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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Keith Claes / キース・クラエス여성향 게임의 파멸 플래그밖에 없는 악역 영애로 환생해버렸다…의 등장인물.[1]
생일은 12월 28일(염소자리).
성우는 카키하라 테츠야(성인), 아마미야 소라(소년기) / 그리핀 푸아투[2]. 배우는 미우라 카이리.
2. 설정
좋아하는 것 : 마력에 관한 학문, 과자(누나의 영향) 싫어하는 것 : 막무가내로 다가오는 여성(무도회에서 자주 만나는데 잘 넘기질 못한다) 속성 : 지地 특기 : 누나를 수습하는 것 성격 : 착실함. 이성에 관해서는 수줍어하는 경향이 있다. - 5권 캐릭터 데이터 |
Power gauge | ||||
지력 | 파워 | 체력 | 마력 | 카리스마(매력) |
4 | 3 | 3 | 5[3] | 3 |
여성향 게임 FORTUNE LOVER의 기본 공략대상 4인 중 한 명이자, 주인공인 카타리나 클라에스의 호적상 동생. 마법의 속성은 지(地)인데, 특히 골렘을 만드는 것에 뛰어나다. 원작에선 색기담당이자 애정결핍 심한 바람둥이 포지션이었지만, 본작에선 카타리나의 영향으로 착한 동생이자 여자에게도 신사적인 매너남이 되었다. 상황에 따라 츳코미 역할도 자주 한다.
클라에스 공작 家의 분가인 콜먼 자작 家 출신. 본가의 외동딸인 카타리나가 디올드 스티아트 왕자와 약혼하게 되면서 왕실로 들어가는게 기정사실이 되었는데, 이렇게 되면 본가의 대를 이를 아이가 하나도 없는 난감한 상황이 되기 때문에 차기 후계자로 키우기 위해 양자로 입적했다. 즉, 혈연상으로는 카타리나와 먼 친척이지만 호적상으로는 남매. 나이는 동갑이나 카타리나에게 누나라고 하는 걸 보면 이 쪽이 생일이 느린 듯.
원작에선 콜먼 자작과 미천한 창부[4] 사이에 생긴 사생아라는 태생적 약점이 있어 정실부인에게서 태어난 이복 형들에게 가혹한 차별을 받아야 했고 어느날 마법이 폭주해 그들을 부상입히는 바람에 사실상 고립되어 있었다.[5] 그러던 찰나 그 소동을 들은 루이지 클라에스가 능력이 뛰어난걸 높게 평가해 그를 입양했으나 그의 아내 밀리디아나 클라에스는 그의 말을 듣고도 '사실 다른 정부와 몰래 맺어 낳은 애가 아닐까?' 의심하여 기피했고 콧대만 높은 카타리나 또한 사생아라는 이유로 그를 괴롭혔다. 결국 입양된 후에도 애정결핍에 시달리는 키스는 밖으로 싸돌아다니며 이 여자 저 여자 만나서 애정을 갈구하는 경박한 한량이 된 것.
열다섯 살이 되어 학원으로 들어오게 되는데 1학년 학생회의 일원이었던 것을 볼 때 유능했던 것은 분명해 보인다. 어린 시절에는 자신의 강대한 힘을 제대로 다루지 못해 이복형제들을 부상입히는 사고를 치기도 했지만, 게임 본편에서는 힘을 제대로 다룰 수 있는 모습을 보이며, 본작에서도 누나를 지키기 위해 마력을 제어하는 훈련을 하기도 한다.
키스 클라에스 루트에서는 어느 때 처럼 수많은 여자들과 놀아나다 자신을 차갑게 대하는 마리아 캠벨을 보고 흥미를 느껴 손수건을 떨어뜨린 걸 이용해 자기와 놀라고 압박했다. 하지만 어울리는 과정에서 처음으로 진짜 사랑을 하게 되고, 카타리나 클라에스는 미천한 놈이 이제는 하다하다 평민과 붙어먹냐면서 가혹하게 괴롭혔다. 그 때문에 카타리나 클라에스를 죽여서 국외추방되거나(배드엔딩) 카타리나 클라에스를 국외추방하고, 졸업식 날 영원한 사랑을 둘이서 맹세하는 내용이다.(해피엔딩)
2주차 숨겨진 루트에서는 배드엔딩으로 가면 학생회 모두가 흑막에게 끔살당한다. 카타리나가 시리우스에게 조종당했다는 내용도 나오고..
