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영화
Creepshow스티븐 킹이 쓴 단편 소설들을 토대로 각본을 쓴 옴니버스 공포 영화.
1950년대 유행한 EC코믹스 풍의 호러 만화책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작중에 만화같은 표현이 많이 나온다.
소년이 만화책을 펼치면 그 만화책에 있는 5가지의 이야기들이 자연스럽게 눈앞에 펼쳐진다는 설정이다. 등장인물 대부분이 마지막에는 죽임을 당하는데 1편에서만 총 12명이 죽는다. 스토리가 상당히 기괴한 편이며 괴물들은 죽일 수 없는 존재다.
1.1. 1편
킹과 친구이기도 한 조지 A. 로메로가 연출을 맡았으며 나중에 워너 브라더스에서 판권을 가지게 되었다. 800만 달러의 제작비로 2120만 달러가 넘는 수익으로 그럭저럭 흥행했다.
1980년대 후반 대우비디오에서 <크리프 쇼>라는 제목으로 VHS가 나왔으나 매우 드물어 이게 한국에 나온 걸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 레슬리 닐슨이 진지하게 사이코 연기를 하다 자업자득 파멸을 맞이하는 에피소드도 있으며, 스티븐 킹이 직접 주연으로 나온 <농부 조디 베릴의 외로운 죽음>에서는 제법 연기도 괜찮게 했다.
1.2. 2편
1987년에 마이클 고믹이 감독을 맡고, 킹과 로메로 등이 각본을 맡은 후속작이 나왔는데 350만 달러의 제작비로 1400만 달러 수익을 거둬들였다. 90년에 세신영상에서 크리프쇼 2란 제목으로 비디오를 낸 바 있다.
1.3. 3편
3편까지 만들어졌으나 2006년에 나온 크립쇼 3는 스티븐 킹과 무관한 제작진이 만든 것으로 욕만 쳐먹은 괴작이다. 극장 개봉 영화도 아닌 DVD 출시용 영화로 완성도도 조악해 개차반 CG나 연기력이 형편없고 더러운 고어 요소로 인해 불쾌감만 유발하고 공포감은 못 주는 크립쇼 이름을 더럽혔다는 평가만 받는다. 덕분에 이 영화는 3편 모두 묶음집으로 나온 2차 매체에도 Creepshow 3 Movie Collection Boxset 1, 2 & 3 DVD 이런 제목으로 나와 3는 별개라는 식으로 출시한다.2. TV 시리즈
위 작품을 리메이크한 드라마이다. 시즌 1은 2019년 9월 26일부터 10월 31까지 방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