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녹아웃 스테이지 대진표 | |
<rowcolor=#FFAC00> 4강 | 결승 | 3·4위 결정전 |
{{{#!wiki style="margin: -12px -5px" | 4강 1경기 (3/8) |
하렘팟? | | 2 |
㈜릎좋소 | | 0 | }}} | {{{#!wiki style="margin: -12px -5px" | 결승 (3/9) |
<colbgcolor=#f5f5f5,#282828> ↗ | | 0 |
↗ | | 2 | }}} |
{{{#!wiki style="margin: -12px -5px" | 4강 2경기 (3/8) |
좋은데용~? | | 2 |
대장균여고 | | 0 | }}} |
{{{#!wiki style="margin: -12px -5px" | 3·4위 결정전 (3/9) |
<colbgcolor=#f5f5f5,#282828> ↘ | | 2 |
↘ | | 0 | }}} |
<keepall> 연두색 승리 | 노란색 우승 |
타르코프 : 스트리머 대전 경기 결과에 관한 문서이다. 모든 경기가 3전 2선승제로 운영되며, 4강 패자팀은 3, 4위 결정전으로, 4강 승리팀은 결승으로 진출한다.
3월 8일부터 3월 9일까지 총 2일 동안 치지직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2. 4강 1경기
4강 1경기 (2025. 3. 8.) | |||||||
하렘팟? | 2 | 0 | ㈜릎좋소 | ||||
○ | ○ | - | × | × | - | ||
결승 진출 | 결과 | 3·4위 결정전 |
2.1. 경기 내용
2.1.1. 1세트
스카이브리지의 악마인 하렘팟? 팀이 압도적인 모습으로 1세트를 선취했다. 릎좋소 팀도 분전하였지만, 기본적이면서도 완성도 높은 배치와 때때로 기습적으로 찌르는 전술 변화, 그리고 신속한 기동으로 후방 커버와 본대 합류를 넘나들며 팀을 단단하게 받쳐준 츠밍과 명불허전의 캐리력을 보여준 김뿡, 그리고 사전 인터뷰 때 연습기간은 힘을 숨겼다는 도발 발언을 증명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준 유우양에 역시나 4, 5티어답지 않은 무력으로 전투를 수행한 테리와 해블린까지, 경기 후 코치인 한국백호가 1세트에는 피드백할 것이 크게 없었다고 평할 정도로 좋은 경기력을 보였다.
2.1.2. 2세트
1세트를 패배한 릎좋소 팀이 맵 선택권을 가져갔고, 베이5를 전장으로 선택했다.
1세트와는 달리 막상막하의 경기 끝에 하렘팟? 팀이 신승을 거두었다. 릎좋소 팀은 베이5의 전략전술을 단단히 가다듬은 반면, 하렘팟? 팀은 스크림 당시 베이5가 상대적으로 약점이었던 점이 겹쳐서 초반을 릎좋소가 리드했다. 하지만 하렘팟?이 계속 스코어를 따라붙으며 결국 6:6 듀스를 만들었고, 릎좋소가 7:6으로 따돌렸지만 다시 추격한 하렘팟이 역전하여 9:7로 승리를 거두었다.
2.2. 결과
|
다만 하렘팟?의 멘탈 이슈는 여전히 남아있는 모습이 보였는데, 2경기 1세트에서 유우양의 팀킬이 나오는 것을 시작으로 팀원들의 연달은 실수가 나오자 팀원들의 멘탈이 흔들리기 시작했고, 그 여파로 하렘팟?이 2일차 겪었던 오더 증발, 김뿡 원맨 플레이 등 문제가 다 터지며 0:3까지 밀렸었다. 자칫하면 3경기를 갈 위험도 있었던 상황이며, 결승전 상대인 좋은데용~?은 이런 멘탈로는 이기기 쉽지 않은 상대이기에 더욱 분발이 필요하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도중에 멘탈을 다잡는 데에 성공해서 역전할 수 있었다는 점으로, 결승전에서는 분위기가 침체되지 않고 설령 침체되더라도 더 빠르게 회복할 수 있게끔 마인드 세팅이 필요할 것이다.
