성명은 제우스 No.γ 케라우노스. 한 번 죽은 이후에 되살아난 다른 마성들과는 달리 발제라이드는 산 채로 마성이 되었고, 다른 마성들보다 객관적인 스테이터스는 낮지만 의지와 근성으로 마성들을 압도한다. 덤으로 발제라이드 본인은 자신은 마성과 맞먹는 힘을 지녔을 뿐인 인간이고 생전의 충동에 휘둘리는 마성과는 다르다고 생각하는 듯.

그러나 기껏 만든 아르테미스는 눈뜨지 않고, 발제라이드와 카구츠치는 아르테미스를 깨우기 위한 연구자료를 수집하기 위해 다른 마성들을 만들기로 한다. 발제라이드는 마성이 늘어나면 성전 때 자신의 적이 늘어나게 된다는 것을 알면서도 목적을 위해 성전 전까지 카구츠치에게서 마성의 통제권을 얻는다는 조건으로 이에 협력한다. 둘은 카구츠치가 계획을 실행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개발한 에스페란토 관련 기술을 아쿠아리우스 부대에게 제공하여 에스페란토를 탄생시키고, 발제라이드는 최초의 에스페란토로서 군대 내에서 개혁파의 입지를 확대해 가면서 치토세 오보로 아마츠와 협력관계가 되어 부패한 혈통파 관료들을 제거하기로 한다.

하지만 결행의 날 시험가동된 마르스우라누스는 원래 타겟이었던 혈통파 중진들뿐만 아니라 관계없는 일반 시민들까지 대량학살했고, 발제라이드는 이를 수습하기 위해 격전 끝에 두 마성을 제압하였다. 이후 그는 정체불명의 마성들을 쓰러뜨리고 제국을 구한 대학살 사건의 영웅이 되고 총통 자리에까지 올라 지금에 이르게 된다.

3.2. 실버리오 벤데타

3.2.1. 밀리 루트

우라누스에게 잡혀온 벤데타를 만나서 그녀가 완성되었는지 확인하지만 벤데타는 아직도 성전에 필요한 만큼 능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상태였고, 오히려 발제라이드를 조롱하였다. 발제라이드는 벤데타가 센트럴 내에서 자유롭게 행동하도록 내버려 두고, 그의 방침에 우라누스가 항의하자 그러면 오르페우스를 데려오라고 쏘아붙인다.
제퍼가 우라누스를 격파한 후 벤데타가 기능정지하자 이를 느끼고 당황한다. 이후 카구츠치는 벤데타를 포기하고 영토확장 후 새로운 아르테미스의 소체를 찾을 것을 제안한다. 발제라이드는 이전 벤데타의 소체가 된 소녀의 희생을 무의미하게 만들 수 없다고 항의하지만 카구츠치는 발제라이드의 수명이 얼마 남지 않았다면서 뜻을 굽히지 않는다.
이후에는 제퍼와 밀리 위주로 스토리가 흘러가면서 더 이상 등장하지 않는다.

3.2.2. 치토세 루트

최종 보스.

치토세 오보로 아마츠가 리브라 부대와 함께 제퍼 콜레인벤데타 편에 서자 발빠르게 치토세를 반역자로 선언한다. 카구츠치와 제국의 비밀에 대해 눈치챈 신 란슬롯이 이를 빌미로 그를 협박하자 태연하게 마음대로 하라고 말한다.
치토세와 알버트가 이끄는 반란군이 센트럴 내부에 침입하자, 알버트 로데온과 대치하면서 카구츠치와 자신의 목적에 대해 밝힌다. 알버트가 왜 자신의 도움을 받지 않고 혼자서 모든 것을 짊어지는지 묻자, 조직에서는 생각이 서로 다른 여러 사람들이 모이기 때문에 사람들이 많을수록 하나의 목적에 순수하게 집중할 수 없다는 자신의 생각을 밝히면서 그렇기 때문에 자신은 타인의 도움을 받지 않기로 결심했다고 말한다. 이에 알버트는 어렸을 때 그대로인 발제라이드를 안타까워하면서 무슨 일이 있더라도 그를 막겠다고 선언하고, 발제라이드는 알버트를 베면서 친구의 시체를 넘어서라도 가겠다고 선언한다.

