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09 03:25:03

크리스틴 팔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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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MCULOGO WHITE.png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크리스틴 팔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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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838 크리스틴 팔머(지구-838) }}}}}}}}}

<colbgcolor=#ec1d23><colcolor=#fff>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등장인물
크리스틴 팔머
Christine Palmer
파일:Doctor Strange Christine Palmer.jpg
본명 크리스틴 팔머[1]
Christine Palmer
종족 인간
가족 관계 아버지
찰리 (남편)
국적 미국
성별 여성
소속 메트로제네럴 병원
직책 메트로제너럴 병원 응급실 외과의사
등장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
등장 애니 왓 이프...?
담당 배우 레이첼 맥아담스
더빙판 성우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사문영
[ 해외판 성우 ]
파일:일본 국기.svg 마츠시타 나오
파일:일본 국기.svg 모리 나나코(왓 이프...? 한정)


[clearfix]

1. 개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등장인물. 간호사였던 원작과는 달리 응급실 외과의이며, 닥터 스트레인지의 의사 시절 동료이자 전 연인이다.

2. 작중 행적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2.1. 닥터 스트레인지

파일:Doctor Strange Christine Palmer.jpg

스트레인지에게 동료 의사인 '닉'이, 총에 맞아 뇌사 판정을 받은 환자의 장기를 이식용으로 적출하려고 하는데 거기에 대한 의견을 듣고 싶다며 찾아온다. 이후 스트레인지가 닉이 맡은 환자의 수술을 직접 맡아서 환자를 살려낸 후, 닉에게 망신을 준 스트레인지를 살짝 나무란다. 닉과의 사이를 의심해 대놓고 잤냐고 물어보는 스트레인지에게 자신은 이제 사내연애는 하지 않는다고 선을 긋는다.[2] 스트레인지에게 강연회 데이트 요청을 받지만 스트레인지에게 그건 스트레인지 본인만을 위한 일이고 당신은 본인밖에 모른다고 말하며 거절한다.

이후 강연회에 가던 스트레인지가 교통사고를 당하자 손을 쓸 수 없게 된 그를 간호한다. 치료가 끝나고도 수전증을 고치는 데에 자신의 전재산을 다 쓰는 스트레인지를 찾아와 걱정해주지만, 스트레인지가 자신을 동정하지 말라며 화를 내자[3] 결국 작별인사를 건네고 나가 버린다.[4] 이때 단단히 화가 났는지 카마르 타지로 간 스트레인지가 마음을 고쳐먹고 이메일을 보내도 계속 무시한다.[5]

그러나 스트레인지가 케실리우스 일당과 싸우다가 루시안에게 공간 파편으로 흉곽을 찔려 치명상을 입은 채로 병원에 나타나자 당황하고, 그의 심낭에 고인 피를 뽑는 치료를 하려 한다. 이 때 스트레인지가 유체이탈을 한 채로 나타나 도와주자 그것을 보고 기겁하기도. 그 후 스트레인지와 루시안이 영혼 상태로 싸우는 동안 스트레인지가 위기에 빠져 심장 박동이 뛰지 않자 심장에 전기 충격을 가하고, 전기 충격이 영혼에게도 데미지를 주는 것을 본 스트레인지가 더욱 강한 전기충격을 부탁하자 이번엔 최대 출력으로 심장 마사지를 해서 스트레인지가 승리하는데 도움을 준다.

이후 스트레인지의 수술을 끝내고, 스트레인지로부터 사과와 함께 그 동안 그가 겪은 일을 듣지만, 겪은 사람들이나 믿을 법한 이야기지 일반인인 크리스틴에겐 뜬구름 잡는 소리로만 들릴 법한 얘기들이라 '하다하다 안되니 이제는 사이비 종교(cult)까지 손댔냐'라며 믿지 않는다. 그러다 스트레인지가 눈 앞에서 엘드리치 게이트를 통해 생텀으로 돌아가는 것을 멍하니 보다가 돌아서자 걸레자루가 넘어지는 소리를 듣고 깜짝 놀라는 개그를 보여준다.[6] 한참 뒤 스트레인지가 중상을 입은 에인션트 원을 데리고 병원에 다시 나타났을 때 그녀의 응급 수술을 집도했지만 에인션트 원은 사망하고 만다.

사후 환자를 구하지 못한 마음에, 스승을 구하지 못한 마음에 팔머와 스트레인지는 함께 망연자실해 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현업 의사이기 때문에 슬픔을 추스를 새가 없이 또다시 호출을 받고 의료 현장으로 향해야 했다. 그런 팔머에게 스트레인지는 극 초반부에 팔머가 자신에게 해주었던 조언, "손을 쓰지 못하더라도, 의사가 아니어도 사람을 살릴 수 있는 길이 있다."를 떠올리고 팔머에게 이를 재확인한다. 짧은 볼 키스 후에 팔머는 응급실로 달려가고, 그녀가 조금이라도 더 자신의 곁에 있어주기를 바랐던 스트레인지는 재차 각오를 다지며, 최후의 전장이 될 홍콩 생텀으로 향한다.

