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소개
CØDE:BREAKER에 등장하는 학교. 레이와 사쿠라가 다니고 있는 학교이다. 상당히 역사가 오래 된 학교라서 구교사와 신교사 2개의 건물이 있으며 작품 시점에서 대부분의 수업은 신교사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그리고 매우 오랜 역사를 가진 '휘망제'라는 축제가 매년 열리고 있다. 평범한 그냥 동네 학교처럼 보이지만 그 실체는…2. 실체
이 학교를 세운 창시자는 바로 코드:엠퍼러였다. 단순히 학생들을 가르치는 것뿐만 아니라 이능력자들을 불러 모아서 강력한 이능력자를 키워내는 일종의 이능력자 양성시설로 세워진 것이 바로 이 학교였다. 그래서 학교가 처음 세워질 무렵의 학생들은 사실 전부 이능력자였다고 한다. 코드:엠퍼러가 첫 교장이자 학생회장을 맡았었고 그 이후로는 엠퍼러와 같은 '지옥의 황제 계보' 일문 출신들이 대대로 학생회장을 맡아 학교를 관리했다고 한다.[1] 그러나 그 일문들이 사실상 끊긴 상태라서 시부야가 학생회장 겸 교장을 맡고 있다.
그리고 이능력자들 중에서도 강한 능력을 가진 7명의 이능력자들을 골라서 그들을 동지로서 받아들이고 이능력을 올려주는 의식을 했었는데 바로 그것이 지금도 열리고 있는 '휘망제'의 기원이었다. 다만 이 휘망제는 어째서인지는 몰라도 꼭 밤에만 가능하며 시작 전에는 교가를 부르고 의식용 복장을 입어야 한다.[2]
현 학생회장이자 교장인 시부야는 자신의 위치가 그러다보니 사실상 학교를 자기마음대로 굴리고 있다. 그래서 이능력자들을 입학시키거나 각종 사건들을 조용히 덮어버리는 등의 행동도 쉬운 모양이다. 그리고 자신의 제자였던 찾는 자가 에덴에 배신당한 후에는 자신의 중립을 지키기 위해 신교사를 지을 때 희귀종인 자신의 피를 건설자재들에 섞어서 신교사 안에서는 이능을 제대로 쓸 수 없게 만들었다.[3] 그래서 에덴에게 쫓기는 신세가 된 레이 일행에겐 피난소 역할을 맡고 있다. 다만 구교사는 이능에 무방비 상태여서 헤이케와 레이 일행이 싸울 때 구교사는 박살이 나버렸다.
참고로 학교 이름의 휘망(輝望)이란 글자는 일본어 독음으로 읽었을 때 희망(希望)과 같은 발음이다. 참고로 이 이름을 붙인 건 이 학교의 창설자이며 창설자도 그걸 노리고 지은 걸로 보인다.
그리고 오지랖 도시락의 말에 따르면 키보 고등학교는 희귀종에게도 특별한 곳이며 키보 고등학교가 있는 곳은 원래 12월 32일이 일어난 곳이었으며 사건을 은폐하기 위해 키보 고등학교 건물을 옮긴것이라고 한다. 그 사건 이후, 이능력자와 희귀종의 공존은 허무화가 발생할 우려가 있어서 원칙적으로 금지되어 있지만 시부야 교장은 희귀종의 입학도 허가해 주었다. 중립이라서 희귀종만 거부하지 못한다고 한다.
[1] 참고로 지옥의 황제 계보 일문들은 일정 나이때까지는 서로 비슷한 얼굴이라고 한다. 그래서 역대 학생회장 사진들을 보면 완전히 클론의 역습 급의 압박을 느낄 수 있다(…)[2] 참고로 등장 캐릭터들이 입은 복장은 루이를 제외하곤 12권 속표지에 나왔던 복장이었다. 시부야는 이 점을 이용해 축제 기간동안에 코스프레 찻집을 열어 돈을 잔뜩 벌었다. 노동력 착취[3] 여기에 희귀종용 특수용액을 더하면 이능력자들은 건물 안에 가만히 있는 것도 힘들 정도로 엄청난 압박을 받는다. 이 점을 이용해 레이 일행의 이능 파워업 수행용으로 학교를 활용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