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킨볼(Kin-Ball)은 공격과 수비가 끊임없이 전환되고, 4명의 선수가 반드시 함께 움직이며 플레이해야 하는 독특한 경기 방식의 스포츠다. 협동·존중·참여를 핵심 가치로 두고, 높은 활동량과 팀워크를 요구하는 동시에 상대를 배려하고 존중하는 스포츠맨십을 강조한다. 킨볼은 전 세계 여러 나라로 확산돼 있으며, 국제킨볼연맹 집계 기준으로 약 380만 명이 즐기고, 40여 개국에서 학교 수업 또는 클럽 형태로 운영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학교 현장에서는 규칙이 비교적 단순하고 참여 장벽이 낮아 스포츠 교육 접근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며,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팀 스포츠로 발전해 인지적·정의적·신체적 교육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2. 역사
2.1. 창안배경
킨볼은 1986년 캐나다 퀘벡 지역의 체육교사 마리오 뒤메(Mario Demers)가 창안한 스포츠다.마리오 뒤메는 학교에서 학생들을 지도하던 중, 스포츠 참여 과정에서 학생들이 겪는 어려움과 심리적 장벽이 크다는 점을 발견했다. 실수 경험 이후 위축되는 모습, 경기력이 일방적으로 기울어지면서 지고 있는 팀이 의욕을 잃고 포기하는 문제, 기능이 뛰어난 학생 중심으로 경기가 진행되는 현상, 운동 능력이 상대적으로 낮은 학생이 경기에서 소외되는 경향, 경기 중 공을 잘못 받아 통증을 호소하는 상황 등이 반복됐다. 그는 이런 문제를 줄이고 학생 누구나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는 스포츠를 만들기 위해 킨볼을 고안했다.
킨볼은 다음과 같은 목표를 바탕으로 창안된 스포츠다.
• 실패 경험으로 패배자라는 감정을 갖지 않도록 설계된 스포츠
• 점수 차가 크게 벌어지지 않도록 경기 구조를 갖춘 스포츠
• 특정 개인에게 의존하지 않고 모두가 협동해야 하는 스포츠
• 운동 기능이 낮아도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스포츠
• 더 안전한 경기 환경을 지향하는 스포츠
2.2. 한국 킨볼 역사
한국에서 킨볼은 2008년부터 보급을 시작했다. 국내 보급 확대를 위해 학교스포츠클럽 대회 개최, 지도자·심판 양성, 전국 단위 대회 운영, 국제대회 참가, 선수 육성 등을 추진하고 있다.국내에서 열리는 전국 단위 대회로는 교육부 주최로 초·중·고등학생이 참가하는 학교스포츠클럽 킨볼대회가 있다. 또 킨볼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코리아오픈, 전국 교육대학교 학생들이 참여하는 전국교육대학교 킨볼대회, 시·도 대표팀이 참가하는 한국킨볼리그, 킨볼 국가대표를 선발하는 챔피언십대회가 있다.
3. 경기장
킨볼 경기장은 체육관 환경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크기는 20×20m를 초과할 수 없다.
경기장을 선으로 구획할 경우 모든 선은 같은 색이어야 하며, 중간에 끊김 없이 서로 연결되어 있어야 한다. 선의 폭은 5cm(2인치)로 한다. 또한 경기장은 실내 체육관의 슬라이딩이 가능한 마루 바닥처럼, 미끄러짐이 허용되는 바닥이어야 한다.
4. 용기구
4.1. 공인구
킨볼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지름 1.2m 이상인 크고 가벼운 공을 사용한다는 점이다.
킨볼공은 나일론 소재의 외피 안에 라텍스 내피를 넣고 공기를 주입해 완성된다. 공기 흐름이나 바람의 영향을 받을 만큼 가볍기 때문에, 안정적인 비행 궤적을 만들도록 정교한 제작 기술과 연구를 바탕으로 생산된다.
국제킨볼연맹 공인구 브랜드인 OMNIKIN(옴니킨)의 기술력과 전문성이 인정돼 한국에서도 OMNIKIN의 킨볼공을 공인구로 채택해 사용하고 있다.
초등학교 고학년(4학년)부터 성인 경기에는 크기, 무게, 탄성, 구형을 고려해 지름 1.22m, 무게 약 0.98kg의 공을 공인구로 사용한다. 이 공은 나일론 외피와 라텍스 내피로 구성된다.
초등학교 저학년(3학년 이하)과 유아를 대상으로 한 킨볼 활동이나 신체활동에서는 지름 0.8~1m 크기의 공을 사용하도록 권장한다.
4.2. 유니폼
킨볼을 위한 유니폼이 별도로 정해져있지 않으나 경기 시 팀원 식별을 위해 킨볼 조끼를 착용해야합니다. 킨볼 조끼에는 선수 식별이 가능한 1~12번까지의 등번호가 마킹되어 있어야 하며 주장은 주장을 표시하는 가슴부위에 'C' 마킹이 되어 있는 킨볼 조끼를 착용해야합니다.
4.3. 기타
킨볼을 하기 위해 필요한 장비로는 인플레이터, 스코어보드, 킨볼주사위 등이 필요합니다.
