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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구(Fate/Grand Or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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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img_stand_enkidu.png
프로필[1]
<colbgcolor=#9400d3><colcolor=white> 이름 キングゥ
Kingu
킨구
클래스 랜서 / 어벤저
성별 남성[2]
신장 / 체중 자유자재
성향 중립 중용
속성 [3]


[clearfix]

1. 개요

Fate/Grand Order 제7장의 등장인물. 성우는 코바야시 유우[4][5]/뮤지컬 버전 배우는 야마자키 쇼고.[6]

엘키두의 모습을 한 존재. 티아마트 진영 소속으로, 그 정체는 엘키두의 시체에 성배(아트 그래프)를 넣어 심장으로 삼아 만들어진 티아마트의 자식. 즉 엘키두의 시체를 이용해 만들어낸 합성마수로 라흐무와 같은 부류인데, 진흙 인형인 엘키두와 달리 제대로 피도 흘린다. 티아마트 신이 인류를 몰살시키고 자신의 후손들을 번성시키기 위해 만들었다.

2. 상세

킨구는 본래 바빌로니아의 악신으로, 어머니인 티아마트 진영에 서서 11 마수를 지휘했으나 마르두크가 두려워 도망쳤다. FGO에 나오는 킨구는 어디까지나 역할이 비슷해서 이름을 쓰고 있을 뿐, 본래의 킨구가 재활용된 건 아니라고 한다. 오히려 본래의 킨구를 마르두크 신이 두려워 어머니를 두고 도망쳐버린 실패작이라고 취급한다.

세 여신의 중재역을 맡고 있지만 어디까지나 어머니인 티아마트의 편으로, 냉정한 성격에 싸움을 즐기는 전투광. 남을 비웃을 때는 독설을 퍼부으며 냉소적인 모습을 보인다. 극악하지 않은 악당으로 적대하는 자에는 용서 없지만 비적대자에게 손을 대는 것은 극히 꺼린다.

진짜 엘키두와의 외형적인 구별법은 눈의 색. FGO 스탠딩 기준으로 킨구 쪽은 보라색에 가까운 눈색, 엘키두는 녹색, 혹은 청색에 가까운 눈색을 띈다.

3. 능력

길가메쉬와 마찬가지로 무지막지한 양의 검을 만들어 아낌없이 때려박는 전투방식. 최상급의 무기를 끝도 없이 날려댄다.

진짜 엘키두보다 출력이 올랐다. 이는 마력노심의 성능 덕분. 길가메쉬가 그를 보고 생전의 엘키두보다 비행속도가 빨라졌다며 성능이 올라갔다고 말한다. 즉, 엘키두 상위호환 개체라고 할 수 있다. 참고로 심폐기능은 멈추어있다고.

주인공 일행 및 괴리검이 없는 길가메쉬로는 상대가 안 돼서[7] 6절에서 그대로 계속 싸웠다면 우루크 측은 전멸이였다.

그나마 7장에 등장하는 3여신보다는 약한 편이다.[8] 이후 케챨코아틀을 상대해 싸우는 모습이 나오긴 했으나 이는 3여신을 상대할 요량으로 만들어낸 10만마리의 마수군단과 협공한 싸움으로 혼자서는 승산이 없다. 실제로 우루크로 진격하려는 고르곤을 말리면서 3여신들의 견제가 들어오면 막을 수단이 없으니 10만마리의 마수를 만들고 나서 진격하자고 했던 것을 보면 확실한 부분.

3.1. 보구

파일:킨구 2.jpg
어머니여, 시작의 소리를 지르라 - 남무 두르안키 (母よ、始まりの叫をあげよ / Nammu Duranki)
랭크: ??? 종류: ??? 레인지: ??? 최대포착: ???명
어머님께서 분노하고 계신다. 멸망의 파도가 부서지는 소리를 들어라. 『[ruby(어머니여. 시작의 소리를 지르라, ruby=남무 두르안키)]』!

'남무'는 수메르 신화의 창세신인 바다의 여신으로, 티아마트와 동일시된다. 7장에서도 티아마트를 남무로 언급한다.

