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타가 졸업한 중학교 육상부의 매니저로 중학교 3학년. 언니에게 꽤 독설가. 사실 알고 보면 오타쿠에 중학교 3학년이라고 생각하지 못할 정도로 에로를 밝힌다. 케이타에게 노팬티를 스스로 보여줄 정도[1]니... 특히 부녀자 속성의 오덕 언니라든가, 점점 정신줄을 놓기 시작한 케이타같은 글러먹은 인간이 취향인듯.
케이타를 좋아하고 있으며 케이타가 갈 고등학교에 맞춰 진학할 모양. 여름 바캉스를 갔을 때, 주변에 케이타와 자기 빼고 아무도 없자 케이타에게 키스를 했다.[2] 그리고 나중에는 이 장면을 생각하며 자위를 한다...
언니인 유즈키가 케이타를 좋아하는 것을 눈치채고 재미있다고 생각해서 밀어주려 한다. 근데 정작 본인도 케이타를 좋아하는 이상한 상황.
케이타와 유즈키가 사귀게 된 것은 학교축제날 아코와 리코에게 들어서 알았다. 아코나 리코와 달리 의외로 데미지는 받지 않고 오히려 언니와 케이타가 맺어진 것에 기뻐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나중에는 유즈키의 집에서 케이타와 유즈키가 갈 데까지 가기 직전에 모르고 난입, 두 사람의 적나라한 관계를 목격하지만 여전히 관대한 모습일 뿐이었다.
케이타와 둘이서 귀가하게 되었을 때 그에게, 일단 연인관계는 언니에게 양보하지만 자기도 역시 케이타를 좋아하고 있다는 것을 부각하며, 자매덮밥도 상관없다고 말한다. 이후에도 틈날 때마다 케이타를 유혹해서 선을 넘을락 말락 하지만 언니 생각 또한 지극해서 언니와 케이타의 관계를 물밑으로 지원하고 있다. 게다가 다른 라이벌들의 접근도 기본적으로 OK인 태도.
케이타와 유즈키가 어긋난 끝에 파국의 위기에 빠지고 다 끝났다고 낙심한 유즈키가 행방불명되면서 케이타 남매에게 도움을 청하러 온다. 여전히 언니 생각도 지극해서, 언니의 목적지를 알아내는 과정에서 케이타 남매에게 유즈키가 오타쿠임이 들키자 아코&리코에게 남한테 말하지 말라면서 압력을 가해 쌍둥이 자매를 벌벌 떨게 만들기도 했다. 언니의 목적지를 알아낸 다음에는 먼저 출발한 케이타&아코에 이어서 리코, 미쿠니와 함께 언니를 쫓게 된다. 덤으로 미쿠니와 합류할 때 리코&미쿠니&미쿠니의 어머니가 있는 앞에서 이미 여친이 있는 케이타를 좋아하고 있다고 당당히 밝혔다.
[1] 은밀한 곳을 그대로 다 보여주었다.[2] 이때 하는 말 "처음이니까 혀 넣는 건 참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