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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일곱 개의 대죄)/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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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과거3. 원작 / 애니메이션
3.1. 일곱 개의 대죄(1기)3.2. 일곱 개의 대죄: 계명의 부활(2기)3.3. 일곱 개의 대죄: 신들의 역린(3기)3.4. 일곱 개의 대죄: 분노의 심판(4기)3.5. 극장판 일곱 개의 대죄: 빛에 저주받은 자들
4. 극장판 원망의 에든버러5. 묵시록의 4기사
5.1. 1부5.2. 2부

1. 개요

만화 일곱 개의 대죄의 등장인물인 킹의 작중 행적을 서술하는 문서.

2. 과거

2대 요정왕 달리아가 성전을 거부하고 사라진 후 태어났다. 평화시대에서 태어난 킹은 여동생 엘레인과 동족들과 어울리며 평화롭게 살아가고 있었다. 킹의 친구 헬브람은 늘 진지한 킹에게 인간과 어울리며 놀아보라고 제안하지만, 인간은 동족끼리도 다투며 전쟁을 벌이는 어리석은 종족이라며 관심 없다는 태도를 보인다. 하지만 그러나 정작 본인이 그 누구보다도 인간에 대해 관심이 많아서 동생에게는 우려를, 친구에게는 놀림을 당했다.

이후 헬브람이 인간들에게 납치 당했다는 소식을 듣고 동생의 만류에도 헬브람을 구출하러 간다. 하지만 인간이 고용한 용병 알드리치의 뒷치기에 당해 치명상을 입고 강가에 떠내려 간다. 이때 그를 발견했던 것이 거인 소녀 다이앤이었다. 기억을 잃은 킹은 다이앤의 보살핌을 받으며, 동족에 관한 것은 까마득히 잊은채 500년동안 함께 생활했다. 긴 시간을 보내며 다이앤에게 요리와 옷을 만드는 방법 등을 알려주는데, 어느날 병에 걸려 열이 펄펄나며 가지 말라고 애원하는 다이앤의 모습을 보고 동생을 떠올린다. 다이앤에게 잡혀 약초도 구할 수 없어 난감해 하던 참 얼마 전[1] 사냥꾼이 그들을 도와준다.

몸이 나은 다이앤과 놀면서 근처에 마을이 생긴 것을 본다. 그 마을은 사냥꾼의 손자가 살고 있던 마을이었으며, 조부로부터 킹과 다이앤에 대해 들었던 사냥꾼은 그들을 환영한다. 마을에서 잠시 있던 킹과 다이앤은 인간들끼리 결혼해 한 가족이 되어가는 모습을 동경했으며, 다이앤으로부터 "언제나 자신을 좋아해줘"라는 말을 듣는다.

그후 얼마 안 가 킹은 기억을 떠올렸으며 마을에서 소란이 일어나는 것을 듣고 무슨 일이 생겼는지 확인하러 간다. 마을을 습격한 사람은 다름아닌 알드리치였는데, 그 정체는 인간의 배신에 인간혐오자가 된 헬브람이었다. 지독한 증오심에 빠져 제대로 된 판단을 못하는 헬브람을 이대로 놔둘 수 없어 자신의 손으로 죽인다.

왕으로서 그리고 친구로서 헬브람이 괴로워한 것을 몰랐던 죄에 대한 대가를 치르기 위해 다이앤의 자신의 기억을 지운 뒤 스스로 왕국에 잡혀들어가[2] 헬브람이 500년간 인간을 죽이는 걸 두고보고만 있었다는 죄나태의 죄를 짊어지게 된다. 다만 이후 핸드릭슨은 이것을 150년전 일이었다고 언급하는데, 이는 명백한 설정오류. 자세한 것은 헬브람 항목 참조.

리오네스의 기사단에 있었을 때는 소년의 모습이 아닌 뚱뚱한 남성의 모습을 하고 있었다. 때문에 현 작중 시점에서 멜리오다스와 다이앤을 제외하곤 아무도 첫눈에 킹을 알아보지 못했다. 뚱뚱한 모습은 나름대로 본인은 기합을 넣은 복장이라는 모양(...) 변신하는 동안에는 아무래도 제법 몸이 뻣뻣해지는 모양이다.

