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정 로맨티카의 등장인물. 성우는 타니야마 키쇼. 주인공 타카하시 미사키의 형. 우사미 아키히코와는 고등학생 때부터 아주 친하게 지낸 친구관계이다. 다만 아키히코 쪽에서는 그 시절부터 쭉 타카히로를 짝사랑해 왔는데 그걸 전혀 눈치 채지 못했다. 그의 마음을 전혀 눈치채지 못한 채로 결혼할 여자를 아키히코에게 가장 먼저 소개시켜주려 하기도 했다.
고등학생 때 부모님을 잃고 장례식에서 어린 동생을 다른데 맡겨야 되지 않겠냐고 수군대는 다른 사람들을 무시하고 대학도 가지 않고 혼자서 동생을 키웠다. 본인이 어릴 때부터 직접 키운데다가 10살이나 나이차가 나는 동생 미사키를 아주 예뻐하는 상당한 팔불출에 브라더 콤플렉스. 원작의 보너스 페이지나 드라마 CD 특전 등에서 이 면모가 잘 드러난다. 참고로 동생인 미사키와는 외모든 여러 면에서 별로 안 닮았다.
상냥하고 자상한 형 캐릭터이지만, 그만큼 눈치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미사키가 대학에 입학한 이후 현재까지 오사카로 전근 가 있는 상황이라 아키히코의 집에 동생을 맡겨 놓고 있다. 다만 자기가 그렇게 예뻐하는 동생과 자신의 가장 친한 친구가 그렇고 그런 사이라는 것은 모르는 상황.
아내인 마나미와 아들인 마히로. 마히로라는 이름은 친구인 우사미 아키히코가 이름을 지어줬다.[1]
최근 연재중인 Act.44에선 사회인이 될 미사키에게 자립심을 길러 줄 의도로 아키히코와의 동거를 그만두고 독립을 하는 건 어떻냐고 제의를 했지만, 미사키의 망설이는 모습을 보며 "너는 사회인이 될 거라고"라며 딱 잘라 말했다. 그러나 예상치 못한 미사키의 분노에 당황했다.
[1] 아내 마나미의 "마"와 남편 타카히로의 "히로"를 따서 지은 듯 하다.