'두르안키'는 '하늘과 땅의 유대'라는 뜻으로 수메르 신화에서 하늘과 땅을 잇는 장소의 이름이다.

연출 자체는 에누마 엘리시와 동일하다.

파일:킨구 3.png
인간이여, 신을 붙들어 두자 - 에누마 엘리시 (人よ、神を繋ぎ止めよう / Enuma Elish)
랭크: A++ 종류: 대숙정보구 레인지: 0~999 최대포착: 1000명

자세한 건 에누마 엘리시(Fate 시리즈) 문서 참조.

4. 작중 행적

4.1. 제7특이점 - 절대마수전선 바빌로니아

초반부에는 엘키두로 위장하고[9] 칼데아 일행을 속여 선혈신전으로 데리고 가려고 하지만 멀린이 끼어든 탓에 실패하고 데려가지 못할 경우 차라리 바로 죽일려다 멀린의 환술에 의해 죽이지도 못한채로 도주했다.

이 이후에도 한동안 이름이 엘키두로 나오지만 본인이 직접 자신의 이름인 킨구를 밝히고 자신이 구인류를 넘어선 신인류라고 칭하며 이름이 킨구로 출력된다. 엘키두의 시체에 성배를 박아넣고 티아마트의 검은 진흙을 부어 만들어낸 존재이기 때문에 최소 엘키두의 성능을 가지고 있으며 몇몇 분야에 대해선 엘키두보다 우월한 부분이 있지만 육체가 엘키두인 것과 너무 완벽히 동화된 것 때문에[10] 생전 엘키두의 감정이 어느정도 킨구 본인에게 침식되었고 이 때문에 길가메쉬가 나타나자 상대하지 못하고 도주했으며 리츠카일행과 재회할 때 길가메쉬의 안부에 대해 묻기도 했다.

인간을 싸그리 격떨어지는 존재로 인식하지만 인간들을 자기들처럼 만들거나 그저 죽일뿐인 라훔들과는 다르게 엘키두의 영향 탓인지 그들의 감정을 어느정도 이해해줄 수도 있으며 본인부터가 인간적인 감정을 지니고 있다.

엘키두를 본뜬 몸이라는 점을 이용해 수없이 우루크 국민들을 학살하고 다녔지만 길가메쉬와 함께 활약했던 엘키두를 아는 우루크 국민들은 모두 킨구가 뭔짓을 해도 저건 엘키두가 아닌 가짜라고 진작에 인식하고 있었고 왕으로서 완성된 상태였던 길가메쉬는 적들이 자신의 유일한 친구였던 엘키두의 시체를 이용해 국민들을 죽였음에도 감정을 보이지 않고 그러려니 하고 있었다.[11]

상술한대로 수없는 우루크백성들중 위험분자는 죽이고 위험분자이외의 인간들은 마수로 만들었지만 어린이들만은 '위험분자가 아니니 건드릴 필요가 없다.'라며 내보냈지만 사실 이는 무의식적으로 어린이들까지 죽이고 싶지 않은 본심탓에 보내준 것이라고 한다.

리츠카 일행이 우루크에 오고 약 20일 후에 북벽에 온 때에 킨구 자신도 예상치못하게 고르곤이 직접 나서 북벽을 파괴, 리츠카 일행도 우시와카마루의 희생으로 간신히 탈출, 속수무책으로 지켜볼 수 밖에 없게 된다. 고르곤이 그대로 쳐들어가 우루크를 멸망시키고 왕을 죽이겠다고 선언하자, 아직 다른 여신들과 싸울 준비가 되지 않았으니 그 때까지 기다려달라면서 고르곤을 진정시켜 돌려보낸다. 우루크를 멸망시키면 분명 다른 여신들과 세력 싸움이 될텐데 이를 위해서 10만 마리의 마수를 준비 중이었기 때문.