성기사 시절 반이랑 상극으로 다툼이 잦았던 모양, 반의 뒤치다꺼리를 한다는 이유로 자주 붙어다니는 콤비였다. 과거에 반이 전국의 어린이들의 인형을 훔쳐오는 일이 있었는데, 킹 본인이 슬프다고 울며 반을 책망하고, 반이 술에 취해 자는 틈을 타 손수 인형을 돌려주고[3] 인형을 돌려받은 아이들이 기뻐하는 목소리에 뿌듯해하며 웃는 장면이 나왔다.

3. 원작 / 애니메이션

3.1. 일곱 개의 대죄(1기)

왕국 최강의 기사단이었던 일곱 개의 대죄가 모종의 이유로[4] 와해된 뒤 엘레인이 있던 생명의 샘으로 돌아왔지만, 샘은 말라 있었고 엘레인은 죽은 지 오래된 때였다. 처음에는 그 이유를 몰랐지만, 반의 불사의 몸의 원인을 알게 되면서 반이 엘레인을 죽인 줄 알고 원한을 품는다.

죽은 자의 도시로 가기 위해 그 주변을 헤메던 도중 멜리오다스 일행과 함께 있던 반을 발견하고 몰래 미행한다. 그러던 와중에 도시로 향하는 길이 연결되면서 자신도 죽은 자의 도시에 도달, 그 곳에서 엘레인의 영혼을 목격한 반을 죽일 생각으로 덤빈다. 영문을 모르는 일행은 반을 쫓아가려 했으나 길라라는 성기사에 의해 막힌다.

석화의 힘을 사용해 반을 죽이려 하지만 엘레인의 영혼에 의해 무효화되고, 킹은 엘레인의 영혼의 모습이 자신에게만 보이지 않자 모습을 보여 달라며 눈물을 흘린다. 그러나 사실 엘레인이 죽은 이유는 반 때문이 아니었고 엘레인은 오히려 반을 좋아하고 있었다. 자세한 내막은 의 과거 문단 참조.

이후 반에 대한 오해가 어느 정도 풀리며 멜리오다스와 다이앤이 성기사와 싸우는 전장에 난입, 강력한 마력과 영창이라는 신기의 힘으로 길라를 제압한다. 여기서 드러난 킹의 본명은 할리퀸, 요정족 중에서 가장 강한 요정들의 왕이었다. 싸움이 끝나고 죽은 자의 수도가 산 자들을 거부하는 현상이 발생하면서 엘레인의 영혼과 헤어진다. 그 이후 일행에 합류. 참고로 작중의 일곱 개의 대죄 중 제일 먼저 신기를 들고 있는 채로 나왔다.[5]

이후 행적은 대부분 멜리오다스와 겹친다. 102화에서는 그동안의 고생에 대한 보답인지 다이앤에게 데이트 신청을 받는다!

3.2. 일곱 개의 대죄: 계명의 부활(2기)

103화에서는 복장이 바뀐 다른 대죄들과 달리 바뀐 점이 후드에 헬브람의 투구를 씌운 것 뿐으로 복장이 바뀌지 않았다.

104화에서는 요정왕의 숲으로 떠나겠다는 반을 따라 나선다. 이미 불타버린 요정왕의 숲으로 가겠다는 반을 따라나선 끝에 요정왕의 숲이 건재하다는 것을 알았지만, 숲의 요정족은 킹이 아닌 반을 요정왕이라고 부른다. 그리고 요정들은 킹을 보고는 배신자 할리퀸이라고 부르며, 킹이 700년간 왕국을 버리고 간 탓에 킹의 동생인 엘레인이 고생만 하다가 악마에게 죽었고, 이게 다 너 때문이라며 비난하는 말을 듣는데 한마디도 반박하지 못한다.

116화에서 요정의 숲을 침범한 마신족의 병기 알비온을 목격하게 된다.

117화에서 단신으로 알비온을 막아 서서 분전해 보지만 알비온에게 밀린다. 다만 '내 고향에서 날뛰지 말란 말이다.'라는 간지 장면을 보여준다.

