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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타이리스 할리버튼의 커리어를 서술한 문서.2. NBA 이전
2.1. 고등학교 시절
위스콘신 주 오쉬 코쉬에서 태어난 할리버튼은 오쉬 코쉬 노스 고등학교의 3성 신입생으로 시니어 시즌에 팀을 주 챔피언십으로 이끌었다. 아이오와 주립대 신입생으로서 단일 경기 어시스트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2학년 시즌에는 큰 성공을 거두었으며, 시즌 아웃 손목 부상을 당 했음에도 불구하고 두 번째 팀 All-Big 12 Conference에 이름을 올렸다. 2019년에는 미국 U-19 대표팀에 선발되어 그리스 헤라클리온에서 열린 FIBA Under-19 월드컵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는 데에 큰 기여를 했다.
2.2. 아이오와 주립대학교 시절
2018년 11월 6일, 할리버튼은 앨라배마 대학교와의 79-53 승리에서 12득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아이오와 주립대학교에서의 데뷔전을 치렀다. 11월 26일 오마하를 상대로 82-55 승리를 거두며 시즌 하이인 16 점을 기록했다. 12월 9일, 할리버튼은 Southern과의 101-65 승리에서 15득점 17어시스트 1턴 오버를 기록했다. 그의 17어시스트는 대학 역대 기록이기도 하다.
신입생 시즌에 35 경기 출전한 할리버튼은 경기당 평균 6.8점, 3.6어시스트, 1.5스틸을 기록했다. 그는 자이온 윌리엄슨과 함께 50스틸과 30블록을 모두 기록한 유이한 NCAA Division I 신입생이였다.
할리버튼은 미시시피 주와 오레곤 주에서 평균 13.5득점, 13.0어시스트를 기록하며 2학년 시즌인 2019년 11월 11일 금주의 빅 12 선수로 선정되었다. 11월 27일, 그는 배틀 4 아틀란티스에서 미시간에게 83-76 패를 기록하며 9리바운드와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시즌 하이인 25 득점을 기록했다. 2020년 1월 4일, 할리버튼은 2016 년 몬테 모리스 이후 아이오와 주립대학교 선수로서는 처음으로 트리플 더블을 기록하였다.[1] 또한 커리어 두 번째로 금주의 빅 12 선수로 선정되었지만 2월 8일 캔자스 주립대학교와의 경기에서 왼쪽 손목이 부러진 후 시즌 아웃 판정을 받고 말았다.
2학년 성적은 평균 15.2득점, 5.9리바운드, 6.5어시스트, 2.5스틸. 커리어 두 번째 팀 All-Big 12에 선정되었으며, 시즌이 끝난 후 2020년 NBA 드래프트에 참가하게 되었다.
3. NBA 커리어
3.1. 새크라멘토 킹스
3.1.1. 2020-21 시즌
2020년 11월 27일, 새크라멘토 킹스는 할리버튼과 계약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2020년 12월 23일, 할리버튼은 덴버 너기츠를 상대로 12득점 4어시스트 2리바운드 1블록슛이라는 성적으로 NBA 무대에 데뷔했다.2월 10일 기준 평균 12득점 5어시를 기록중이며 팀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NBA 공식 홈페이지 루키 리더에서 1라운드 3픽 라멜로 볼에 이어 신인왕 레이스 2위를 달리고 있다.[2] 드래프트 순위는 1라운드 12위에 그쳤지만, 자신보다 높은 순위로 드래프트 되었던 동기들보다도 훨씬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디애런 팍스의 결장 이후 주전 포인트 가드로 나왔지만, 아직은 주전으로서 많이 부족함을 보이고 있다. 본인의 과욕에 의한 무리한 슛 셀렉션과 좁은 시야로 인해 많은 턴오버를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지 못하고 있다.
4월 17일 기준 평균 13득점 5.1어시를 기록중이며, 라멜로 볼이 부상으로 아웃 된 이후 신인왕 레이스 1위에 오른 앤서니 에드워즈에 이어 신인왕 레이스 2위를 달리고 있다. 다만 팀은 한때 좋았던 기세를 살리지 못하고 서부 12위까지 떨어져 플레이오프와는 거리가 먼 성적을 기록하고 있고 사실상 실패한 시즌이 되었다.