리츠카 일행 역시 생각보다 위협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해서 놓아주지만 후에 리츠카가 다른 여신들을 포섭하여 이슈타르, 케찰코아틀, 재규어맨, 에레쉬키갈이 한 편이 되어서 적대하게 되는 사태가발생한다. 사실 킨구의 판단이 틀린 건 아니었지만 나머지 여신들이 너무 간단하게 리츠카에게 넘어가 버려서...

사실 등장하는 세 여신 전부 자기 나름대로 인류를 구하기 위하기 위해서[12] 행동했던 것이기에 서로의 본 목적을 확인하자 동맹이 쉽게 결성되었던 것. 본인은 두 여신세력이 리츠카보다 위험하다 판단하고 리츠카의 힘으로 뭘 어쩌겠냐 싶어 놔준 게 화근이었다.
 
우시와카마루를 생포해 마수로 만들려고 하지만 악을 자처해도 결국에는 사람이 좋다고 비웃자[13] 열받아서 마수화는 그만두고 진흙에 박아버린다.

결국 리츠카 일행이 신전으로 쳐들어가고 아나에게 고르곤이 죽자 처음으로 의무가 아닌 분노와 증오로 싸운다. 동정과 공감으로 싸우면서 영기(클래스)도 어벤저로 바꾼다. 그렇게 싸우던 중, 본인 계획대로 티아마트가 눈을 뜨는데 성공한다.

사실 티아마트는 멀린의 마술로 바다속에 잠들어있었고, 자신을 깨우기 위해 킨구를 만들어낸 것이었으며, 킨구는 티아마트를 깨우기 위해 고르곤을 티아마트와 동조시켜서 티아마트의 대리인으로만들었던 것. 그리고 고르곤이 죽자 그 죽음이 티아마트에게 전달되어 눈을 뜬 티아마트는 자신을 재우고 있던 멀린을 죽이고 완전히 깨어난다. 그 때까지만 해도 고르곤이 티아마트이고 최종보스라고 믿고 있던 유저들의 뒤통수를 제대로 후려치면서 진정한 코스믹 호러 7장의 시작을 알린 장면.

그 이후 라훔들이 우루크를 공격하면서 무의미한 살육을 벌이는 걸 못마땅하게 지켜보다가 결국에는 이를 저지하고 나서지만 라훔의 뒷통수로 오히려 심장으로 사용하던 성배를 빼앗기고 버려지면서 자신이 어머니의 부활을 위한 1회용 말이었을 뿐이라는 사실을 알게된다.

이후 리츠카는 라흐무에게 납치된 사람들을 데리고 이탈하고 킨구는 숲 속을 도주하며 배신당한 자신의 처지[14]를 비관하면 본래라면 상대도 안되는 자신의 양산형 라흐무에게 죽을 위기에 처하게 되는데[15] 예상외의 구원자[16] 덕분에 목숨을 건진다. 그리고 자신을 엘키두라 오인하고 "당신에게 늘 고마워했다, 행복해져라"는 말을 듣고 사라지자 엘키두의 기억으로 그녀를 떠올리고 결국 펑펑 울어버린다.

돌아갈 곳이 없어진 그는 육체의 모태인 엘키두의 기억에 이끌려 과거 길가메시와 엘키두가 싸웠던 하늘의 언덕에 도착하고 그곳에서 길가메쉬가 건네준 우루크의 대성배로 회복하게 된다.[17] 왜 살려줬냐고 나는 너의 엘키두가 아니라고 쏘아붙이는 킨구에게 길가메쉬는 "유일한 친우 엘키두의 후계기인데 편애하는 것이 뭐가 나쁘나!"라며 일갈. 이후 길가메시는 더 이상 부모에게 얽매이지 말고 하고 싶은대로, 과거에 자신과 엘키두처럼 너 자신의 자유를 누리라고 말하고 떠난다.