3. 작중 행적
3.1. 연재본(1권~2권)
3.1.1. 8살
카타리나 클라에스가 두 번째로 마주한 게임 주요 인물. 이유야 어쨌든 원작처럼 카타리나와 디올드의 약혼이 결정되자 후계자 계승을 위해 루이지가 입양해왔다. 카타리나는 동생을 귀여워해주고 싶었던 마음도 있고 해서 키스가 불행해지지 않기 위해(그로서 본인이 살아남기 위해) 키스의 애정결핍을 치료해주고자 했고 나름대로 머리 굴린 결과, 계속 사랑해주다 보면 어찌되겠지라는 생각으로 다음날부터 친근하게 대하나 태어나서 줄곧 박해만 받아왔기에 오히려 이런 카타리나에 태도에 낯설어하며 어떻게 대해야 할지 몰라 당황하다 결국 카타리나에게 끌려다닌다.[6] 이후 밀리디아나가 남편의 사생아를 데려왔다 생각해 카타리나를 데리고 가출 소동을 벌일 뻔 했으나 루이지가 이래저래 해명하면서 결국 다시 금슬 좋은 부부로 돌아왔다.[7][8]그렇게 안정을 찾게 되지만, 어느 날 카타리나 클라에스가 골렘 능력을 보여달라고 강권해서 선보였다 실수로 힘의 조절을 잘못해 부상을 입혀버린다. 이에 충격을 받아 또 미움과 혐오를 받을거라고 생각해 방문을 잠그고 틀어박히는데, 카타리나 클라에스는 이대로 가면 원작대로 될 거라고 생각해서 양손도끼로 문을 쪼개버리고 자기가 그동안 너무 생각이 없었다고 사죄한다. 이에 키스는 자신이 무섭지 않냐고 질문하면서 여전히 자기 자신을 혐오하며 두려움에 떨자 카타리나는 오히려 괜찮다면서 손을 잡아주고 친하게 지내자고 화해하게 된다. 그러자 겨우 있을 장소가 생겼다면서 감동을 받는다.[9]
분가에서 지내던 당시의 일로 인한 PTSD 때문에, 4권에서는 자신의 혈육인 분가를 아예 남으로 치고, 단편 외전을 보면 한동안은 자주 악몽을 꾸면서 고통스러워했지만, 지금은 괜찮다면서 진정하기도 했다. 애니판에서는 좀 더 정적으로 내면묘사가 이루어졌는데 어릴 적에 카타리나와 함께 나무 그늘에서 낮잠 자다 자신을 괴물이라고 비난해대는 형제들의 악몽을 꾸는데 이때 곁에 같이 있던 카타리나가 자신을 부르자 빛과 함께 잠에서 깬다. 깨어나서 걱정스레 바라보는 카타리나한테 무서운 꿈을 꿨다는 투로 말하자, 이에 카타리나는 그때마다 깨워주겠다고 말한다. 그 일 이후론 악몽을 꾸는 일이 없어졌다고.
3.1.2. 9살
디올드 스티아트와는 서로 견제하는 사이지만, 카타리나 클라에스는 둘이 사이가 좋은 것으로 오해하고 있다. 이 즈음엔 이왕 사이좋은 남매가 된 김에 키스가 원작같은 추문을 끌고 다니는 바람둥이가 아닌 훌륭한 남자로 성장하도록 여성에겐 언제나 친절하고 상냥해야한다며 교육시키는걸 듣는다. 앨런 스티아트가 카타리나와 승부를 할때마다 모습을 보이지 않았는데,[10]이는 카타리나가 혼나는걸 막기 위해 그때마다 밀리디아나에게 티 타임을 요청해 그녀를 붙잡아주고 있었기 때문.[11]3.1.3. 10살
카타리나 클라에스가 다과회에 갈 당시 그가 곁에서 보필하고 있었으며 소피아 아스카르트와 어울린다고 아스카르트 가문을 방문하게 되었을 때 동행인으로 간다. 하지만 니콜 아스카르트가 카타리나 클라에스에게 홀린 걸 눈치채고 경쟁자가 늘어나고 있다면서 곤혹스러워한다. 정작 카타리나 클라에스는 니콜 아스카르트의 마성 때문에 키스 클라에스와 메리 헌트가 피해를 보지 않을까 전전긍긍했다.3.1.4. 1학년