118화에서 알비온에게 신목이 두 동강 나고 그 속에서 게라이드의 계략에 당한 반과 엘레인을 보게 된다. 그리고 왕인 자신을 지키기 위해 정신 차린 요정들과 헬브람의 환영을 보게 되고 모두를 지키기 위해 신기 해방의 사용을 다짐하게 된다. 이 기술은 알비온을 쓰러트릴 만큼 강력하지만 사용 후 온 몸에서 피가 나고 손톱이 뽑히는 등 상당히 부담이 큰 기술인 듯하다. 기술 시전 후 기절해 버린다.

125화에서 멀린의 언급으로 드러난 전투력은 4,190이지만 진 영창 셔스티폴을 개방하면 알비온의 전투력의 두배 이상인 10,000정도로 보여진다. 그리고 오래간만에 직접 등장. 요정견 오슬로를 이용해 리오네스에서 카멜롯까지 와 다이앤에게 자신의 본심을 고백하려하나 다이앤은 고서에 의해 이미 기억을 잃어버린 상태이다.

150화에서는 드디어 부활한 여동생과 재회한다.

십계들이 주관한 태그매치에서 다이앤과 팀이 되었다. 164화에서 두 십계가 만든 분신들을 상대하는데 다이앤의 가슴에 몸이 낀 상태라(...) 너무 자극이 강했는지 코피를 흘린다.[6]

165화에서 다이앤이 십계의 분신들을 상대로 고전하자 자신이 나서겠다고 하나 기억을 잃은 다이앤은 킹을 단순히 어린애로 보고 (자기 가슴팍에 끼운 채로) 어떻게든 지키려 한다. 이에 킹은 뚱뚱한 중년 남성 모습으로 변신하고 이에 다이앤은 변신한 킹을 집어 던진다. 다이앤은 놀라나 킹은 영창 셔스티폴 능력으로 십계의 두 분신을 견제, 영창을 수호수 형태로 변화시켜 두 분신을 견제하고 다이앤에게 고백하려 하나 십계 드롤과 글록시니아의 분신들이 본체에게 마력을 받아 더 강해지는 바람에 수호수가 당하게 된다(...) 그리고 킹은 다이앤을 지키기 위해 신기의 힘을 해방한다.

3.3. 일곱 개의 대죄: 신들의 역린(3기)

201화에서는 다이앤과 함께 드롤글록시니아에게 시련을 받는다. 3000년 전의 글록시니아의 처지에 놓이게 되는데, 성전을 경험하며 단장에 대한 오해를 풀게 되고, 자신과 비슷한 상황에 놓여 그릇된 선택을 하여 타락했던 글록시니아와는 다른 선택을 하면서 현실로 돌아오고 시련을 끝마친다. 이후 성장의 증거로 작은 날개가 돋아났다.
고서와의 교전중 투급이 41600이라는 것이 판명되었다.

메라스큘라와의 전투에서 메라스큘라의 언급으로 글록시니아 급이라고 한다. 그리고 멜리오다스의 스승 챈들러와의 전투에서 마음의 문을 열며 원래의 힘을 찾은 고서와 진 영창을 쓸 수 있는 킹의 합기 및 챈들러와의 전투에서 큰 활약을 하지만 챈들러가 마신화를 하며 패배 할뻔 하지만, 글록시니아드롤의 참전 및 희생으로 간신히 살아남았다.

성전이 재개되자, 엘리자베스, 다이앤, 사리엘, 타르미엘과 함께 하우저가 지휘하는 리오네스부터 카멜롯까지 남하하며 마신족을 격파하는 소탕부대에 참가한다. 파워업한 다이앤과 함께 다른 성기사들과는 수준이 다른 전투력을 보여준다. 그러나 엘리자베스를 노리는 에스타롯사와 다이앤과 함께 맞서나 계금을 흡수하여 폭주하기 시작한 에스타롯사를 상대로는 고전을 면치 못하고, 결국 엘리자베스가 에스타롯사에게 잡혀가자 타르미엘,사리엘,데리엘리와 함께 에스타롯사를 뒤쫓는다.