킨볼 인플레이터(송풍기)는 킨볼 내피에 공기를 주입하는 장비로써 지름 1.2m 이상의 크기인 킨볼 공에 공기를 주입하기 위해서는 강한 출력의 인플레이터가 권장됩니다.
킨볼 스코어보드는 세 개의 팀이 함께 경기를 하는 킨볼의 특성에 맞게 세 팀의 점수를 표현할 수 있는 형태의 점수판입니다. 또한 학교스포츠클럽, 코리아컵 등 다양한 대회 규정의 점수가 표현될 수 있도록 표식이 있는 특별한 형태의 점수판을 사용합니다.이외 킨볼을 하기 위한 개인 준비물로는 운동복 반팔/반바지, 실내운동화와 무릎보호대 착용을 권장하며 필요에 맞게 스타킹 및 태클팬츠, 앵클가드 등을 착용하고 경기에 임하면 됩니다.
5. 대회
6. 규칙
규칙은 크게 공통 규칙, 공격 규칙, 2가지로 나누어 진다.(안경을 착용할 수 없다. 렌즈나 고글을 사용하자)6.1. 공통 규칙
1. 3팀이 진행한다. 다른 스포츠와 차별화된 점이라고 볼 수 있다.[1]2. 공격 성공 시 2팀이 점수를 받는다. 공격에 성공할 시 수비에 실패한 팀 제외 2팀이 점수를 얻는다.[2]
3. 경기장 내 바닥에 떨어지면 득점이다. 수비팀이 아웃라인 밖에서 잡아도 득점이다.[3] 가장 기본적이자 킨볼의 꽃이라 불리는 규칙이다.
6.2. 공격 규칙
1. 호명 시 반드시 옴니킨(omnikin)+공격하려하는 팀의 색으로 외쳐야 한다.[4]2. 히트하는 그 순간 4명의 손이 공에 닿아 있어야 한다. 한 손도 가능하다.
3. 반드시 호명 후 히트해야 한다. 호명과 동시에 히트하면 안 된다.
4. 히트시 6 feet(1.8m) 이상 보내야 하고 공의 궤도는 1m 동안 평행하거나 상승해야 한다. 한마디로 땅에 박듯이 공격해서는 안 된다는 것.
5. 5초 안에 히트해야 한다. 공을 잡는 게 불안정하거나 공격할 팀을 모르겠을 때 어리버리 하다가 걸린다.
6. 3등팀을 공격하면 안 된다. 이 게임의 특수한 룰이자 점수판을 잘 봐야 하는 이유다.
6.3. 수비 규칙
1. 1.8m 안에 수비하는 사람이 2명 이상 들어가면 안 된다.[5]2. 공격팀이 공격하기 전 수비팀이 공을 건드리면 파울이다.
3. 수비팀 3명이 공에 손이 닿으면 이동할 수 없다.
6.4. 규칙 용어
1. call miss(호명 파울) 공격팀이 호명을 작게 해서 안 들리거나 3등팀을 호명했을 때 나오는 판정이다.2. Contact miss(컨택 미스) 공격팀 몸에 맞고 굴절되면서 타격이 됐을 때 나오는 판정이다.[6]
3. droppe the ball(드랍 더 볼) 가장 기본적인 파울이며 공격팀이 친 공을 수비팀이 못 잡으면 나오는 판정이다.
4. out of bounce(아웃 오브 바운스) 공이 아웃라인이 넘어가면 나오는 판정이다.
5. down hit(다운 히트) 공이 상향되지 않고 바닥으로 떨어지면 나오는 판정이다.
6. short hit(숏 히트) 1.8m를 넘지 못하고 타격이 될 시 나오는 판정이다.
7. replay(리플레이) 심판이 판정하기 애매하거나 호명하지 않은 팀이 1.8m 밖에서 몸에 타격한 공이 맞았을 시 나오는 판정이다.
8. 시간 초과 파울 판정이 난 뒤 10초 경기 중 5초 이내 공격팀이 타격을 안 할 시 나오는 판정이다.
9. 불법 이동(walking) 수비하는 중 수비팀 손이 3명 이상 닿았는데 공이 움직이면 나오는 판정이다.[사람은]
10. Illegal Defense(불법 수비) 1.8m 안에 수비하는 사람이 2명 이상, 수비팀이 공격팀이 공격하기 전 공을 터치하면 나오는 판정이다.[8]
7. 참고
❐ 한국킨볼협회 홈페이지 http://www.kinballkorea.org/❐ 한국킨볼협회 유튜브 https://www.youtube.com/@koreakinball
❐ 한국킨볼협회 블로그 https://blog.naver.com/koreakinball
[1] 당장 대한민국 4대 프로 스포츠 리그만 보더라도 2팀이 경기한다.[2] 즉 공격에 성공한 팀과 아무것도 안 한 공격을 안 받은 팀이 득점하는 것이다.[3] 하지만 경기장 안에 발이 닿아 있어야 한다.(발이 떨어지는 순간 아웃이다.)[4] 가끔 너무 급한 나머지 옴니킨을 빼먹을 때가 있는데 이 공격은 무효이다.[5] 초등학교 경기에선 1.8m 안에 수비하는 사람이 들어가 있으면 안 된다.(안전상 이유로)[6] 상향 굴절은 컨택미스가 아니다.[사람은] 움직여도 된다[8] 공격팀의 진로를 방해해도 판정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