남동생이 경박한 남자가 되지 않도록 카타리나에게 항상 여자에게 신사답게 대하라는 말을 들으면서 경박한 남자가 되는 것은 면했지만[12] 대신 신사답게 여성을 홀리는 마성의 남자가 되어 버렸다. 현재는 사교계의 인기인으로 성장했으며 그가 가진 색기 때문에 저택의 시녀들과 영애들이 정신을 못 차린다고 한다.카타리나 클라에스를 사랑하는 만큼 그녀가 다른 사람에게 가는게 싫어서 자신의 딸이 왕비 자격이 없다 여겨 약혼을 파기하고자 하는 밀리디아나 클라에스를 돕고 있으나 디올드에게 전부 묵살당하는 중. 동년배에 제일 오래 본작 카타리나와 알게되었다는 점이 비슷하다 보니 제일 자주 부딪히기도 한다. 그외에 독점욕이 강하고 은근슬쩍 수작질을 부리기도 하는 메리또한 견제하는 중. 키스 본인도 공작가 영식인데다가 나이도 찰만큼 찬지라 혼담이 이래저래 들어오고 있지만 이에 대해서는 두루뭉술하게 넘기고 있다.[13]
학원에 입학한 뒤에는 원작처럼 학생회에 들어갔고 마리아 캠벨의 손수건을 주운걸 계기로 그녀와 마주쳤지만 '여성에게 친절할 것'이라 교육받은 그대로 마리아에게 그대로 손수건을 돌려줘서 별 일이 없었으나 오히려 자신이 마리아에게 사랑에 빠졌다고 착각한 카타리나의 말에 충격을 받고 이후 마리아 캠벨이 카타리나 클라에스에게 홀딱 넘어간 걸 눈치채고 귀찮게 여긴다. 시리우스 디크의 수작질로 카타리나 클라에스가 누명을 쓸 당시 다른 사람들과 함께 와서 카타리나를 변호하는데 누구보다 오래지낸 사람으로서 카타리나에게 그런 암계를 벌일 '지능'이 있을리가 없음을 안다는 식으로
졸업식 때는 디올드 스티아트를 견제하면서 파혼을 위해 적극적인 암약을 할 거라고 선전포고한다.
3.1.5. 2학년
2학년으로 올라간 이후에도 변함없이 학생회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메리 헌트와 마찬가지로 파혼을 시키기 위해 이런저런 술수를 쓰고 있다.3.2. 2권
2권에선 카타리나에게 주입식 교육을 받은 영향이 도를 지나쳤는지 여자가 자신을 불편하게 여기지 않도록 선을 지키려다 보니 여자를 대하는데 매우 소극적이라고 한다. 카타리나에겐 그녀에 대한 호감에 이런 면까지 겹쳐서 디올드를 막을때가 아니면 사적으로는 크게 다가가지 못하기도 해서 나름 마음고생이 심한 상태.3.3. 3권
3권에서는 학교 행사 때 메리 헌트와 같은 부스에 배치된다. 디올드가 카타리나에게 연정을 품은 것을 알기 때문에 호시탐탐 견제하고 있다. 자신도 연정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카타리나의 영향을 받아서 성장한 탓에 연애에 매우 서툴러서 건드리지도 못하고 있다. 메리 헌트와는 제휴를 맺고 있지만 상호 견제 관계를 형성 중이다.음식 나누어먹을 일이 있으면 카타리나에게 직접 먹여달라고 했는데, 이를 메리 헌트에게 들켜서 말싸움이 붙었다. 그걸 본 카타리나가 로미오와 줄리엣 드립을 치자 로미오가 누구냐고 경계하는데 로맨스 소설 주인공 이름이라는 말을 듣고 안심한다.[14]
에필로그에서 디올드의 폭탄선언에 다른 학생회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강력 견제 중이다.
3.4. 4권
원작 속편에서 사실상 키스 클라에스 후일담이다.디올드 스티아트가 카타리나 클라에스에게 고백하고 열렬하게 어프로치를 하고 있는 것을 못마땅하게 여기고 있으며, 카타리나가 왜 나 같은 여자하고...라면서 내키지 않아하며 궁시렁거리는 걸 들어주고 있다. 카타리나가 자신을 남자로 보지 않는다는 것을 잘 알기 때문에 고백을 망설이고 있는 중이며, 디올드의 행동에 흔들리는 카타리나를 보면서 속썩고 있다.