3.4. 일곱 개의 대죄: 분노의 심판(4기)

4기 6화, 마엘과 대치 중 계금을 형상화한 기술인 "침묵의 대낫"에 당해 비행 및 셔스티폴 컨트롤을 할 수 없게 된다. 이로 인해 고전하던 사이, 마엘이 시전한 "자애의 광옥"을 오슬로가 대신 맞아 사망하게 된다. 이후 다이앤은 엘리자베스가 치유해준 덕에 다시 마력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지만, 킹은 아직 그대로인 상태로 천공 연무장이 파괴될 때 같이 떨어지는데...
: 요정왕이 하늘에서 떨어져 죽다니, 정말 웃기지도 않는 이야기잖아. ...단장 미안해. 엘리자베스 님을 지키지 못했어.
회상 속의 멜리오다스 : 너는 훌륭한 왕이야!
: 아니야... 정말 한심한 왕이야...
회상 속의 글록시니아 : 이제 막 날개가 돋아났으면서 초대 요정왕인 나만큼이나 영창의 힘을 끌어내다니. 이래 봬도 당신을 꽤 높이 평가하고 있슴다, 할리퀸.
: 너무 과대평가하셨어요, 글록시니아님. 저는, 당신 같은 요정왕은 되지 못했어요.
(킹 자신을 해맑게 바라보는 오슬로를 회상한다.)
: 오슬로, 계속 나를 지켜주고 함께였는데...
회상 속의 헬브람 : 다이앤을 행복하게 해주길 바랄게.
: 헬브람도... 너희 둘 다... 날 용서해줘... 몇 번이나 너희가 날 지켜줬는데 너희를 지키지 못했어...
회상 속의 다이앤 : 나는 너를, 지금까지처럼 앞으로도 계속 좋아할 거야! 킹은 지금도 나를 좋아해 주는 거야?
: 아니잖아, 킹! 다이앤에게 약속했잖아! 이번에야말로 지켜주겠다고!
남자라는 걸 증명해, 할리퀸! 왕의 위엄과 존재를 지금이야말로 보여주라고!
(다이앤과 엘리자베스를 공격하는 마엘. 킹이 마엘을 저지한다.)
날개가 완전히 각성한 킹 : 둘 다 이제 괜찮아. 나머진 내가 처리할게.
회상 속의 글록시니아 : 요정왕 할리퀸. 날개가 완전히 진화를 이루었을 때, 아마도 당신은 역대 최강의 요정왕이 될검다.
280화/애니 4기 6화, 마력을 봉인당해 추락하던 킹이 자신을 믿어준 주변 인물들을 회상하며 자책하는 장면이다.
해당 장면 이후 침묵의 대낫으로 인한 마력 봉인이 풀리고, 날개가 완전한 각성을 마친다.
파일:각성킹.jpg

날개가 완전히 진화를 마친다. 육체 또한 반 같은 성인 남성처럼 성장했고 머리스타일은 리젠트가 됐다. 진화를 하면서 계금인 침묵의 낫에 베인 상처가 제거 되었다. 여태까지 계금에 면역인 것은 멀린의 특수 경우 말고는 4대천사가 유일하였는데[7] 킹도 그만큼 높은 경지에 다다랐음을 의미한다. 오토바이 잘 타고 다니게 생겼네

281화에서는 상대의 마음의 읽는 능력으로 에스타롯사 마엘의 분노를 읽는다. 그리고 제8형태 - 팔렌 가든, 제2형태 - 가디언, 제5형태 - 인크리즈, 제1형태 - 셔스티폴을 동시에 사용하여 에스타롯사 마엘을 쓰러트렸다. 각각의 형태도 더욱 커지고 강해졌다. 4개의 계금을 흡수해 흉악해진 에스타롯사 마엘[8]를 손쉽게 쓰러트렸기에, 세계관 최상위권의 강자가 되었을지 모른다.[9][10] (애초에 킹이 요정족의 왕인 만큼 최고신과 마신왕(각각 여신족과 마신족의 왕)과 같은 포지션인데 그동안 너무 푸대접을 받은 것이다...[11] 그런데 이 논리라면 흡혈귀의 왕이나 거인족의 왕(다이앤)의 전투력에 대해 태클이 나올 수밖에 없다.)[12]

그런데 301화에서 마력을 다 써버린 것인지 몸이 옛날로 돌아가고 날개도 없어졌다. 마력을 회복하면 다시 되돌아오는 것인지는 불분명했고. 이렇게 되면 전투력이 항시 강하게 되는 것이 아니라 큰 너프를 먹은 셈이었다.
그러나 306화에서 날개가 다시 생겨나 원래대로 돌아왔다.