직후 치토세와 대치하면서 왜 그녀가 자신과 대치하는지 묻고, 치토세가 사랑하는 남성과 함께 하기 위해서라고 선언하자 놀란 듯한 반응을 보인다. 하지만 치토세는 발제라이드 역시 조국을 번영시키고 싶다는 '자신의 욕망'을 위해 싸우고 있으므로 결국은 자신과 똑같다고 지적한다. 발제라이드는 치토세의 말이 옳다고 인정하면서 중요한 것은 각오와 역량뿐이라고 대답하고, 결판을 짓기 위해 자신의 아스테리즘을 발동시켜서 치토세를 사지까지 몰아넣는다.[4] 이후 제퍼 콜레인이 치토세 편에 가세하자 그가 에우리디케를 선택하지 않은 것에 놀라면서도 제퍼를 확보하겠다고 하고, 제퍼는 이름도 모르는 누군가를 위해 희생할 생각은 없다며 이를 거절한다.
격전 중 제퍼는 발제라이드의 아스테리즘을 통해 그의 본질이 영웅이 아니라 인간 중에서도 제일 질나쁜 미친놈이라고 지적하고, 발제라이드는 그의 말을 인정하면서 자신은 사람이 가지고 있는 본질적인 악함을 참지 못하고 정의로움밖에 인정하지 못하는 '악의 적'이고, 정의의 사자와는 거리가 먼 쓰레기라고 자신의 일그러진 모습을 드러낸다. 제퍼에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처럼 일그러짐을 끝까지 관철할지 묻고, 제퍼는 자신도 발제라이드도 지금의 삶의 방식을 관철하다가는 언젠가 파탄난다고 대답하면서 치토세에 대한 사랑을 통해 실패 투성이였던 자신의 과거를 받아들인다.

시종일관 제퍼와 치토세의 모든 합동공격을 막아 내고 발제라이드는 둘의 무기를 파괴하기까지 하지만, 그 틈을 노린 제퍼에게 목을 물어뜯기면서 패배한다. 죽어가면서 제퍼와 치토세의 승리를 인정하고, 승리를 짊어지고 언젠가 패배할 그날까지 나아가라고, 그것이 승자의 의무라는 말을 남긴다.

3.2.3. 벤데타 루트

벤데타가 보는 앞에서 다시 한번 용기를 내기로 결심하고 마르스, 우라누스와 싸우는 제퍼 앞에 등장하면서 제퍼를 절망하게 만든다.그리고 플레이어들도 절망했다. 간단히 제퍼를 아스테리즘으로 제압하지만 벤데타는 제퍼에게 한방 먹었을 뿐이니까 다시 일어나라고 하고, 발제라이드는 다른 마성들과 함께 벤데타의 마성으로서의 광기에 경악하면서도 제퍼를 다시 제압하기 위해 마성들과 협력하여 3대 1로 공격한다. 그 와중에 제퍼는 벤데타와의 지나친 동조로 인해 폭주하고, 발제라이드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동조를 억제하지 않고 제퍼를 억지로라도 싸우게 만드는 벤데타의 광기에 대해 비난한다.
그 와중에 아오이 사자나미 아마츠와 아리오스 부대, 이브 아가페는 발제라이드의 명령대로 알버트의 반란군과 치토세의 리브라 부대를 제압하고 알버트 로데온을 생포한다. 그 와중에 치토세 오보로 아마츠가 부대원들과 함께 이를 돌파하고 발제라이드에게서 제퍼와 벤데타를 데리고 도망치지만, 발제라이드는 벤데타가 기대 이상으로 완성되었고 제퍼와 벤데타 간의 동조의 원리를 파악했기 때문에 굳이 잡으려고 하지 않는다.

제퍼가 벤데타와 함께 센트럴에 나타나자, 그들을 카구츠치에게 데려가고 카구츠치와 함께 제퍼의 질문에 답한다. 제퍼는 발제라이드와 카구츠치가 승리만 바라보며 앞으로 나아가는 것만 생각하는 자들이라는 것을 실감하면서 이들과 적대할 것을 결심하지만 마이나 콜레인이 어떻게 되었는지 깨닫고 분노한다. 발제라이드는 그런 제퍼의 양팔을 베어서 제압하고, 그와 벤데타를 아마테라스 소환장치에 연결하여 제도에 아마테라스를 끌어들이기 시작한다.

잡혀온 알버트 로데온에게 자신의 계획에 대해 밝히고, 카구츠치가 성전에서 이겼을 경우를 대비해서 알버트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그에게 제국을 부탁한다. 더불어 아오이 사자나미 아마츠에게는 백성들을 한 명이라도 더 피난시키라고 명령하면서 부족한 자기 자신을 따라 줘서 고맙다고 개인적으로 감사의 마음을 표현한다.
이후 아수라 더 데드엔드와의 전투에서는 아수라의 정신적인 미숙함을 경멸하면서도, 사전에 마성들과의 전투를 대비하여 훈련했던 대로[5] 그를 제압한다. 이후 진 헤이젤이 아수라의 편에 가담하고, 둘과 2대 1로 전투를 벌이면서 아수라가 진과의 공투를 통해 정신적으로 성장해 가는 모습에 감탄하면서 아수라를 강한 마성으로 인정한다. 진의 공격에 의해 데미지를 입으면서도 아수라와 진을 격파하고, 격통에 시달리면서도 목적을 위해 어떻게든 견뎌 가면서 밀리아르테 블랑셰와 대치한다. 밀리의 용기와 그녀를 따라온 이브 아가페의 성장에 경의를 표하면서도 자신 역시 이상을 이루기 위해 끝까지 나아가겠다고 선언하며 둘을 베려고 하지만, 직전에 나타난 루시드 그랑세닉에 의해 저지된다.