그런 상황에서 카타리나의 기분을 풀고자 마을로 내려가 과자를 사는데, 친어머니가 나타나 부탁을 들어달라고 하자 화를 내지만 일단 뭐냐고 하는 사이에 돈을 받고 넘긴 사내들에게 납치당해 지방에 있는 한 야쿠자 소굴에 감금된다. 이 어머니도 어둠의 힘에 홀려서 누구에게 넘겼는지는 기억을 못 했지만, 그걸 안 라파엘과 라나 스미스는 그게 어머니냐고 씹었다. 겉으로는 가출로 위장되어 있던지라 밀리디아나는 카타리나 때문에 못 견디고 가출한 거라 판단하고 카타리나는 자기 때문에 가출한 거라고 생각해서 키스를 찾아 지방으로 떠난다.[15]
그곳에는 사라와 어두운 감정을 가진 사람의 생명력을 빼앗고자 이용하고 있던 이복형 토머스 콜먼[16][17]에게 며칠 동안 두들겨맞는다. 학대당한 시절의 기억을 오랜만에 떠올리면서도 반드시 카타리나와 클라에스 가문 사람들의 곁으로 돌아가겠다고 버텼지만, 어둠의 사역마를 만들기 위한 제물로 이용당해 생명력과 마력을 빼앗겨 목숨을 잃을 위기에 처한다. 하지만 제 때 저택으로 들이닥친 카타리나 일행에게 구조되며 카타리나가 골동품으로 산 어둠의 마도구 덕분에 마법이 풀려 정신을 차린다[18].
그렇게 해서 만들어진 사역마, 포치의 주인은 사역마를 만들어낸 사라가 아니라, 카타리나가 되는데 게임의 억지력 뿐만 아니라, 키스와 카타리나의 인연 때문에 그렇게 되었을 가능성도 있다. 이 때 자신을 붙들고 울고 있는 것을 보고 꿈인가 싶어 입맞춤을 한 뒤 지쳐서 기절하고 며칠 뒤에야 겨우 깨어났는데, 그게 꿈이 아니라는 것을 카타리나의 말로 듣고 알게 된 키스는 솔직하게 자기 감정을 고백하며 카타리나는 내 거라고 막아세우는 디올드에게 못 넘긴다고 말싸움을 벌인다.
3.5. 5권
15살 때 무도회에 참가하고 두 번째 무도회인 쌍둥이 왕자의 연회 때 술 마시고 넘어지는 사고를 쳐서 한동안 카타리나는 금지되어 있었지만, 자신은 그런 게 없어서 사교회에 자주 참석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카타리나도 한 번쯤은 가 보는 게 좋겠다고 해서 자신이 하나 추천을 해 주는데, 그 날에는 디올드 스티아트가 외국 사신들을 상대하는 날인지라 파트너가 못 돼서 키스가 자신이 파트너가 되어주겠다고 한다. 이걸 안 디올드와 실랑이가 있었다.파트너를 데려온 건 처음이라 여자들이 노려보지만 누나라는 말을 듣고는 다들 댄스 파트너 되어달라고 들이대서 당황한다. 그 사이에 마샤 캐틀리가 카타리나 클라에스에게 선전포고를 하고, 마샤 캐틀리를 우연히 보지만 낮은 신분 때문에 강제로 부려먹히는 거라고 착각한 걸 보고는 당황한다. 카타리나가 정말이냐고 묻자 그럴 리가 없다고 부정하는데, 이에 카타리나가 감동해서 냅다 껴안아 당황한다. 이 때문에 어머니에게 또 징벌이 들어갔다는 모양.
마샤의 선전포고 사건을 그냥 넘어갈 수 없다고 여겨서[19] 마침 아버지와 성에 갈 일이 있던지라 성으로 간 김에 디올드와 만나는데, 디올드가 상당히 기분이 안 좋아서 꽤 까탈스럽게 굴었다. 카타리나 앞에서만 진짜 미소를 짓지만 워낙 미세한 차이라서 시종들은 모르고 진짜 미소를 본 사람들만 안다고 한다. 디올드가 성격이 나쁘다는 건 오랫동안 봐서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뒤끝 보이는 건 그냥 참고 넘어가지만, 마샤 캐틀리를 손봐주겠다는 디올드의 미소를 보고 약간이지만 마샤 캐틀리를 동정했다. 직후 무도회에서 껴안았다는 소문은 뭐냐며 한동안 추궁당했는데, 엄청 무서웠다고.
