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1998년 11월에 데뷔해 2014년 현재까지 활동 중인 일본의 상업지 작가. 국내에서는 작가의 몇몇 작품이 불법으로 한글화가 이루어진 적이 있어서 조금이나마 인지도가 있는 편이다.데뷔 초기에는 로리물을 그렸으나 2000년도에 들어서면서 청소년 나이대의 캐릭터들을 다루기 시작하였고 이후 현재까지 계속 청소년 캐릭터들만 다루고 있다. 작화 실력은 상당히 훌륭한 수준으로 10년 가까이 활동하면서 쌓인 경력 덕분인지 인체 비례와 컬러 표현이 굉장히 뛰어나다. "그레이트 핌프 당(グレートピンプ堂)"이라는 동인 서클을 운영하기도 했으나 해당 동인 서클에서 발매한 작품은 꼴랑 2개(...).[1] 작가 본인이 동인지 활동에 그다지 적극적이지 않았던 관계로 해당 동인 서클은 2009년을 기점으로 사라진 상황.
작가의 가장 큰 특징을 꼽아보자면, 데뷔 이후부터 지금까지 줄곧 순애물만 다룬 작가이며 순애물 외의 다른 장르로 외도한 경우가 그다지 많지 않다는 것. 덕분에 막장스런 스토리를 좋아하는 독자들에게는 철저하게 외면받지만 순애물만 좋아하는 독자들 사이에서는 꽤나 인지도가 높은 편이다. 또다른 특징으로는 근친물을 자주 다룬다는 것과 작품 내에 등장하는 나이 많은 여성들도 거의 중, 고등학생으로 보일 정도로 동안으로 그린다는 점이 있다.
2010년도부터 일본 내에서 성인 만화의 표현 규제가 심해지자 작가가 이에 대해 불만이 있는 듯 하며, 작가 본인이 블로그를 통해 "뭐하자는 건지 영문을 모르겠다"라고 대놓고 이야기할 정도.
그림을 그리는 속도가 굉장히 느린지 만화 연재 주기가 굉장히 길다. 그래서인지 작가의 블로그를 보면 "원고를 늦게 입고해서 편집부와 독자들에게 매번 죄송하다"라는 말이 빠지지 않고 매번 나온다.
1.1. 상업지 목록
- 오빠, 정말!(お兄ちゃん、もうっ!) - 2001년 5월
- 올각올각(クチュクチュ) - 2002년 6월
- 어린 엄마(幼なママ) - 2003년 9월
- 여동생으로 괜찮아?(妹でいいの?) - 2004년 11월
- 서투른 여왕님(つたない女王様) - 2006년 10월
- 아니쀼!(あにぴゅ!) - 2008년 2월
- 순진나기(うぶ生え) - 2010년 9월
- 시스터 프라이스(シスタープライス) 2012년 7월
[1] 투하트와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에 등장하는 나가토 유키를 다룬 동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