이후 우루크를 덮쳐오는 티아마트 앞에서 모든 계책이 속수무책으로 무너지고 리츠카 일행마저 기절한 절체절명의 순간 라흐무 8000마리 중 6000마리를 날려버리면서 등장한다. 예상치못한 상황에 당황한 벨 라흐무가 "왜 인간의 편을 드냐!"라 따지며 달려들자 "나는 신인류, 인간의 편을 들리가 있나?"라 대답하며 해당 벨 라흐무를 순삭하고, 자유라 해도 자신은 뭘하고 싶은건지 모르겠다면서 독백하다가 딱 하나 하고싶은 일이 있었다면.
파일:킨구 4.jpg
"를 만나고 싶었어."
"와 이야기를 하고 싶었어."
''이 가슴에 남은 수많은 추억담을, 그 감상을, 친구로서 에게 전해주고 싶었어.''
''하지만 그건 이룰 수 없어. 그건 가 아니라 엘키두라는 기체의 소망이야.''

이후 구인류든 신인류든 상관없이 자신은 인간의 세상을 지키기 위해 생을 부여받았다고 자신의 존재의의를 재확립하고,
"안녕히. 어머니."
"당신은 [ruby(기체, ruby=자식)] 선택을 그르쳤어."
"우루크의 잔이여, 힘을 빌려다오."
"티아마트 신의 자식, 킨구가 여기서 하늘의 사슬의 이름을 보인다!"
"어머니의 분노는 과거의 것. 지금 부르는 것은 별의 숨결――"
"『[ruby(인간이여\, 신을 붙들어 두자, ruby=에누마 엘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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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구 『[ruby(인간이여\, 신을 붙들어 두자, ruby=에누마 엘리시)]』를 사용, 잠시나마 티아마트를 막아낸다. 결국 사슬이 끊어져 사망하기는 했으나, 그가 벌어준 그 잠깐의 시간 덕분에 우루크 밑에 명계의 문을 열 수 있었고 작전대로 티아마트를 명계로 떨구는데 성공한다. 길가메시는 "하늘의 유아"라 칭하며, 하늘의 사슬은 마침내 창세신조차 억눌렀다며 벗의 긍지높은 마지막을 칭송한다.

무대판에서는 티아마트가 용체로 신대회귀한 뒤에 나타나 영령이 된 길가메시와 함께 싸우는 것으로 나온다. 에누마 엘리시로 용체 티아마트의 몸을 구속시키고 소멸한 직후, 마슈의 로드 카멜롯 전개 하에 길가메시가 휘두른 에누마 엘리시로 티아마트를 격퇴하면서 여기서는 직접적으로 승리에 기여한 것으로 연출되었다.

4.1.1. Fate/Grand Order -절대마수전선 바빌로니아-

본래 소매가 있는지 불분명하던 엘키두의 의상에 소매가 생기는 등 일부 디자인이 변경되어 등장. 전투에서는 원작에서 최상급 무기를 끝도 없이 쏟아낸다고 묘사한 것과 달리 애니에서는 오로지 사슬만 쓴다.

전반적인 행적은 원작과 완전히 동일하지만 훌륭한 연출과 성우연기 조합으로 인해 주명장면들이 원작초월급으로 뽑혀나왔다.

대화만 하다 물러났던 5화의 길가메쉬와의 만남은 화려한 전투신에 이어 길가메쉬를 묶어놓고 완전히 끝장내기 직전까지 가지만 차마 죽이지 못하고 물러나서 좀 더 극적으로 각색되고 시두리의 죽음 후 절규하는 모습, 19화의 하이라이트 등을 장식했다.

4.1.2. Fate/Grand Order-turas realta-

원작과는 다르게 아예 처음부터 칼데아를 적대한다. 마슈, 키요히메, 헥토르, 아르주나 4명을 상대로 압도하던 중[18] 메두사와 멀린의 방해를 받아 놓친다.

4.2. 종국특이점 - 관위시간신전 솔로몬

종장에 등장하여 마신주와 싸우는 엘키두에 대해서는 눈색과 독설, 킨구라고 부르려다 엘키두로 고쳐부르는 장면 등으로 인해 대부분의 팬들은 킨구라고 예상했었다. 그러나, 엘키두의 인연퀘스트에서 엘키두가 킨구의 잔해를 흡수하면서 킨구로써의 측면도 어느 정도 지녀서 가끔 눈색이 변할 수 있다고 하고, 이슈타르가 엘키두에게 직접 마신주 때는 그냥 넘어가 주었다고 말한 걸 보면 킨구로써의 측면이 나타난 엘키두 본인이 맞는 듯. 종장에서는 영령의 좌에서 직접 서번트들이 칼데아를 도와주러 온 것이기 때문에 엔키두와 킨구는 좌 단위로 동화된 것으로 보인다.