연인이 생기면 해볼 만한 일을 물어보자 누나와 웬만한 건 다 해봐서 연인들끼리만 할 수 있는 걸 해 보고 싶다고 하는데, 그걸 들은 디올드가 섬뜩하게 째려봤다. 만약에 다시 태어날 수 있다면 여자 마음은 도통 알 수 없는지라 한 번쯤은 여자가 되어보고 싶다는 모양. 카타리나와 관련된 파벌은 파혼파로 밀리디아나 클라에스를 끌어들여 파혼을 위해 직접 필두로 나서는 무력 투쟁파라고 한다. 그래서 디올드와 가장 충돌이 잦다고.
3.6. 6권
졸업하기 전에 카타리나를 디올드가 초대하자 따라왔는데, 디올드 평에 따르면 그 날은 본래 아버지와 함께 성에 갈 예정이라서 어떻게 따라온 건지는 잘 모르겠다고 한다. 카타리나가 성에 머물고 가라는 것을 반대하지만 카타리나가 받아들이자 집에서 걱정한다는 이유로 자신도 숙식하기로 한다. 이후 집에 돌아가려던 중 카타리나가 디올드 몸이 안 좋은 걸 알고 허브 건네주겠다고 급히 돌아가자 쫓아오고는 카타리나를 다시 데리고 간다.[20]졸업식 때 카타리나에게 사탕을 쥐어주며 성에서 파티가 열릴 때 진저가 질투 운운하자 무슨 뜻인지를 이해한다. 디올드와 춤을 추자 다음 상대가 있다면서 디올드를 그 여자에게 보내버리고는 카타리나와 춤추면서 대화하는데, 노리고 있다고 하자 카타리나가 뜬금없이 아직도 목숨 노리냐고 반응해서 어이없어한다. 그러고는 남녀간의 그런 거라고 하자 겨우 말을 알아듣고는 18금은 자기에게 너무 이르다면서 카타리나가 납득해 오늘 밤은 절대로 만나지 않기로 결심한다.[21]
그런데 파자마 파티를 하러 가기 전에 카타리나가 새 잠옷 자랑하겠답시고 방에 놀러와서 자랑하자 여기 지금 남녀 단둘뿐인 거 아냐고 질타하고, 고백 건에 대해서 카타리나가 그냥 꿈 취급 하는 것을 알고는 불쾌하게 여긴다. 이에 겨우 한 고백도 꿈 취급할 거면 개의치 않겠다면서 덮치려고 하자 카타리나가 겁을 먹고, 결국 원망받기 싫어서 그만두고는 쫓아낸다. 디올드와 달리 이쪽은 한가족이라서 집에 마주칠 일이 많다보니 어색해지면 매우 불편한 사이기 때문. 사랑해줬으면 하지만 괜히 다가가려다 피하면 곤란해서 고민중이라고 한다.
그러다 파자마파티를 하러 메리가 고른 방 앞의 복도에서 앨런과 니콜이 대기하고 있었는데, 직후에 어둠 속에서 빛나는 금발을 흩날리면서 디올드가 와 방해된다면서 째려본다. 이에 니콜과 앨런은 카타리나에게 제안받은 남자들끼리의 모임을 하자면서 대뜸 끌고가고(...) 디올드는 굉장히 귀찮은 표정으로 '도망가면 죽여버리겠어'라는 표정으로 째려봐서 디올드의 분위기를 참으며 매우 괴로워한다. 이 때 오늘 밤은 이렇다고 생각하는 게 남매가 비슷한데 어느 정도는 카타리나 영향을 받기는 한 모양. 5권에서 남자들끼리 모여서 한 이야기의 정체가 이거였다.
끝나고 카타리나와 함께 마차를 타고 돌아가는중 카타리나를 덮친걸 사과하는데 카타리나가 까먹은걸 알고는 어이없어 한다.
이후 마법성에서는 아버지에게 졸라서 사회공부 목적으로 마법성에 들어왔다며 카타리나와 재회하는데, 정규직이 아니라서 얼마 동안만 일하는 거라고 한다. 에필로그에서는 디올드, 앨런, 메리, 니콜, 소피아와 함께 카타리나가 시험 때 드래곤을 유인하다가 위험에 처할 뻔했다는 말을 마리아에게 듣고는 카타리나를 혼낸다.