릎좋소는 2세트의 베이5 숙련도가 더 높았고 상대적으로 부족한 체급을 2티어 후추와 3티어 반님이 한계까지 커버했지만, 승리의 문턱에서 듀스 끝에 결국 패배를 하고 말았다. 특히 하체의 든든함을 받쳐주었던 뇨롱이가 긴장을 한 탓에 2경기 총합 KDA 7/21/6이라는 파멸적인 저점이 떠버렸으며, 2경기에서 먼저 3세트를 따고도 연장에서 계속해서 아쉬운 판단[2]이 나오면서 역전을 허용하고 말았다. 스크림 때도 부족한 체급을 택틱으로 보완하였으나 결국 체급의 한계를 극복하기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였었는데, 그 단점이 본선 경기에서도 나오면서 뒷심이 떨어져버리게 되었다.
3. 4강 2경기
4강 2경기 (2025. 3. 8.) | |||||||
좋은데용~? | 2 | 0 | 대장균여고 | ||||
○ | ○ | - | × | × | - | ||
결승 진출 | 결과 | 3·4위 결정전 |
3.1. 경기 내용
3.1.1. 1세트
경기가 시작된 이후 대장균여고에서 댕균이 화면 버그, 그리고 2라운드에서 메인 딜러인 모카형의 사운드 버그[3]가 터지면서 안 그래도 밀리는데 엎친데 덮친격 핸디캡까지 걸렸고[4] 그대로 원사이드하게 대장균여고가 쭉 밀리며 좋은데용~?이 승리했다.
3.1.2. 2세트
2경기 시작 직후 대장균여고의 치카가 블루스크린[5]이 걸리는 악재가 또 터지면서 잠시 경기가 지연되었다.
지난 경기와 비슷한 양상으로 좋은데용~?이
3.2. 결과
|
대장균여고는 안 그래도 체급이나 팀합이나 좋은데용~?에게 밀리는데 캐리라인 3명이 죄다 버그가 터지는 억까까지 발생하고 이로 인해 멘탈이 크게 흔들리면서 패배할 수 밖에 없었다. 더군다나 댕균과 치카 둘다 총 이슈로 인해 제대로 활약할 수가 없었고[7], 이기는 판도 댕균과 치카의 부진 탓에 모카형의 활약 여부에 따라 갈리는 경우가 많았다.[8] 다행인건 2세트에 팀합이 어느 정도 올라온게 보였고, 이 경기에서 백곰파가 새로운 캐리라인으로 등장했기에 다음날 열린 3·4위전에서 어느 정도 희망을 볼 수 있게 되었다.
4. 3·4위 결정전
3·4위 결정전 (2025. 3. 9. 17:00) | |||||||
㈜릎좋소 | 2 | 0 | 대장균여고 | ||||
○ | ○ | - | × | × | - | ||
3위 | 결과 | 4위 |
본래 이 경기는 단판으로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4강전이 너무 빨리 끝났다는 주최 측의 의견에 따라 이 경기 역시 Bo3 경기로 진행된다.
4.1. 사전 예상
스크림 전적 : 3승 1무 2패 대장균여고 우위텍틱의 릎좋소 vs 체급의 대장균여고로 설명할 수 있다. 릎좋소는 체급과 교전력은 낮지만 텍틱으로 얼마든지 변수를 만들 수 있고, 실제로 스크림에서 그렇게 좋은데용~?과 하렘팟?에게 매치 승리를 따냈던 팀이다. 대장균여고는 팀합을 맞출 시간이 적어 그만큼 텍틱도 단순하지만, 대신 체급만큼은 2강으로 불리는 좋은데용~?과 하렘팟?에 절대 뒤지지 않는다고 평가 받는 팀이다.
최근 분위기는 릎좋소가 더 좋으며, 실제로 2일차 스크림의 경우 릎좋소가 1승 1무로 우위를 점한바 있다. 그러나 대장균여고도 4강전에서 좋은데용~?을 만나서 스탯 자체는 그렇지만 스크림 때에 비해 훨씬 팀합이 올라왔고 체급도 살아난 상황이다. 전체적으로 서로의 장단점이 딱 서로를 카운터 치는 퍼포먼스를 보유하고 있기에 예측 불가의 승부가 예상된다.
