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1-07-04 18:50:19

클래니


1. 개요2. 상세3. 행적4. 여담

1. 개요

라이트노벨 장미의 마리아의 등장인물.

클랜 런치타임의 원년 멤버로, 과거에는 하츠포 독립군령의 치안유지기사단 출신이었다. 주무기는 그 시절에 쓰던 곤봉과 검.
클랜에 들어오기 전에는 수금원로, 계약을 맺고 못 받은 돈을 대신 받아주는 일을 하였다. 계약금은 회수하는 돈의 수수료 40%.[1]

2. 상세

언급 자체는 2권이 처음이었는데, 마리아를 도와주느라 SmC 멤버들을 죽인 아지안에 대한 벌로서 SIX가 제이를 시켜 살해했다는 것이 첫 등장이었다. 즉, 작중 시점으로는 이미 고인. 아지안은 클래니의 죽음을 계기로 SmC에 충성을 강제로 맹세하게 된다.

슬하에 두 자녀와 아내가 있었다.

그 후에 SIX 사건이 끝나고 루비 블룸에 의한 세븐 소울즈 사건이 벌어지며 단순한 클랜 멤버가 아니였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전투력이 대단하다거나 그런건 아니지만, 클래니는 생전에 런치타임을 하나로 묶어주는 구심점 역할이었다.

학살인형이라 불리며 혼자 다니던 아지안을 인형이 아닌 사람이라고 말해준 첫 사람이고, 아지안이 마리아의 관계 개선을 위해 조언을 구했으며, 그걸 보며 힘들어하는 베티를 눈치채고 응원해주는 등 클래니는 많은 역할을 수행했다.

그랬기에 그의 죽음은 아지안 본인에게 있어서 엄청난 트라우마[2] 였을뿐만 아니라 클랜의 분열에도 크게 영향을 끼쳤다.[3]

3. 행적

런치타임의 과거를 다루는 외전 3권의 단편 2부의 주인공으로, 엘덴에서 일어나는 여성 연쇄살인사건의 범인을 찾아 나서게 된다. 조폭 그룹 '사갈'에게서 돈을 받아내고 그 리더[4]와 대판 싸운 뒤 만신창이가 되었다가 아지안에게 도움을 받아 목숨을 건진다. 그후 단골 가게인 미켈란젤로[5]에서 금발 여성 연쇄살인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처음엔 대수롭지 않게 여기지만 그 얘기를 해준 친한 여직원 레지나가 목이 없는 시체로 발견되자 본격적으로 수사를 시작한다.

살인충동이 있는 미켈란젤로 직원[6], 라이벌 가게 겟코의 경호원[7]등의 사람들을 조사한 끝에 아서라는 남자를 범인으로 지목하고, 클래니에게 복수하러 쫓아온 다리엘로와 미켈란젤로에 들렸다가 엮인 아지안, 그리고 뒤따라온 로건과 함께 아서를 붙잡는데 성공하고, 오른손을 으깬뒤 살려 보내준다.

그리고 단편 5부에서 그의 죽음이 묘사된다.
아이 2명의 다툼을 골목에서 해소해주고 돌아나오다가 제이의 습격을 받고, 빠르게 대응해 제이의 팔을 부러뜨리지만 치명상을 입는다. 아내와 두 딸, 동료들, 마지막으로 아지안을 떠올리며 눈을 감는 것이 5부의 끝.

4. 여담

독자들은 일단은 주인공 마리아로즈의 시선으로 이야기를 보기에 세븐 소울즈 사건 전까지는 런치타임이나 아지안, 그리고 클래니라는 사람에 엮인 이런 복잡한 사정을 알 수 없다. 어찌보면 서술 트릭.
[1] 라고는 하지만, 외전 3권에서는 회수한 돈 100%를 돌려주고 수수료를 뗐다고 거짓말을 하며 공짜로 일처리를 해주는 모습을 보여준다.[2] 나지에 의해 걸린 영원한 꿈에서, 아지안을 최대한 도와주고 함께 해준 건 그 환상 속의 트래니였다. 아지안도 깨어나자마자 트래니를 찾으며 울정도.[3] 클래니의 죽음으로 원년 멤버중 둘이 클랜을 떠났고, 로건은 자신의 살인충동을 억제하지 못해 루비 블룸의 수에 넘어가 아지안과 싸웠다.[4] 다리엘로, 훗날 런치타임 멤버[5] 훗날 런치타임의 아지트격이 된다. 2층을 통째로 빌렸다고...[6] 로건, 훗날 런치타임 멤버[7] 베티, 훗날 런치타임 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