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절대가련 칠드런의 등장 인물. 성우는 야나카 히로시/서원석남성. 36세. 계급은 일위(대위). 키티 캣(=와일드 캣), 더 리틀 마이스의 현장 운용 주임.
2. 작중 행적
우메가에 나오미를 지극 정성으로 아끼는 나이스 댄디…인 척 하고 있지만, 사실 에로아저씨.나오미를 자신의 이상적인 여성으로 키워서 잡아 먹을려고 하는 무시무시한 키잡을 계획하고서 실행하고 있었다. 하지만 그가 평소에 아무도 모르게 나오미를 여기저기 만지면서 아저씨틱한 성희롱을 하던 걸 나오미는 아무에게도 말도 못하고 그대로 스트레스로 쌓아 두는 바람에 끝내는 슬럼프로 발전하게 된다.
그것도 모르고 더 칠드런에게 도움을 요청했던 것이 오히려 화근이 되었다. 더 칠드런(주로 카오루)의 도움으로 나오미가 타니자키를 대놓고 거부하게 되면서, 나오미의 호감도가 완전히 밑바닥이 돼 키잡계획은 수포로 돌아간 상태. 게다가 최근에는 자뻑도 심해지고 있어 나오미의 호감도는 더 내려가고 있으며, 스킨쉽을 시도할 때마다 염동력에 맞고 날아가기 일쑤.
그런데 본인은 미묘하게 M(마조히즘)인지, 오히려 와일드해진 나오미에 모에하는 실정이다.
심지어 소설판에선 보고서에다가 나오미는 어릴 때부터 자신을 좋아하고 둘은 미래를 약속했네 마네 하는 얼토당토 않은 내용을 적었는데 이를 진실로 오해한 테러리스트들이 나오미를 상대로 타니자키를 인질 삼기도 했다. 타니자키의 그런 말도 안 되는 보고서 작성을 까맣게 모르고 있었던 나오미는 대폭발.
이름은 일본의 소설가인 타니자키 준이치로에서 따온 듯 하다. 키잡 계획의 전모가 그의 소설 <치인의 사랑>의 주인공이 여자아이를 키우는 목적과 상당히 유사하다. 게다가 그 키우는 여자의 이름이 나오미.
코믹스에서는 나오미가 독을 탄 술에 사후세계를 경험하기도 한다. 거기다 비슷한 타이밍에 사후세계를 경험하고 있던 사카키 슈지와 만나기도 했다.(?!)
목적은 불순하지만 그래도 인간으로서는 제대로 되어있다. 나오미(키티 캣, 후에 와일드 캣)의 선전에 국장이 칭찬하자 "나오미의 노력과 재능 덕분입니다."라면서 나오미를 칭찬하는 것이나 당시 더 칠드런 주임 스마 키리코의 제어방식에 반발하여 말다툼을 하는 등 적어도 에스퍼를 동등한 인간으로 대우해 주는 것은 사실.(원작 13권) 그리고 나오미 본인조차 '변태 아저씨지만,나를 바르게 자라게 해준 사람'이라고 말할정도로 현재 나오미의 인격 형성이나 학업 등에서도 이 사람이 뒤에서 노력한 결과 생겨난 것으로 이로서 더 칠드런의 학교진학에도 영향을 주게 되었다.(단 나오미의 아저씨 혐오증도 이 인간 때문에 생긴 거라...)
작가曰 '그의 연심은 진실하지만 절대 보답받을 날이 오지는 않는다'
현재 카시와기 오보로는 중매쟁이들[1]의 독촉에 이 사람을 희생양으로 내세웠지만, 스탠드가 사용 가능한 중매쟁이들이라도 난공불락의 대상인 듯.
190화부터는 나오미는 물론이고 새로운 특무 에스퍼 팀 '더 리틀 마이스'(사사메 유키노 & 사사메 사치오)를 담당하고 있다.[2] 그리고 헬기 조종도 할 수 있다![3] 평소 행동거지 때문에 잘 부각되진 않지만 이쪽도 실제론 상당한 미중년이고 미나모토 못지않게 능력도 좋은 엄친아급 인물이지만 그놈의 변태 성향이 모든걸 망치고 있다.
평소 나오미에게 당하는게 일상이 되다 보니 애니메이션 후반부에 팬텀 도터의 힙노공격으로 혼수상태가 되었다가 깨어났을때 정말 오랜만에 나오미가 진심으로 걱정해주자 "나의 나오미가 이럴 리가 없다!"면서 오히려 당황해하며 도망치기까지 했다.
여담으로 더 하운드의 주임인 코지카 케이코가 그에게 연심을 품고 있는듯 하지만 이 인간은 일편단심 나오미라서 전혀 눈길도 안주고 있는 상태.(...) 당연히 나오미는
이런저런 이유로 취급이 대단히 난폭하지만 결과적으로 나오미를 구김없이 바른 소녀로 길러낸 능력은 높이 평가받아야 할 것이다.
440화에서 나오미에게 프로포즈를 다짐하며 사망플레그를 세웠다.
블랙팬텀의 세뇌공격에 바벨의 수뇌부가 잠식당한 이후, 세뇌에 당하지 않은 타니자키는 바벨을 빠져나와 재단에서 활동한다. 세뇌문제를 해결한 이후의 묘사를 보면 다시 바벨로 복직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