4.3. 데스제일 서머 이스케이프 ~ 죄와 절망의 메이브 대감옥 2017 ~

엘키두는 육체에 킨구의 기억이 남아 있어 자신도 정확히 왜 그런지는 모르겠으나 고르곤을 구해주라는 심장의 고동을 느껴 고르곤을 감옥에서 구해준다. 7장에서 킨구가 육체에 남은 엘키두의 기억으로 길가메쉬를 만나고 싶어 했던 상황과 반대되는 상황. 고르곤도 엘키두의 모습에서 킨구의 모습을 겹쳐보고 왜 이런 행동을 했는지 이해한다.

4.4. 엘키두 막간의 이야기

메소포타미아에 수상한 흐름을 감지한 칼데아에서 리츠카, 엘키두를 레이시프트시키고, 그 곳에서 가옥만한 크기의 티아마트의 살점과 이를 억누르는 금빛 사슬을 발견한다. 킨구의 일부인 사슬이 살점을 감싸 억누르고 있고 살점이 마지막 발악으로 라흐무를 만들어내고 있었던 것.

특이점이 수정되었기에 지금은 사슬이 더 강해서 놔두면 살점도 소멸하고 그럼 역할을 다한 사슬도 소멸할 것이기에 그 시대에 남아있던 이슈타르는 간섭하지 않고 지켜보고 있었다[19]. 하지만 엘키두는 킨구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의미로 리츠카 일행과 함께 살점과 라흐무를 없애고 사슬을 흡수했다.

엘키두에 의하면 킨구는 자신이 되고 싶었으나, 동시에 그렇게 되는 것이 두려웠던 존재. 둘 모두 어떠한 목적을 위해 타인의 손으로 창조된 존재[20]라는 점은 같았지만, 끝내 자신의 운명을 벗어던지지 못했던 엘키두와는 달리 킨구는 마지막 순간 자신만의 의지로 창조주마저 거스르며 살아있는 인간이 되어 죽음을 맞았기 때문. 실제로 마지막 순간, 킨구는 티아마트의 자식이라는 굴레를 벗어나며 동시에 길가메쉬의 곁에 서고 싶은 엘키두로서의 욕망조차 억누른 채 티아마트를 가로막았다.

이 때문에 킨구를 흡수한 엘키두는 시스템 주도권을 킨구에게 넘겨주어야하는 게 아닐까 고민하기도 하지만 구다즈를 비롯한 인물들이 엘키두 역시도 하나의 독립된 개체라며 엘키두를 있는 그대로 인정해준다.

5. 기타

7장의 부제인 하늘의 사슬의 정체는 엘키두가 아니라 킨구다. 초반에는 전형적인 악역이었지만 중반부 후반부에 걸쳐 다양한 면모를 보이게 되고 최후에는 7장에 부제인 하늘의 사슬로의 역할을 맡는다. 거기다 주변 환경에 의해 인생이나 성격이 뒤틀린 타입문 세계관 등장인물답게 영 주변 환경부터 본인 배경까지 꼬일 대로 꼬였는지라 올바른 성격이 되기도 좀 힘들기는 했다.

인간들을 혐오하지만 그건 어머니를 배척하고 나약함과 어리석음을 보이는 인류의 추악함 때문이다. 자신을 비롯한 티아마트의 자식들을 새로운 인류로 만들려고 하거나 원념이 없기 때문에 무력한 자들은 언젠가 죽일지라도 놓아주는 등 초반부터 물렁한 면이 있었다.