루시드의 아스테리즘에 의해 자신의 아스테리즘이 봉인되지만, 발제라이드는 아스테리즘을 쓰지 못해도 전쟁터에서 갈고 닦은 격투기술과 임기웅변으로 자신 역시 아스테리즘을 쓰지 못하는 루시드를 일방적으로 샌드백으로 만들어 버린다. 루시드는 발제라이드의 일그러짐을 비난하고, 발제라이드는 루시드의 각오와 성장을 인정하면서도 자신은 앞으로 나아가겠다고 각오를 다진다. 기회를 잡자마자 루시드는 발제라이드의 아스테리즘의 봉인을 풀고, 되찾은 자신의 아스테리즘을 이용해서 발제라이드와 자기 자신을 자석의 한 극으로, 벤데타와 제퍼가 있는 곳을 자석의 다른 극으로 인식시켜서 지하로 낙하한다. 이로 인해 루시드는 중상을 입고 결국 사망하고, 발제라이드도 중상을 입었지만 의지력으로 어떻게든 버틴다.

루시드의 마지막 말을 들은 제퍼가 과거의 상처를 받아들이고, 마성으로 각성하면서 마르스와 우라누스에게 하는 짓을 보고 경악하면서 맞서지만 압도적인 상성차로 제퍼에게 발린다. 결국 그 동안 쌓여 왔던 신체적 부담이 한계치에 달하면서 쓰러지고, 카구츠치의 외침을 듣고 자신도 제퍼와 벤데타가 그랬던 거처럼 카구츠치에게 흡수되기로 결의한다. 덤으로 틈이 보이면 카구츠치를 밀어내고 자신이 몸을 차지하겠다고 선언하고, 부활한 카구츠치의 안에서 경쟁하듯이 함께 제퍼와 맞선다.

카구츠치가 각성을 되풀이하다가 한계에 부딪혀 파멸하기 직전에 나타나, 카구츠치에게 포기하지 말라고, 자신의 숙적은 제퍼 등이 아니라 카구츠치뿐이라고 외친다. 이를 듣고 카구츠치는 또다시 각성하지만 결국 제퍼와 벤데타의 희생과 기지에 의해 패배하고, 카구츠치가 마지막 힘을 다해서 일본에게 보낸 통신의 회답을 듣고 좌절하자 겨우 그 정도 가지고 포기하지 말라고 한마디 한다. 이후에는 카구츠치와 함께 아마테라스의 일부가 되어 사라진다.

엔딩 후 내용에 의하면 표면적으로 발제라이드의 최후는 아스트랄 신병기의 폭주를 막기 위해 단신으로 몸을 던져서 병기를 파괴하고 사망했다는 걸로 공표된 듯. 그가 사망하면서 에스페란토 관련 기술이 주변 국가들로 유출되는 등의 사건이 생기지만 치토세를 비롯한 여러 사람들이 노력하면서 제국은 위기를 어떻게든 극복하고 있다고 한다.

3.3. 실버리오 트리니티

실버리오 트리니티 CS판의 추가 시나리오에서는 특이점에서 탄생한 불완전한 스피어 '케라우노스'로 부활하여, 흑막에 의해 특이점의 가상현실 세계로 끌려온 애쉬의 든든한 조력자가 되어준다.

그 외에, 어펜드 시나리오에서는 자신과 의견이 충돌하는 길베르트 하베스와 전투를 벌이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재능, 기량, 모든것이 발제라이드보다 위인 길베르트의 실력과 특유의 뛰어난 전략으로 빈사상태에 몰리며, 그로 인해 얼굴에 지금의 상처가 새겨졌다. 그러나 마지막에는 결국 각성하여 다시 일어서고, 빛에 미친 길베르트의 사상에 분노하며 맨주먹으로 길베르트를 관광보내기 시작하였고, 결국 아스테리즘을 발동하여 승리를 거머쥔다.

이때, 길베르트의 이명인 라다만티스(심판자)가 탄생하였고, 숨통은 끊어지지 않은 길베르트는 오히려 이전보다 더욱 빛에 눈이 멀게 되어 본편의 악행들로 이어지게 된다.

3.4. 실버리오 라그나로크

직접적인 등장은 없으나 스피어 케라우노스로서 제이스 더 오버드라이브에게 힘을 빌려준다.