2.2. 왓 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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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

신부 옷을 입고 꽃다발을 들고 나온다. 스트레인지와 달리 크리스틴은 블립에서 살아남았으며, 스트레인지가 없는 5년 간 다른 남자와 사귀다가 결국 크리스틴은 결혼하게 되었다.[7] 스트레인지는 둘이 안된 이유에 대해 "내가 지난 5년간 먼지가 되어있느라 좀 바빴지"라고 씁쓸하게 얘기하는 것을 보아 자신이 블립되어 5년간 떠나있었던 것 때문에 둘이 잘 안된 것으로 인식했지만, 크리스틴은 "우리는 결국 안될 거였어"라고 한다. 스트레인지는 한번도 자신의 감정에 대해 솔직하지 못했고, 크리스틴은 그의 마음을 알고 있었으나 이런 성향 차이 때문에 둘이 서로 사랑하는 마음이 있었으면서도 잘 될 수가 없었던 것. 게다가 남편이 될 사람이 공교롭게도 스트레인지의 팬이라서 크리스틴에게 스트레인지를 소개해달라고 해 어색하기 짝이 없는 만남이 될 수 있었으나 그때 갑자기 가르간토스가 깽판을 치기 시작하고 스트레인지가 그것을 해결하는 모습을 멀리서 지켜본다. 여담이지만 이때 남편은 닥터 스트레인지의 마법을 보고 좋아 죽는데 팔머는 한숨을 쉬며 이마를 짚다가 그렇네 라고 대답만 한다.

이후 등장은 없지만, 대신 멀티버스의 크리스틴 팔머가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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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평가

크리스틴 팔머는 다른 MCU 히로인들과는 조금 다른 특이한 포지션에 놓여 있는데, 일단은 주인공이 히어로가 되는 것에 영향을 미치긴 하지만,[8] 주인공의 여정에 일절 참여하지 않으며,[9] 끝까지 사건과 무관련한 일반인 위치를 고수한다. 단적으로 1편에서 크리스틴은 스트레인지가 히어로가 되었다는 사실과 그 경위 및 그의 이후 행적에 대해 전혀 모르고 있었다. 또한 주인공이 사랑하는 대상은 맞지만, 결코 이어지지 않으며, 아예 작품 시작하기 전부터 끝난 사이였다.[10] 결국 주인공이 아닌 다른 남자와 결혼한다. 2편에서는 아예 모든 유니버스에서 이어지지 않은 커플이라고 못 박았으니, MCU의 메인 커플들 중에서도 정말 특이한 커플이다. 비중을 제쳐두고 연애 면에서만 보자면 서브컬쳐에서 흔히 말하는 페이크 히로인이라고도 볼 수 있다. 이는 페기 카터, 호프 밴 다인처럼 주인공을 히어로의 길로 인도하고 지도하거나, 반대로 제인 포스터, 페퍼 포츠, MJ처럼 일반인이었다가 주인공과 엮이는 바람에 비일상의 길로 빠져들어 주인공의 여정을 함께하고, 주인공을 지지하는 와중에 사랑에 빠져 연인이 되는 흔한 히로인들의 서사와는 대척점에 서 있다. 오히려 크리스틴에 대한 사랑과 미련은 닥터가 성장하기 위해 떨쳐내야 했던 감정의 일환으로 묘사된다.

메인 스토리에서는 조금 벗어난 모습을 보이지만, 대신 주인공과 대등한 위치에서 '크리스틴 팔머는 의사로서 인명을 구하고, 더 이상 의사의 길을 갈 수 없는 스티븐 스트레인지는 마법사로서 인명을 지키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극중 상당수가 생텀에서 진행되고 스트레인지가 아가모토의 눈을 착용한 이후 영화의 결말까지 계속 시퀀스가 이어지다보니, 크리스틴 팔머의 등장시간도 그리 길지가 않지만 크리스틴의 존재감은 상당했다.[11]

작중 시점에선 이미 헤어지고 동료로 남았고, 중간에 정신적으로 몰린 상태의 스트레인지에게 폭언을 듣고 돌아서지만, 여전히 스트레인지가 상당히 신뢰하고 소중히 여기는 인물이다. 초반부에 자신의 강연회에 함께 참석하고 싶어했고, 자신이 개발한 치료술에도 이름을 함께 붙이고 싶어했으며, 그의 집 열쇠까지 갖고 있던 데다 전재산을 거의 날린 시점에서도 그녀가 선물한 Jaeger-LeCoultre 시계는[12] 계속해서 차고 있었고[13] 망가져도 보관해 두고 있었으며, 마지막 장면에서도 시간을 되돌려 고치지 않고 '고장난 그대로' 손목에 착용한다. 스트레인지가 중상을 당했을 때도 그에게 치료를 부탁했고, 이후 스승인 '에인션트 원'의 치료도 크리스틴에게 맡겼다. 의사로서의 실력과 동료로서의 인망을 모두 갖춘 인물이다.