확실하게 "위험"이라 판단한 리츠카에게는 자비없었지만 그런 리츠카도 무력하다 판단하자 티아마트를 설득해 놔주는 등 초기부터 갱생의 여지가 있었다. 우시와카마루가 그걸 지적하기도 했고 무엇보다 초반부터 후반까지 무의미한 살육은 하지 않는다는 것이 결정적인 복선이었다.

최후까지 "인간"의 편은 들수 없다고 하였지만 "인류"의 세상을 지키는 것이 자신의 사명이라며 위해 티아마트를 막아서는데 일조했다. 7장은 킨구가 정신적으로 성장한 이야기이기도 하다. 악성을 지닌 인격임에도 양심은 버리지 않아서, 플레이어들은 초기에는 통수와 악행 때문에 싫어했지만 스토리가 진행될수록 "킨구도 좋다. 픽업 내라" 라는 반응으로 변했다. 캐스터 길가메쉬와 같이 7장의 주연급 캐릭터이라 평하기도 한다.

타케보우키 16/12/14 (번역)에서 고르곤에 대한 킨구의 감정이 어땠는지 짐작할 수 있다.

적으로 중반에 맞붙을 때(턴 버티기가 아닌 격파가 승리조건) 격파하면 떨구는 재료템이 우자(어리석은 자)의 사슬이다. 우시와카마루가 "어리석은 광대"라고 비꼰 건 복선이었던 모양.

7장에서의 활약이 인상깊었는지 독자적인 팬아트도 종종 나온다. 정작 한 번도 만난 일 없는 생전의 오리지널 엘키두와 투샷으로 나오는 팬아트도 있다. 보통 엘키두는 연두색이나 금안, 킨구는 보라색 눈으로 구분하며, 엘키두와는 쌍둥이 비슷하게 취급되기도 한다. 보통 우루크조 (길가, 엘키두, 킨구)로 묶이거나, 드물게 자기가 진흙에 처박았던 우시와카마루와도 엮인다.

7장에서 소멸한 이후 스토리에서도 인게임에서도 더 볼 일이 없을 줄 알았지만, 2017년 크리스마스 이벤트의 프리퀘스트 보스 중 한 명이 킨구로 설정되어 7장을 플레이한지 오래된 유저들도 오랜만에 게임 내에서 킨구의 보이스를 들을 수 있었다. 보스일 때 이름은 원나잇 드림.

서번트로 실장한 티아마트가 3차 영기재림 퀵 모션으로 자신을 묶었던 킨구의 에누마 엘리시를 사용한다.

