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 불명 |
점령 세력 | 테란 자치령 |
태양 | 하나 |
기후 | 온화함 |
주요 생명체 | 테란 – 테란 자치령 |
수입품 | 불명 |
수출품 | 불명 |
타르코시아는 이전에 테란 연합이 통치했던 행성들 중 하나로, 스타크래프트 시리즈에서 언급된 행성들 중 별다른 설정이 정말 없는 행성이다. 타르코시아의 최종적인 운명은 알려져 있지 않았으며, 초월체의 저그 침략에서 살아 남았다면 자치령의 통제 행성중 하나가 됐을지도 모르지만 공허의 유산이 끝날때 까지 언급은 커녕 추가 설정도 공개되지 않은 행성.
여기까지만 보면 정말 별 볼일 없어 보이겠지만, 이곳은 사라 케리건이 태어난 행성이다! 하지만 앞서 말했다시피 케리건의 고향치곤 정말 설정이 없어도 너무 없다. 스타크래프트 시리즈의 다른 주인공들은 고향 행성에 목숨을 걸 정도로 집착하거나, 그 정도는 아니지만 고향 때문에 촌놈이라고 놀림받는 등 뭔가 고향과 관련된 묘사가 꾸준히 나오고 그들의 고향 행성들에 대한 설정도 잘 갖춰져 있다는 점을 생각했을때[1] 실로 엄청난 홀대가 아닐 수 없다.
해바라기가 잔득 핀 길가가 있고, 어린 케리건이 온몸이 흙투성이가 될 정도로 이곳에서 쏘아다녔다는 묘사나 케리건의 부모님이 미래시대의 문명화된 물건이 아닌 아날로그 시계를 쓰는 묘사를 보면 샤일로 비슷한 시골 행성이라 추론만 할 수 있을 뿐이다. 또한 코믹스에서의 묘사를 보면 케리건의 어릴 적 생가를 비롯 주변 집들이 풍차 형태인 것을 볼 수 있다. 바람을 이용하며 살 만큼 바람이 많이 부는 행성이라고도 짐작할 수 있을 듯.
결과적으로는 이 행성은 젤나가를 배출한 행성이 되었다.
UEDCommander가 제작힌 커스텀 캠페인인 브루드 워 알터네이트에서는 코랄의 포지션으로 이 행성이 등장한다. 케리건이 멩스크 포지션이기 때문에 원작에서도 타르코시아가 고향인 만큼 적절한 설정이다.
[1] 아이어와 샤쿠라스는 게임 본편의 주요 배경들이었으니까 당연히 설정이 잘 갖춰져 있으며, 샤일로는 게임에서 등장한 적은 없지만 의외로 이런저런 깨알같은 설정이 많다. 또한 타이커스 핀들레이는 마 사라 출신이다!![2] 샤일로와 달리 타르코시아는 통제를 받지 않았을 가능성이 더 크다. 일단 칼날 여왕이 원래 인간이었다는 사실 자체가 코프룰루 구역의 일반인들에게 거의 알려지지 않은 정보라는 점을 고려하면 타르코시아의 주민들도 칼날 여왕이 자기네 행성 출신이라는 점을 모를 것이 분명하다. 설령 그게 알려진다 해도, 사라 케리건은 짐 레이너와 달리 아예 종족 자체가 달라져버린만큼 타르코시아 사람들이 칼날 여왕과 손잡을 가능성을 걱정할 이유도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