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밀리온 타운에 여동생 레이첼과 같이 거주하는 청년. 여행자들에게 집을 빌려준다.[1] 레오일행과 처음 만나서 하얀 나무상자가 밖에 놓여있는 집을 빌려준다. 다만 늑대가 나오기 때문에 심야 외출은 피해달라고 한다.
에피나가 집에 찾아와서 배고픈 것 같자 쿠키를 줄려고 하지만, 에피나는 거짓말 이외에는 먹어도 배가 부르지 않기 때문에 에피나는 거짓말을 해달라 하고, 에피나를 위해 약간의 거짓말을 한다.[2] 에피나가 거짓말을 먹는 것 을 보고 자신들의 종족도 특별한 것을 주식으로 삼았다고 한다.
사건이 일어난 후 자신을 탐정이라 속인 레오에게 여러 정보를 말하지만 레오가 뱀파이어 일족에 관한 이야기를 꺼내자 잘 모르는 척 얼버무린다.[3]
이후 에피나를 데리고 온 레오에게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것을 확실하게 들킨다.
하지만...
그게 뭐 어쨌냐는듯이 말하며, 레오 일행에게 러브베리를 던지고 집 문을 잠근 뒤 도망친다. 이후 레이첼을 지키기 위해 집에서 탈출해 자신들을 찾아온 레오 일행에게 자신이 뱀파이어이며 캐롤을 죽였다고 거짓말을 한다. 그러나 거짓말을 너무 많이 한 나머지 거짓말에 오염돼 거짓말쟁이가 돼 버린다. 결국 레오 일행의 손에 저지당한다.[4]
과거 회상이 나오는데, 리그파이어 남매의 아버지를 죽인건 레이첼이고, 남매의 아버지가 죽는 사건으로 인해 마을에 있던 사람들이 다 떠난 뒤 키스는 자신의 피를 레이첼에게 주면서 버텨온 것 같다. 여동생과 달리 흡혈귀의 피는 거의 없다고.
흡혈귀를 죽이는 법이 써져 있는 책을 눈에 보이는 곳에 두는 등 내심 다른 사람이 레이첼을 대신 죽여주기를 바란듯. 하지만 자신도 아버지도 결국 하지 못했다고 말한다.
엔딩 이후 힘을 가진 인간이 힘을 제어할 수 있도록 하는 시설에 레이첼과 함께 맡겨진다. 2편에서 닐이 하는 말을 들어보면 둘이서 잘 지내는 듯하다.
[1] 버밀리온 타운에는 많은 집이 있지만 지금은 키스와 레이첼밖에 살지 않아 둘이 사는 집 빼고는 다 빈 집이다.[2] ...저는 아까까지는 청소를 하고 있었고, 그 후 독서를 하고,조금 전에는 식사를 마쳤습니다.[3] 레오는 키스가 거짓말을 하고 있단걸 바로 알아챈다.[4] 여기서 패배하면 배드 엔딩이 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