3.1.2. 2021-22 시즌
2021-22 시즌 팀이 고꾸라지고 디애런 팍스의 맥스 계약도 실패로 귀결되는 와중 할리버튼은 스텝업된 경기 내 모습으로 수 차례 10+ 어시스트를 기록하였고 킹스 프랜차이즈에 대한 충성심도 여러 번 드러내 사실상 킹스 팬들의 유일한 버팀목이 되었다. 지랄맞은 새크의 암울한 스쿼드를 보고 할리버튼 혼자만 남기고 전부 다 들어내는 리빌딩을 바라는 팬들도 상당히 많았을 지경. 그러나...2022년 2월 8일(현지시각), 그야말로 갑작스럽게 페이서스와 킹스 간의 도만타스 사보니스, 제레미 램, 저스틴 할러데이 - 할리버튼, 트리스탄 탐슨, 버디 힐드 트레이드로 인해 인디애나 페이서스 행이 결정되었다. 팬들은 팀의 미래로 손꼽히던 할리버튼의 트레이드를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 타팀팬조차 할리버튼의 이적을 함께 슬퍼하는 상황. 킹스에 대한 애착이 강했던 할리버튼 본인도 트레이드 소식에 눈물을 흘렸다고 한다. 할리버튼이 쓴 이적의 소회를 담은 글
사보니스를 데려온다고 당장 우승권 팀이 되는것도 아닌데, 차라리 할리버튼을 중심으로 팀을 재편해서 픽을 모으는 게 났지 않았겠냐는 의견이 팬들 사이에서 정설로 취급받았다.[3]앞으로 최소 5년은 컨트롤할 수 있는 영건 가드를 이렇게 팔아버리는 팀이 어디 있냐고, 2K에서나 볼법한 트레이드라는 조롱을 당하는 상황.
올스타급 기량의 포워드가 팀에 없었다는 점을 감안했을 때 해볼만한 도박이였다며 옹호하는 의견도 있었으나 그 당시엔 주류가 아니었다.[4]
3.2. 인디애나 페이서스
인디애나는 21-22 시즌 초반 성과가 나지 않자 대대적인 리툴링을 선언했고, 에이스 사보니스를 내주는 댓가로 할리버튼을 품게 되었다. 인디애나 구단은 할리버튼에 대해 향후 10년을 함께 할 수 있는 코어 포인트 가드라며 큰 기대감을 드러냈다.3.2.1. 2021-22 시즌
2월 11일 클리블랜드와의 홈 경기에서 23득점 3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데뷔전에 팀내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팀은 패배.다음 경기인 미네소타와의 홈경기에서는 22득점 5리바운드 16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분전했다. 팀은 패배.
라이징 스타에 참가했다. 데스먼드 베인과 팀을 이뤄 첫 4개의 슛을 본인이 모두 집어 넣고 베인이 마지막 로고샷을 책임지면서 우승을 차지하였다.
3.2.2. 2022-23 시즌
16경기만 치른 시즌 초반이긴 하지만 리그 어시 선두로 우뚝 섰다. 20.4 득점 10.7어시로 시즌 더블더블을 기록하는 중. 야투율, 3점, 자유투도 각각 49.8퍼센트-39.5퍼센트-86.3퍼센트로 효율도 좋은편. 올스타 급 퍼포먼스라는 얘기도 많이 나오고 있다.11월 28일 레이커스전에서 앤드류 넴하드의 버저비터 3점 위닝샷을 절묘하게 어시스트해줬고 , 12월 23일 마이애미전에선 본인이 직접 클러치 3점을 넣어 승리로 이끌었다. 이번시즌 들어 클러치에서 강심장적인 면모를 드러내는 중.
23경기를 치른 현재 평균 어시스트 11.0개로 리그 어시스트 선두이다. 2위인 트레이 영과 1.5 어시스트 차이이다. 현재, 리그 더블더블 1위, 어시스트 1위이다. 19.4득점, 11.0 어시스트, 1.9스틸로 동부 컨퍼런스 최고의 포인트가드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루키 베네딕트 매서린과 향후 십수 년간 인디애나의 백코트를 책임질 전망이다.