6권 말미의 언급에 따르면 자기를 폭행한 이복형 토머스 콜먼은 사라가 가진 어둠의 힘에 의해 생명력을 너무 많이 빼앗겨 죽었다고 한다.
만화판에 따르면 집에 온 뒤 가족들이 처음으로 준 회중시계를 소중한 선물로 간직하고 있다.
3.7. 7권
카타리나가 디올드를 만나러 성에 가게 되자 방해하기 위해 공무가 많다고 거짓말을 해서 만나는 시간을 줄였다. 카타리나가 일을 너무 열심히 해서 마법성에서 일을 많이 하게 되자 그래도 되는 거냐고 걱정한다.에필로그에서 어둠의 힘을 강제로 손에 넣은 카타리나가 자신이 원작처럼 나쁜 사람이 되어, 자신이 파멸하거나 누군가를 파멸시킬 것을 두려워해 키스에게 상담을 받고, 키스는 어린 시절의 자신에게 손을 내밀어준 것처럼 곁에 있어줄 거라고 대답해준다[22]. 직후 1부 메인 캐릭터들이 모두 등장해서 카타리나와 계속 함께 있어주겠다 말하고, 카타리나는 이들을 보고 자신이 이들과 만나서 정말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지금까지의 카타리나의 선행과 노력이 빛을 발한 것.
3.8. 8권
카타리나가 근린 국가의 왕족 귀족 회합에 참가해야 한다는 소식을 듣고 이런 모임이 있을때마다 언제나 사고만 치는 카타리나를 걱정한다. 그러던 와중 디올드가 카타리나를 매너공부를 명분으로 자신의 성에서 오랜기간 묵을것을 제안하자 당했다며 분해한다. 그리고는 순순히 당해줄 것 같냐며 지원군을 불러 같이 성에서 묵는다.성에서 묵는 첫날밤 카타리나가 오랜시간 수업받은 것으로 인해 많이 지쳐있을거라 생각하며 카타리나방으로 놀러가는데 카타리나가 머리를 쓰다듬어달라 거듭 부탁하자 곤란해한다. 많이 지쳤을테니 이래저래 참아가며 카타리나를 쓰다듬어주는데 카타리나가 얇은 잠옷 차림으로 밀착하길래 점점 한계에 다다르고 있었다.
근데 카타리나가 갑자기 키스의 손을 잡고 본인의 뺨에 갖다대는(!!!) 엄청난 유혹을 펼쳐와 못참고 마지막 이성을 쥐어짜내 카타리나의 방을 뛰쳐나간다.[23] 그리고는 본인의 폭주를 대비해 디올드대책용(...)으로 준비해놓은 자물쇠로 카타리나의 방문을 잠그고 떠난다.[24] 다음날 카타리나보고 잠옷차림으로 남성앞에 나서지 말라고 한다.
각국의 대표들이 오기 때문에 방안에만 있으라는 말을 카타리나가 어기고 몰래 방 밖에 나가 꽤 오랜시간 돌아오지 않았다는걸 알고 잔소리를 한다. 카타리나가 마리아의 마법성의 임무로 메이드를 한다는 말을 이해하지 못하고 자신에게 물어보자 어이없어 하며 이후에 잠입수사를 하는것이라고 설명한다. 그리고 신입인 마리아가 성에 잠입수사를 하는 것에 의문을 가진다.
3.9. 9권
카타리나가 마법성의 임무로 남작영애 납치사건 잠입수사에서 돌아온 후 인신매매단에게 붙잡혀 감옥에 갇히는 등의 위험한 일을 겪은 것을 알고 나무란다. 같은 이유로 카타리나가 돌아다니는 것이 위험하다고, 성으로 데려가 보호(라는 핑계의 감금)해야 겠다는 디올드에게 가족들끼리 해결하겠다며 반대하는 것은 덤.3.10. 12권
랜들 후작가의 당주를 조심하라고 카타리나에게 충고하며 랜들 후작가의 당주가 일으킨 약혼 소동 때는 카타리나 일행과 협력하고 카타리나 일행과 동행하고 프레이의 구출을 성공하게 만든다.4. 기타
- 의붓형제인 것과 별개로 분가 출신이라서 먼 친척임에도 앤 셰리가 평한 걸 볼 때 해당 세계관에서는 일정 촌수 이상의 친척은 결혼하는 것이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보통 서양에서 비춰지는 과거 귀족들의 모습을 살펴보면 사촌간의 결혼도 가능했었고, 특히나 과거 귀족들은 재산이나 권력이 분산되는 걸 원치 않아서 더욱더 근친혼이 성행했었다 보니 키스와 카타리나의 이성 관계도 이론상으론 성립 되는 것으로 보인다.[25]
- 주요 등장인물 중 가장 불행한 과거[26]를 가졌던 것 때문인지 4권에서 유독 험하게 굴렀다. 3권에서 카타리나가 당한 납치랑 비교하면 천지차이로, 실제로 키스가 죽을 뻔 하기도 했다.
