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9 00:54:43

타카하시 유야(애니메이터)

타카하시 유야
[ruby(高橋, ruby=たかはし)][ruby(優也, ruby=ゆうや)] | Yuya Takahashi
파일:애니메이터 타카하시 유야 사진.jpg
<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출생 1984년 4월 16일 ([age(1984-04-16)]세)
국적
[[일본|]][[틀:국기|]][[틀:국기|]]
학력 일본공학원 하치오지 전문학교 (졸업)
직업 애니메이터, 애니메이션 연출가
소속 프리랜서
링크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1. 개요2. 특징 및 평가3. 참여작4. 작화 샘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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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의 애니메이터, 애니메이션 연출가. 주로 작화감독을 맡고 있다. 소속 스튜디오 없이 프리랜서이지만 주로 토에이 애니메이션 작품에 참여 중이다.

작화 외에도 연출에도 도전 중이다. 아직까지 작화를 더 많이 하지만 원피스 스탬피드 때 타카하시에게 콘티 작성을 일부 맡긴 오오츠카 타카시 감독은 타카하시는 연출 실력이 매우 뛰어나다고 한다.

영향을 받은 인물은 오오츠카 야스오라고 한다.[1] 본인이 트위터에 언급하기를 오오츠카 야스오로부터 애니메이션의 훌륭함의 가르침을 받았고, 아예 본인의 인생을 바꾸어 놓았다고 밝혔다.

같이 일하는 감독으로는 나가미네 타츠야, 하타노 모리오 등이 있다.

루팡 3세 팬이다.

왼손잡이이다. 이는 유튜브 채널에 그림 그리는 영상을 보면 왼손으로 그리는 것을 알 수 있다.

2. 특징 및 평가

드래곤볼 팬들 사이에서 인지도가 압도적으로 높은데, 매우 날카롭고 화려한 그림체와 함께 스내피한 특유의 속도감으로 팬들에게 큰 찬사를 받는다. 전체적인 작화체는 전성기의 야마무로 타다요시와 매우 유사한 편이고 그러면서도 액션의 퀄리티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뛰어나다. 드래곤볼 하면 대표적으로 떠오르는 보편적인 그림체인지라 타카하시의 스타일을 보면서 "이게 드래곤볼이지"라는 반응을 보이는 팬들이 많다.

타카하시는 작화감독을 맡을 때 다른 원화가들의 원화를 상당히 많이 수정하는 편인데, 이를 두고 원화가들의 개성을 필요 이상으로 많이 죽이는 게 아니냐는 우려를 듣기도 한다. 그래도 결과물의 퀄리티 자체는 좋아서 대부분은 넘어가는 추세.

타카하시 본인의 잘못은 아니지만 너무 인기가 많다 보니 넷상에서 무개념 빠가 드물지 않게 보이기도 한다. "드래곤볼 슈퍼에서 타카하시만 짱이고 다른 애니메이터들은 다 실력 없음"[2], "드래곤볼 슈퍼 브로리에서 신타니 나오히로 따위가 아닌 타카하시가 캐릭터 디자이너를 맡아야 했음"[3]과 같은 헛소리를 하는데 이를 두고 작화에 관심이 많은 팬들은 상당히 몸서리를 친다. 빠가 까를 만든다의 예시 중 하나.

3. 참여작

4. 작화 샘플

작화 모음


[1] #[2] 타카하시가 찬양받는 이유는 특유의 그림체 덕분인데, 애초에 드래곤볼 슈퍼에 참여한 다른 애니메이터들이 (타카하시만큼은 몰라도) 타카하시처럼 날카로운 그림체로 그릴 줄을 몰라서 안 그린 게 아니다. 이는 그저 애니메이터들이 캐릭터 디자이너인 야마무로 타다요시의 기본 디자인을 기반으로 해서 그랬던 것일 뿐이고 그게 당연한 거다. 반면 타카하시는 이런 야마무로의 디자인을 완전히 무시하고 자신이 원하는 스타일대로 갔기 때문에 다른 애니메이터들과는 차별화되는 작화체로 호평을 받을 수 있던 것. 실제로 드래곤볼 Z 당시 애니메이터들을 보면 마에다 미노루가 캐릭터 디자이너를 맡은 인조인간 편 때까지는 마에다의 부드러운 기본 디자인을 따랐다가, 날카로운 그림체의 나카츠루 카츠요시가 마인 부우 편에서 디자인을 맡음에 따라 나카츠루의 작화체를 베이스로 삼았다. 때문에 그림체만 보고 애니메이터의 역량을 평가한다는 것은 말도 안 되는 행동이다.[3] 드래곤볼 슈퍼 브로리의 캐릭터 디자이너 겸 총 작화감독이었던 신타니 나오히로는 자신과는 작화체가 완전히 다른 타카하시의 개성을 존중해주기 위해 타카하시의 파트를 일부러 수정하지 않는 배려를 해주었다. 일반적인 경우였으면 타카하시의 나홀로 튀는 스타일은 전부 수정되는 게 당연할 정도로 타카하시의 작화체는 그야말로 극장판의 다른 부분들과는 물과 기름 수준이었고, 신타니는 이런 타카하시에게 상당한 배려를 보였음에도 타카하시의 무개념 팬들은 이와 같은 소리를 하는 것이다.[4] 드래곤볼 슈퍼를 통해 인지도가 급격히 높아졌다.[5] 베지터vs브로리 부분을 맡았는데, 직접 원화를 맡은 파트는 베지터가 노멀 상태로 싸우다가 초사이어인으로 변신하는 장면까지고 베지터 전투씬의 나머지는 작화감독으로서 수정 작업을 했다.[6] 다른 애니메이터들이 드래곤볼 슈퍼 브로리에서의 작화체를 캐릭터 디자이너 및 총 작화감독인 신타니 나오히로의 디자인을 기반으로 한 데에 비해 타카하시는 자신의 기존 스타일을 유지한 결과, 타카하시가 원화 및 수정을 맡은 파트가 극장판의 다른 파트들에 비해 홀로 너무 튀는 경향이 있어 이에 대한 비판이 나오기도 했다. 그래도 결과물 자체는 잘 나왔기 때문에 대부분은 그냥 넘어가는 편. 실제로 드래곤볼 슈퍼 브로리에서 신타니는 각 애니메이터의 개성을 상당히 중요시하였고, 아예 극장판 개봉 전 인터뷰에서는 슈퍼 TVA 방영 당시 호평을 받은 타카하시를 따로 언급하며 타카하시의 파트를 수정하지 않을 거라고 하기도 했다.[7] 조로vs후지토라 전투씬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