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도 레이싱 학원 | |||||||||
니노미야 다이키 | 스마일리 사카이 | 타치 토모유키 |
해외판 이름은 "TOUCH(…)".
1. 개요
이니셜D의 등장인물로, 성우는 나카타 카즈히로/엔도 다이치.[1]2. 차량 및 튜닝 내역[2]
튜닝 | Spoon SW388 림 Momo 스티어링 휠(Spoon 경적 버튼 추가 사양) Spoon 1.8L 16v B16B 260마력 컴플리트 엔진 Spoon 튜닝키트(배기구, 카본 사이드 미러, 카본 후드, 프론트 범퍼, 11,000 RPM 게이지 클러스터, 코일오버, 브레이크 페달) 버킷 레이싱 시트 Advan 스티커[3] |
번호판 | 栃木 57 き 10-547 |
3. 작중 행적
토도 레이싱 학원의 OB이자 현역 프로 레이싱 드라이버. 그리고 타쿠미를 사실상 이긴 단 두 명의 인물 중 하나. 또 다른 한 명은 퍼플 섀도우의 죠시마 토시야.[4]토도 레이싱 스쿨 역대 톱3안에 든다는 니노미야 다이키가 자기는 아직 토모유키가 고갯길을 달리던 시절의 수준에 미치지 못한다고 하거나 같은 OB인 스도 쿄이치의 언급등으로 미루어보면 토도 레이싱 스쿨 출신중에서도 최고의 실력자로 추정된다. 등장부터 충격적이었는데, 동당의 코스 레코드가 깨졌다는 사실에 다이키가 한탄하자 다이키에게 차 좀 잠깐 빌리겠다고 하더니, 단 한 번의 주행으로 타쿠미가 세운 코스 레코드를 박살내 버렸다. 남의 차를 가지고 달린 주행인데다, 일부러 여유를 주며 달렸음에도 그런 기록이 나온 것.
프로 레이서로서 활약중이긴 하지만 작중 등장 시점에서는 슬럼프에 빠져있는 상태였다.[5] 그러다 동당학원이 Project D에게 완패하고 토도 사장이 Project D와 고갯길에서 맞붙어 보라고 제안을 한다. 처음엔 고갯길에선 배울 수 있는 게 아무 것도 없다면서 거절했지만, 자신의 벽을 넘을 수 있는 힌트를 발견하게 될 거라는 말에 결국은 승낙하게 된다.
동당학원 출신인 스도 쿄이치도 타카하시 료스케에게 프로 레이서라고 주의를 당부함과 동시에 료스케가 직접 나가라고 할 정도로 상당한 실력자다. 대결하는 코스는 오르막과 내리막이 섞인 곳이었기에 FD의 출전을 예상하고 동당학원 데모카를 FD3S에 상대하는 것에 맞춰서 세팅을 했었다. 그러나 예상외로 86이 나오게 되며 약간 당황한다.[6] 하지만 프로답게 뒤에서 계속 압박을 가하다 '사라지는 라인'[7]을 이용해 타쿠미를 순식간에 추월하게 된다. 여기서 토모유키는 타쿠미를 손쉽게 추월한 몇 안되는 사람이기도 하다. 추월당한 타쿠미가 이후 이 기술을 응용하여 쓰는 것이 바로 헤드라이트를 끄고 달리는 블라인드 어택으로, 뒤에 있던 AE86이 터널에서 나오는 순간부터 보이지 않자 토모유키가 당황한 순간을 노려 재추월에 성공한다.