3.5. 외전

CS판 소프트맵 특전 CD에서는 일하기 싫어하고 의욕없이 퍼질러 자는 것을 좋아하는 노답 대장 아스트랄 골드로 성격이 바뀌어서 나온다. 다른 캐릭터들의 성격이 반전되는 것을 계속 지켜보던 벤데타조차 발제라이드의 모습에는 제대로 충격을 받는데... 사실은 심심했던 숙적이 쓴 각본 속 모습이었다는 반전이 존재한다. 발제라이드 본인은 각본에 대해 별로 내켜하지 않아하는 듯하다.

4. 대인관계

5. 능력

개조수술의 반복을 통해 7개의 검을 지니고 있다. 전부 발동체긴 하지만 여분의 검을 넉넉히 준비한 게 아니고, 7개의 검을 번갈아가며 쓰는 방식으로 싸운다.

5.1. 스테이터스

STATUS 출력 특성
<rowcolor=#008B8B> AVERAGE
기준치
DRIVE
발동치
집속성 확산성 조종성 부속성 유지성 간섭성
에스페란토 D A AA E E D~C D E
플라네테스
개조 후
B AAA AAA E E A D E

5.2. 아스테리즘: Gamma-ray Keraunos

벤데타 트리니티
創生せよ、天に描いた星辰を――我らは煌めく流れ星

Gamma・ray Keraunos(하늘에 천둥이 울리는 지평에 어둠은 없으리). 능력은 핵분열 능력 및 방사능의 성질에 극히 가까운 빛의 창조. 숙적인 카구츠치의 능력 중 하나인 핵융합 능력과 반대되는 능력이며, 어디까지나 끝까지 나아가는 발제라이드의 모습처럼 집속성에 스테이터스가 몰빵된 아스테리즘.

발제라이드는 막대한 빛과 열을 도신에 깃들게 해서 적을 베거나 또는 광선을 내뿜는 공격을 주로 사용한다. 필살기에 가깝기 때문에 광속도로 발산되는 공격을 직격으로 받으면 그 시점에서 끝나 버린다고. 게다가 공격을 약간만 받아도 방사능이 몸 속에서 날뛰며 세포들을 파괴한다고 한다. 작중에서 치토세 오보로 아마츠는 발제라이드의 아스테리즘 공격을 거의 피했지만 약간만 받은 것만으로도 고통스러워했고, 직빵으로 공격을 받은 제퍼 콜레인은 당시 벤데타와 동조했기 때문에 구사일생으로 목숨만 건졌다.

에스페란토 상태에서 아스테리즘을 사용했을 때는 부속성이 낮은 게 치명적으로 작용해 본인도 피폭당한다. 마성 상태에서도 기준치와 발동치 간의 차이가 크기 때문에 발동 후 격통에 시달리지만 기합근성으로 견딘다(...).

6. 기타

제퍼와 벤데타에게 방해받지 않고 발제라이드와 카구츠치가 최종결전을 벌이게 될 경우 문자 그대로 세상이 멸망한다. 순서는 성전이 시작되며 발제라이드vs카구츠치와 다른 마성들의 구성으로 싸움이 시작 → 발제라이드가 다른 마성을 전부 격파하고 카구츠치와 대적 → 각성을 반복하며 싸우다 양측 공멸 → 서로가 서로에게 감응하며 스피어로 각성한다. 이론상으로는 그 전에 자멸해야 하지만, 기합과 근성으로 극복한다. → 출력상승을 반복하며 그 여파로 제도가 소멸 → 동일한 이유로 제국 및 지구가 소멸 → 우주규모의 싸움을 반복하면서 기존 우주가 멸망하고 신세계가 창조됨의 순서. 보통 비범한 인간이 아니다.

판단력이 흐려지는 감각을 싫어해서 술을 잘 안 마신다. 다만 안 마시는 것과 별개로 술에는 강하다.

[1] 길베르트, 다인슬라이프[2] 카구츠치는 아마테라스, 즉 일본이 지상으로 돌아와서 전 세계의 주인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하지만 발제라이드는 지상으로 되돌아온 일본을 정복해서 일본의 아스트랄 제어기술을 제국에서 독점하게 할 생각이었다. 발제라이드와 카구츠치의 말에 의하면 자신들이 반대의 입장이었다면 상대방처럼 행동했을 거라고.[3] 그녀를 직접적으로 살해한 사람은 길베르트 하베스. 하지만 발제라이드는 길베르트를 잘 알면서 그 소녀에 대해 밝힌 시점에서 자신이 소녀를 죽게 만들었다고 생각하는 듯하다.[4] 아스테리즘을 쓰지 않고도 치토세를 압도하고 있었다. 발제라이드는 압도하는 와중에도 왜 자신에게 맞서냐고 치토세한테 질문했고, 이에 답하는 치토세의 각오를 받아들이며 발동시킨다.[5] 발제라이드는 카구츠치를 포함한 모든 마성들과 동시에 전투를 벌이리라고 예상하고 지금까지 대비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