여담으로 326화에서 질 수 없는 이유에 대해 말하다가 마는 다이앤을 보고, 여기에 한 마디 덧붙힌 반에게 떠밀려, 마신왕을 해치우면 나랑 결혼하자고 한다! 다행히 잘만 하면 에스카노르의 '정오다'에 묻혀 부러질 수도 있는 플래그.

3.5. 극장판 일곱 개의 대죄: 빛에 저주받은 자들

허니문 여행을 간 멜리오다스와 엘리자베스를 제외한[13] 동료들을 하객으로 불러 다이앤과 성대한 결혼식을 연다.

다이앤에게 앞으로 초대 요정왕 글록시니아의 유지를 이어받아 3대 요정왕으로서 잘 해내겠다고 말하는데, 문득 2대 요정왕 달리아에 대해서 전혀 들어보지 못한 다이앤이 어떤 사람이냐고 묻자, 달리아는 자신이 태어나기 전에 실종돼서 자세히 아는 것은 없다고 말한다. 그리고 그때 무언가에 세뇌 당한 거인족과 요정족이 "성전을 망친 일곱 개의 대죄와 그에 가담한 자"를 벌하겠다고 말하며 나타난다.

어찌어찌 세뇌를 풀은 킹은 세뇌 당한 이들로부터 2대 요정왕 달리아의 마력을 느끼고, 이들이 든 무기 역시 거인 명공 다브즈가 만든 것이라 심상치 않은 무언가를 일어나고 있다는 것을 짐작한다. 이후 마찬가지로 세뇌 당한 거인족과 요정족의 습격을 받은 리오네스 왕국에 조력한다.

이번 사건의 진정한 흑막은 최고신으로, 폭동의 주범인 달리아와 다브즈 역시 최고신의 세뇌를 받고 있는 상태였다. 킹, 다이앤, 고서, 반이 힘을 합쳐 최고신에게 대적하지만, 봉인에서 풀려나 만전인 최고신에게 대적하기는 부족했다. 게다가 최고신은 신수의 마력과 상성이 좋아서 신수의 힘을 사용하는 킹과는 상성상에 우위에 있었기 때문에 고전을 면치 못한다.

결국 최고신의 최후의 일격을 당할 뻔한 찰나에 마계에서 돌아온 멜리오다스와 젤드리스가 나타나 구해주고, 두 마신 형제의 합기로 최고신이 쓰러져 3000년간 이어져 온 성전은 진정한 의미로 끝난다.

이후 멜리오다스와 엘리자베스의 결혼식에 참가한다.

4. 극장판 원망의 에든버러

파트 2에서 등장해 저주로 쇠약해진 엘리자베스의 상태를 어느정도 호전시킨다. 이때 요정의 비약에 눈에 불을 키는 헨드릭슨에게 안된다며 딱 잘라 거절한다.

5. 묵시록의 4기사

5.1. 1부

80화에서 다이앤와 함께 요정왕의 숲에서 아서를 견제하는 것으로 등장한다.

5.2. 2부

다이앤과 무려 7명의 자식을 보았다.

퍼시벌의 죽음으로부터 2년 후 퍼시벌의 육체를 요정계에 보관했다. 나시엔스를 손님으로 맞이했으며, 나시엔스가 긴장해서 깍듯이 대하자 너무 그렇게 예의를 차릴 필요는 없다고 안심시킨다.

킹과 다이앤의 장남 머틀이 인간인 나시엔스에게 너무 우호적으로 대할 필요가 없다며 적대적으로 나오자 한소리 하는데, 머틀이 요정족과 거인족이 인간과 갈등을 겪었고, 부모님 둘 다 인간과 엮여 소중한 친구들을 잃은 사실을 지적하자 크게 질책하지 못한다. 하지만 나시엔스와 친하게 지내려는 이유에 대해 설명하려던 순간, 체인질링이 발생했다는 소식이 들려온다.

