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소개
キッチン. (kitchen)일본의 소설가 요시모토 바나나의 1988년 作 소설. 국내는 1991년 영웅 출판사에서 처음 냈고 이후 1999년 민음사에서 출간한 이후 판권은 민음사에서 계속 깆고 있다.
2. 등장인물
키친 소설 내에서도 두개의 이야기, '키친' 및 그 후속편인 '만월'(키친2), 그리고 '문라이트 섀도우'로 나뉜다.2.1. 키친
2.1.1. 등장인물
- 사쿠라이 미카게
주인공. 어린 시절 부모님을 잃고 할아버지, 할머니의 보살핌을 받으며 자랐다. 할아버지도 그녀가 중학생일 때 세상을 떠났으며 본편 시점 직전까지 할머니와 둘이서 살았으나 할머니까지 세상을 떠나 혼자가 된다. 그런 그녀에게 할머니의 지인이었던 유이치가 갑작스럽게 자신의 집에 찾아와 그의 집에서 같이 살자고 제안하자 그의 엄마인 에리코까지 셋이서 반년 동안 함께 살았다.
유이치에게 초대받기 전에 혼자 살았을 때도 주방에서 잤을 정도로 주방을 무척 좋아한다. 유이치의 집에서 지냈을 때 본인이 좋아하는 주방에서 함께 먹을 음식을 만들다가 이를 살려 요리 분야로 취직해 독립하였다.
- 타나베 유이치
미카게에게 힘이 되어주는 인물. 마카게의 할머니가 자주 다니던 꽃집의 아르바이트생이다. 미카게보다 1살 연하로 같은 대학교에 재학 중이다. 가족을 모두 잃고 방황하는 미카게를 자신과 어머니가 사는 집에서 함께 사는 것을 제안한다. 어머니만큼 외모에 관한 묘사가 화려하진 않으나 이쪽도 상당한 미남으로 추측되며 인기도 많아 미카게가 곤란한 일을 겪기도 하였다.
에리코가 갑작스럽게 사망하자, 심적으로 크게 방황한다. 그리고 미카게와 이 감정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단순한 친구나 애인도 아닌 그 이상의 관계로 발전하게 된다.
- 에리코
타나베 유이치의 엄마. 미카게가 한 독백에 따르면 엄청난 미인이다.[1] 생물학적으로는 아버지이지만[2] 그의 아내가 세상을 떠난 후 여성으로 살고 있기 때문에 유이치는 에리코를 엄마[3]라고 부르고 미카게 또한 그녀를 유이치의 어머니로 대한다. 성별을 바꾸기로 결심하게 된 계기는 사랑하는 아내가 죽자 더 이상 아무도 좋아할 수 없을 것 같아서 여자가 되기로 결심한 것이라고 한다. 원래는 말수도 없었으나 수중에 있던 돈으로 성형수술을 하고 가게를 차려 그를 키워냈을 정도로 강하고 행동에 거침이 없는 사람이다.
미카게가 모자와 함께 살던 집을 나간 후, 가을이 끝날 무렵에 스토커에게 살해당한다.[4] 살인범에게 찔려 피를 흘리고 있는 와중에도 가게에 진열되어 있던 아령을 휘둘러 때려 죽이고는 "이런 거, 정당방위고, 무죄가 되는 거지?"라는 말을 남기고 사망했다고 한다.
2.2. 문라이트 섀도우
시츠키:주인공이자 히토시의 애인. 그러나 얼마전 히토시와 그 동생 히이라기의 애인인 유미코가 사고로 동시에 죽게 된다.
조깅으로 슬픔을 극복하는 도중 100년에 한 번 볼 수 있다는 아지랑이를 보게 되고, 아지랑이 속에서 손을 흔들며 인사하는 히토시를 보고 그를 진정으로 보내게 된다.
히이라기:
애인인 유미코와 형 히토시를 동시에 잃은 히토시의 동생. 애인의 죽음으로 인한 슬픔을 그녀의 교복을 입는 것으로 극복하고 있다.
꿈속에서 유미코가 그의 세일러복을 가지고 떠났는데, 일어나 보니까 정말로 그 옷이 없어졌다고 한다.
3. 영화화
3.1. 1989년 일본 영화 '키친(キッチン)'
1989년 모리타 요시마츠 감독의 영화화로 일본에 개봉한 영화.
주연은 카와하라 아야코, 마츠다 켄지.
3.2. 1997년 홍콩 영화 '키친(我愛廚房)'
1997년 엄호(嚴浩) 감독의 영화화로 홍콩, 일본에 개봉한 영화.
주연은 진소춘(陳小春), 토미타 야스코, 나가영(羅家英), 막문위(莫文蔚), 유조명, 나관란.
같은 해 개최된 제1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3.3. 2021년 일본 영화 '달빛 그림자'(ムーンライト・シャドウ)
2021년 에드먼드 여 감독의 영화로 일본에 개봉한 영화 '문라이트 섀도우'(한국 수입명: 달빛 그림자)주연은 코마츠 나나.
세번째 이야기인 '문라이트 섀도우'를 영화화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