관객들에겐 의사답게 멘탈이 강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느닷없이 초능력이니 영혼이니 하는 온갖 황당한 이야기에 놀라고 의아해 하고 비명을 지르면서도, 일단 눈 앞에 사람이 죽어가는 상황에서 실수 하나 없이 응급 처치를 마쳤다. 심지어 싸움의 여파에 자꾸 이리저리 몸이 밀려서 제대로 집도하기 힘든 상황이었음에도 말이다. 오히려 그녀가 스트레인지가 겪는 황당한 일에 놀라다가, 나중엔 공중부양 망토를 보고도 아예 체념하듯 받아들이는 모습이 일반인이 초능력을 경험하고 받아들이게 되는 과정을 잘 그려내는 것 같다는 공감을 얻었다.

4. 기타

  • 자막판에서는 반말을 쓰지만, 더빙판에선 의사로서의 경력 차 때문인지 닉과 함께 존댓말을 쓴다.[14]


[1] 실제 발음은 l이 묵음이어서 '파머'에 가깝다.[2] 이른바 '스트레인지 룰'이라고 한다.[3] 그녀가 스트레인지 집 열쇠까지 갖고 있었걸 봐서 살림까지 해준걸로 추정되는데 오히려 크리스틴이 "의사로 활동하는거 외에 얻을 수 있는게 있을 거다." 라 위로하자 당시 빡칠대로 빡쳤던 스트레인지가 "너 같은 거?" 라고 비꼰다. 여기서 사과를 요구하는 크리스틴에게 오히려 그는 그녀의 애정을 동정심으로 치부하면서 온갖 비아냥과 폭언을 퍼붓자 결국 조용히 이별을 고하게 되는데, 영화상으로 묘사 된게 이 정도지만 이 인간 성격상 그동안 얌전히 지냈을리는 없으니 자기는 호의로 해주는데 계속되는 냉대를 못 견뎌서 떠난 걸로 보인다.[4] 레이첼 맥아담스의 연기력이 돋보이는 장면이다. 특히 스트레인지의 폭언을 듣고 상처입은 맥아담스의 표정연기가 일품. 금방이라도 울음을 터뜨릴 듯 말 듯 하면서도 이제 떠날 수밖에 없다는 결심을 한 표정으로 전달한다.[5] 이때 스트레인지가 메일을 보낸 이유는 사과하려고 보낸 것 으로 보인다.[6] 참고로 저 장면은 실제로 걸레가 갑자기 넘어진 것이고 놀란 것도 진짜 놀란 것이다.[7] 결혼식장에 입장하는 장면이 배우인 레이첼 맥아담스가 이전에 출연한 어바웃 타임이 연상된다.[8] 1편에서 스트레인지는 마지막으로 히어로로서 출정하기 전에 의사가 되지 않아도 사람을 살릴 수 있을 거라고 독려한 크리스틴의 말을 상기하고, 크리스틴 역시 뭐가 뭔지 모르는 상황에서도 그를 북돋아주는 의미에서 볼에 입을 맞춰준다.[9] 단, 이는 메인 유니버스에서의 크리스틴의 이야기이고 2편에서 등장한 지구 838의 크리스틴은 메인 유니버스의 스트레인지를 도와 전투 및 일련의 사건에서도 크게 활약한다.[10] 둘 다 서로의 마음을 알고 있고 (특히 스트레인지 쪽에선 강하게) 미련이 남은 모습이 보였으며 1편 초반부에 팔머가 스트레인지를 걱정하며 그를 보살피는 모습을 보이긴 했지만, 당시 정신적으로 심하게 몰린 상황이었던 스트레인지가 이를 밀쳐내면서 결국 둘은 이어지지 못한다.[11] 평론가 이동진은 "레이첼 맥아담스는 요동치는 이야기에 감정적 안정감을 부여한다."고 높이 평가했다.[12] 뒷면에 '시간이 지나면 내 사랑을 알게 될 거야'라는 문구가 음각으로 새겨져 있다. 참고로 모델명은 마스터 울트라씬 퍼페추얼.[13] 뿐만 아니라 네팔에서 깡패들에게 둘러싸였을 때도 시계만은 뺏지 말아달라고 빌었고, 강제로 빼앗길 때는 "안 돼!"라고 소리치며 저항했다.[14] 물론 스트레인지와 연인 관계인 만큼 반말을 써도 이상할 건 없었을 것이다. 사실 우리나라 문화상 연상이나 경력이 선배인 사람과 연인이 됐을 때 편하게 대하면서도 존댓말을 쓰기도 하기 때문에 결국 번역가의 관점 차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