킹과 다이앤의 장남 머틀이 사실 체인질링으로 뒤바뀐 인간이고, 진짜 자식은 나시엔스라는 떡밥이 나오고 있다. 킹과 다이앤이 나시앤스를 볼 때마다 무언가 진지한 표정을 짓고, 나시엔스의 출신도 사실은 요정족이라는 게 밝혀졌으며 외형적 특징도 나시엔스가 킹과 다이앤을 닮았다고 한다.

결국 이것이 반쯤 기정사실이 되었고, 킹은 잃어버린 첫째에게 죄책감이 많았는지 요정계의 비보인 태고의 비약을 선물하려고 하는데, 나시엔스는 "그런 약이 있었으면 실패작 약을 만든 후에야 주는 것이냐", "무엇보다 요정계의 대기를 버티지 못하는 장남인 머틀에게 주어야 하는 것이냐 아니냐"는 촌철살인을 날린다. 킹은 얼마나 당황했는지 아저씨 모드로 돌아갔고, 체인질링이라는 컴플렉스에 시달리고 있던 머틀이 이를 목격해서 절망에 빠진다.

이후 나시엔스의 팩트폭력에 시무룩해져서 다이앤에게 울며 안기다가 요정계에 온 침입자의 기운을 느낀다. 침입자는 카멜롯에서 온 혼돈의 기사 킬베간이었으며, 그는 절망에 빠진 머틀을 꼬드겨 혼돈의 괴물로 변이시킨다. 킹은 킬베간의 부하는 차남 직타스에게 맡기고, 본인은 킬베간을 상대하고, 머틀의 상대는 남은 가족들에게 맡긴다.

온전한 힘을 지닌 요정왕이자 일곱 개의 대죄답게 킬베간을 벌레잡듯이 압도하며 투항을 요구하나, 킬베간이 끈질기게 덤비자 결국 손수 죽인다. 하지만 이는 킬베간의 노림수로, 그는 방심해서 가까이 다가온 킹에게 자신의 목숨을 대가로 마력을 봉인시킨다. 마력이 봉인된 킹은 날개가 성장하기 이전의 모습으로 돌아갈 정도로 약화됐고, 직타스가 사흉 하얀기사 워럴던에게 당한 걸 눈치채고는 다이앤과 함께 서둘러 직타스에게로 간다.

다이앤의 투척으로 워럴던에게 간 킹은 다양한 마법을 쓰는 워럴던에게 고전을 면치 못한다. 오히려 공격을 유도 당해 영창이 자식들에게로 투척되는데, 다행히도 요정으로서의 정체성을 찾은 나시엔스가 킹의 영창을 조종해 막는다. 이후 전력을 다해 워럴던이 발동한 퍼펙트 큐브까지 부숴 치명상을 입히지만 본인이 먼저 남은 마력을 다해 위기에 빠진다. 그러나 킹의 자식들이 워럴던에게 최후의 일격을 가해 킹을 구하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태고의 비약을 사용해 회복한 워럴던에 의해 치명상을 입고 모두 죽을 위기에 처하는데, 그 순간 퍼시벌이 부활해 모두를 치료한다.

퍼시벌의 활약으로 워럴던을 물리친 뒤, 요정계를 떠나려는 퍼시벌과 나시엔스를 가족들과 함께 배웅한다. 나시엔스에게는 영창의 조각을 목걸이로 만들어 선물하며 나중에 돌아와서 4대 요정왕이 된다면 영창을 준다고 하긴 했지만 나시엔스는 자신은 요정왕이 될 생각이 없다고 하자 충격을 받으며 또 아저씨의 모습으로 바뀐다. 거기에 모자라 겨우 돌아왔더니 비약은 더이상 없는데 괜찮냐는 퍼시벌의 질문과 그러게 나시엔스에게 비약을 진작에 줬다면 되지 않았냐는 직타스의 팩트폭력에 2콤보로 타격을 맞아 또 아저씨 모습이 된다...

