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맏형에 대한 호칭
위계질서가 강한 집안에서 첫째 아들을 아우들이 일컫는 말.아래의 의미들도 여기에서 파생된 것이다.
2. 빅 브라더의 순 우리말
빅 브라더보다 좀 더 부드러운 느낌이 된다.빅 브라더 항목 참조.
3. 조직의 웃어른
보통 두목급 인사들이나 두목에 준하는 인사들한테 큰형님이라 부른다. 중국에선 따거, 일본에선 오야붕이라고 부른다.3.1. 조직 이외에서
대학에선 40세 이하의 비교적 젊은 만학도거나, 동년배들은 이미 졸업했을만한 나이에 입학한 경우, 동기들로부터 큰형님, 큰누님으로 불리는 일도 많다.신병훈련소에서는 30세 이상의 나이로 들어왔을 경우, 20대인 동기들로부터 큰형님으로 불리는 경우가 많은데, 이 경우 조교들이나 교관들도 훈련병들이 연장자인 동기한테 큰형님 대우 하는 것에 대해 거의 지적하지 않는 편이다. 군부대가 아무리 계급사회라 해도, 그리고 동기 사이에는 연장자 대우가 없는게 원칙이라곤 해도, 나이차가 이렇게 많이 난다면 연장자 대우를 하지말라고 하기도 어렵다보니 암묵적으로 허용하는 셈이다. 하다못해 과거 독재시대에 군경들이 민간인들을 함부로 대하거나 무전취식을 저질러도 민간인들이 문제제기 하거나 항의하기 어려웠을 정도의 시절의 군경들도 최소한 자신들과 나이차가 크게나는 민간인을 대할때는 웬만하면 기본 예의는 갖춰서 대한 경우가 많았다.
3.2. 과거 MBC의 코미디 코너
1990년대 중반 MBC의 간판 코미디 프로그램이었던 <오늘은 좋은 날>의 꼭지.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중후한 목소리로 유명한 탤런트 김형일이 김두한 비슷한 이미지의, 조직의 '큰 형님'으로 나오는 코너. 이 코너에 박명수도 등장했다.
인트로 나레이션은 성우 김기현이 더빙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