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 사건·사고 관련 내용을 설명합니다.
이 문서는 실제로 일어난 사건·사고의 자세한 내용과 설명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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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13년 2월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1가에 위치한 크리스피 크림 도넛 종로점에서 해당 점포의 직원이 아닌 중년 여성이 불교 승려가 매장에 들어오려고 하자 이를 저지하고 갑질을 일삼아 피해자였던 승려 원영이 SNS로 폭로한 사건.2. 상세
당시 SNS 내용이 기록된 사건 기사2013년 2월 동국대학교 선학과 강사이자 대한불교조계종교육원 불학연구소 상임연구원이었던 승려 원영이 커피를 구입하기 위해 크리스피 크림 도넛 종로점에 방문하였다가 문앞에 있던 어느 아주머니에 의해 "여기는 교회에서 운영하는 곳이니 나가라"는 말과 함께 문전박대를 당했으며 다시 들어가려고 하자 재수없다는 폭언과 함께 밀치는 바람에 들어가지 못하고 그대로 내쫒겼다. 심지어 대응하려 했다가 폭력을 행사할 것 같았고 약속이 잡혀 있었다 보니 피치 못해 자리를 떴지만 그 아주머니가 갑질을 시전할 때 매점의 점원도, 다른 손님들도 아무것도 안 하고 방관한 점 역시 답답하며 이 사건으로 종교의 의미를 다시 생각해 봐야 할 것 같다는 말을 포함하여 당시 운영하던 페이스북 계정에 이 사건에 대한 글을 올리면서 널리 알려졌다.
3. 반응
3.1. 크리스피 크림 도넛
[알림] 크리스피 크림 도넛은 특정종교를 지지하거나 차별하지 않습니다.
종로점에서 발생한 사건에 대해 말씀드립니다.
먼저, 저희 매장을 방문해 주시는 고객님 모두 저희에게 소중한 분들이며,
불쾌한 감정을 가지고 돌아가셨다는 점에 대해 머리숙여 사과드립니다.
"2월 20일 오후 종로점을 방문하신 고객님이 한 아주머니의 저지에 의해
매장에 들어오지 못하시고 돌아가신 사건이 있었습니다."
고객님의 의견을 듣고 본사에서 해당 점포 직원 확인 및 CCTV를 확보하여 해당내용에 대해 확인하였으며,
고객님이 당시에 느끼셨던 불쾌한 감정에 대해서는 충분히 동감하고 다시한번 사과의 말씀 드립니다.
당시 사건에서 오해의 소지가 있는 부분에 대하여 설명드리고자 합니다.
크리스피 크림 전 매장은 직영점포로 운영되기 때문에
모든 직원들은 유니폼을 착용하고 근무하고 있습니다.
당사자분의 매장 진입을 막았던 여성 분은 매장 관계자가 아니며,
당시 사건이 짧은 시간동안 진행되어서 매장근무 직원이 충분히 대처하지 못하였습니다.
또한 크리스피 크림 도넛은 특정종교를 지지하거나 차별하지 않으며,
해당문제는 종교적 신분으로 인한 차별대우가 아닌점 말씀드립니다.
당사자 분께서 양해해 주신 점 감사드리며, 이번 일로 불편해 하시는 고객님이 계시다면
다시한번 고객님께도 사과드립니다.
앞으로 고객님들께 불편을 드리는 이런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신경쓰도록 하겠습니다.
언제나 고객님들께 최상의 서비스와 만족을 드리기 위해 노력하는 크리스피 크림 도넛이 되겠습니다.
2013년 2월 21일
크리스피 크림 도넛 올림
당시 사건에 대한 크리스피 크림 도넛 사과문
종로점에서 발생한 사건에 대해 말씀드립니다.
먼저, 저희 매장을 방문해 주시는 고객님 모두 저희에게 소중한 분들이며,
불쾌한 감정을 가지고 돌아가셨다는 점에 대해 머리숙여 사과드립니다.
"2월 20일 오후 종로점을 방문하신 고객님이 한 아주머니의 저지에 의해
매장에 들어오지 못하시고 돌아가신 사건이 있었습니다."
고객님의 의견을 듣고 본사에서 해당 점포 직원 확인 및 CCTV를 확보하여 해당내용에 대해 확인하였으며,
고객님이 당시에 느끼셨던 불쾌한 감정에 대해서는 충분히 동감하고 다시한번 사과의 말씀 드립니다.
당시 사건에서 오해의 소지가 있는 부분에 대하여 설명드리고자 합니다.
크리스피 크림 전 매장은 직영점포로 운영되기 때문에
모든 직원들은 유니폼을 착용하고 근무하고 있습니다.
당사자분의 매장 진입을 막았던 여성 분은 매장 관계자가 아니며,
당시 사건이 짧은 시간동안 진행되어서 매장근무 직원이 충분히 대처하지 못하였습니다.
또한 크리스피 크림 도넛은 특정종교를 지지하거나 차별하지 않으며,
해당문제는 종교적 신분으로 인한 차별대우가 아닌점 말씀드립니다.
당사자 분께서 양해해 주신 점 감사드리며, 이번 일로 불편해 하시는 고객님이 계시다면
다시한번 고객님께도 사과드립니다.
앞으로 고객님들께 불편을 드리는 이런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신경쓰도록 하겠습니다.
언제나 고객님들께 최상의 서비스와 만족을 드리기 위해 노력하는 크리스피 크림 도넛이 되겠습니다.
2013년 2월 21일
크리스피 크림 도넛 올림
당시 사건에 대한 크리스피 크림 도넛 사과문
이 사건이 일어난 크리스피 크림 도넛에서는 위와 같은 사과문을 게재했는데 해당 글은 삭제되었으나 원영은 사과를 받아들이지 않았고 "다른 지면을 통해 계속해서 문제를 제기할 것"이라는 입장을 보였다. 아무리 지점장이나 직원이 아닌 손님이 저지른 일이라고는 하지만 중간에 이를 말렸으면 사건이 커지지 않았을 터인데 점원뿐만 아니라 다른 손님들이 저런 사태를 방치한 것은 확실히 잘못한 일이라 이에 대한 비판적 시선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