4.2. 경기 내용
4.2.1. 1세트
4.2.2. 2세트
4.3. 결과
4.3.1. 3위 | 릎좋소
결국 텍틱의 릎좋소가 웃으면서 3위라는 해피엔딩으로 끝났다. 체급 차이를 극복하기 위해 오랫동안 연습하고 부딪힌 결과 소우릎은 수류탄으로만 3킬 이상을 냈으며, 반님은 제대로 고점이 터지면서 KDA 29/19/10으로 맹활약했다. 여기에 에이스 후추를 비롯해 전날 긴장했던 뇨롱이를 비롯해 모라라도 모두 활약하면서 체급이 약하다는 점을 끝내 극복했다.4.3.2. 4위 | 대장균여고
대장균여고는 결국 경험치 차이가 체급 차이보다 컸다는 것을 보여주면서 단 한 세트도 따지 못 하고 대회를 마무리했다. 아무리 팀합이 올라왔다 쳐도 결국 연습량 부족으로 인해 계속해서 실수가 나오면서 1경기 때 4:0으로 출발하고도 수비 상황에서 연속된 실수로 역전을 허용했고, 2경기 때 소우릎이 연속으로 수류탄 킬을 냈음에도 전혀 대응하지 못 했다. 결국 약점으로 지목되었던 팀원들의 일정 이슈가 끝까지 발목을 잡게 되었다.[9]5. 결승
결승 2025년 3월 9일 일요일 19:00(KST) | |||||||
| 0 | 2 | | ||||
하렘팟? | 좋은데용~? | ||||||
× | × | - | ○ | ○ | - | ||
준우승 | 결과 | 우승 |
5.1. 사전 예상
스크림 전적 : 9승 4패 좋은데용~? 우위이번 대회의 1황으로 평가받는 좋은데용~? 팀과 체급에 더해 팀합과 멘탈까지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며 좋은데용 팀을 상대할 최후의 대항마로 떠오른 하렘팟 팀의 대결이다.
5일부터 스크림이 진행된 이래 서로 10번 이상 마주친 두 팀이지만, 스크림 2일차 이후 본선에서 맞붙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두 팀 모두 FPS에서 역배는 무의미하다는 것을 증명하듯, 4강전에서 상대 팀을 2:0으로 셧아웃 시켜 결승에 진출했으며 이번 결승에서 본선 진행 이래 모든 세트 전승이라는 두 팀 중 하나의 기록은 반드시 깨지게 된다.
3일차 스크림 승률 85%를 기록한 하렘팟이지만, 좋은데용은 지난 스크림 2일차 이후부터 본선에서까지 다른 팀들을 상대로 1패 후 22연승이라는 압도적인 전적을 가지고 있다. 하렘팟 입장에서는 지금껏 숨겨온 저력과 전략, 전술, 체급을 총동원하여 좋은데용 팀을 상대하더라도 쉽지 않은 상황.[10] 반대로 좋은데용 입장에서는 팀의 큰 구멍이었던 새담을 개조시켰고 빅헤드가 통나무를 들지 않더라도 다른 팀원들이 해줄 수 있는 정도까지 폼이 올라왔기에, 그야말로 최적의 상황에서 우승을 노릴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이번 타르코프 : 스트리머 대전 본선을 마무리하는 서사는 바로 짧게 보면 어제, 길게 보면 5일 동안 세워진 마왕성을 무너트리려 도전하는 하렘팟 팀의 모습이다. 하렘팟이 모두가 넘어서지 못한 최후의 벽인 좋은데용에게 결승에서 스크림 기간 동안 모든 팀들이 당했던 수모(..)를 대표해 갚아주느냐, 좋은데용이 아무도 넘어서지 못한 마왕성을 수호해내며 자신들이 목표한 결과를 성취해내느냐가 걸린, 서로 간의 진검승부가 성사된 셈이다.
특히 주목되는 매치업은 양 팀의 2티어 매물 고수달과 김뿡의 맞대결로, 이번 결승에서 우승하는 쪽이 2티어 최강자의 이미지를 굳히고 서열정리에 성공하는 매치업인 데다가 서로가 서로를 상대로 원하고 있는 만큼 매우 흥미진진한 싸움 구도가 예상된다.