하지만 4번째 스네이크 헤어핀 구간에서 86의 뒷꽁무늬를 아주 약간 치는 기술[8]를 이용해 86의 중심을 흐뜨려서 재추월한다. 상황은 토모유키 쪽으로 기울었고 이에 질세라 다시 타쿠미는 블라인드 어택을 시전한다. 그러나 이미 한 번 당해봤고 잘 보이지도 않는 고갯길을 헤드라이트 없이 계속 달리는 건 불가능하다고 판단하면서도 엔진음을 듣고 뒤에 있다는 확신을 했기에 토모유키는 86의 추월라인을 방어하는 운전을 하여[9] 결승점에 거의 다 오게 된다. 하지만 마지막 코너에서 순간 나타난 산짐승에 놀라 오른쪽으로 크게 방향을 바꾸어서 86에 틈을 줬고, 그걸 노린 타쿠미가 재추월하면서 역전승을 거두게 되었다. 블라인드 어택 중이라 뭐가 지나갔는지 보지도 못해서 나중에 왜 공간을 내줬는지에 대해 이야기를 듣고 나서 혹시 자기는 친 거 아닌가 싶어서 범퍼를 확인하기도 했을 정도로[10] 천운이 따른 배틀 내용. 또한 패배한 본인도 '승리의 여신이 있다면 오늘 너에게 여신을 감동하게 한 무언가가 있었던 것'이라며 깔끔하게 패배를 인정하는 멋진 모습을 보여주었다.
결승점을 바로 앞에 두고 다 진거나 마찬가지였는데 갑툭튀한 산짐승이라는 운적인 요소가 작용해 이긴데다 프로레이서인 그의 입장을 배려해 료스케는 이번 대결의 결과를 프로젝트 D 홈페이지에 올리지 않았다. 게다가 패배한 토모유키도 뭔가 좋은 자극을 받고 앞으로 힘들 때면 어디로 돌아오면 되는지 깨달았다고 동당의 사장에게 감사해하며 도쿄로 떠났고, 후에 카나가와 최종전(타쿠미 vs 신지)에서 다이키, 사카이와 함깨 배틀을 관전한다.
4. 기타
코 밑을 손가락으로 슥 문지르는 버릇이 있다.작중 최초로 등장한 프로 레이서이자 프로와 아마추어의 격차를 여실히 보여준 인물.[11]
[1] 원래 성우였던 나카타 카즈히로가 은퇴하면서 이니셜D 아케이드 스테이지 8 인피니티에서 엔도 다이치로 변경됨.[2] 자차가 아닌 토도의 데모카를 썼다.[3] 참고로 이 사양은 잡지 연재 당시 'SPOON CIVIC TYPE R' 풀 키트 패키지로 팔았던 버전이며, EK9을 대상으로 한 스트리트 패키지 키트 중 가장 빠른 사양으로 유명하다.[4] 죠시마의 경우는 체력고갈로 인해 구토를 하여 체력과 체면의 문제로 차량이 스핀, 기권했다.[5] 레이스는 자금이 전부라는 것을 실감했다거나 직선로에서 밀리고 있다는 말로 미루어보아 팀의 자금력 문제로 차의 스펙이 떨어지는 모양. 직선로에서 밀리고 어떻게든 추월을 하려고 무리를 하다보니 사소한 실수를 연발되고 그에 따른 성적부진과 불경기로 줄곧 후원해 주던 스폰서도 끊기니 팀의 분위기는 자연스레 나빠지는 악순환에 빠져있었다.[6] 이 때문에 FD와의 대결에 맞춰 설정해 놓은 기어 비율이 86 상대로는 불리하게 작용했다. 이것도 료스케의 노림수이자 타쿠미가 따라붙을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7] 백미러 시야의 사각지대를 활용하여 상대방의 시야에서 사라진 후, 이상적인 타이밍으로 안쪽을 노려서 추월하는 테크닉.[8] 반칙 플레이처럼 보이지만 실제로 'Bump And Run'이라는 이름도 있는 추월 기술이며 NASCAR에서도 규정상 허용되는 기술이다.[9] 만화에서는 86은 신경쓰지 않고 주행방식을 바꾸지 않은 채 레코드 라인을 따라가는 주행을 했다면 뿌리쳐냈을 것이라고 나온다. 헤드라이트를 껐다는 게 심리상태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10] 실제로 타쿠미가 자기도 모른 채 이 동물을 들이받고 계속 주행했다는 묘사가 배틀 이후에 나온다.[11] 다만 타쿠미와 케이스케도 프로젝트D의 배틀과 특훈을 통해 급성장해서 최후반부 무대인 카나가와에서는 프로 레이서들과 호각으로 겨뤄 승리를 따내고 프로팀의 영입 오퍼를 받을만큼 레벨업하므로 그 시점에서는 토모유키의 기량을 따라잡거나 능가했을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