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white><colcolor=black> 타카하시 요타스케 高橋世田介 | |
나이 | <colbgcolor=#fff> 19살 |
신장 | 163cm |
학교 | 도쿄예술대학 미술학부 회화과 유화전공 |
전공 | 유화 |
성우 | [[일본| ]][[틀:국기| ]][[틀:국기| ]] 야마시타 다이키 [[미국| ]][[틀:국기| ]][[틀:국기| ]] 데이먼 밀스 |
배우 | 이타가키 리히토 |
1. 개요
애니메이션 설정화 |
2. 특징
야토라와 같은 입시학원에 다니는 학생. 전공은 유화. 하시다 하루카와는 같은 학교다. 본디 특진반 출신으로 국어 성적이 전국 7등을 받을 만큼 머리가 좋다. 야토라를 비롯해 주연들 대부분이 개성적인 외모를 가졌지만, 요타스케는 신장 163cm로 유달리 왜소한 체형[1]과 양 눈 밑의 점을 제외하면 신체적 특징이 딱히 없다. 굉장히 무뚝뚝하고 낯을 가리며, 사람들과 같이 다니는 걸 싫어한다. 대학 입학식을 제외하면 늘 체크무늬 남방을 입고 다니며 연필이나 수저를 정말 못 쥔다.사회성과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매우 떨어지는 점, 고집이 지나치게 완고하고 한 분야에 몰두하며 감정적으로 미성숙한 것 등, 해외 팬덤에서는 자폐 스펙트럼이 아닌가 하는 의견이 있다. 수저나 연필을 쥐는 법이 매우 특이하다거나 성인이 되어서도 엄마가 옷을 골라주는 대로 입는 등 어린아이 같은 면이 있다.
3. 작중 행적
야토라가 요타스케의 첫 데셍을 보더니 열등감을 느낄만큼 엄청난 천재로 묘사된다. 그림 실력도 실력이지만 그리는 속도도 엄청나게 빠르다. 본인도 그림 실력에 자신 있는지 예대생들의 그림을 보고 아무렇지 않게 '고작 이 정도냐'는 소리를 내뱉기도 하고, 대학 교수의 그림을 몇 개 검색해보더니 '나보다 못그린다'고 평할 정도. 막상 그림을 완성하니 잘 그리긴 했지만 눈에 들어오진 않았다고 야토라는 평했고, 이후 콩쿠르에서 문제가 있었는지 '학원은 입시용 그림만 강요하는 곳'이라고 반발하며 학원을 나오게 된다.특별히 모난 관계가 없는 야토라의 동기들이지만, 요타스케는 독특하게 야토라와 라이벌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둘 다 공부를 잘하는데 미술쪽으로 진로를 틀었고, 처음 대면한 날부터 서로를 엄청나게 의식했다.[2] 이후 연말에 야토라를 불러내 신사 참배를 하면서 서로 속내를 털어놓고는 관계가 다소 원만하게 바뀐다. 2차 시험 과정에서 야토라를 신경써주기도 하고, 본인은 의도치 않았지만 야토라의 멘탈을 회복시켜주기도 한다. 결국 자신했던 대로 도쿄예술대학에 합격했다.
1부 출신 주연 중 2부 대학생활 편에서 유일하게 야토라의 동기다. 그래서 1부 시점보다 비중이 늘었다. 야토라의 일방적인 권유로 같이 식사도 하고 같이 다닌다. 그러나 이때부터 요타스케의 기술적으론 뛰어나지만 예술적으론 평범한 그림이 본격적으로 문제가 되는데, 네코야시키 교수는 이런 요타스케의 본질을 꿰뚫고 "그 좋은 머리를 그렇게 쓰라고 대학에 들여보낸거 아니다"고 조롱 섞인 조언을 한다.