[1] Fate/Grand Order -절대마수전선 바빌로니아- 애니메이션 설정화. 인게임에서는 스탠딩 CG, 전투 캐릭터 둘 다 엘키두의 것을 사용한다.[2] 멀린의 말에 따르면 엔키두와 마찬가지로 육체적으로는 성별이 없지만 작중에서 남성으로 대하고, 게임데이터에도 남성으로 들어가있다. '소년', '그', '오빠/형' 등 남성형으로만 불리며 본인도 스스로를 '아들'이라고 칭하고 연기톤도 중성적인 목소리인 엘키두에 비해 확연하게 낮고 남성적이다. 육체적으로 동일한 개체인 엘키두가 성별 데이터가 존재하지 않는 것과 비교하면 대조적.[3] 마찬가지로 천 속성인 엘키두와 다른 부분.[4] 마슈 키리에라이트의 성우인 타카하시 리에가 가장 존경하는 성우. 아이러니하게도 본편에서 적으로 만났다.[5] 애니메이션에서는 특히 16화에서 시두리 역을 맡은 우치야마 유미와 함께 해당 화를 캐리했다고 평가받을 정도. 그동안의 본인의 행적을 돌아보며 뱉은 회한이 담긴 자조 연기와 라훔으로 변하고서도(자신을 엘키두로 착각했다지만) 본인을 위해 희생하는 시두리의 유언을 듣고 난 후의 자괴감과 통한 그리고 엘키두의 기억으로 인한 미안함이 담긴 절규 연기는 많은 시청자들을 소름돋게 만들었다.[6] 둘 다 엘키두와 동일. 성우는 여성이고 배우는 남성이다.[7] 페르시아 만에서 길가메쉬가 자기 입으로 직접 인증한다. 실제로 애니메이션에서는 백 개는 넘어보이는 마장으로 한꺼번에 집중포화를 퍼부었는데도 상처하나 내지 못했으며, 킨구의 마지막 공격이 맞았으면 진짜로 위험했다.[8] 실제로 작중에서는 같은 3여신을 쓰러뜨릴 수 있는 이는 같은 3여신 밖에 없다는 투로 말하기도 하였다[9] 이때 리츠카에게 신이 인간에게 관심을 가지는 것에 대해 이야기를 하는데 킨구의 관점에서 보자면 신이 인간에게 관심을 가지게 되는 것은 여러 전지전능한 능력들이 서로 충돌해 오작동을 일으킨 결과, 즉 너무 잘난 결과 능력을 대강 다루다가 버그가 생겼기 때문이라며 신 또한 생각보단 전지전능하지 않고 실수를 하는 존재로서 언급하며 멀린도 이 의견에 대해선 어느정도 인정하기도 했다. 실제로 이문대 신들과 이 관점을 대조하면...[10] 다만, 엘키두 인연퀘에서 밝혀지는 바에 따르면 본래 엘키두의 인격 자체가 육신에 남은 기록을 베이스로 형성되는 것이라고 한다. 때문에 엘키두는 자신이 (길가메쉬의 친구였던 존재가 아니라) 일종의 시스템으로서 좌에 등록되어 있다고 표현했다. 따라서 엘키두는 킨구를 또다른 자신으로 인식한다. 킨구쪽은 자신과 엘키두를 분리하려 애쓰는 것과는 반대인 셈.[11] 인간을 초월했음에도 인간에 대한 흥미가 커서 인간을 인간 이상으로 이해하고 그들을 관찰하기 좋아하는 멀린마저 이런 길가메쉬의 모습은 이해하기 힘들지만 냉정하게 있어주면 다행.라고 언급한다.[12] 케찰코아틀은 우루크의 성배를 얻어 자신이 우루크를 다스려 인류를 구하려 했고, 에레슈키갈은 사람을 쉽게 죽게 만들어 그들의 혼을 명계에서 지키고자 해서 고르곤과 3여신 동맹을 맺었다. 이슈타르는 혼자서 마수들을 퇴치하고 다녔다[13] 사람들을 생포해 마수의 모태로 만들긴 했지만, 킨구는 그 와중에도 아이들은 놔줬다. 우시와카마루는 그걸 보고 비웃은 것.[14] 자신이 어머니를 사랑하고 어머니가 자신을 사랑하는 것만은 진짜라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그것마저도 가짜면 자신은 아무것도 없다고.[15] 왜 그가 악당으로서 악행을 저질렀는지도 나오는데 만들어진 존재라 어머니의 자식이라는 것 외에는 마음이 의지할 곳이 없었다고 한다. 작중에서 벌인 악행의 중심 중에 하나인 이상 당한 건 자업자득이지만.[16] 라흐무로 개조당한 시두리다. 킨구를 구하지만 본인도 그 자리에서 사망한다.[17] 7장 CM에서 길가메쉬와 엘키두가 언덕위에 있는 모습이 나왔던 장면은 이 부분으로 추측된다. CM에서 길가메쉬의 입모양을 잘 보면 킨구라고 말한다.[18] 마스터의 마력 공급이 충분하지 못했다. 특히 아르주나는 소환된지 얼마 안 돼서 마력을 과하게 사용하다가 마스터가 실신할 뻔 했다.[19] 더불어 일종의 경의를 표하는 것이기도 했다고. 사실 엘키두를 보면 죽자살자 덤벼드는 이슈타르의 성격상 가만히 놔둔다는 것만으로도 상당한 특혜다.[20] 엘키두는 길가메쉬를 신들에게 되돌리기 위해 신들의 손으로 창조되었고, 킨구는 티아마트의 부활을 위해 티아마트의 손으로 창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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