41경기를 치른 현재 평균 20.3득점을 기록중이며 어시스트 10.3개로 리그 어시스트 선두이다. 이번 시즌 맹활약으로 올스타 리저브 명단에 들며 생애 첫 올스타 출전이 확정되었다.
올스타전에 나선 김에 3점슛 컨테스트에도 나서 예선 1위로 결승전에 진출했으나, 결승전에서는 부진하며 데미안 릴라드에게 우승을 내줬다.
시즌 막판 평균 10.4 어시스트로 제임스 하든(평균 10.9 어시스트)에 이은 리그 2위의 도움 기록을 보이고 있다. 차이가 꽤 있어서 어시스트왕은 쉽지 않을 듯 하다. 다만 팀은 동부 12위로 플레이인 진출이 어려워졌다.
결국 이런 활약을 바탕으로 인디애나에선 폴 조지 이후 2번째로 지명 선수 맥스 계약을 따냈다. 보장 5년 $207M, 2024년에 MVP/DPoY/All-NBA팀 선정 시 $260M까지 상승한다.
3.2.3. 2023-24 시즌
저번 시즌보다 득점 볼륨 및 3점 효율이 더 상승한 모습으로 All-NBA급이란 평을 받고 있다. 특히나 인시즌 토너먼트에서 대표적인 강호 보스턴과 밀워키 상대로 4쿼터에 클러치 지배자로서의 면모를 보이며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진출하였다.12월 29일 시카고와의 경기에선 21득점 20어시스트 0턴오버를 기록했다. 20득점-20어시스트-0턴오버는 역대 2번째로 1번째는 크리스 폴. 그러나 햄스트링 부상에서 복귀한 후, 3점을 10%대로 찍으며 폼이 수직낙하하는 모습을 보였다가 시즌이 끝나가는 시점에 다시 살아나는 중이다.
최종적으로 정규 시즌을 69경기 평균 32.2분 출전, 20.1득점, 3.9리바운드, 10.9어시스트, 1.2스틸, 야투율 47.7%, 3점 성공률 36.4%, 자유투 85.5%, 턴오버 2.3개, PER 23.3으로 마무리했다. 평균 9.8어시스트의 루카 돈치치를 따돌리고 어시스트왕이 된 것에 더해, All-NBA 팀에 선정될 확률 또한 높다. 다만 햄스트링 부상 이후의 부진이 여러모로 아쉬울 따름.
한편 인디애나는 6번 시드를 받으면서 3번 시드를 받은 밀워키 벅스와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맞붙게 되었다. 정규 시즌 전적은 4승 1패로 인디애나의 압도적 우세.
1, 2차전에는 별 다른 모습을 보이진 못했지만 3차전에서 대폭발해 연장 혈투 끝에 위닝 플로터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2023-24 시즌 All-NBA 3rd Team에 선정 되면서 정규시즌 활약을 인정 받았고 동시에 24-25시즌부터 보장액이 $206M에서 로즈 룰이 발동 되어 $244.6M로 상승했다.
3.2.4. 2024-25 시즌
지난 몇 시즌동안 보여준 모습이 플루크였던 것으로 여겨질 정도로 심각하게 부진하다.[1] 22득점 12리바운드 10어시스트, 팀은 연장전 끝에 패배.[2] 3위는 1라운드 1픽 앤서니 에드워즈.[3] 성장이 다소 정체된 팍스가 트레이드 매물로 올라올 거라는 찌라시가 당시에 꾸준히 돌았었다.[4] 그러나 2023년 여름, 킹스가 17년 간의 암흑기를 끝내고 서부 3번 시드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고, 디애런 팍스와 도만타스 사보니스가 모두 그해 All-NBA 3rd 팀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며 이 평가는 반전되었다. 할리버튼도 올스타에 선정될 만큼 스텝업을 이뤄낸 걸 보면 윈윈 트레이드의 사례로 남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