이후 야토라가 다른 동기들과 시험 뒷풀이 파티를 하면서 나눈 대화에서 충격적인 진실이 암시된다. 이들의 대학에선 1차 시험 이후 어려운 실기 전형으로 미술 실력을 평가받는다. 이 실기에선 같은 화풍, 발상이라면 가장 우수한 사람만 합격한다. 기술적으로 떨어지더라도 예술적으로 독창적인 사람만 합격시키는 구조다. 단, 1차 시험 합격자 중에서 센터(일본의 수능) 시험 성적이 가장 높은 사람은 실기 시험이나 미술 실력을 무시하고 무조건 합격한다. 그리고 바로 전 화에서 요타스케는 매우 똑똑하다고 언급되었다. [3] 이후 등장인물들이 진급시험을 앞두고 교수 회의 장면이 나오는데, 교수 회의에서 상술한 내용이 사실이라는 암시가 나온다. 이후 요타스케는 야토라에게 이 사실을 전해듣고 진심으로 충격 받는다. 작중 요타스케는 그림만 죽어라 그린다고 묘사되는데, 기계적으로 그림만 그리다가 미술, 정확히는 예술의 본질을 놓쳐버린 모양이다.
뒤이어 그의 가정사가 드러나는데, 매일 헤실거리던 사람 좋아보이는 어머니는 사실 집 안에서는 "요타스케는 내가 없으면 미술 말고는 아무것도 못한다"는 생각으로 그를 압박하여 요타스케의 삶을 지배하고 있었다.[4] 그렇기에 그는 어머니에게 찍소리도 못 하고 순응하였고, 사람들보단 동물들과 친구가 되는 걸 좋아했다. 그런데 초등학교 토끼장을 들락날락하면서 그것이 친구가 되는 것이 아니라 어머니가 자신을 지배하고 있었던 것처럼 자신도 동물을 지배하길 원했다는 걸 깨닫게 된다. 이에 자포자기 상태가 되어 예전 이상으로 자신의 감정을 죽이나, 야토라가 자신의 그림을 보고 그림의 의도를 파악해주면서 작중 처음으로 눈물을 흘린다. 입시 2차 시험 당시 본인이 야구치의 의도를 파악했을때 야구치가 울었던 장면과 오버랩 되는 장면.
이후 1학년 진급강평제에서 본인의 체험을 바탕으로 만든 작품을 제출하는데, 그를 눈여겨보고 있던 네코바야시 교수가 본인의 생각과 다른 작품을 제출해서 잠깐 마찰이 일었다. 다행히 4학년 지도교수의 중재로 유야무야 넘어가는데, 학생과 교수 사이임에도 이례적일 정도로 자주 엮이고 있는 만큼 어떤 식으로 변화할지 기대되는 조합이다.
4. 기타
- 히로인이 없는 이 만화에서 남자임에도 야토라와의 커플링이 은근 수요가 있는 듯(...) 입시편 캐릭터들 중에는 유일하게 꾸준히 출연하는데다 야토라가 지속적인 관심을 보이고있는 게 영향을 끼친 듯하다.
[1] 동기 중 키가 가장 큰 하시다와 차이가 엄청나게 나고, 173cm 조금 넘는 야토라와도 작화상 머리 반 개 넘게 차이 난다.[2] 야토라는 요타스케의 그림을 보고 그를 '천재'라고 생각함과 동시에 엄청나게 질투했고, 요타스케 역시 처음에는 날라리인 야토라를 보고 '다 가진 놈이 왜 미술쪽에 들어오냐'며 화를 냈지만, 이후 야토라를 줄곧 의식해서 그런 말을 했다고 밝혀진다.[3] 작중에선 부정적으로 언급되지만, 원래는 다양한(중복되지 않는) 화풍과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들을 합격시키기 위한 제도다.[4] 복선이라면 있었다. 요타스케가 새해 참배를 같이 갈 친구가 없다고 하니 "모자르게 키워서 미안하다"고 대꾸한 것. 매일 비슷한 체크무늬 남방을 입고 온 것 역시 어머니가 사준 옷만 입어와서 그랬으므로 복선이라면 복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