- 은근히 취급이 안 좋다. 4권에서의 납치 사건도 그렇지만 카타리나와 첫 키스를 했을 때 그 장면이 아니라 키스가 기절해있는 중에 디올드가 키스를 하는 장면이 그려지거나, 6권은 카타리나에게 처음으로 강한 자세를 보였음에도 하룻 밤이 지나자 잊혀버리는 장면이 나온다. 소설 그림이나, TVA 오프닝에서도 다른 인물들은 멀쩡하게 그려지는데 혼자 망가지는 장면이 있다.
- 원작에서 스토리가 진행될수록 눈이 점점 커지고 전체적으로 인상이 귀엽고 순해지고 있다. 2권 표지에서의 키스와 8권 마지막 외전만화에서의 키스를 비교해보면 다른사람 수준으로 역변한걸 알 수 있다.
- 이쁘장한 외모와 특유의 츤츤거림, 암울한 과거와 남동생이라는 설정 덕분에 공략대상[27]들 중에서 인기가 가장 많다. 마이너이긴 하지만 BL로도 자주 엮인다.
[1] 발음상 그냥 키스보다는 키이스에 가깝다.[2] 유년기도 맡았다.[3] 공개된 스펙 중 마리아와 더불어 유이한 마력 5이다.[4] 애니판에서는 愛人(일본어로는 정부나 불륜상대를 의미)으로 나온다.[5] 본작 4권에서도 자신의 가족들은 누나와 공작가의 부모밖에 없다고 했을 정도. 기존에도 학대에 시달렸던데다가 마법폭주사건 이후론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없는 사람 취급해버렸으니 혈육은커녕 원수지간인 셈.[6] 밭을 경작하고 손수 채소를 재배한다던가, 냇가에 낚시를 하자던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장소에 데려가서 나무타기를 보여준다던가 거의 무슨 동네 사내아이 마냥 귀족영애답지 않은 활달한 모습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특히 나무타다 떨어져서 자신을 깔아뭉갰을 때 동생을 죽였다고 진심으로 울어주고 무사하다는 걸 알자 껴안아주는 등 누군가가 자신을 위해서 울어주고 품에 안겨본 건 처음이였다고...[7] 외전에 따르면 이 당시 외부엔 루이지가 밀리디아나의 아버지인 아데스 공작과의 의리를 위해 밀리디아나와 결혼했단 소문이 퍼지고 있었고 밀리디아나가 그걸 들었다고 한다. 그 때문에 한창 의심이 들던 상황에 키스의 존재가 기폭제가 된 것. 다만 이후에도 나오 듯 본작의 카타리나가 워낙 기행을 저지르고 다니다보니(...) 그래도 키스에게 적대적인 태도는 안 보였다. 오히려 카타리나에게 붙잡혀 사는 탓에 동정심도 약간이나마 든 모양.[8] 밀리디아나가 이혼 소동을 벌린 것도 카타라니가 나무를 타다 미끌러져 키스를 깔아뭉개자 그게 기폭제가 되어 '나는 저 어쩔 수 딸을 데리고 친정으로 돌아갈테니 키스 친모랑 같이 살라'라고 말한다. 참고로 그 어쩔수 없는 딸아이는 말이 심하다고 생각하는 거 덤.[9] 특히 애니메이션에선 문을 부수고 들어선 카타리나의 모습이 후광을 등지고 있어서 마치 공주를 데리러 온 용사같은 모습으로 연출되었다.[10] 다만 앨런이 승부를 핑계로 하루가 멀다하고 찾아오자 앤과 함께 지켜보면서 요즘 계속 찾아온다며 살짝 견제하는 모습을 보이기는 한다.[11] 이 때 밀리디아나의 말을 보면 첫인상 때와는 정반대로 그나마 카타리나의 브레이크 역할이 되어주는 키스에게 고마움을 느끼고 나름 신임하고 있다. 키스가 디올드를 막기 위해 파티에서도 탈주하는 등 예의 없게 보일 만한 행동을 종종 하고도 별 다른 구설수가 없던 건 애초에 밀리디아나 본인부터가 카타리나의 브레이크 역할을 키스에게 전담시켰기 때문에 그와 관련된 일이라면 책임을 묻지 않는 모양. 