또한 좋은데용에서 팀원들의 케어와 파크상의 코칭을 받으며 그간의 준비 과정에서의 아쉬움을 털어내고 빛을 보고 있는 새담이 5티어 최상위권으로 평가받는 해블린을 상대로 무엇을 보여줄 수 있을지, 그리고 5일 동안 변함없이 팀의 최고 상수 자리를 지키며 우승이라는 마지막 목표를 노리는 빅헤드가 드디어 FPS 무관귀신 타이틀[11] 을 탈출할 수 있을지의 여부도 역시 주목할 만한 부분이다.
멤버 외에 첫 세트의 맵이 어떤 게 걸리느냐도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이다. 하렘팟은 1일차부터 스카이브릿지의 유우양 팀이라 불릴 정도로 스카이브릿지만큼은 좋은데용 팀조차 위협하는 폼을 보여주는 반면,[12] 좋은데용 팀은 팀 자체의 체급과 성적이 압도적이라 크게 맵을 타지는 않지만 그중에 그나마 스카이브릿지에서의 힘이 다른 맵보다는 떨어지는 편이다. 반대로 하렘팟은 다른 맵에서의 파워가 스카이브릿지에는 미치지 못한다. 1세트의 맵이 랜덤으로 결정되고 이후에는 패배 팀이 맵을 결정하는 구조인 만큼, 1세트에서 어떤 맵이 걸리고 그 맵을 누가 정복하느냐에 따라 이후의 흐름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게 된다.
여담으로 결승 당일이 하렘팟?의 3티어 츠밍의 생일로, 만약 우승을 한다면 우승과 우승 상금을 생일 선물로 함께 받게 된다.
5.2. 경기 내용
5.2.1. 1세트
맵부터 하렘팟이 가장 숙련도가 떨어지는 맵이었던 데다, 좋은데용의 압도적인 체급과 퍼포먼스가 제대로 작렬하면서 세트 내내 거의 원사이드한 게임이 되어버렸다.
5.2.2. 2세트
DDDDragon : 팽팽해서 재밌는데용~?
처음에는 스카이브릿지의 숙련도를 앞세워 1세트에 비해 크게 선전하였다. 그러나 하렘팟이 A에 힘을 주고 있을 때도 정면으로 제압해 들어가는 방식으로 하렘팟의 플레이를 마비시켰고, 상술한 대로 빅헤드의 B 선회 지시 이후 B를 연이어 급습하는 전략이 제대로 통하면서 하렘팟 팀이 제대로 말렸다. 결국 좋은데용이 전략을 바꾼 이후로는 하렘팟이 분위기를 되찾지 못하고 그대로 원사이드 게임이 되었다.
5.3. 결과
5.3.1. 우승 | 좋은데용~?
최종 우승 |
##Winner 사진 |
마왕성은 무너지지 않았다. 좋은데용이 전략이면 전략, 체급이면 체급 모든 면에서 완승을 거두며 깔끔하게 2:0으로 세트 완봉승을 거두었다.
팀장 빅헤드부터가 밸런스 브레이커이기도 했지만, 빅헤드는 단순히 자신이 통나무를 드는 게 아니라 팀 전체가 자신이 없어도 이길 수 있을 정도로 팀을 깎아내는 것을 목표로 했다. 그 결과 스크림 기간 중 가장 압도적인 연습량을 자랑했고, 팀의 최대 구멍이었던 새담의 경우 코치와 선생을 여럿 붙여 집중 케어하는 등 마치 게임단을 육성하는 듯한 페이스로 팀원들을 육성했다. 그 결과 스크림 첫날에는 자신이 통나무를 들었지만, 그 통나무로 예술작품을 조각해낸 듯한 퀄리티로 압도적인 폼을 선보이며 우승을 차지했다.
5.3.2. 준우승 | 하렘팟?