그 다음 원래대로 돌아와서 그 이유를 말하는데, 조금이라도 같이 있고 싶었던 자신의 이기심이었다고 고백한다.

그 뒤 퍼시벌과 나시엔스가 요정계를 떠나면서 나시엔스로부터 '요정왕님'이라고 여전히 타인처럼 불렸다가,
"나시엔스 : 다녀오겠습니다. 아버지... 어머니..."
결국 잃어버렸던 첫 아이로부터 18년 만에 아버지라고 불리고, 눈물을 흘린다.


[1] 킹의 입장에서 얼마 전이지 첫만남으로부터 몇년 후가 흘렀다고 한다.[2] 이때 킹이 호송되는 장면을 보면 멜리오다스의 뒤태가 보인다.[3] 몇몇 인형은 반이 망가뜨려서 원래대로 고쳐주었다.[4] 핸드릭슨과 드레퓌스의 계략으로 왕국전복을 꾀한 누명을 쓰게 된다.[5] 먼저 나온 3인들을 보면 메리오다스는 가게 경영을 위해서랍시고 신기를 비싼 값에 팔아버렸고(...), 다이앤은 여행 중 분실, 반은 체포되면서 압수당했다. 신기의 유무가 얼마나 중요한가를 보여주는 기준선. 멜리오다스나 다이앤이 7인으로 모든 성기사를 이긴다는 일곱 개의 대죄이면서 성기사 몇 명에게 고전하는 이유이다.[6] 다만 작중 쿠션으로 변한 영장 셔스티폴이 망가진 상태인데다 상대는 비록 훨씬 약화 버전인 분신들이라도 원판이 그 십계인 만큼 마냥 상황이 좋지만은 않다.[7] 최고신과 마신왕도 면역이라 추정된다.[8] 참고로 이 상태는 4개의 계금(진실, 자애, 침묵, 순결)을 흡수한 에스타롯사가 아닌 마엘이었다. 애초에 '에스타롯사'라는 인물은 없었다. 자세한 것은 에스타롯사 문서 참조.[9] 허나 킹이 압도한 마엘은 계금의 거절 반응으로 소멸 직전까지 간 상황이었기에 계금 4개를 막 흡수한 투급인 20만 이상까지는 아닌 걸로 추정된다. 그러나 마엘이 멜리오다스와 대등한 강자라는 점, 여신족이라도 계금 4개를 현물화까지 하며 사용한 점을 생각하면...[10] 계금이 여신족과 상반하는 힘이라는 것과 계금 자체의 투급, 소멸 직전까지 간 마엘의 상황을 보았을 때 이때의 마엘은 약해질 대로 약해진 상황이었다. 그러나 소멸 직전이라도 이성을 완전히 잃어 계금을 써간 점을 고려하면 그렇게 약해지진 않았을 것이다.[11] 인간족 전체의 왕은 아니지만 카멜롯의 왕 아서 같은 경우 인간으로서는 매우 강한 전사에 들며 엑스칼리버를 사용하였음에도 멜리오다스의 발끝도 못 미치지 못했다. 수련이나 경험이 없었다는 것을 생각해도 힘을 완전히 각성해도 마신왕이나 최고신 이전에 최상위 마신, 사대천사와 동일할지도 미지수. 그러나 이때는 마력을 아예 사용하지 못하는 상태였고 금방 재생하긴 했어도 최상위 마신 찬드라와 큐자크를 순식간에 베어버리는 위엄을 보여줬다. 마력이 무엇이냐에 따라서 얼마나 강해질 지가 결정될 수 있으니 일단은 두고 봐야 할 듯.[12] 차후 멀린이 혼돈에 대해 설명하면서 혼돈은 마신왕, 최고신, 신수를 세상에 내보냈다고 한다. 즉, 요정족의 근원인 신수는 마신왕, 최고신과 동급의 존재라는 것이고, 그 신수가 직접 택하는 요정왕이니만큼 마신왕과 최고신과 동급까진 아니어도 다른 종족들의 왕보다 월등히 강한게 설명이 된다.[13] 사실 킹과 다이앤이 잘못된 날짜를 알려줬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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