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어록
검마 군. 사랑해
...많이 힘들어요? 몸이 안 좋아 보여요. ... . 검마 군은 몇 바퀴째인가요? ...저는 아홉 바퀴째요. 조금만 더 힘내세요! 파이팅!
저기요 죄송한데- 너 뭐냐.
성 클래스에도 검마 군보다 강한 사람은 없을 거예요. 제가 장담해요!
내가 태어난 고향 시칠리아 섬에는 머메이드에 대한 목격담과 피해가 종종 있었다. 마족과 휴전 중인 지금 던전이 아닌 이상 마족들을 보기 힘든 것이 현실이지만 그럼에도 그런 소문이 끊이지 않는다는건 그만큼 머메이드의 촐몰 조건이 불명확하다는 것일 텐데... .
다리가 터질 것 같이 비명을 지른다. 모든 가호를 쏟아부어 달리는 것만으로도 구호 요청을 하러 가는 것만으로도... 이렇게 고통스러운데... 검마 군은...! 검마 군은 살면서 봐 왔던 그 누구보다 강하다. 하지만 언제나 싸움을 부담스러워했다. 검마군은 최대한 싸움을 피했고 피치 못할 상황에서만 칼을 뽑아 들었다 나도 최선의 판단이라 생각해 검마군의 부탁대로 그곳을 나섰지만... 내가 좀 더 강했다면...!
-쓰러지면 안돼! 멈추면 안돼! 찾아야 해- 누구라도 좋으니 제발! 아무나-!! 누구 없어요!! 전방에 다수 기척이- 감각이 흐트러져서 뚜렷하진 않지만...! 머맨이 있다. 머맨-!! 이런 때에-!! -사람... 다행... 미안... .
-쓰러지면 안돼! 멈추면 안돼! 찾아야 해- 누구라도 좋으니 제발! 아무나-!! 누구 없어요!! 전방에 다수 기척이- 감각이 흐트러져서 뚜렷하진 않지만...! 머맨이 있다. 머맨-!! 이런 때에-!! -사람... 다행... 미안... .
헤헤 어쩌다 보니 이렇게 됐네요. 그래도 '스피드 뭐시기'님이 긴급 처치를 해 주셔서, 의사 선생님이 일주일 정도 후에는 목발 빼고 다녀도 된다고 했어요! 이래 봬도 제가 아디토레... 에헤헿... . 신나버렸네요.
음... . 듣기로는 학원장님과 원로단이 대립을 하고 있다는데요?
음... . 듣기로는 학원장님과 원로단이 대립을 하고 있다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