문제는 키스가 그 정도로 의욕적인 이유가 누나에게 여자로서 사랑을 느끼는 진성 시스콘이라는 것(...).[12] 오히려 여자에게 내성이 없는 쑥맥이 되었다.[13] 아버지인 루이지는 카타리나와 키스 모두가 좋아하는 상대와 맺어지길바라며, 혼인을 재촉하지 않았다.[14] 이때 카타리나는 키스가 그동안 들어오는 소개팅을 거절한 이유가 메리를 사랑해서라고 오해했다[15] 물론 루이지는 키스가 납치당한것을 눈치채고 마법성에 의뢰를 때리며 자신도 키스를 찾으려고 한다.[16] 콜먼 자작가의 장남으로 사교계에 데뷔하자마자 다른 귀족들과 트러블을 많이 일으켜서 후계자 자리를 동생에게 빼앗기고 거기에 분노해 더 큰 트러블을 몇번이나 일으켜 집안에서 쫓겨난 뒤에 아버지가 준 재산을 전부 써서 길바닥의 거지로 전락한 신세였다. 외모도 매우 흉측하게 바뀌어서 처음에는 키스가 못 알아봤을 정도. 결국 사라에게 생명력과 마력을 너무 많이 빼앗겨 시한부 인생이 되어버린다. 성우는 미야시타 에이지/오오키 나나코(소년기).[17] 생명력을 빼앗기지 않아도 공작가 후계자를 납치 및 폭행한데다가 금기인 어둠의 마력으로 살인미수를 저질렀으니 큰 처벌을 피할 수 없다.[18] 타이밍이 좋았는데, 본래 저택을 발견하고 나서 다음 날에 사람을 불러 들이닥칠 예정이었지만 카타리나는 악몽을 통해 당장 가지 않으면 정말로 무슨 일이 생긴다는 것을 직감으로 깨닫고 당장 가자고 밀어붙였기 때문이다. 안 그랬으면 진작에 목숨을 잃었을 것이다.[19] 험담이었으면 카타리나가 그걸 듣고 마음고생 하긴 커녕 레퍼토리가 적어서 재미없다.라며 딱히 별 관심도 가지지 않았고 이마저 얼마안가서 까먹기 때문에 문제가 없지만 정면으로 선전포고를 했으니 마샤가 카타리나에게 위해를 가할것이 뻔한 상황이었다.[20] 이 때 디올드는 카타리나가 두통을 낫게 해주겠답시고 껴안아서 평소아 달리 무척 당황했었는데, 그냥 방에 가둬버리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었다.[21] 이때 카타리나가 눈물을 글썽이며 위를 올려다 봤는데 얼굴을 붉힌다[22] 이 때 카타리나는 키스의 트라우마를 해소해주었을 당시 그런 말을 했던 걸 기억하지 못했지만, 자신이 키스를 포함해 소중한 인연을 만나게 되어 정말 다행이라 생각한다.[23] 하마터면 그대로 침대에 넘어뜨리며 키스할 뻔했다고...[24] 그날밤 제대로 자지 못했다고 한다.[25] 다만 의남매의 경우, 현실에선 서양권 전통 윤리 관점에선 혼인이 불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참고: 가톨릭 교회법 제 1094조 - "입양으로 말미암아 직계 또는 방계 2촌의 법정(法定) 친족으로 결연된 이들 사이는 혼인을 유효하게 맺을 수 없다." 그럼 파양하고 결혼하면 되는 거 아닐까?[26] 다른 등장인물들도 불행하거나 고통을 받으며 고생하는 묘사가 있었지만, 본인의 능력이 우월하거나, 주변에서 도움을 줬던 사람이 있었던 것과 달리, 키스는 클라에스 가에 양자로 들어오기 전까지는 그런 사람이 단 한 사람도 없었으며, 유일하게 타고난 마력도 트라우마의 주 원인이었다.[27] 디올드 스티아트, 앨런 스티아트, 니콜 아스카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