이변은 없었다. 첫 세트에서의 대패 이후 가장 자신있었던 스카이브리지를 선택해 세트 중반까지 반반을 가는 저력을 보여주었지만 결국 좋은데용의 유연성을 따라잡지 못하고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애초에 연습량부터 나머지 3팀을 전부 합친 것보다도 많았을 정도였던 좋은데용 팀에게 비빌 수가 없었고, 팀게임 경험치가 부족했던 팀이었기에 전략전술의 유연성이 부족하다는 한계에 부딪쳤다. 준비된 전략은 있었으나 다양하지 못했고, 좋은데용이 일부를 찔러 돌파하거나 포지셔닝을 무너뜨리며 하렘팟이 준비해둔 전술을 제대로 수행할 수 없게 되자 플랜 B가 부족했던 하렘팟으로서는 대응할 수가 없었다. 그나마 선전했던 스카이브리지에서도 초반에는 분위기를 리드했지만, 좋은데용이 전략을 바꿔 선회하자 결국 대응하지 못하고 급격하게 무너져내렸다.[13]
[1] 1경기 한정으로는 11/5/4로 김뿡 다음으로 크게 활약했다.[2] 7:7 상황에서 릎좋소가 먼저 1킬로 시작했지만 소우릎이 폭을 들고 바로 던지지 않고 안으로 들어가다가 상대 츠밍을 확인하지 못하고 죽어버리면서 그대로 역전을 허용했고, 8:7에서 릎좋소가 폭탄 설치에 성공하고 후추가 김뿡을 잡아내며 2:1 상황이 되어 버티기만 하면 되는 상황에서 소우릎과 후추가 연달아 판단 미스를 해버리며 하렘팟?의 유일한 생존자 해블린에게 다 쓸리는 바람에 그대로 패배했다.[3] 원래는 모카형도 렉이 걸려서 자신의 컴퓨터 선을 뽑을 대로 다 뽑아봤는데 그 길로 게임 사운드가 안들리는 문제가 발생했다. 그래서 컴퓨터 문제인줄 알았으나 유튜브 소리는 잘 들려서 그제서야 게임 문제였다는 것을 알았다고.[4] 규정상 2라운드 이후 버그는 계속 속행이기 때문에 모카형은 사운드를 듣지 못하고 그냥 진행할 수 밖에 없었다.[5] 추측상 백그라운드 서비스 간의 충돌 혹은 타르코프와 백그라운드 서비스 간의 충돌[6] 타르코프는 총이 아니라 탄약이 대미지를 결정해서 총기 및 탄약 제한이 걸리는 팀장-2라인까지의 선수가 DMR을 들면 중거리 전투력이 강하다는 DMR의 장점은 살리기 어렵고 반대로 근거리 전투력이 돌격소총 대비 약하다는 단점만 부각되기 쉽다. 이 때문에 다른 팀은 진작에 DMR을 버렸지만 고수달은 DMR에 대한 로망을 버리지 못해서 스크림에서도 잊을만하면 DMR을 찾았다.[7] 댕균은 이미 타르코프 계에 유명한 샷건 유저임에도 이기기 위해 AR 총을 들었지만 팀장 제한으로 인해 딜이 약한 탄을 쓴 탓에 킬을 많이 못 했고, 치카는 반대로 전형적인 AR 유저지만 역시나 티어 제한으로 인해 다른 AR 총이 자신의 플레이 스타일에 맞지 않아 샷건을 든 상태였지만 역시나 숙련도 이슈로 킬을 많이 못 했다.[8] 이 때문에 모카형이 치명적인 사운드 버그로 인해 반쯤 봉인된 1세트가 더욱 아쉬웠다.[9] 댕균도 끝난 이후 이렇게 빡겜대회가 될지 몰라서 일정을 잡았던 탓에 연습량이 부족했다며 자책했다.[10] 하지만 "지금까지 약코를 하고 있었다"는 유우양 팀장의 인터뷰가 있었기도 했고, 실제로 4강전에서 이를 증명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므로 완전한 압살이 나올 것이라곤 예측하기 어렵다.[11] 23년 이후 출전한 모든 토너먼트제 FPS 경기에서 우승을 하지 못했다(..)[12] 좋은데용에게 1승 5패로 참패했던 2일차 스크림에서도 1승을 스카이브릿지에서 따냈다. 이후 5패 중에 결국 스카이브릿지마저 뚫려버리고 말았지만.[13] 스크림 기간에도 대부분의 팀들이 A를 메인으로 하고 B는 한두 명의 별동대를 돌려 간을 보는 방식을 취했고, 그러다 기습으로 한두 번 정도 B로 돌격하는 식으로 주 무대는 거의 A였다. 반면에 좋은데용 팀은 B로 돌격할 때도 일회성 돌격 전략 정도가 아니라 체계적으로 B에 집중하고 상대 팀을 철저하게 파고들고 밀어내는 방식으로 완성도 높은 B 찌르기 전략을 준비했고, 하렘팟은 결국 이 전략을 제대로 뚫어내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